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자기 규율 예방 체계 조기 안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포상했다.한전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근원적인 산재 예방을 위해 매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를 선발·포상하는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도 도입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협력사 스스로 산업재해 예방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고 안전관리 성과에 대한 포상 격려를 통해 자율적·능동적 안전 활동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카자흐스탄에서 해외 발전정비 성능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한전KPS는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스흐탄 에너지부·두산에너빌리티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업부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알마티를 비롯한 파블로다르·아스타나·토파르 카자흐스탄 각지에 소재한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카자흐스탄은 전체 발전량 가운데 약 78.5%를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지만, 대부분 구소련 시절 지어져 시설이 노후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KPS 관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배추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정식기에 사전 수매 계약한 시설 하우스 재배 봄배추를 본격 출하한다.24일 aT에 따르면 이번 봄배추 출하는 겨울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추진한다.앞서 정부는 그간 배추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비축 물량을 지속해서 방출해 왔다.여기에 올봄 배추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자 모종 이식 시기에 충남 예산과 전남 나주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사전 수매계약을 통해 1천t을 확보했다.정부는 확보한 시설재배 봄배추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들어오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공사는 전남 강진군의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어업인과의 의사소통과 생활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돕기 위해 한국능력개발원과 협력해 강진 도암농협 소회의실에서 한국어, 한국 생활·문화 이해 등을 교육한다.이번 교육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대면으로 실시되고 6월까지 매주 토요일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공사는 지난해 나주배원예농협과 힘을 모아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5년간 공사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청년 농업인이 체감하는 공사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성과와 가치를 발굴하고, 이후 청년 농업인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년 농업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기획했다.공모 주제는 농지은행사업의 참여 동기 및 영농 창업 경험담, 사업 지원 전·후 경영규모 및 소득 변화 등 농지은행사업 지원을 통한 변화를 중점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공모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열린 ‘2024년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가능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은 탁월하고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공사는 농어업·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 농업생산기반 정비에서 용수관리, 농지은행, 농어촌 활력 증진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사의 고유 사업에 ESG 경영을 연계한 활동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대한 공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농지이양 은퇴 직불사업’이 시행 20일만에 300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16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기존 경영이양 직불제를 확대·개편한 이 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영농 은퇴 후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 농업인은 농지를 손쉽게 확보하게 하자는 취지로 도입했다.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농어촌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를 조건으로 장기·임대하면 ㏊당 연간 600만원(매도)과 480만원(임대)을 직불금(보조금)형태로 최장 10년간 준다.올해 직불금으로 편성한 예산은 126억원이며 농
한전KDN이 ‘대국민, 협력사와 함께하는 한전KDN 안전 마스코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한전KDN이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은 이날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며 에너지 산업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한전KDN은 공모를 통해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을 비전으로 하는 한전KDN 업무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활동을 효과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찾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감·안전 경영 실천을 모색한다고 밝혔다.공모는 한전KDN
빅데이터가 분석한 학교급식 인기를 이끄는 주인공은 ‘이색 가공식품’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Korea Agrofood Data eXchange)가 2023년 학교급식 식재료 입찰 현황 분석데이터와 월별 인기 급식 식재료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12일 aT에 따르면 공공기관 전자조달 시스템에 등록된 입찰 공고 정보를 기반으로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 식재료 입찰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체 식품군 중 가공식품 수요가 약 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갑질 예방 및 행동강령 교육을 시행했다.11일 콘진원에 따르면 양 기관 임직원들은 지난달 26일 콘진원 나주 본원 빛가람 홀에서 합동 교육에 참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콘진원 전본희 상임감사의 강의를 들었다.전 감사는 “갑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솔선수범과 수평적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갑질의 개념과 실제 인정·불인정 사례, 갑질 신고 및 처리 방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대해 강의했다.이번 합동 교육은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의 제안을 콘진원 조현래
