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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 전체가 무농약 벼를 재배해 판로와 소득까지 보장받고 있는데다 농촌체험 관광객까지 몰려 활기가 넘치는 마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영암읍 망호정마을(이장 이경호·61)은 올해 70여 농가가 103㏊에 달하는 마을 전체 벼 재배포장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왕우렁이와 미생물제제 등을 이용한 저비용 무농약 재배에 성공했다. 이 마을이 무농약 재배에 나선 것은 지난 2007년부터다. 당시까지만 해도 초기에 잡초 제거용으로 사용되는 왕우렁이를 제때 논에 넣어주지 않아 제초에 실패한 농가가 많았다. 농약 대신 사용하는 미생물제제 사용을 꺼리는 농가도 있어 주민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미생물제제를 활용하면서 나타난 효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갈등은 점차 해소됐다. 상습 침수지역인 탓에 거의 매년 모든 논에서 흰잎마름병이 발생, 수확량이 30%가량 감소하기 일쑤였는데 전남대 김길용 교수팀이 개발한 키틴미생물제제를 사용한 논에서는 흰잎마름병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미생물제제의 효능을 직접 목격한 마을 주민들은 미생물제제 사용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마을 빈터에 50톤 규모의 키틴분해미생물 생산시설을 갖춰 시중판매가의 1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미생물제제를 공급받고 있다. 올해 친환경농업 3년차인 이 마을은 봄부터 계속된 이상기온과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흰잎마름병과 벼멸구 등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아 풍년농사를 예약해 놓은 상태다. 마을 이장 이경호씨는 “보통 논에 발생하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농약을 2∼3회 살포해야 하는데 왕우렁이는 1회 투입만으로 98%이상 제거 효과가 있다”며 “도열병 등 균제는 자체 생산한 미생물제제 3회 살포만으로 방제에 성공, 경영비와 노동력까지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판로와 소득도 걱정이 없다. 이미 올해 생산되는 쌀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현대증권 본사에 시중가보다 포대당 3천원가량 높은 가격으로 납품하고 나머지는 학교 급식용으로 전량 공급키로 약정이 체결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 여름 이 마을 무농약 벼 재배단지와 어우러진 3만㎡의 연꽃단지에서 개최된 축제에는 약 7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농촌관광 상품화로 돈버는 농촌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품목별로 저비용 유기농 실천기술을 개발, 지역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
/오치남 기자
201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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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2011년부터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특수학교까지 포함해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무상급식은 민선5기 김일태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당초 2011년부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관내 모든 학교까지 늘려나갈 계획이었으나, 최근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의 재원부담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전 학교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무상급식에 필요한 19억원의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예산이 확정되면 총 96개교 1만여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을 지원받게 된다. 영암군은 전국 자치단체에서 무상급식 조례를 앞 다퉈 제정할 때 전면 시행이 아닌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늘려서 시행할 계획이었고, 학교 급식법 개정 등 국가정책을 지켜보면서 무상급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다. 군 관계자는 “군 재정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친환경 무상급식이야 말로 학생들의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무상급식은 자녀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은 물론 우리 농업인의 소득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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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선진복지사회 건설에 주력해 2010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열리는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3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기초생활보장업무 전반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에서 영암군은 수급자격 및 급여집행의 효율성, 신규수급자 발굴 노력 등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그동안 영암군은 사회복지 보조금 지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2만3천여명의 수급계좌를 1인1계좌로 단일화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급여계좌 적정성이 100% 완료된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기초수급자 2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 확인조사를 상반기 중 완료해 수급세대의 안정적인 조사와 적정관리를 통해 착실한 복지행정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임대 주택인 달뜨는 집 건립과, 75세 이상 어르신 장수수당 지원, 찾아가는 노인대학 운영, 이주여성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학습서비스 제공 등 독특한 복지시책을 제안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초수급세대에 맞는 맞춤형 상담서비스와 지원을 펼쳐 군민과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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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태 영암군수가 농협중앙회에서 ‘2010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8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역농업발전선도인像은 농업중앙회가 지역농업발전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와 농업협동조합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8개 단체장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김일태 군수는 전남 2위, 전국 10위권의 농지를 바탕으로 평소 농업은 영암의 기간산업이며, 농업없이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없다는 농업철학으로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창출 및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암의 대표 브랜드 쌀인 달마지쌀 골드가 전남 쌀 베스트 Ten에, 전국 12대 브랜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한 꽃을 품은 무화과, 매력한우, 호박고구마, 농특산물 쇼핑몰인 기찬들까지 무려 5개 분야에서 브랜드 대상을 석권한 바 있다. 