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에 있는 가족, 친지, 거래처 등에 보내는 성탄연하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시작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연말연시 기간 중 국내·외적으로 우편물이 폭주해 송달에 걸리는 기간이 평상시보다 길어지는 것을 감안해 외국의 수취인이 12월 25일을 전후해 받아볼 수 있도록 지역에 따라 가능한 접수일자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프리카(이집트, 세네갈 등)=12월 3일까지 ▲유럽, 중남미(프랑스, 러시아, 브라질 등)=5일까지 ▲서남아시아(인도, 파키스탄 등)=8일까지 ▲북미, 중동(미국, 호주, 쿠웨이트 등)=10일까지 ▲동남아시아(중국, 필리핀, 태국 등)=12일까지 ▲극동(일본, 대만, 홍콩 등)=15일까지.
국제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를 연말연시 국제우편물 특별취급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에 전국의 우체국에서 외국으로 보내는 성탄카드, 연하장 등에 대해 봉함여부에 관계없이 저렴한 인쇄물 요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12월 24일까지 접수한 국제우편물(EMS)에 대해서는 고객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은행사는 전국에서 접수된 EMS (EMS프리미엄 포함)중 1회 5만원이상 금액상당의 EMS 발송 고객중에서 3천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무료발송권을 증정하는데, 12월 26일 오전 9시 전산추첨하며 당첨자는 접수우체국별 발표하고 인터넷에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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