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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체 ‘수능 마케팅’ 후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들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아이디어 상품과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5일 광주지역 통신업계에 따르면 KTF는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부적 그림이 있는 휴대전화 고리를 구입하면 건강 벨소리와 부적을 다운 로드할 수 있는 ‘합격 부적 상품권’을 출시했다. 부적 모양의 휴대전화 고리에 적힌 인증번호를 ‘##7942’로 전송하면 무선 인터넷 매직엔에 접속해 해당 벨소리와 그림을 다운로드할 수 있 다. SK텔레콤은 대입 수험생 응원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수능시험 당일인 17일을 기준으로 수능 전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 기 위해 컬러문자, 컬러메일, 모바일 부적, 운세 서비스 등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의류 교환권을 제공한다. 수능시험 다음날인 18일부터 30일까지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에버랜드 등과 공동으로 모바일 쿠폰과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입시·진학 정보 콘텐츠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노보드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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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IT산업과 연계해야” 전남과학대학 김정훈 교수 얼마 전 일본 산케이 신문에 실린 ‘일본열도 한류 열풍에 후끈’이라는 기사를 접했다. ‘겨울연가’가 일본의 안방을 노크한 후 전세기를 이용, 촬영장소를 찾는 일본관광객들이 줄을 있더니 이젠 한국으로 신랑감을 찾아나서는 일본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인을 바라보는 일본인의 시선이 부드러워졌다는 말이 도처에서 들려오고 있고, 일본에서 유학하는 후배 유학생들도 유학생활이 즐겁다는 얘기를 들려준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3년 전 필자는 논문 준비를 위해 일본의 대학에서 조교로 근무한 적이 있다. 어느 날 연구실에서 잡무를 보고 있었는데, 한 노교수가 “한국에서는 무엇을 주식(主食)으로 삼아서 먹나”하고 물었다. 뜻밖의 질문에 어이가 없었다. 분명 이 노교수는 1905년 11월 이토 히로부미가 고종을 협박해 ‘을사보호조약’을 맺은 상황을 숙지하고 있을 것이다. 또 1910년 8월 초대 조선총독이었던 데라우치 마사타케와 이완용이 한일합방에 조인하던 치욕적인 사실을 잘 파악하고 있을 터이다.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체 하는 것인지, 알 듯 모를 듯해서 한번 확인하는 것인지 소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을 졸업한 이력을 지닌 교수이기에 한국의 암울한 역사 정도는 뻔히 꿰뚫고 있을 것인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가슴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치밀어 올랐다. 이 일은 올림픽을 치르고 난 뒤에 겪은 일이었는데, 그 이전의 일본인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졌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본인이 바라본 한국의 전형적인 모습은 고정된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들은 어디를 가나 가장 힘든 일은 한국인에게 전담시켰고, 일제강점기의 제국주의적 근성을 여실히 내보이며 한국인을 일본 내의 차별부락민과 동등하게 대우했다. 왜곡된 교육 탓인지 전후세대의 일본의 청소년 중에는 지정학적으로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았고, 이웃나라의 청년이라고는 도저히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은 한국에 대해 무지했다. 하지만 사정은 180도 변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보아, 배용준, 최지우, 이병헌 등 유명 연예인들의 활약과 함께 한류 열풍이 일본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하지만 한류열풍과 해빙무드가 반가우면서도 과연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내심 불안하기만 하다. 드라마의 허구성이 낱낱이 밝혀져 한류열풍이 일시적인 현상에 머무를 가능성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물론 광주·전남지역 지자체는 이 한류열풍을 정책적으로 어떻게 지속시키고 확대해가야 할 것인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해당부처에서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관광·문화·디지털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현대의 메커니즘 사회에 있어서는 캐릭터보다 중요한 관광 상품은 없다. IT산업의 발전 잠재력이 그만큼 무궁무진하다는 소리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9일 KT광주정보통신센터 개최하는 2004 국제문화산업 컨퍼런스가 그 좋은 예인 듯 싶다. 이날 행사는 SM엔터테인먼트 김경원 대표가 참석, 한류의 원인과 전망을 짚어보고 아시아시장 마케팅 전략과 광주·전남 IT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모처럼 맞이한 호재를 이대로 방관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가진 광주·전남의 잠재력을 IT디지털산업과 연계,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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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 로드쇼 오늘 개최 정보통신부와 전남체신청이 주최하고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 신성장동력 홈네트워크 로드쇼’가 9일 오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6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로드쇼는 홈네트워크산업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홈 구축과 붐 조성, 광주·전남지역 건설사의 관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0일 대전에 이어 2번째로 광주에서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홈네트워크 관련 각 분야 업체 및 유관기관, 지역 건설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건설과 가전, 방송, 통신 등 각 분야에 적용되는 홈네트워크 구축사례 등이 발표된다. 