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을 맞는 순천 청암대학교가 대학발전대외협력추진단을 발족시켰다.25일 청암대에 따르면 빠르게 변하는 산업구조와 대학의 미래의 발전방향 논의,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대외협력 추진을 구성했다.대학발전대외협력추진단은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이 추진단장을 맡는다.내부 위원으로는 기획처장, 교무처장, 입학학생처장, 산학협력처장, 사무처장이, 외부 위원으로 김석배 기획협력위원장과 박상욱 국제교류협력위원장이 임명됐다.추진단은 대학 종합발전계획 수립 자문, 대학과 지역간 상생 발전 협력, 국외 대학과 자매결
지자체 수의계약 수주 알선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3일 광주지법 1-1형사부(재판장 김유진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추징금 4천824만 원을 선고 받은 A(58)씨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전남 순천시가 발주하는 관급자재 납품 수의 계약 알선 명목으로 3개 업체로부터 총 4천8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당시 순천시청 출입기자로 활동했던 A씨는
전남 순천농협은 2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와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순천농협 로컬푸드 출하 농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 및 농산물안전관리제도 등 농산물 안전성 정기교육이 이어졌다.양측은 협약에 따라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적합한 농산물에 대한 즉각 조치, 농가의 안전 농산물 생산 교육 실시, 순천농협 로컬푸드 농산물의 신뢰도 높이기 등에 노력하게 된다.최
전남 순천시에서 발생한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17일 순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임대사업자 41세 A 씨와 A 씨의 부모, 공인중개사 등 5명 중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초까지 순천시 조례동 임대아파트 218채를 사들여 전세보증금 95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 씨 등은 별다른 자본금없이 대출금과 전세보증금만으로 아파트를 순차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채무 부담 등 이유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막기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
국립순천대학교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국립 의과대학 유치 의지를 분명히 했다.순천대학교에 따르면 16일 재직 교수 동문회(회장 송경환·농업경제학과 교수)가 ‘글로컬 대학 성공 및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 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순천대를 졸업한 뒤 모교에서 재직 중인 동문 교수는 전체 재직 교원 322명 중 44명이다.이들은 이날 총장실에서 ‘모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기탁식을 갖고 대학발전 기금 2천만 원 기부했다.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과 재직 교수 동문을 대표한 송경환·김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은 올해 개설 24주년을 맞이하는 ‘도매시장의 날’을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 및 지역사랑 농산물 기부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및 출하자와 유통종사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18일 당일 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나 출하자에게는 영수증 지참시 농산물을 포함한 1만원 상당 기념 사은품을 선착순 지급한다.또한 중도매인협의회·입주법인 3사는 400만원
전남 순천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의 AI 문해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초학습 및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대비해 기초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응하도록 마련된 것으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엔트리 프로그램 가입 및 인공지능 이해 ▲AI 게임 만들기 ▲비디오 감지 기술 ▲스페셜 코딩 ▲이미지 분류 ▲VR 체험 등 아동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시는 AI 기초교육을 마친 후 재능이 있거나 지속
순천만국가정원 키즈가든에서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두다다쿵’ 두더지 캐릭터 ‘두다’와 친구가 되어 정원 곳곳을 탐험하며 모험을 즐기고 있다.순천시는 ‘두다’와 함께 정원 곳곳을 탐험하는 ‘작은 정원사의 모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
전남 순천시가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예방을 위해‘순천 살핌 앱’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순천 살핌 앱’은 지정한 시간(최소 12시간) 이상 휴대전화 사용이 없을 때 사전 등록된 다수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안전 확인 문자가 발송되는 서비스다.특히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앱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순천 살핌 앱’을 검색해 설치한 뒤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고독사는 노인층뿐 아니라 치매, 중증질환, 장애 등의 다양한 위기 요인으로 장년층부터 청년층에 이르기까
전남 순천시가 지난해 신규 자활근로사업으로 개소한 다회용기 세척사업과 세탁사업이 전년대비 월평균 매출 33% 성장을 이루면서 금년 자활근로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자의 근로능력과 자활의지를 고려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에코워싱」다회용기 세척사업단은 예비군 훈련장을 추가 수요처로 발굴하여 다회용기 도시락용기를 납품하고 있다.또한 「흰여울세탁」은 소방방화복에 이어 산단 작업복 전문세탁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상반
전남 순천시가 시민과 지역 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순농우농’(순천농부에게 배우는 우리지역 농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순농우농’은 시민과 농업인을 연결하여 시민들에게 실제 농업 경험을 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협력센터 사업으로 순천로컬푸드에서 운영한다.참가자들은 농가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면서 경험 많은 순천농부들로부터 농업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2024년 참여 농업인은 총 5품목 농가로 별량면 박기순 농가(고구마, 연꽃, 배추), 박길선 농가(와송, 도라지, 두릅), 해룡면 이연옥 농가(골드키
