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농협 조합원 만남의 날 행사가 최근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조합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로조합원 모원(신광면)·김춘자(함평읍)씨가 장수상을, 박귀례(함평읍)·오명숙(신광면)씨가 각각 효부상을 받았다. 특히 임원들의 기부금 1천여만원과 직원들이 급여의 일정액을 적립한 7천여만원의 기금을 이용, 기념품을 장만해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조합원에게 전달했다. 행운권 대상에는 이만석(신광면)씨와 금상 정오님(함평읍), 은상 모민종(신광면), 동상 1명 등 많은 조합원에게 행운의 선물이 돌아갔다. 이날 행사는 중국 기예단공연, 새끼꼬기, O·X 게임, 박 터트리기 게임, 떡매치기, 투호던지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조합원 어울림 한마당 등 조합원 상호간 우호증진 및 조합원 만남의 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옥부호 조합장은 “함평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조합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각종 환원사업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10.03 00:00
-
전남 함평군 엄다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계중)는 회원들이 해바라기를 심어 수확한 수익금으로 최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위문활동은 2008함평나비곤충엑스포와 연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들이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관내 농지 3만167㎡의 면적에 해바라기를 심어 1.5t을 수확한 것으로 의미가 더욱 깊다. 이계중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9.23 00:00
-
전남 함평 월야면민의 화합과 단결,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도모하는 제17회 함평군 월야 면민의 날 및 제6회 달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회 농수산식품위원장과 이석형 함평군수, 나병기 도의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발전 유공자로 예덕리 정계천씨를 비롯한 9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표창패가 전달됐으며 장수상에 용암리 안두환(89)씨, 외치리 유순례(94·여)씨가, 용암리 김원영·계림리 이경숙씨가 각각 효자효부상을 수상했다. 정한식 행사 추진위원장은 이날 “월야는 어느 지역보다도 원로 어르신에서부터 청장년, 학생에 이르기까지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발전의지를 갖고 각종 어려움을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선진적 면민의식을 발휘해 온 지역”이라며 “이 모든 것들은 월야면민과 출향인 모두가 월야를 아끼고 사랑하면서 서로 돕고 협동하는 화합의식과 애향심에서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국가산업단지가 우리지역으로 확정돼 경제적인 부가가치는 물론 각 기업체에서 종사하는 인력 유입 등 다양한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된다”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자랑스런 월야 면민이 되자”고 강조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9.19 00:00
-
전남 함평군이 호랑나비와 곤충의 인공사료 개발에 성공해 사계절 실내 사육 및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호랑나비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물방개 등 곤충의 인공사료를 개발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호랑나비의 먹이식물로 사용하는 식물의 잎이 시들어 오래가지 못했던 점과 곤충 사육에 젤리포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했던 문제점 등을 말끔히 해결하며 인공사료로 간편하게 애벌레를 키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호랑나비 애벌레 인공사료는 황벽, 산초, 탱자, 유자 등의 기조식물 분말에 포도당, 비타민제 등 13종의 첨가물을 넣어 여러 차례 실험한 결과 애벌레가 먹기에 가장 적합한 성분의 사료로 만들었다. 또 흑설탕, 젤라틴 등 10여종의 재료를 혼합해 탄생한 곤충 인공사료는 굳기와 조직감, 수분, 형태 고정도 등에서 지금까지 곤충의 먹이로 이용됐던 젤리포보다 훨씬 우수하며 먹기에도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군 곤충연구소에서 관내 나비·곤충 사육농가 30여가구에 호랑나비와 곤충의 인공사료 제조 및 포장 기술을 전수했다. 이순영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배추흰나비 인공사료에 이어 호랑나비와 곤충의 인공사료가 개발돼 나비·곤충의 안정적인 연중 사육 기반이 마련됐다”며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육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나비·곤충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치도 확실히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9.18 00:00
-
3개월여 전에 막을 내린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현장인 함평엑스포공원이 상시 개방됐다. 함평군은 10일 “지난 4월18일부터 6월1일까지 45일 동안 계속된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행사가 끝난 뒤 그동안 시설물 정비와 보완, 조례 제정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지난 6일부터 일반에 상시 개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공원을 사계절 내내 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종합 생태교육장으로 만들고 물놀이장, 야외 나비곤충학교, 벌 생태공원, 나비 생태원, 야생화 학습장 등 다채로운 시설을 새로 도입하는 등 독창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함평천 생태학습장을 군민의 여가 활용 장소로 보완해 나가는 한편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해 엑스포공원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문을 연 엑스포공원은 엑스포 행사 기간에 운영했던 관람시설 대부분을 유지해 평상시에도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탁 트인 자연에서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습지학습장, 국내 최초 테마파크형 곤충전시관인 숲속의 곤충마을, 동굴 디자인의 전시관 모양과 순금 162㎏(55억여원)으로 제작된 국내 최대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된 황금박쥐생태관 등은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 ‘아하! 