발제자로는 박용우 KIDSI 주임 ‘국내외 홈네트워크 기술 및 시장동향’을 비롯해 박세현 중앙대 홈네트워크 연구센터장, 고일두 서울산업대 교수 등이 나서 관련 업계 동향과 현안을 발표한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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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터넷 독립영화관 오픈 상업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의 의도를 중시하는 ‘독립영화(일명 인디영화)’만을 모아놓은 ‘인터넷 독립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서 좀 더 폭넓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8일 독립영화 전문 배급사인 인디스토리와 제휴, 국내외 주요 독립영화를 VOD 서비스로 제공하는 인터넷 ‘독립영화관’을 오픈했다. ‘독립영화관’은 김동원 감독의 ‘81, 해적 디스코 왕이 되다’ 장호준 감독의 ‘팝’ 등 국내외 유명 영화제 수상작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희귀작, 실험영화 등 다양한 독립영화를 네티즌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뿐만 아니라 한게임(hancine.hangame.com)에서도 함께 제공될 ‘독립영화관’은 현재 30편의 독립영화가 VOD서비스로 상영 중이며 매달 30편의 작품을 추가 상영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총 2천 여 편의 독립영화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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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장터, 에스크로시스템 도입 우정사업본부는 결제와 배송을 우체국이 보증해 누구나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에스크로시스템을 활용한 우체국장터(escrow.epost.go.kr)를 8일 개장했다. 에스크로시스템은 과거 상품대금을 지불하고도 상품을 받지 못하거나 주문한 상품과 다른 상품이 배달돼 이를 반품하지 못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지불한 상품 대금을 우체국이 거래완료일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거래 종료를 확인하고 대금을 지불하는 제도다. 이용방법은 판매자와 구매자 구분 없이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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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개인정보 관리실태 일제 조사 개인정보 보호대책 수립 추진 내년 초 이동통신업계 등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의 개인정보 관리실태에 대한 일제 조사가 실시된다. 또 감시용 CC(폐쇄회로)TV 카메라 등 정보통신기기에 의해 수집되는 각종 개인 정보를 법률로 보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도 수립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이통사 등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과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개인정보보호전담팀을 구성, 개인정보 관리실태 조사 및 개 인정보 보호법률 제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와 정보보호진흥원,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등의 실무자 8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개인정보 보호범위를 설정하고 이통사 등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의 개인 정보 관리실태조사를 실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또 중장기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CCTV 메라 등 각종 정보통신기기에 의해 수집되는 개인정보를 법률로 보호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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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미니홈피 동영상 서비스 제공 KTF는 고객이 직접 만든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형 콘텐츠를 유선 혹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형 미니홈피(블로그)인 ‘멀티앨범’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KTF광주마케팅본부 제공
IT/과학
남도일보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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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잡기 할인 요금제 봇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회사들이 대학생이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통사들은 특히 번호이동제를 시행한 이후 고객 이탈을 막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통화 요금 할인 혜택이 많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F는 최근 대학생을 위한 ‘NA더블 캠퍼스존 요금’과 ‘드라마 문자사랑 500 요금’을 내놓았다. NA더블 캠퍼스존 요금은 대학생들이 자주 휴대전화를 거는 지역을 지정하면 요금을 할인하는 서비스. 종전에는 자주 전화 거는 지역을 한 곳만 지정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두 곳까지 확대했으며. 두 곳에서 휴대전화를 걸면 통화 요금이 50% 저렴하다. ‘드라마 문자사랑 500’은 월 500건의 문자 메시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월 1만5천원 가량의 문자 메시지 요금을 아낄 수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사용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 서비스는 월 2만6천원으로 ‘NATE’나 ‘Jun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데이터를 사용할 때 정보이용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LG텔레콤은 통화량이 많은 연인들을 대상으로 ‘무제한 1004’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요금제에 두 사람이 동시에 가입하면 월 1004분(16시간 44분)간 무료 통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인 중 한 사람만 가입해도 월 502분간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또 2∼7인의 가족이 가입할 수 있는 ‘가족사랑할인’ 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족들간 통화료가 50% 할인된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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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이력 ‘한눈에’ 자동차사고 조회 실시간 확인 중고차를 