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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원활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 ‘수상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이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국비 63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12월 사업을 착공해 3년 6개월 만에 저수지보강과 도수로 760m, 용수로(4조) 4천138m 등을 완공했다. 이에 따라 상습 가뭄지역인 나산면 수상리·용두리·이문리 일대 65㏊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수상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준공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동면 향교리에서도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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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함평지사(지사장 오영록)는 최근 함평군 함평읍 진양리 정향순(70)씨 양파밭 2천640㎡에 대한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 봉사는 농촌의 전반적인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지사 직원 25명이 참석했다. 농업인 정향순씨는 “양파를 수확하는데 공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영록 함평지사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펼치겠다”며 “농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실현과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 밝혔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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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고 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함평군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 보호를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1월 군청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폭력상담소, 이장단, 자율방범대연합회 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업무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연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긴밀한 연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아이들과 여성을 보호하는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 배포하고 아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는 한편, 성범죄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예방과 홍보를 통해, 아이들과 여성들이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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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직원 여러분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시는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안병호 전남 함평군수가 6월 월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에게 감사의 서한문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 군수는 지난 5일 함평읍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전 직원들에게 서한문을 통해 지난 2년간 함께 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내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함께 뛸 것을 호소했다. 안 군수는 서한문에서 “가족이 된지 어느덧 2년이 됐다”면서 “지난 2년을 돌이켜보니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 몇 자 적어본다”면서 취임 2주년을 맞는 소회를 나타냈다. 그는 “우리는 모두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이라는 공동 목표아래 모인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칭찬과 격려는 인색하지만 진짜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손을 내미는 것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2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어리석은 부모는 자식을 자신의 자랑거리로 만들려 하지만,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인생이 자식의 자랑거리가 되게 한다”면서 “제가 열심히 살아서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다면 당연히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반기를 맞아 “우리의 걸음은 우리의 것만이 아니라 함평군의 걸음”이라면서 “더 열심히, 더 반듯하게 뛰어 우리의 걸음이 다음 세대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최우수 군에 선정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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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6급 이상 공무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동 연수를 가졌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청 6급 이상 간부공무원 52명이 지난 1~2일 1박2일 일정으로 해보면 오두마을과 상모행복마을에서 제1기 한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한옥체험은 간부공무원들이 한옥민박을 직접 체험하며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동연수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이상행 오두마을 추진위원장과 윤길수 행복마을추진위원장으로부터 사업현황을 듣고 주요 사업장을 견학했다. 이어 분임별로 나눠 특색있는 마을 가꾸기, 관광 체험꺼리 개발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군은 이번 공동연수가 간부공무원들에게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한편, 서로 간에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8~9일 제2회 공동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건택 총무과장은 “직접 한옥에서 자보니 옛 추억도 되살아나고 우리 한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관광객의 입장에서 좀더 세심한 서비스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면 한옥 민박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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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대흥)가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가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함평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회 수리교육을 펼치고 있다. 5월 말까지 96개 마을을 대상으로 43회에 걸친 순회수리를 통해 559대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483명이 농기계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군은 순회 수리차량과 교관, 수리기사 등 3명의 수리반을 구성해 농민들이 농기계 고장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해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보관 및 관리요령, 자체정비 및 수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오지마을 중심으로 경운기, 동력예취기, 인력분무기, 비료살포기 등 농기계에 대한 정비점검과 수리 등 농기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 중심으로 현지 수리교육을 강화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좀 더 많은 농업인들이 순회 수리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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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고등학교는 최근 올 특색사업 중 하나인 ‘숨통 틔우기 프로그램’ 5월 행사로 연극공연을 관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전문 연극단 ‘토박이’를 초청해 학교 다목적강당에서 막을 올리고, 희망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작품을 감상했다. 공연 작품은 ‘마중’으로 5·18 민주항쟁으로 행방불명된 아들을 30년이 넘게 기다리는 어머니와 그 손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8년 5월 ‘상중(喪中)’이라는 제목으로 초연 후 지속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연극을 관람한 학생들은 자칫 학업에 밀려 소홀하기 쉬운 정서적인 면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해 했다. 