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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민원봉사과 창구 공무원들의 명함을 제작해 민원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명함 앞면에는 창구 담당 공무원의 이름과 담당업무,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다.또 뒷면에는 민원인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집에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4시 서비스,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주소 업
함평
이경신 기자
2012.08.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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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전남 함평군수가 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강조하며 소통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안 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7급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군정철학과 공무원 역할제고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또 지난달 23일과 24일에는 6급 담당공무원 130여 명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평소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안 군수는 각종 현장을 누비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보는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민선5기 하반기를 맞아 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의식변화와 능동적인 공직관 함양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안 군수는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와 믿음이 근간이 돼야 한다”면서 “직원 상호간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는 행정이 돼야 한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의식을 강조했다. 또 “나 자신으로 인해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발전시킬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안 군수는 다음달 초 8급 이하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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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운영 중인 캠핑 트레일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창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캠핑 트레일러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이 자연을 벗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최근 열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캠핑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가 폭증하고 있다. 군이 운영 중인 캠핑 트레일러는 5인용 8동, 6인용 2동 등 총 10동으로, 지난 2010년 함평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자연생태공원 내 청소년 야영장 주변에 설치했다. 운영 첫 해인 2010년에는 2천여 명이 이용해 3천4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4천700여 명 이용해 6천8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이달 말까지 주말예약이 모두 찼으며, 주중 이용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이 같은 이용 추세라면 연말까지 약 6천~7천여 명이 이용해 7천여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성수기(4~11월)와 비수기(12~3월), 평일과 공휴일 등으로 구분해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이며, 적어도 1주일 전에는 예약을 마쳐야 이용이 가능하다. 또 화장실과 침대, 주방, 식탁, 샤워실 등은 물론 위성TV, 에어컨, 히터 등이 구비돼 요리, 식사, 숙박 등이 모두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독립운동역사관, 돌머리 해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면서 “캠핑 트레일러가 함평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해 나가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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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곤충 전시회서 산업화 강조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15일 곤충을 농촌 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이날 ‘찾아가는 곤충전시회’를 찾아 참가 농가를 격려한 뒤 “도가 수립한 곤충산업화 5개년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네 독을 활용한 가축 사료 생산, 가축의 항생제 대체제 개발, 메뚜기 식용화 등 기능성 산업곤충 및 대체 식량
함평
김숙현
2012.08.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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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지역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수도권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안병호 함평군수와 주식회사 청량리 직거래시장 정용 회장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함평군의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량리 직거래시장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IT시스템과 유통정보를 구축한 현대적 시장으로 리모델링해 다음달 10일 개장할 예정이다. 또 156개의 점포에서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도·소매하고 전통풍물 야시장과 24시간 먹거리 장터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청량리직거래시장은 함평군에 농특산물 판매장 점포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함평군은 우수 특산품을 공급하는 등 상호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정용 청량리직거래시장 회장은 “전국에서 유망한 20여개 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산품의 직거래 유통을 촉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유치해 시장의 활성화를 기하는 동시에 각 지역을 홍보하는 효과를 함께 거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단호박과 부추, 고사리를 함평의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고 있고, 함평천지한우와 나비쌀은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있는 만큼 서울에서 함평의 모든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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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함평읍과 주민들이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읍장 김귀채)과 지역 상인회,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은 최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함평읍 지역경제살리기 추진협의회’를 조직했다. 갈수록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고 관내 기관단체 직원들이 자녀교육 등으로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해 지역경기가 더욱 어려워져 적극 나서기로 한 것. 이날 구성된 협의회는 전 함평군새마을지도자회장 박세영(62)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지역경제살리기에 모든 읍민들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초에 결의대회와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또 친절하게 손님맞기, 제값받기, 지역상가 이용하기, 사양업종 변경하기 등 상가와 소비자 의식을 변화해 읍민화합을 모태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박세영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함평의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깨닫고 대대적인 경제살리기 운동에 나서게 돼 다행이다”면서 “모든 읍민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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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군민 문화생활 영위와 생활기술 능력 배양을 위한 농촌여성 전문연구회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에는 천연염색연구회, 도자기연구회, 한지공예연구회, 음식연구회 등 4개 전문연구회가 활동하고 있다. 천연염색연구회는 감을 이용한 발효염색으로 이불 만들기 현장 체험 시간을 두 달간에 걸쳐 가졌다. 도자기연구회는 흙을 이용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대접, 찻잔, 각종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한지공예연구회는 질감이 독특하고 통기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한지를 이용해 조상들의 슬기와 전통의 미를 배우는 연구회로, 한지쟁이 김현숙 대표와 함께 다용도 함꽂이를 만드는 등 인기가 높다. 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 김정애 회장은 “정신적 안정과 치매예방 교육도 받으면서 전문 기술을 습득하니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회원들의 숨겨진 솜씨와 능력을 발굴해 농촌여성 소득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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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안병호 군수가 오는 31일까지 지역을 돌며 민선5기 2주년 기념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안 군수는 지난 25일 함평읍을 시작으로 매일 2개 읍·면씩 모두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평군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5일 함평읍을 방문한 안 군수는 민선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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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중재활치료교실에서 하지관절 장애인들이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보건소(소장 유경순)가 지난해부터 하지관절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중재활치료교실이 큰 호응을 얻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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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2012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선정을 위한 생활실태조사를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조사내용은 아동 양육자 현황 및 가구 월평균 소득 등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실태와 일반위기지표, 발달지표, 양육환경지표 등이다. 