고를때 사고나 용도변경 등을 휴대전화로 간단히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보험개발원과 제휴, 지난 4일부터 자동차 이력을 휴대전화 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사고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휴대전화로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사이트인 네이트에 접속해 해당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사고이력 ▲용도변경이력 ▲자차 피해 등을 매매현장에서 즉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의 서비스는 이밖에도 침수사고여부, 렌터카 및 영업용 사용이력, 차량번호 변경이력, 소유자 변경이력 등 지난 96년 이후 손해보험사에서 보상 처리된 1천700만건의 차량수리비 지급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건당 정보이용료 3천500원으로, 보험개발원이 자체 인터넷 사이트(www.carhistory.or.kr)나 각종 중고차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정보이용료(1건당 5천원)에 비해 30%정도 싸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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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유선전화 해지 급증 ‘1인 1휴대폰시대’ 맞아 해지 ‘잇따라’ 모바일 통신 기반 확충과 무선전화 보급률 증가로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크게 줄고 있다. 특히 유선전화 신규신청 보다 해지가 급증, KT전남본부의 수익률이 저하되고 있다. 8일 KT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 9월까지 일반전화 신규신청은 8만9천250명에 머무른 반면 해지는 12만8천450명으로 집계됐다. 한달 평균 광주·전남 가입자 3천700여명이 유선전화를 포기하고 있는 셈. 실제 지난 9월 현재 광주·전남가입자는 138만7천770명(광주 53만3천490명, 전남 85만4천280명)으로 지난해 12월 141만8천460명(광주 55만2천580명, 전남 86만5천880명)에 비해 광주 1만9천90명, 전남 1만1천600명 등 총 3만690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선전화 해지건수가 1만500건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신규신청이 늘어난 달은 지난 1월과 5월로 각각 20명과 10명이 늘어나는 수준에서 그쳤다. 이같은 뒤집기 현상은 휴대폰 보급이 증가되면서 유선전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광주·전남 가입자가 늘어났기 때문. 이에따라 KT전남본부는 최근 집전화로 휴대폰에 전화할 때 할인해주는 ‘더블프리요금제’와 ‘긴통화할인요금제’ 등 다양한 ‘KT집전화 요금제’를 비롯 집안에서는 시내전화 요금을 적용하는 원폰 보급 등 자구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광주지역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지난 3월말 현재 3천286만명에 달해 84년 국내 첫 서비스가 시작된지 약 20여년만에 ‘1인 1 휴대전화 시대’를 열었다. 87년 1만명이던 가입자수는 95년 100만명으로 100배 늘었고, 98년 7월에는 1천만명을 돌파, ‘1가족 1휴대전화 시대’라는 말이 생겼다. 지금은 2천330만대가 보급된 유선전화보다 더 많이 보급됐다. 광주지역에서도 직장인을 중심으로 일반전화를 해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이같은 뒤집기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부모님과 생활하고 있는 직장인 송미옥씨(32·여·광주시 남구 서동)는 가족 모두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데다 함께 살던 조카가 군입대를 하면서 유선전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집 전화를 해지할 생각이다. 또 대학생인 윤수미씨(28·광주시 광산구 우산동)는 자취를 시작하면서 아예 전화는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윤씨는 주변에서 자취를 하는 자신들의 친구 대부분도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하고 일반전화는 없다고 말했다. 북구 신안동에 사는 김모씨도 아내와 직장에 다니는 딸, 아들 모두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집에서 전화 사용할 일이 없어지자 매달 기본 요금 5천200원만 내고 있는 집전화 해지를 고려 중이다. 송미옥씨는 “솔직히 집에서 유선전화를 쓸 기회가 거의 없다” 면서 “1만여원의 아까운 기본요금만 낭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KT전남본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선전화는 신규보다 해지가 많아지고 있다” 면서 “유선전화 수익성 증대와 고객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마련·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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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전 콘텐츠 대폭 강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영영사전’과 ‘영어유의어사전’ 서비스를 오픈하고 사전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콜린스 코빌드 영영사전’을 펴낸 ‘하퍼 콜린스’ 출판사와 제휴를 체결하고 11만개 이상의 최신 영어 단어 및 숙어와 8만여개의 영어 예문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또 주제별로 백과사전식 이미지, 동영상, 사운드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테마백과사전’ 서비스를 통해 백과사전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구축중이다. 한편 네이버는 ‘단어장’ 서비스를 개편해 사용자 메모, 편집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등 사전서비스의 학습기능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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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등기소포 배달 통지 인기 우체국이 시행하고 있는 등기소포 배달예고 통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체신청은 “우체국등기소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휴대폰으로 배달결과를 알려주는 단문메시지(SMS)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배달결과 통지서비스는 시행초기 월 5만명으로 출발, 9월말 현재 30만명으로 이용고객이 늘었다. 이 서비스는 우체국에서 휴대폰으로 배달결과 통지서비스 뿐 아니라 배달일자를 미리 알려주는 배달예고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다. 