특히 연극영화학과 지망생인 3학년 이모 학생은 자신이 선택한 진로를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 함평고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매달 한 가지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학교 잔디광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삼겹살 데이’ 행사를 가진 바 있으며 다음달에는 학부모 명사초청 강연을 가질 계획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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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천혜의 게르마늄이 함유된 함평만에 다시마 시범양식을 통해 성장과 생존에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안병호 군수를 비롯 수산업경영인, 월천어업인 등 군 산하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양식한 다시마를 수확했다. 다시마 시범양식은 지난 2월 군비 1천만원을 투입 3㏊의 양식시설을 설치해 채묘 후 3개월간 성장과 생존율을 확인한 결과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봤으며, 이번 시범양식을 통한 하반기 다시마 양식 대량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에서는 다시마 등 해조류 양식과 함께 군비 1억원을 투입 전복 가두리 시범양식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조류 뿐만 아니라 고막, 키조개, 바지락 등 패류양식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매년 사업비 1억 이상을 투입해 집중 양성할 계획”이라며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족 생성 등 수산자원 조성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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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지역 내 저소득 청각장애인 가구에 불빛으로 방문객을 확인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용 초인등을 무료로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초인등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장비로 출입문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소리가 나는 대신 집안에서 불빛이 반짝거려 외부인의 방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함평군은 사업비 550만원을 투입해 장애등급 1~3급의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초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유형에 따라 필요한 편의용품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대·설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중증시각장애인의 공공정보 제공을 위해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해 이달 말까지 군청 민원봉사과와 읍면사무소, 보건소 등에 비치한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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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조대흥)가 가격이 비싸고 이용 빈도가 낮은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 농기센터는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화 현상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 중이며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파종기를 맞아 농사용 굴삭기, 인력파종기, 논두렁조성기, 보행관리기 등이 주로 임대되고 있다. 임대조건은 함평군에 주소가 등록되고 농협 농업인 안전공제에 가입된 자로서, 임대 농기계를 반납할 때는 반드시 농기계를 세척하고 농업인 입회 하에 농기계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임대료는 구입 가격의 0.5%로 최저 1천원(사다리)에서 최고 15만원(스키드로더)까지 다양하며 임대기간은 1~3일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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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44.1%에서 2014년까지 60%로 높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환경부의 농어촌, 도서지역 2단계 상수도 확충계획에 포함된 생활용수 개발사업비 등 85억원을 투입해 관로 81㎞를 시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42억원을 투입해 함평읍 대덕리에서 엄다면 신계리를 연결하는 상수도 관로 16.8㎞를 올해 하반기까지 완료하고 주변 20개 마을에 급수관로 19.3㎞를 내년 상반기까지 시설할 예정이다. 또 나산면 등 6개면 지역에 43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로 45㎞를 시설하는 공사를 연내 착공해 2014년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에는 3천300세대, 6천여 명의 주민들이 추가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게 됨에 따라 상수도 보급률도 현재 44.1%에서 60%로 높아진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시설 확충과 함께 농촌지역 마을 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하는 등 상수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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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새끼우렁이 농법 등 벼농사 친환경농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함평군은 5억7천여만원을 들여 벼농사 친환경농업단지 4천751㏊에 새끼우렁이를 방사한다. 논 써레질 후 10a당 새끼우렁이 1.2㎏을 넣어주면 왕우렁이에 비해 모 잎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피, 물달개비, 올방개 등 일반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수퍼잡초까지 99% 이상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반 제초제 구입비용이 10a당 2만4천원인 것에 비해 새끼우렁이는 1만2천원으로 비용을 절반정도 줄일 수 있다. 군은 ㏊당(12㎏ 소요) ▲무농약·유기농 인증 12만원(100%) ▲저농약 인증 9만6천원(80%) ▲일반(관행) 논 4만8천원(40%)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저농약 인증 논은 인증포기 예방, 농가부담 경감, 무농약 인증 상향 등을 위해 일반답 새끼우렁이 공급 보조비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고 1억1천520만원의 군비를 들여 추가로 지원한다. 새끼우렁이는 10a당 1.2㎏에 900~1천100마리가 적정량으로 군은 총 57t의 소요 전량을 함평군우렁이협회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새끼우렁이 농법의 성패가 무엇보다도 개체수 공급이 관건임을 감안해 함평군우렁이협회 회원에게 선별기 4대를 대당 600만원씩 총 2천400만원을 지원하고 단지대표의 책임 하에 현장 검수확인 등을 철저히 실시할 방침이다. 함평군 정기복 친환경농산과장은 “새끼우렁이 농법은 잡초제거 효과가 99%이상 가능해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 절감에도 좋다”며 “벼농사 친환경농법 중에서도 잡초제거 효과가 탁월한 새끼우렁이농법 대상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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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에 28만2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총 7억2천여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또 함평천지 한우, 나르다, 음식점, 체험장, 추억의 장터, 할머니 장터 등 행사 현장에서 군민 등이 직접 운영한 농특축산물 판매장 매출은 14억원을 넘어섰다. 비록 지난해보다 관광객 숫자가 1만여명 줄었지만, 공휴일이 이틀 적고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올린 성과라는 점에서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574억원, 고용창출이 2천208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찰칵 축제를 즐겨라’에서는 축제장 주요 장소를 디카나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미션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선물을 증정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의 최고 인기 체험은 단연 가축몰이 체험이었다.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이 토끼, 새끼 멧돼지, 닭 등을 열심히 쫓고 부모들은 목청껏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가족간의 우애를 다졌다. 또 미꾸라지도 잡고 도심 속 목장 나들이에서 직접 소에게 먹이도 주고 젖소의 젖도 짜는 등 새로운 내용으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 행사장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졌다. 