나비구조대’가 상영되는 주제상영관, 나비·곤충생태관, 국내외 450종 7천여마리의 나비·곤충 표본을 연출한 나비·곤충표본생태관, 나비·곤충 화석전시관, 한국 토종민물고기 전시관 등의 볼거리와 함께 놀이동산 나비랜드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한편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기간에 127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아 입장수입 93억원을 비롯한 직접 수입 136억원, 농산물 등 판매수익이 45억원에 이르렀으며 용역 결과 지역내 생산유발 효과가 2천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난 번 엑스포는 지역의 토종축제가 지구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며 “이달 말께 각계 전문가와 언론,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다음 엑스포 주기를 비롯, 엑스포공원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9.11 00:00
-
국내 복분자 와인 시장을 이끌어 온 전남 함평의 ‘레드마운틴’이 일본에 첫 수출된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이 복분자 와인 ‘레드마운틴 참(charm)’ 1컨테이너(5천여만원) 분량을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5일 광양항에서 첫 선적한다. ‘레드마운틴 참’의 일본 수출은 일본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가격 부담을 줄이는 등의 노력에 친환경 무농약 본분자만을 원료로 고집하면서 그동안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08 광주비엔날레 등의 공식 지정 와인 또는 만찬주로 사용되면서 그 위상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남도 오사카 통상사무소와 수출 바이어사인 푸드코리아의 적극적인 일본시장 공략 활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첫 출시 이후 복분자 와인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아온 레드마운틴은 ‘레드마운틴 스페셜’을 비롯해 ‘레드마운틴 클래식’, ‘레드마운틴 100’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 조병준 대표는 “이번 일본 수출은 그동안 소량으로 이뤄지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와인의 품질 향상은 물론 마케팅 부문에도 주력해 복분자 와인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는 물론 미주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9.05 00:00
-
전남 함평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지난해 4월부터 방문 간호사 8명을 특별 채용해 지역 담당제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생활보호대상자와 장애인 등 관리 대상 3천400여 가구에 대한 건강 기초조사를 마치고 집중·정기·자가 관리군으로 분류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방문 간호 서비스와 각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개인에 맞는 방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증 장애인과 홀로사는 노인, 결혼 이민자 가정 등에도 기초 건강검진과 물리치료, 건강상담, 재활치료 등을 해줬다. 또 집에 거주하는 암환자에 대해서는 의료진과 팀을 구성해 영양관리에 나서고 통증 평가에 따른 약물처방 등 맞춤식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에도 주력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9.04 00:00
-
전남 함평군이 글로벌시대에 맞춰 중점 추진 중인 공무원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4월18일부터 45일 동안 열린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에서 군이 집중 양성한 외국어 능통 직원들이 주한 외교대사 초청행사 및 외국 관련 행사 유치, 주요 외국인사 통역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제행사로서의 성공적인 엑스포를 이끌었다. 또 전남도와 국제화재단 등에서 개최한 공무원 외국어 경시대회에서 매번 입상하며 우수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배판열씨(43·지방농업 7급·엑스포조직위원회)는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에서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사무소 파견 직원 선발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3년간 도쿄사무소에 근무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영어에 능통한 김보양(31·여·신광면·지방세무7급)씨와 김진영(27·여·지방행정8급)씨는 엑스포조직위원회에 파견돼 외국인 관광객 안내, 통역, 해외 자치단체와 교류 행사 등에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이끌었다. 또 2년간 중국 하북성 창현에서의 교류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중국어의 이건상(38·지방건축 7급)씨는 중국 산동성 현지 관광설명회, 중국 하남성 기예공연단 유치, 엑스포 행사장 중국관 운영 등을 매끄럽게 성사시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28 00:00
-
전남 농협 함평군지부가 관내 농업인 및 조합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 소비자권리, 건강등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을 해결해 주는 제도다. 이번 ‘이동상담실’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박영수 법무관과 한국소비자원 고광엽 팀장, 국제절제협회 서한범지부장 등 전문가이 나와 강의와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전병덕 함평군지부장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같은 교육을 매년 실시해 조합원 실익증대 및 고충 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26 00:00
-