또한, 친환경 인증면적을 7천㏊까지 유도하고, 2분화 됐던 RPC를 통합하고, 대표적인 농산물인 무화과와 대봉감, 영암배 등의 생산기반 확충과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산기반 확충은 물론 유통 체계 개선에 노력해 왔다. 김 군수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 크고 작은 어려운 농촌 환경에 대응해 우리농업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고소득 산업으로 체질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영암군이 전국에서 가장 소득이 높고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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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무화과 클러스터사업단이 ‘꽃을 품은 영암무화과’라는 브랜드로 올해 미국시장에 5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미국 LA에서 열린 샌디에고 식품 및 서비스박람회(Western Foodservice & Hospitality Expo)에 영암무화과 클러스터사업단이 참가해 미국 서부지역 식품관계자와 영암무화과 가공식품 수출상담 결과 올해 50만달러 어치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어 2011년 100만달러, 2012년 200만달러 어치가 수출될 전망이다. 이 사업단은 세계시장 진출에 앞서 무화과 유통센터 ISO 9001 인증, 식품가공식품 ISO 9002 품질인증, ISO 14001 환경인증 취득 등으로 무화과 생과와 가공식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무화과 가공식품(즙, 쨈, 양갱)에 대한 미국 FDA등록까지 마쳤다. 영암무화과 클러스터사업단은 영암삼호무화과작목회영농법인, 삼호농협 등 2개의 법인과 230여 무화과 재배농가가 참여해 지난 2008년 ‘꽃을 품은 무화과’브랜드와 함께 출범한 이래 영암무화과의 효율적인 산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무화과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 출하가격 안정화 확보 등 안정적인 출하체계를 구축,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오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그랑프리’와 연계해 F1기간 동안 경기장을 비롯해 목포, 영산호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영암을 찾는 F1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영암무화과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동안 개별농가나 작목반 중심의 소규모 출하로 제값을 받지 못했으나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생산농가가 조직화되고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한 경영 활성화로 전국 유통망을 갖추는 등 자생력을 확보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암
/오치남 기자
2010.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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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는 10월 영암 행복마을 한옥촌에서 전국 최초로 열리는 한옥건축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발벗고 나섰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10월 26일부터 6일간 영암 구림마을에서 ‘천년의 유혹 녹색의 감동’이란 주제로 한옥건축박람회가 개최된다. 한옥건축박람회는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컨벤션센터나 전시실에서 일회성 관람 위주로 개최돼온 기존 건축박람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전통한옥이 밀집해 있는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직접 살펴보고 행복마을 한옥과 연계한 한옥민박체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졌다. 박람회는 식전 행사인 전남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주제관 개관식 등 총 35종의 현장체험 위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제행사로 한옥시공 시연회, 한옥모델하우스 전시, 한옥자재 전시관, 세계 주거문화전, 한옥모형집 전시, 한옥설계·사진전, 행복마을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는 한옥 그림그리기대회, 전통 목조건축모형 결구, 어린이 한옥교실, 한옥 퍼즐 맞추기, 목재조립, 참살이 목공예, 청정황토 흙놀이, 흙벽돌 상징물 모자이크, 한옥민박 등 다채롭다. ‘한스타일’ 기획행사는 전통한지공예 체험, 친환경 천연염색 체험, 백제의상 체험, 전통악기 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 무료 가훈 써주기, 영암도기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밖에 한옥건축 워크숍과 세미나가 열리며 구림한옥마을 자전거투어, 구림한옥마을 생활한옥 견학 등 투어행사를 비롯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행복마을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부대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그동안 한옥건축박람회 홍보를 위해 전국 16개 광역 시·도 및 각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교육청, 국·공립대학교, 건축관련 협회, 중앙 관련부처, 방송사·언론사 등 약 1천200여 곳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포스터와 슬로건을 배포했다”며 “한옥자재전시관 참여 희망업체 선정 등 막바지 행사 준비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
/오치남 기자
20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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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에서는 올해 전국 시범사업으로 영산강 3-1지구 1천900여㏊ 간척지 논에 대해 농사용 비행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를 7월과 8월 2차에 거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농사용 비행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생산비 절감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게 된다. 1차 방제는 20~25일 사이에, 2차 방제는 8월 10~15일 사이에 할 계획으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촌노동력 부족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사용 비행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는 1일에 많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고 저공비행해 미세립자로 살포하므로서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적정량의 농약 살포로 일반 관행방제에 비해 농약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철 지속된 호우에 따른 벼 체질약화로 인한 도열병, 문고병, 벼멸구 등의 병해충발생 예상에 따라 방제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며, 이번 사업에는 농약살포용 비행기 임대료와 농약대 등 총 3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40%인 1억4천만원은 국비로 지원받고 군비 40%, 농가 자부담으로 20%를 부담하게 된다. 