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지 11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과부하를 호소해온 지역 의대교수들이 내달부터 주 1회 휴진에 나선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정부가 중단 없는 의대 2천명 증원을 고수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28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내달 3일을 시작으로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 휴진에 나선다.전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교수들을 대상으로 주 1회 휴진 찬반 설문을 실시한 결과 찬성율이 82.3%에 달해 이같이 결정했다.주 1회 휴진은 강제가 아닌
전남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최근 목포시 관광과 등 관내 유명 관광지 및 숙박업소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한 안심-PASS 목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목포시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다가오는 5월 전국 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등의 행사로 많은 관광 객들의 목포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관광 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경찰과 지차체,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범죄 예방·홍보 활동의 일환이다.관광업계는 목포 관내 관광지인 삼학도 크루즈 등 주요 관광지 및 숙박업소
사단법인 한국국가법학회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호관 광주은행홀서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제도의 방면에서 전문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자치경찰위원회의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연구자들이 함께한다.이번 학술대회는 1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법적 대응(송원대 김남욱 교수), 2부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제도 실태 검토(청주대 김원중 교수), 3부 이원화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선결 과제(동의대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25일부터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현실화되는 등 환자들의 불안감이 더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사실상 마지노선인 오는 29일까지로 미뤄진 의대 개강일에 학생들이 돌아올지마저 미지수다.25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을 시작한다.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날로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가해 첨단 모빌리티와 오디오 인공지능(AI)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과학행사로, 과학기술문화 체험 중심의‘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국가전략기술 연구성과 전시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통합 개최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GIST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최신 R&D 연구성과 전시 공간인 ‘과학뮤지엄’파트에 부스를 마련하고 ‘인간중심 지능형 시스템
전남대학교 신해진 교수가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전남대 24일 신해진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현대적 의미의 선비정신을 모범적으로 계승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상은 5월 4일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진행된다.‘선비 대상’은 경북 영주시가 선비정신을 선양하는 학술연구 또는 선비 사상을 구현하고, 선비정신 실천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신해진 교수는 한학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을 통해 선비정신을 실천적으로 계승하며,
한국마이크로로봇연구원이 마이크로 로봇 제어기술 등 3건의 특허를 로봇자동화기업에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이전된 기술들은 ‘카데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과 ‘로봇 이동 및 위치인식 동시제어’, ‘제어장치·베드 일체화’ 등이다.이들 특허 기술은 로봇자동화기업 ‘코르테크’ 등에 이전됐다.카데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은 카데터 이동제어와 동시에 추가 장치 없이 카데터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어 부정맥 시술시 매우 유용하다. 특히 현재의 원격제어를 넘어 차세대 방식인 자율제어까지 가능해 특허기술의 선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
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ESG를 실천했다.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는 최근 교내 인문사회관 인근에서 광주 북구 우산동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봄날 향기 가득, 추억 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광주 북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재학생들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액자 및 영상을 제작해 나눠줬다.특히 이날 촬영 영상은 ‘단편영화 제작실습’과 ‘편집 디자인’ 등 미디어콘텐츠과 학
호남대학교 글로컬교육교류협력단을 이끌고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지난 23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과 함께 샤리보브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토비츠 우즈베키스탄 교육과학혁신부 장관을 만나 한·우즈벡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박상철 총장은 이날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최영화 입학관리처장,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겸 링크사업단장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정부 청사에 도착, 샤리보브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토비츠 장관과 사르바흔 부즈루코노프 차관을 비롯한 교육과학혁신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다양
광주대학교 교양교육원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발견하는 내ː일: 지역사회연계 학생체험활동’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각 학부(과) 교수와 신입생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에서 발견하는 내ː일: 지역사회연계 학생체험활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의 다채로운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수기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신입생은 ‘지역사회에서 발견하는 내ː일: 지역사회연계 학생체험활동’ 참여 내용 및 소감을 비롯해 ▲진로탐색 및 GU인성 함양에 도움이 된 점 ▲핵심역량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본연의 임무인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확산은 물론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GIST 대외협력처는 전날 오후 4시 오룡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와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GIST 발전후원회장인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GIST는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에 더해 새로운 대외협력 방안으로 구성원이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정용화 GIST 대외부총장은 “대외협력 비전
