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형장)에서는 맥류재배 지역에 월동후 재생기부터 비배관리 등을 철저히하여 안전 다수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29일까지 맥류비배관리 중점지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지역 담당제로 전직원 현지 출장하여 비배관리 중점지도에 나섰다.
그동안 맥류 생육은 양호한 편이었으나 1월하순 한파로 인하여 고엽율이 다소 많고 생육재생기가 예년보다 약간 늦은 편이며 수분 부족으로 재생기 이후 생육이 약간 부진한 포장과 일부 황화현상 발생포장이 나타나고 있어 비배관리를 잘해 줄것으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세터에서는 옷거름 주는 시기의 알맞은 양을 쌀보리의 경우 생육재생기를 판 단하여 재생기 10일후인 2월중·하순에 요소를 단보당 10kg을 사용초록하고 토성이 사질토나 작황이 극히 불량한 코장에서는 1차 사용은 생육재생기 직후 요소를 단보당 5~6kg 사용하고, 2차는 1차 사용 후 20일경에 같은량을 사용토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가뭄대책으로 비료사용 후 흙넣기 및 답압으로 토양수분보존과 옷자람 포장의 생육억제와 분열촉진을 도모하며,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요소 2%액을 엽면시비토록하고 중기 잡초 방제를 위해 “하모니”입상수화제 등 적용 제초제를 적기에 사용토록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세터 관계자는 “맥류 생육이 1월하순부터 2월중순 추위로 인하여 고엽율이 다소 많은 편이지만 적기에 옷거름을 사용하고 습해방지를위한 배수구정비와 생육중기에 발생되는 잡초방제를 잘한다면 안전다수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보성/김동영기자 kd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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