한국전력이 전기자동차 보급 급증으로 우려되는 전력 계통 과부하 사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해 전기차 스마트충전(V1G) 기술을 확대 도입한다.이는 전기차 스마트 충전기를 수요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전력 계통 안정화를 도모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한전은 3일 전기차 충전기 수요관리사업자인 ㈜그리즈위즈와 충전사업자 SK일렉링크㈜, ㈜스칼라데이터, ㈜티비유와 ‘스마트충전(V1G) 기반 전기차충전 국민DR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충전은 전력수요가 몰리는 시간이나 변동성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변으로 전력공급
전력거래소는 3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계통 혁신대책’ 이행을 위해 심현보 에너지시스템혁신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력계통 혁신대책 추진 T/F’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T/F는 혁신대책 과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운영, 제도, 시장 3개 분과 13개 팀 19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계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를 선별하고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주요 과제로는 봄·가을철 계통운영방안 제도화, 출력제어 기준 정립, 중장기 계통운영전망 신규 도입, 유관기관 통합 재생에너지 실시간 관측
한전KDN이 전력거래소가 총괄 운영하는 ‘2024~2025년도 전력IT(EMS SW부문) 유지관리 위탁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EMS(전력계통운영시스템, Energy Management System)는 전국에 산재한 발?변전소의 모든 설비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다. 장애 발생 시 전력공급에 중대한 차질이 생겨 국민 생활 불편을 물론 전체 산업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절대적으로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다.LS 일렉트릭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한 이번 사업에서 한전KDN은 지
해외 최초로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끌어낸 아르헨티나 전 의원이 글로벌 한국 김치 홍보대사로 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아르헨티나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처음 발의해 2023년 7월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김치 주요 수출기업인 대상㈜의 협조로 이번 한국 초청이 이뤄졌다.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오는 4월1일 개원 46주년을 앞두고 29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원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서는 특별 공로상, 우수 과제 포상, 기념 식수 등을 진행했다.한두봉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KREI는 지난 46년간 농정의 싱크탱크로서 농업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농민의 마음을 품고 정부의 좋은 파트너이자 건전한 비판자로서 공헌한 부분이 크다고 본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급등으로 국가 경제 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28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창조홀에서 일반 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한전KPS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수없이 많은 위기를 극복한 지난 4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전KPS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 100년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한전KPS는 ‘業의 확장’을 통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완벽 정비를 통한 고객가치 제고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전력거래소 비상임이사가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재직 임원으로만 구성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발전원 관계자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태양광발전사업자 84명은 28일 광주지방법원에 전력거래소를 대상으로 ‘이사회결의 무효확인소송’을 접수했다.태양광발전사업자들은 전력거래소 이사회 중 회원대표 비상임이사직에 한전 및 발전자회사 재직 임원만 선임될 수 있도록 한 정관을 문제 삼았다.해당 정관 규정은 2022년 3월 이사회 및 총회 의결을 거쳐 변경된 것이다.이전 정관에는 신재생에너지 관계자들도 전력거래소 비상임이사로 선임될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부터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만 79세 이하인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 된 농지에 한하여 최대 4ha까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6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해줌(대표 권오현)·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대표 형원준)과 매장 내 에너지 일괄제어형 오토 수요자원시장(D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편의점 매장 내 냉난방기 등을 일괄적으로 제어하는 오토 DR 기능을 구현하고 전국 편의점에 도입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3월 중 8천700여 개 GS25 매장이 국민 DR 제도에 참여한다. 연중 1만2천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전력거래소는 연간 336MWh에 이르는 전기사용량을
한전KDN은 최근 서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회의실에서 ‘세네갈 주파수 조정용 ESS 통합시스템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KDN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산업 및 에너지 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를 통해 2020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아프리카 세네갈에 전력계통 주파수조정용 ESS(Energy Storage System) 통합시스템(ECS, ESS Control System)을 구축, 현지의 열악한 주파수 및 전압 불안정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