조사대상은 함평읍 등 4곳의 0~만12세 초등학생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220가구 324명이다. 군은 사례관리 담당직원 3명이 가정을 방문해 빈곤의 원인과 제공해야 할 서비스 분석해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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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최근 손불면 월천리 월천항 인근에서 장석홍 함평군 부군수를 비롯 어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종묘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함평군은 연안해역 생태계 변화로 함평만에 서식하는 어패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해마다 고급 수산종묘를 다량으로 사들여 방류해 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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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집단급식소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하절기에 어린이집 등 소규모 급식시설이 식중독 발생에 취약해 이들에 대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남도교육청 전영일 사무관과 함평군 박순명 위생담당의 강의로 식중독 예방요령, 위생관리법, 식품안전관리, 급식 전 점검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식중독 발생사례, 올바른 손씻기를 비롯해 남도좋은식단 음식문화개선 실천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지도와 가검물 채취 등을 실시했다”면서 “꾸준한 교육과 홍보로 올 여름 식중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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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최근 함평읍 함평영화학교(교장 전명남) 초·중·고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정신지체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하게 길 건너기’ 등 교통법규 교육과 교통안전 동영상 상영, 횡당보도 건너기 실습 등 교육을 한 뒤 교통안전홍보용 필통을 지급했다. 함평영화학교 전명남 교장은 “영화학교 재학생들은 일반학생들과 달리 정신지체가 있는 장애우인데 교통 경찰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동영상교육과 실습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함평경찰서 류운기 교통관리계장은 “영화학교 학생들은 판단력이 떨어져 일반 학생보다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더 높다”며 “안전하게 길 건너는 방법이 몸에 밸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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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14일 개장해 다음달 19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여 매년 1만여명 이상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3천800㎡ 부지에 파도풀, 키즈풀, 아쿠아플레이트풀 등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라커룸,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를 갖추고 있다. 또 파라솔, 원두막, 선베드 등의 휴게시설과 편의점, 간이음식점 물품대여소 등의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이국적인 풍경의 야자수와 악어, 바다사자, 바다거북, 하마 등의 바다 동물 조형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아기자기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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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예산난을 극복하지 못해 내년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개최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3년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군수는 “대내외적 악조건을 무릅쓰고 엑스포를 강행해 군민들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군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외양보다는 알차고 내실있는 실사구시 행정으로 군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내년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엑스포 예산을 절감해 주거환경 개선, 친환경농업 예산확대, 복지 지원 등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엑스포 개최를 위한 예산 문제가 큰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은 지난 2010년 행사규모와 비용을 축소하는 조건으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나, 교부세가 큰 폭으로 줄고 세수마저 감소해 예산 마련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고심해왔다. 내년 엑스포 총 사업비는 167억원으로 국비 33억원, 도비 37억2천만원, 군비 96억8천만원으로, 이 중 국비 13억원과 군비 4억원 등 17억원 밖에 확보하지 못했으며 나머지는 확보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비 7억원 가량은 추가 확보할 수 있으나 나머지 국·도비 50억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군비 97억원마저도 현재 재정으로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또 전남도가 F1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 순천정원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함평나비엑스포까지 지원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이다. 군정 시책의 일관성과 대내외 공신력 확보를 위해 규모를 축소해서라도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지난 2008년 개최한 엑스포가 큰 폭의 적자를 본 것이 알려지자 군민들 사이에 엑스포 개최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높아졌다. 감사원은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549억원의 사업비에 비해 137억2천만 원의 수익에 그쳐 411억8천만 원의 적자를 본 점과 관광객 유치 등이 예상에 크게 밑돈 점 등을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국·도비 지원 없이 군비만으로 행사를 치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오랜 논의 끝에 엑스포를 개최하는 대신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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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책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전국 자치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관별 출산·양육 지원정책, 주민만족도, 일·가정 균형 기업참여 유도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함평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각종 사회단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 자발적인 자조모임과 간담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 출산 분위기 조성 홍보 등 각종 캠페인을 펼쳐왔다. 특히 민선5기 군정 역점시책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해 다둥이 출산가정에 군수가 직접 방문해 축하하고 각종 축제 행사에 다둥이 가족을 초청하기도 했다. 여기에 신생아 양육지원금을 확대하고 출산준비교실 등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시행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산과 관련한 복지제도를 개전통시장 장보기·회산백련지 등 탐방발하고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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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 함평군지부가 지역 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27일 농협 함평군지부(지부장 안병량)에 따르면 지난 26일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함평군 농축협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랑의 집 꾸미기에 나섰다. 봉사단은 앞으로 농협중앙회와 농축협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지역 내 홀로노인과 기초수급자 등 각 농협 추천자들을 대상으로 주택 개선사업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2천500만원을 들여 지역농가 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건물 보강과 방바닥 전기 판넬 교체, 벽지와 장판 교체, 전기설비 수리, 화장실 수리, 씽크대 및 가스렌지 교체, 주변환경 정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이날 농협 함평군지부와 지역 내 농축협 임직원을 비롯, 손불면 농가주부모임 및 새농민회, 농업관련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불면 대전리에서 홀로 살고 있는 박모(85·여)씨의 주택을 수리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gs@namdonews.com
함평
남도일보
201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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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오는 28일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해변 수상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19일까지 53일간 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함평군은 돌머리해변 개장을 앞두고 인공풀장의 모래를 바꾸고 샤워장과 원두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종합안내소 옆에 가로 5m, 세로 5m 규모의 어린이 전용 풀장을 설치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인공풀장과 숲 사이에 원두막 14동, 텐트촌 20동을 정비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개장 기간 중에는 관광객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개막이체험, 갯벌생태체험, 바지락 캐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천연갯벌과 아름다운 낙조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돌머리해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히는 천연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도 유명한 돌머리해변은 썰물 때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7천900㎡ 규모의 인공풀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5분 거리의 게르마늄 해수약찜과 갯벌낙지, 보리새우, 뱀장어 등의 풍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고 특히 광주에서 20분, 서해안고속도로와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