영암군은 “항공방제 기간중 장독대와 우물 등의 뚜껑을 덮어주고 양봉관련 농가에서는 안전조치를 취해 줄 것과 항공방제 살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는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령화된 농촌현실을 감안해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 할 것”이라며 “이번 항공방제가 풍년농사를 달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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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하루쯤 대자연의 품에 안겨보는 것은 어떨까. 영암군 월출산자락에 자리잡은 氣찬랜드가 바로 그곳. 15일 개장한 월출산 氣찬랜드는 천황봉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수를 이용한 5개의 자연형 풀장과 월출산의 氣를 체험할 수 있는 월출산 웰빙氣찬묏길, 산림욕장, 氣건강센터 등 문화와 레저가 어우러진 휴양지로 지난해 50만명의 인파가 다녀간 여름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氣찬랜드에 들어서면 ‘달이 뜬다! 달이 뜬다!’ 하춘화 노래비가 정감있게 우리를 반긴다. 좌측 가야금동산의 산조루에 오르면 시원한 계곡바람과 함께 氣찬랜드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청정자연형 풀장과 영암출신 바둑황제 조훈현 국수의 기보를 배치한 국수풀장과 용이 타고 내렸다는 용추계곡위에 설치된 도백교의 위엄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잠시 숨을 고르고 걷다 보면 가야금산조 창시자 악성 김창조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산조를 창작했다는 깨금바위와 높이 40m, 폭 5m의 용추폭포가 위용을 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탑동소공원에서 용추폭포간 5.5㎞구간은 피톤치즈로 가득찬 건강도로로 스트레스에 찌들린 현대인들이 삼림욕과 음이온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월출산 氣찬묏길에서 잃어버린 氣를 충전하고 피로도 말끔하게 씻을 수 있다. 또한 찾아오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주차장은 인근 공사장에서 채석한 자연석으로 경계석을 치장하여 일반 주차장과는 색다른 예술품 그 자체가 될 듯 하다. 개장식과 함께 오후 7시 30분부터 세계 3대 스포츠의 하나로 손꼽히는 2010 F1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氣찬랜드의 개장을 축하하는 ‘MBC가요베스트’ 공개녹화가 빼어난 월출산을 배경으로 氣찬랜드 특설무대 에서 진행된다. 현철, 송대관, 김혜연, 배일호, 한혜진 등 20여명의 국내 최정상급 트롯가수들이 펼치는 공연을 통해 氣찬랜드를 찾는 관광객에게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고 생기를 회복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장기간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월출산 기찬랜드 토요콘서트’가 개최돼 물놀이와 함께 한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 氣찬랜드는 천혜의 자연과 이를 잘 활용한 국내 유일의 관광휴양지로 급부상해 웰빙관광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2010 F1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영암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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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전남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영배(62)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동료의원간의 내부 화합과 결속에 앞장 설 것”이라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기대와 신뢰 속에 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검증이 끝난 사업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지만 검증되지 않은 신규사업은 사전에 계획과 효율성을 분석해 실현 가능한 정책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면서 “군의회와 집행부가 수레의 두 바퀴처럼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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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제4회 전국 연(蓮) 요리 경연대회 ‘무안 연 쌈밥 달인전’를 개최하기 위해 2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 받는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 생활개선회(회장 정수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참가종목은 공통종목(연쌈밥)과 자유종목 2종이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을 비롯하여 다문화 가족 등 국내에 거주하는 어느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또한 레시피 평가 등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30팀을 대상으로 내달 2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공개 품평회를 개최 8월 8일 본선 대회에 진출할 13팀을 가려낸다. 2차 진출팀 전원에게는 20만원의 재료비가 주어지고 참가증서와 함께 이번 대회 일정이 담긴 화보집이 주어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무안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메일이나 우편,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제4회 전국연요리 경연대회 본선은 오는 8월 8일 ‘2010 대한민국연산업축제’ 기간동안 회산 백련지 특설무대에서 2시간동안 라이브로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은 전년도 대회 수상작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 대상에게는 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에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 장려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금이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식의 세계화에 맞춰 무안의 특산품인 연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 한식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면서 “모든 국민은 물론 이주여성과 거주 유학생 등 다양한 층의 참가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참가문의는 061-450-5164로 하면 된다.