이밖에도 농경사회문화 전시체험, 나비·곤충 공예체험, 보리완두 그스름 체험 등 각종 체험장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 사이로 이번 축제의 주인공 나비인 남방제비나비를 비롯한 살아있는 나비들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었던 나비곤충생태관은 축제기간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행사기간 동안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 축하쇼, 각종 무용 공연, 어버이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도 큰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군민 거리 퍼레이드, 군민 장기대회, 나르다 예술단 공연, 남도 노동요 시연 등 지역주민과 지역 예술단체 참여 프로그램들도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진행돼 군민 화합과 축제 성공을 위한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실질적 수익창출을 위해 운영한 농특축산물 판매장도 지난 해보다 10개 업체가 더 참여한데다 큰 매출 신장을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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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함평지사(지사장 오영록)는 최근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함평지사는 지난달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 실시된 이날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사업 대상인 학교면 월호리 홀로노인 윤모씨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함평지사 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윤 할머니 주택의 낡은 출입문과 창문 수리 및 도배, 장판교체, 청소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영록 함평지사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농어촌공사 임직원의 후원으로 설립된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농어촌의 홀로노인, 소녀·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함으로써 주거생활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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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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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 프로그램 중 가축몰이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통가축몰이 체험은 사회자의 출발 신호가 떨어지는 동시에 닭, 토끼 등 가축의 뒤를 쫓아 잡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체험장은 함평천 생태학습장에 있으며, 참가비는 2천원으로 가축 잡기에 성공하면 특산물인 함평나비쌀 등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27일 개막된 함평나비대축제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체험, 전시, 문화예술 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광주에서 온 박준영(8)군은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데 닭과 토끼, 돼지와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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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공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숨통 틔우기’라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고는 최근 교정 잔디밭에서 전교생 모두가 학부모, 선생님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가졌다. 이날 353명의 전체 학생과 교사, 학부모 50여명이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고소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공부와 학교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함평고는 매월 1회씩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숨통 틔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삼겹살 파티는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 영양보충과 기분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이구동성으로 “선생님, 정말 좋아요.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요”라고 말하는 등 가족 야유회처럼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 한 학생은 “숨통 틔우기 행사로 공부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었다”며 “이제 시험을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고는 매월 1회 이상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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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함평지사가 본격 우수기를 앞두고 상습 침수피해 주택지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어촌공사 함평지사(지사장 오영록)는 함평읍 장년리와 석성리, 손불면 궁산리 일원 주포들녁 배수개선사업이 세부설계 및 착수지구로, 학교면 월산리와 죽정리 일원의 마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돼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 숙원사업인 장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1997년 대구획경지정리가 완료된 지역으로 홍수시 서해 조위 상승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가 매년 반복돼 왔다. 또 학교면 월산리, 죽정리 일원의 마산지구도 매년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해 영농에 크나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장년지구는 올해 세부설계 및 공사착수지구로 선정돼 상반기 설부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착수하게 됐으며, 마산지구는 기본조사 지구로 확정됐다. 장년지구는 수혜면적 107㏊로서 총 사업비 73억, 배수장 1개소, 배수로정비 및 매립 등을 시공하고, 마산지구는 수혜면적 85㏊로서 총 사업비 60억원 배수장 2개소, 배수로 정비 등을 시공하는 전액 국비 지원사업이다. 함
함평
평/이경신 기자
2012.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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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막된 가운데 축제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군민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는 함평군청 광장을 시작으로 광주은행 사거리와 함평여고 사거리를 거쳐 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까지 1시간에 걸쳐 펼쳐졌다. 고적대와 풍물놀이패를 앞세운 퍼레이드 단은 각 읍면별 100여 명의 주민들이 특색 있는 옷차림으로 꽃무릇 모형, 황소, 번영호 등 특별 제작한 조형물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신광면은 실제 황소가 단호박 마차를 끌고 거리를 행진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사로잡았다. 함평나비대축제는 다음달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전시, 문화예술 행사 등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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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이경신 기자
201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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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경찰서는 최근 함평읍 함평초교 도서관에서 권영만 함평경찰서장을 비롯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교통지킴이회원, 녹색어머니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그동안 초등학교별로 자체적으로 구성됐던 녹색어머니회를 연합, 활성화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에 선출된 김선희씨는 “녹색어머니회를 활성화 해 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고정배치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만 함평경찰서장은 “이번 연합회 발대식을 계기로 침체된 녹색어머니회가 활성화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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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를 27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막식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축제장인 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주차장에서 기관,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으로 시작된다. 10시부터는 나비축제 성공기원 ‘한마음사랑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함평읍에서 월야면까지 9개 읍·면 각 100명의 주민들이 읍·면별 특성과 특산물 등을 소재로 제작한 조형물을 앞세우고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또 오후 6시에는 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식전공연으로 하늘솔앙상블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개막 축하공연에는 송대관, 박상철, 김국환, 김양, 유가을 등의 가수가 출연한다. 개막식 행사에 참여하려는 군민과 관광객은 개장 당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축하공연은 오후 5시까지 축제장에 입장해야 한다. 함평군 김광운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축제 분위기 확산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이경신 기자
2012.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