전남 함평군 신광면 일원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명품마을로 거듭난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함평군 신광면 가덕·계천·월암·삼덕·원산리 일원에 총 사업비 61억원을 투입, ‘신광 가덕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촌마을의 경관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신광 가덕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역 역량강화, 문화복지시설, 경관시설, 소득기반시설, 농촌관광시설 등의 분야로 추진된다. 내년말 완료를 목표로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되는 1단계 사업은 41억원을 투입해 가덕리에 동백마을, 식용 국화단지, 생태순환로, 황토찜질방 등이 들어서는 생태문화촌을, 계천리에는 5㏊에 이르는 복분자, 감나무, 고사리 등의 영농체험장을 조성한다. 또 월암리에는 1만7천500㎡의 야생녹차단지와 백련·녹차체험장이 들어서며, 삼덕리와 월암리에는 각각 다목적 복지센터와 마을 주차장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사업구역 전 지역의 마을 진입로와 담장 등도 산뜻하게 정비되며,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시스템 구축, 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권역 내에 있는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연계한 패키지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2단계까지 완료되는 2011년 이후에 신광면 일원은 최적의 주거 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갖춘 명품지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26 00:00
-
전남 함평군 화양근린공원에 함평나비·곤충 도서관이 최근 문을 열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 화양근린공원(연면적 1천198㎡)에 3층 규모 1만8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함평나비·곤충도서관’이 개관됐다. 1층에는 74석 규모의 열람실과 유아·가족 열람실, 2층에는 미디어실, 디지털 자료실, 어학실 및 음악감상실, 3층에는 세미나실을 갖췄다. 유아·가족 열람실은 유아들이 부모와 함게 책을 읽고 대여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미디어실은 비디오 자료를 통해 시청각 교육을 할 수 있는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서관은 평일과 공휴일 구분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20 00:00
-
전남 함평군은 최근 육군 제8332부대 2대대에 국화 육묘 화분 1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화분 전달은 지난해 11월 군과 우호증진 및 교류협약을 체결한 육군 제8332부대 2대대 대원들의 병영생활 개선과 국화 재배를 통해 장병들의 정서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 군은 오는 10월 함평군 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 국향대전 준비를 위해 재배하고 있는 국화화분을 전달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 고찬훈 농촌지도사가 전달식에 동행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국화 재배 요령 교육을 실시, 국화 재배 방법에 대한 장병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육군 제8332부대 2대대 엄용진 대대장은 “무미건조한 병영생활에서 화초 재배가 장병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19 00:00
-
전남 함평군 도로변에 심어진 분홍과 하얀색 무궁화 꽃이 아이들 손바닥 크기만큼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에 핀 무궁화는 우리나라 보급품종인 단심계 홑꽃으로, 100여일 동안 아름답게 피고 지는 꽃이다. 함평군은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군비 등을 들여 국도 23호선 등 3개 노선 25km와 5개 소공원 등에 5만여 그루의 무궁화를 심어 가로수로 관리해 오고 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19 00:00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엑스포공원내 나비생태관에서 함평읍 이계권 대표농가를 비롯한 60여명의 농가와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내에 조성했던 해바라기 32개 품종을 비교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경관조성용으로 품질이 우수한 해바라기 13종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확기를 맞이한 재배농가의 해바라기 종실 수확요령 교육과 함께 탈곡기, 풍구 등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도 선보였다. 담당지도사는 “해바라기 수확기에는 새와 쥐의 피해가 많아 수확을 서두르는 경우가 있다”며 “알맹이의 무게가 크게 줄게 되므로 해바라기 뒷판이 황갈색으로 변색되고 화판 중앙부까지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농민 이계권씨는 “올해 처음 해바라기를 심었는데 꽃이 만개했을 때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걸음을 멈추고 감상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뿌듯했다”며 “해바라기 재배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본다”고 말했다. 군은 경관농업 육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3년 전부터 재배해 오던 해바라기 재배면적을 올해 30㏊로 늘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재배면적을 더 확대해 새로운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태풍, 강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해바라기의 수확을 돕고자 간이건조시설 설치와 건조열풍기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18 00:00
-
전남 함평군 월야면 달맞이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탐스럽게 영근 조롱박 터널을 거닐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함평군 월야면에 따르면 폭 4m, 길이 200m의 이 조롱박 터널에는 스몰스푼, 백운장, 십손이 등의 다양한 종류의 호박과 새하얀 조롱박, 푸른빛의 수세미, 주황색의 여자 등 관상식물 수천여개가 주렁주렁 매달려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함평군의 명소로 자리잡은 이곳에는 올해 처음 심은 진보라 색의 나팔꽃이 만개해 조롱박 터널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11 00:00