우체국등기소포의 배달통지 및 배달예고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우편물 접수시 SMS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달과 동시에 그 결과를 송신해주고, 등기소포 수취인란에 휴대폰 번호가 기록돼 있으면 집배원이 배달 전에 알려주는 배달예고 서비스까지 해준다. 우체국 단문메시지 서비스(SMS)는 등기소포외에도 우체국꽃배달, 국제특급 서비스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9월부터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생일, 결혼기념일에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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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가정용 초고속인터넷 진출 그동안 기업 시장에 주력해 왔던 데이콤이 자회사인 파워콤과 공동으로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 초고속인터넷 사업에 진출한다. 또 이를 계기로 데이콤에 매각된 이후 회선임대 등 도매사업에 전념해왔던 파워콤이 소매 시장에 뛰어들어 향후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이콤은 최근 파워콤과의 시너지 극대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 초고속인터넷 및 컨버전스 사업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일반가정 시장진출을 위해 조만간 주무부처인 정보통신부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콤은 그룹 계열사인 LG텔레콤의 이동전화 재판매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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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협력모델 개발 시급”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영주 원장 최근 광주에서 열린 한국 IT리더스 포럼은 도약단계인 광주·전남의 IT·CT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자부한다. 벌써부터 중앙의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광주·전남과 MOU를 체결키로 하고 공동프로젝트 개발 등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IT리더스포럼에는 중앙의 IT리더들과 광주·전남지역 기관장, 정보문화산업 학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IT리더스포럼은 중앙의 실력있는 분들을 초청, 지역의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문화수도 광주와 전남의 IT, CT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실제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회장 정장호)를 비롯 회원사인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 원장 조성갑)와는 정보통신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이달 중으로 맺기로 했다. 또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선우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등과는 다음달께 기업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제문화산업컨퍼런스’를 광주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중앙과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해온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전직 정보통신부 장·차관, 현직 기관장, IT업계 대표로 구성된 한국IT리더스포럼과 같은 영향력이 큰 기관과의 교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IT기반이 취약한 우리지역은 외부와의 협력모델 개발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문포럼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면서 문화수도의 IT, CT산업 발전을 위한 실천적 전략과 사업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 정보통신과 디지털콘텐츠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전문기관을 비롯 선도기업들과 네트워킹에 주력해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를 기반으로 CGI(컴퓨터형성영상)와 DCC(디지털콘텐츠콤플렉스), HD 등 선도적인 사업계획서를 마련해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게임사관학교 등 각종 프로젝트 수주, 수도권 기업유치 등 지역의 지식정보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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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청년 구직자 교육과정 개설 한국오라클은 청년실업문제의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부응해 대학생 및 미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의 실무중심 교육과 자격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오라클 DB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한국오라클은 기업이 필요한 실무경험을 갖추기 위해 공동운영사인 굿어스(오라클 고객지원 협력사)에서 단계별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력에게 20개 이상의 오라클 협력사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대폭 할인된 교육비용 ▲오라클 데이타베이스 관리자 자격증인 OCP(Oracle Certified Professional) 시험 무료 쿠폰(60만원 상당) 제공 ▲공동운영사인 중앙정보처리학원에서 야간에 진행되는 JAVA와 C++ 관련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 등이 제공된다. 제1기 ‘오라클 DB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은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반의 집중 코스로 진행되며, 데이타베이스 관련 초중고급 이론학습과 해당 단계별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한국오라클 교육사업본부 안현규 본부장은 “한국오라클은 실무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회적 당면 과제인 청년실업 해소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이번 오라클 DB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양질의 정보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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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오디션에 이어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오디션이 스타 발굴의 새로운 장으로 