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올해 쌀 생산목표량을 지난해보다 1만7천석(384㏊) 줄어든 35만5천석으로 낮추고 목표량 달성을 위해 휴경논 생산화와 수렁논 여건개선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목표량은 전남도 생산량의 5.2%에 해당되며 재배면적은 전남도의 5.1%에 해당된다.
벼 재배면적이 농경지 전용, 경지정리 등으로 줄어듬에 따라 휴경논 생산화사업 20㏊, 수렁논 여건개선사업 12.8㏊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단위당 수량 증대를 위해 내도복성 양질다수성 품종을 재배면적의 85%(99년 82%)까지 확대키로 했다.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 및 방제체계를 강화하고 방제예산도 3억9천만원으로 늘려 확보키로 했다.
또 농업환경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직접 지불사업(2개소 78㏊)과 청정미생산단지 1개소에 4천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원예·특작부문에서는 융자사업을 제외한 하우스시설현대화(5.5㏊), 영세농가 하우스지원(2.7㏊), 고품질 녹차재배단지(33㏊), 농산물 수출전문단지 1개소(4억원)를 육성키로 했으며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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