영암
/무안/정태성 기자
2010.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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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강동에 자리잡은 전남도 종합사격장에서 전국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격대회가 열려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전국 395개팀 3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전남도 종합사격장에서 제26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사격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국가대표선발전도 겸해 2천500여명의 선수가 기량을 맘껏 펼친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21억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연맹 회장기 사격대회는 2008년까지 타·시도에서 개최돼 왔으나 전남도 종합사격장이 건립된 후 지난해부터 이 곳에서 개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경기장임을 입증하고 있다. 게다가 전남도가 각종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월 지사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 총 8개(전국 4개·도내 4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에 따른 참가 선수 규모는 총 786팀 6천500여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46억원으로 추산된다. 도는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 및 도내 사격선수 훈련, 일반 클레이사격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 2008년 신축된 전남도종합사격장은 10m 90사대, 10mRT 3사대, 25m 50사대, 50m 60사대, 클레이 3조의 시설을 갖췄으며 클레이사격장의 클럽하우스를 한옥으로 지어 선수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오는 10월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을 계기로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사격을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활성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암
/오치남 기자
2010.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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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오는 10월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영암군지원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14일 영암군에 따르면 협의회는 운영위원회를 팀제로 구성하고 세부실천 계획수립과 팀대표 임무부여, 분야별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운영위는 매월 정례회의도 개최하고 사회단체의 각종 행사시 F1대회를 중점적으로 홍보해 나아갈 계획이며, 영암군도 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 내 캠페인을 비롯 친절·질서·청결 운동 등 활동을 계획대로 추진해 국내외 관람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내집 앞 꾸미기로 1가정 1화분 대문앞에 놓기와 숙박·음식업소 자율 플래카드 게첨하기, 지역 택시와 버스 등 홍보용 깃발 부착하기, 1인 1농특산품 홍보하기, 성공개최 기원 영암사랑 7만인 서명활동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그동안 운영이 미비했던 협의회가 이번 운영위 구성으로 실질적으로 세부 실천안을 만들어 민간차원의 자율적인 참여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범도민 실천운동과 함께 연계해 대회 준비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영암군민의 힘과 열정으로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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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2010년 F1대회등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 도 와 F1대회 인근7 개시·군 위생담당계장과 합동으로 경기장 주변 위생업소 517곳을 점검했다. 군은 1회용 침구 미사용, 폐쇄형 접객대, 주차장 가리개 설치 등 손님맞이에 부적합한 숙박업소를 지적하고 시정개선토록 권고, 개별찬기 미사용, 조리장 미개방, 화장실 관리 미흡 등 부적합 음식점에 대해서도 이를 시정토록 권고했다. 특히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공통 문제인 숙박업소의 폐쇄형 접객대와 주차장 가림시설, 음식점 개별찬기(혹은 앞접시) 미제공 등 음식문화 개선 실천의지 부족 등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권고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이행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대회가 열릴 때까지 지난 7일부터 4주 동안 이상의 이행권고사항에 대한 점검 및 합동지도 점검 시 누락업소에 대해 청결과 친절사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밖에 매월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손님맞이 준비상황을 점검, 친절봉사 서비스를 위한 종사자 교육을 강화, 위생적인 남도의 좋은 식단의 조기정착을 위해 음식문화 개선 운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계획이다. 서종배 영암부군수는 “F1 대회가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의 실질적인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글로벌 수준의 음식점 운영을 강조”하면서“얼마 남지 않은 대회 기간 동안 친절하고 깨끗한 위생업소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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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그동안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해 오던 장수수당을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으로 확대 지급한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확대지급 대상자는 영암군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못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청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거주지 읍·면에 접수하면 된다. 장수수당 지급액은 월 3만 원으로 기초노령연금을 지급받지 않은 고령 어르신들에 대한 소득 보전 성격으로 매월 말일 본인 통장으로 입금된다. 군에서는 2007년 1월 장수수당 지급 이후 현재까지 연인원 1만5천742명에게 4억여 원의 수당을 지급했다. 군은 이달 한달 동안 확대지급 대상자에 대한 장수수당 지급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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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의 100만송이 장미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주말과 평일에 6천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또 하나의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영암군 제공
영암
남도일보