순천만에서 월동하던 흑두루미가 지난 7일 모두 번식지로 북상했다.올해 순천만에서 월동한 흑두루미는 7천238마리로 작년 보다 41% 개체수가 증가한 것이다.2022년 11월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순천만으로 역유입 했던 흑두루미 중 절반가량인 3천여 마리가 2023년 가을에 일본으로 내려가지 않고 순천만에서 월동한 것으로 보인다.월동지와 번식지를 오가는 이동시기에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흑두루미도 8천661마리로 조사됐다.흑두루미 월동 개체수가 늘면서 순천시 대대동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뿐만 아
전남 순천시가 오는 17일까지 2024년 순천시 청년 행정인턴 참가자를 모집한다.선발인원은 총 45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순천시 실과 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며 행정 실무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모집 대상은 공고일(4월 5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순천시로 되어 있고, 1년 이상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18~45세)이다.단, 기취업자 혹은 최근 5년간 행정인턴 기참여자 등은 제외된다.또한 인턴들이 근무하는 동안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취업 면접에 응시할 경우 1일간 특별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오전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에 참석해 “순천은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나야 하며 앞으로 가야 할 미래 순천의 모습”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축사에서 “2008년 순천을 방문했을 때, 갯벌을 보며 생태 환경에 모든 것을 걸고 환경을 살리는 도시로 미래를 설계하겠다던 노관규 시장 말씀이 기억난다”며 “환경 생태를 보여주고 싶다는 것에 도움이 되고자 이 일대를 다니면서 살폈던 기억이 난다”고 회고했다.이어 “10년이 넘어 다시 오니 그때 생각한 것이 완수돼 간다는 느낌이 들어 놀랐다”며 “어떤 일을 하건 아무런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제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시청 소프트테니스팀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추문수를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모인 가운데 소프트테니스팀 김백수 감독은 회장기 전국대회 우승기를 노관규 시장에게 전달했다.이에 노관규 시장은 김백수 감독에게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노 시장은“최선을 다해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과 훌륭한 지도로 이끌어주신 감독, 코치 모두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앞으로도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
전남 순천시가 네이버와 협력해 29일부터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를 실시한다.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는 신뢰도 높은 공공정보 제공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여 구축한 서비스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순천시에서 최초로 개시하는 서비스다.네이버에서 ‘순천시’나 ‘순천시청’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서 시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블로그, 유튜브 등 공식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주요 시정 소식도 볼 수 있다.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순천시에서 열리는 지역행사, 복지, 채용 등 여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순
순천시립합창단이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벚꽃이 만개한 동천 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동천 꽃길을 걸으며’ 공연을 선보인다.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겨우내 추위에 움츠렸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힐링을 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동천 꽃길을 걸으며’ 공연은 합창, 혼성 합창, 남성·여성중창, 솔로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벚꽃 휘날리는 동천 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공연은 31일 오후 6시 용당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앞 동천 변에서, 4월 1일 오후 6시 풍덕동 한신아파트
전남 순천시가 민선8기 노관규 시장의 공약사항인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비 1억 3천8백만 원을 지급했다.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설종사자의 생활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한 민선8기 사회복지 분야 핵심 공약으로 지난해 첫 지급에 이은 두 번째이다.지원대상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2024년 2월 1일 재직 기준, 주 40시간 이상, 4대 보험에 가입된 전일제 근무자로 178개소, 1천380명에게 연 1회 10만원씩 지원됐다./신건호 기자 gun7@namdonew
전남 순천시 별량면이 전라남도의‘2023년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에서 별량면은 주민 200여 명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 500여 점을 전시한‘논아트&허수아비 체험행사’가 주민화합을 도모할 뿐 아니라 농촌 공동체 활동의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순천시의 이번 수상은 도 주관‘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4개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2019년 덕연동(최우수상), 2020년 서면(우수상), 2022년 해룡면(우수상)에 이어 2023년 별량면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현장행
전남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불안·우울, 자해·자살 충동을 느끼는 청소년에게 심리지원을 하고자‘2024년 고위기 청소년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한다.집중 심리클리닉은 상담 현장에서 청소년의 정서조절 및 충동조절, 합리적 사고, 행동 변화,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도움주는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를 활용한다.2019년부터 운영하며 청소년의 자해·자살 충동 요인을 분석한 결과, 개인 특성으로 정서적 취약성이 있으며 환경적 변인으로는 가족 갈등, 학업 스트레스, 따돌림 등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심층상담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