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까지 꽃양귀비,금영화,수레국화가 만개한다. 지역민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 황룡강변을 걷곤 한다.

5월부터 황룡강변을 따라 개화한 다채로운 봄꽃들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과 금영화의 노란빛, 수레국화의 파란색이 어우러져 마치 천연 화원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장성군청 관계자는 올해도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한다.

축제는 끝났지만 황룡강변의 봄꽃 향연은 계속된다. 현재 만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꽃양귀비, 금영화, 수레국화 등은 6월 초까지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늦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손짓한다.

특히 황룡강변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꽃밭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기회에 꽃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김덕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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