2010.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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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쌀 수입 개방 및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한 쌀 생산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벼 직파재배 기술인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을 전파 했다. 31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5월28일 지역 시범단지 재배농가 및 독농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직파 재배 연시회를 도포면 원항리 숭의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시회는 새로운 벼 직파 기술인 무논 점파 재배 기술 조기 전파로 지속적인 쌀 생산비 증가와 급속한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의 심각한 부족과 쌀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한 생산비 절감 기술로 일반 관행 벼농사에 비해 노동력은 18.4%, 생산비는 8.2%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무논점파 재배는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뿌리므로(점파)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무논상태에서 파종해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며 “적정한 파종깊이의 골에 볍씨가 점파됨으로써 뿌리 활착이 좋고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시회에 함께 참여한 대다수 농업인들은 “이번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의 연시는 못자리 설치·관리 등을 생략해 인건비와 자재비 등을 절감해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내년에는 많은 면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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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전국 최초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애청소년 등 일러스트레이션(삽화) 잡 트레이닝’교육서비스가 지역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이 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영암군이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기획한 사업이다. 영암군은 21세기 문화콘텐츠산업 시대를 맞아 만화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교육서비스를 장애우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기획력이 빛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군은 이같은 아이템으로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역개발형 사회복지 서비스투자사업 공모에 ‘장애청소년 등 일러스트레이션 잡 트레이닝’ 사업이 선정되면서 1억5천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 “만화는 얘기를 전달하는 시각예술로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생각과 사고를 금방 알 수 있어 이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고취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만화예술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그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형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예술인 만화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지역사회 투자는 다른 중소도시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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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모가 부족한 농가와 남는 농가를 알선해주는 ‘벼 육묘상자 과부족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1개월간 벼 육묘상자 과부족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20일 영암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우량 건묘 6천124상자(본답 30㏊용)를 상자당 2천∼2천500원에 거래되도록 알선해 육묘 실패와 모판 부족으로 애타는 농심을 달래주고,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게 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모판이 남는 농가는 육묘 실비를 건질 수 있고, 모판 구입농가는 저렴한 가격에 모판을 구입할 수 있어서 자원 활용 극대화와 최소 경비지출에 따른 영농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친환경 농업 실천 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한 벼 육묘상자 과·부족 알선창구 운영은 마을 이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므로 마을에 벼 잔여 모판 발생시 신속히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470-2551)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연락하면 벼 육묘상자를 알선 받을 수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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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비교우위 자원인 기후, 해양, 문화관광 등을 연계해 골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테마랜드 조성 등 전남 골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전남도는 20일 오전 11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내 운영 중인 26개 골프장 임원과 골프관련 전문가, 여행사, 시·군 담당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국적으로 골프장이 계속 늘고 있는 것에 대비한 전남 골프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 숙박시설 설치와 골프장과 레저시설을 겸한 테마랜드 조성, 관광문화와 연계한 테마별 골프패키지 상품개발 방안, 외국 골프관광객 유치 대책, 전국규모 골프대회 적극 유치, 홍보 마케팅 및 친절 서비스 강화, 친환경 골프장 조성 방안 등을 제안하고 참석자와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골프업체에 대해 타 지역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 업체의 가격연동제 실시 등 자구노력 강구, 지역 특산품 사용 및 판매를 당부키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에 영암에서 열리는 2010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티켓 판매와 홍보, F1 관계자 및 관람객에게 골프장, 골프텔 이용료 할인 등에 대한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무안 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 골프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골프산업을 전남의 전략적 선도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영암
/오치남 기자
2010.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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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F1코리아 그랑프리 경기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내외국관광객의 편의를위해 진입로 주변 공공 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3억원을 투입해 대불산업단지 지주형 연합간판 4곳, 현수막 게시대 7곳 주요 진입로변 상가지구 연합간판 5곳 신설 등 주변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환경정비 사업을 병행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쇄신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민간인 및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 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사업에 응모한 5개업체중에서 영암군 이미지 개선에 가장 적합하고 사업 효과가 큰 업체를 심의 선정했다. 이밖에 군은 시행업체의 실시설계 등을 보완하는 등 군 이미지쇄신과 F1코리아 그랑프리 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영문과 한글표기를 병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F1경주장 진입로 주변 공공광고물 환경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올해 10월에 개최될 F1코리아 그랑프리 경주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감동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가로환경을 정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