등장했다. KTF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 매직엔을 통해 신인가수 선발 오디션을 실시, 최종 선발자에게 정규음반 발매의 기회를 주는 ‘매직엔 스타 오디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예선은 모바일 오디션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정기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정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 가수는 모바일 싱글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또 내년 말로 예정된 연말 결선을 통과한 최종 선발자는 정규 음반을 내고 공식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제작 앨범은 KTF 무선인터넷 매직엔과 Fimm을 통해 MOD(Music On Demand)와 벨소리, 뮤직 비디오, 통화 연결음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오프라인 오디션의 경우 신청이나 응모 과정이 까다로웠으나 휴대전화를 통한 모바일 오디션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를 꿈꾸는 가수 지망생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모바일 오디션 참가시 통화 요금 외에 30초당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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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자전거를 비롯한 고가의 경품을 경쟁적으로 제공,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 업체는 신규 가입자 1인당 최대 20만원 이상의 경품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이동통신 서비스시장의 과당 경쟁이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업체들은 가입자 모집 이벤트가 대리점 차원에서 이뤄진다고 변명하고 있지만 본사의 지원이 없을 경우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경품 이벤트를 대리점들이 단독으로 진행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가입자 모집에 가장 많은 비용을 뿌리는 업체는 두루넷. 두루넷은 가입자들에게 최고 20만원에 상당하는 자전거와 DVD 플레이어, 복합기, MP3 플레이어, 무선 키보드 등의 고가경품을 제공한다. 설치비 면제와 3년 약정시 3개월 사용료 무료 등의 혜택을 고려할 때 금액은 2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KT와 하나로텔레콤도 돈으로 환산할 경우 15만원이 넘는 경품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KT는 메가패스와 스카이 라이프를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프린터, 자전거, CD-RW 가운데 두 가지 경품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하나만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하나로텔레콤도 맥가이버칼에서부터 보온병, 자전거, 시계, 식기건조기, 수납합, 청소기, 복합기 등 거의 만물상 수준의 이벤트 경품을 제공한다. 설치비 무료와 7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준다. 데이콤도 10만원에 해당하는 경품을 제공하며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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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한자능력검정 LG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자격증 교육용 학습 모바일 서비스인 ‘한자능력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폰으로 한자를 배울 수 있는 한자능력검정 서비스는 책이나 필기구 없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이용해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다. 한자능력검정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ez-’ 에 접속해 운세/연예/생활→모바일라이프→교육&지식→한자능력검정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시 급수당 1천5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LG텔레콤은 앞으로 기출문제를 비롯해 2음절 독음과 4자 성어 등을 제공,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IT/과학
서인주 기자 justice@kjtimes.co.kr
2004.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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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관리 ‘이젠 온라인 시대’ KT는 인터넷을 통해 빌딩 및 내부 시설을 24시간 원격 관리하는 ‘비즈메카 모스’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과 첨단 원격 관리 지원시스템을 이용, 빌딩과 빌딩 내 전기시설, 냉난방 설비, 공조설비 등 각종 내부 시설을 KT의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원격 감시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이다. KT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원격 관리가 이뤄지므로 관리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여러 빌딩을 한꺼번에 관리해 빌딩 유지관리 비용을 매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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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결과전송서비스 실시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이용자가 자주 찾는 키워드의 검색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검색 결과 전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 결과를 매번 직접 사이트에서 확인하지 않아도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가 국내 포털 서비스 최초로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기술을 검색에 도입한 것으로 정보 업데이트가 잦은 뉴스 서비스(http://news.naver.com/)에서 처음 시작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RSS 리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하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 검색결과 주소를 RSS 리더 프로그램에 입력해야 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4.10.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