증권예탁원 광주지원은 증권회사의 경영수지 개선 및 거래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증권회사 수수료 징수를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탁원의 증권회사 수수료는 증권거래대금의 0.0032%(100만원에 32원)로 이번 징수면제에 따른 증권회사의 수수료 절감액은 약86억원으로 예상된다.
광주지원 관계자는 “증권업계의 경영 환경을 고려해 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부정기적으로 수수료를 면제해 왔다”면서 “올해는 예탁원 단독으로 수수료 징수를 면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계증권사 지점을 포함한 증권사(58사)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2조5천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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