-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관내 진행 암환자 및 말기 암환자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가암환자 지원사업은 가정에 있는 말기암환자에게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신체간호를 비롯해 심리간호, 가사일 보조 등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임종을 편안하게 도와주고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는 등 영적간호를 목적으로 하는 총체적인 돌봄활동이다. 군 보건소는 이를 위해 최근 맞춤형방문간호사를 비롯 자원봉사자, 독거노인생활지도사 80여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여성암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개요와 죽음에 대한 이해 등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 유지 및 가족의 안녕을 도모하기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사별가족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01 00:00
-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남 함평 시골 아낙들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왕골 껍질을 벗기며 더위를 잊고 있다. 최근 왕골 수확철을 맞아 월야면 용월리 외세마을 주민 60여명은 매일 마을 시정과 마을회관 등지에 모여 왕골 박피 작업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8.01 00:00
-
전남 함평군이 나비산업 특구에 이어‘천지한우산업 특구’로 지정돼 곤충산업 및 한우명품 브랜드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양대 축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건국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함평천지 한우’를 중심으로 1, 2, 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육성해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천지한우산업 특구’가 지난 25일 지식경제부의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한우산업 특구 지정 면적은 나산면 구산리 등 9개 읍·면의 268필지 92만3천877㎡ 이며‘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토지이용 및 권한이양 등 각종 규제 완화로 지역의 특성화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우량 암소핵군(우량밑소) 육성, 명품 브랜드화, 친환경 조사료 생산기반 강화, 홍보·마케팅 강화, 이벤트 및 관광개발 등 5개 사업에 올해부터 201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모두 6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함평천지 한우의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함평읍 내교리 일원에 친환경 한우촌 조성과 함께 홍보관 및 먹자거리 장터를 개설하고 서해안 고속국도와 인접한 신광면 함정리 지역에 대형 홍보탑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석형 군수는“고급육 생산 및 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함평천지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관광산업과 한우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우산업 특구지정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적용할 경우 생산 유발효과 1천17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55억원, 2천225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7.28 00:00
-
한국농촌공사 함평지사가 장마철 호우에 대비, 최근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엄다면 영흥리 등 일대의 배수로에 압착롤러식 도복형 수초작업을 실시했다. 이 일대 배수로는 갈대 등이 무성해 소량의 강우에도 배수가 잘되지 않아 매년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농촌공사 함평지사는 우기 이전에 배수로 내 수초 도복작업을 시행함으로써 배수지연으로 인한 농작물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했다. 지역민들은 “공사에서 개발한 압착롤러식 수초제거기의 작업광경을 지켜보면서 저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함평지사 관계자는 “관내 용배수로 등에 수초가 무성하게 자생해 배수가 잘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 압착롤러식 수초제거기를 투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7.25 00:00
-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는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불편해소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단축 영업중인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천지(목포방향) 휴게소에 대한 24시간 영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함평천지 휴게소는 그동안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이용률 저조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영업을 실시했었다. 그러나 하계휴가철 야간 방문 고객의 편의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4시간 영업 실시를 결정했다. 함평천지 휴게소는 또 가족단위 방문고객을 위한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했으며, 더위에 젖은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국내산 함평한우를 재료로 한 ‘함평한우국밥’ 등을 개발해 지역특색과 어우러진 차별화 된 메뉴를 개발했다.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의증진 및 안전운행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평
함평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2008.07.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