설립 30년이 넘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대외협력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GIST 대외협력처는 23일 오후 4시 오룡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박주선 GIST 발전후원회장을 비롯해 문인 광주 북구청장, 정준호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당선인 등 내빈과 GIST 학생·동문·교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정용화 GIST 대외협력부총장은 ‘나눔’을 이번
광주경찰청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광주경찰교육센터에서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한 ‘희망틔움 AI케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은 한창훈 광주경찰청장과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 배준열 굿네이버스 본부장, 이희엽 KAVA 이사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광주지역 69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통합지원단 사업으로 시작된 ‘희망틔움 AI케어센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범죄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AI를 활용한 상담으로 대상자들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범죄 피해 보호·지원
전남대학교가 기후와 환경 등 글로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상생과 협력의 미래공동체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미래전략전문가 양성에 나선다.전남대는 빠르면 오는 9월 ‘글로컬미래전략대학원(이하 글로컬대학원)’을 개설하고 ▲에코·스마트·바이오 가치를 구현하는 창의적 인재 ▲전 지구적 의제 대응 혁신을 선도하는 진취적 인재 ▲글로컬 미래공동체를 진단하고 실천하는 열정적 인재를 매년 50명씩 배출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글로컬 대학원은 이같은 미래전략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후·환경·에너지정책, 사회정의와 인권정책,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달 유관기관, 치안파트너 등과 합동해 전 경찰관서 동시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교통량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사거리 등 23개소에서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특히 경찰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위반, 정지선(꼬리물기)·신호위반 등 주요법규위반에 대해서는 교통외근, 지역경찰, 기동대,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는 등 대면단속과 기계적 단속(캠코더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전남경찰청
광주 남구에서 실종된 여중생이 실종 일주일만에 집에서 300㎞ 상당 떨어진 경기도 이천에서 발견됐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세 여중생에게 집을 제공한 혐의(실종아동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A씨는 지난 15일께 광주 남구 주월동의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여중생에게 머물 곳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미귀가 신고를 받은 경찰은 여중생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실종수사로 전환, CCTV 등 추적 끝에 광주에서 300㎞ 정도 떨어진 경기도 이천시의 한 빌라에서 이 여중생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와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교수들의 사직이 이번 ‘의정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22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시작될 전망이다.앞서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지난달 25일부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 의사를 밝히고 1개월이 지나면 사직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민법 조항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실제로 사직하는 교수들이 생길 수 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19일 개최한 온라인 총회서 “적절한 정부의 조
지난 2월 출범한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역민들의 ‘일상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남 장성군 소재 축령산 자연휴양림 인근에서 기동순찰대 직원들이 차량으로 순찰 활동중 70대 노인으로부터 “함께 산행중이던 아내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기동순찰대는 즉시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2개팀을 편성, 임무를 분담해 휴양림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그러던 중 신고 현장에서 1㎞ 정도 떨어진 산 비탈길에서 탈진해 앉아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남편에게 안전히 인계했다.또 지난 9
윤희근 경찰청장이 최근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흉기에 다친 광주지역 경찰관들을 위문하고, 최우선적으로 현장 경찰의 안전 확보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윤 청장은 이날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한 광주 남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선대병원 등을 찾아 이들을 위로했다.부상 경찰관들과 가족들을 위로한 윤 청장은 “부상 경찰관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간병비 지급은 물론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윤 청장은 특히
불법 채권추심업체를 만들어 신용불량자에게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채무자들로부터 나체 사진까지 받아 협박한 일당 5명 중 4명이 줄줄이 구속됐다.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이자제한법·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불법 대부 조직원 5명을 검거, 이 중 총책 A(38)씨 등 4명은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나머지 1명은 범행 가담 정도를 감안, 보강 수사를 거쳐 추후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A씨 일당은 지난해부터 1년여 간 전국 각지에서 소액 대출 채무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