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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신한옥 건축 기술자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한옥을 더 저렴하고 쉽게 지을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다음 달부터 4개월간 신 한옥 건축기술자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역인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8천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전문직업학교가 맡아 삼호읍 옛 삼호 장전초등학교에서 주중과 주말반으로 나눠 무료로 양성 교육을 한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군은 한옥산업 인프라 구축과 대중화를 통한 주민 삶의 증진과 함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한옥 보조금 지원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한옥 체험형 전원단지 조성, 한옥 박물관 건립사업, ‘2010 한옥 건축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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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제 15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제15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는 150여개 세부 평가지표와 주민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특히 종합대상을 수상한 영암군은 문화관광부문에서 지역부존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월출산을 배경으로 펼치는 수상뮤지컬, 영암아리랑, 기찬랜드 조성, 바둑테마 공원 등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활성화 부분에서도 대불 국가 산단 기반시설 확충과 활발한 기업유치로 지역산업·경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높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달뜨는집 건립 공중목욕탕운영 등으로 4년 연속 복지 우수군에 선정되는 한편 아름답고 행복한 영암만들기 사업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 사업 등으로 삶의 질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인재육성부분도 왕인 아카데미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장학사업 활성화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친환경 농업 정책과 달마지쌀 골드 등 5대 브랜드를 석권, 자주재원을 대폭 확충하는 등 지역성장 여건을 조성했으며 녹색성장 인프라 및 기초생활 기반시설 들을 확충하여 살기좋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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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리는 영암과 2012세계박람회도시 여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순천 등 전남지역 국제행사 개최도시가 ‘간판이 아름다운 디자인거리’로 탈바꿈한다. 전남도는 올해 여수, 순천, 영암 등 3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의 국제행사 개최지 진입로와 주요 거리 불법광고물 등 미관을 해치는 광고물을 국제행사 성격과 지역 역사·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바꿔 ‘차별화된 아름다운 간판’으로 일제 정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는 국제행사 개최도시에 걸맞는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통해 전국적인 간판시범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국제행사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남도만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3개 국제행사 개최도시에 각 3억원씩 총 9억원의 예산을 들여 300여개의 간판을 특색있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키로 했다. 또 건축물 벽면에 벽화·디자인물(파사드) 설치를 통해 광고물만의 홀로서기가 아닌 거리 전체를 디자인 거리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타 지역 간판시범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디자인과 이야기가 있는 거리, 전남도 옥외광고물 표시 가이드라인 반영,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공공디자인 모델 개발 및 민·산·학·관 협력 공동체적 디자인 절차 개발 등의 컨셉을 반영, 통일성과 개성이 살아있는 역동적 디자인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 추진시 민·산·학·관 대표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 자신의 점포 간판 디자인 개발에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거리 조성에 대한 자부심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디자인거리내 광고물 교체 등 내부규정을 마련하는 등 주민 자율관리 시스템 구축을 유도해 아름다운 디자인거리 유지·발전에 기여토록 하고 타 지역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기석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국제행사 개최도시 간판문화 개선사업을 통해 세계속의 대한민국, 대한민국 속의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 상가의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
/오치남 기자
201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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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도기박물관에서 올 왕인문화축제를 기념해 영암도기 특별할인행사와 장작가마 ‘영암요’ 소성, 다양한 영암도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할인판매품은 생활 속의 다양한 쓰임을 위한 다기와 식기류, 장식소품 등을 비롯해 1천250℃의 장작가마인 영암요에서 구워낸 돌샘다기 및 광구병, 유병 등이다. 특별할인 판매행사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영암도기박물관 명품 판매장과 축제행사장의 관광상품 판매장에서 30%까지 할인된다. 또 1일부터 5일까지 장작가마 영암요의 소성과정을 일반에 공개하고, 6일에는 소성된 도기를 가마에서 꺼내 관광객과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달빛 담은 영암도기 체험전’이란 주제로 3일부터 6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도기빚기, 모양 틀로 빚은 영암도기, 핸드페인팅 체험, 일일 물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암도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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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신북면 유곡리 유곡지구등 8개지구 사업대상지를 선정 농번기 이전인 5월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이에 총사업비 12억2천만원을 투입해 8개지구 총10.2㎞, 3∼4m 폭으로 확·포장한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은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된 간선농로를 콘크리트로 확·포장해 콤바인, 트렉터등 농기계는 물론 자동차 통행이 용이하도록 체계적인 도로망을 확립해 기계화영농이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생산비 절감효과는 물론, 마을간의 체계적인 도로망 확립으로 수혜 농경지 인근의 주민들은 편리한 도로교통 혜택을 보게 되며, 영농에 애로가 많았던 지역에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지난해 사업대상지를 조사하고 2010년도 사업신청 및 세부설계, 설계심사를 모두 완료하고 공사발주, 이달말 공사 착공에 들어가 5월중에 공사를 마무리해 농사철 영농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이 완료되면 농기계 및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고품질 농업생산물을 수확함으로써 소득증대에 기여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영농불편사항등 애로사항을 시공시 건의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연농불편 해소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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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영산호주변에 들어설 광주·전남 최초 전통 한옥형 숙박단지 신축공사가 다음달초 본격 시작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영산호 주변 1만8천600㎡의 터에 격조 높고 품위있는 한옥 숙박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최근 설계 및 건축허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초 신축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26억원이며, 설계는 ㈜금성종합건축과 ㈜삼진건축이 공동으로 맡았다. 전통 한옥형 숙박단지에는 단체 숙박객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립형 숙박동과 별채 형식의 독립형 숙박동이 각각 세워져 이용객이 선호에 따라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 입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연립형 숙박동은 총 14호 규모이며, 단지 뒤쪽에 자리잡는 독립형 숙박동은 총 7호로 단층형(1층)과 복층형(2층)으로 각각 지어진다. 전남개발공사는 단지내 모든 건물의 내부시설은 호텔처럼 고급스럽게 꾸미고 모정(한옥정자), 화계, 담장, 연지 등 전통 양식의 조경시설을 도입해 한옥의 멋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단지내에 한식당, 체험관, 세미나실, 전통 혼례식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전남개발공사는 한옥단지 신축의 경우 일반 건축에 비해 건축기간이 다소 오래 걸리지만 내년 9월까지 단지 오픈에 필요한 모든 공사 및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규모있는 행사 개최시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적인 주거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곤 전남개발공사 시설사업팀장은 “최대한 전통의 미를 살리면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한옥형 숙박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오치남 기자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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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4월 2일까지 석회유황합제 조제기를 설치 운영한다. 2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석회유황합제 조제기는 고품질 저비용 과실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하고, 안전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 농업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석회유황합제는 석회와 유황을 혼합한 약제로 살균, 살충력이 뛰어나 과원내 월동하거나 활동을 시작하는 병해충을 조기에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약제이다. 또 군은 농가가 직접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제해 사용할 경우 시중 구입가격의 20%수준의 비용이 소요돼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탄저병, 깍지벌레 등 월동병해충의 적기 방제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과수(감, 배) 싹트기 직전인 이달 하순부터 내달 상순사이 석회유황합제 살포를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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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이 평생동안 모은 자료와 미술품 등을 전남 영암군에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군 군서면 출신으로 서울시 성북구의원을 지낸 상윤화랑 대표 최상열(사진 오른쪽)씨가 기증할 자료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미술품 등 2만 여 점에 달한다. 고서류와 고문서는 조선시대에서 일제 강점기까지 자료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미술품은 중광과 남농, 복암, 운곡 등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일제 강점기 각종 교과서와 일제의 통치자료 동양척식주식회사, 조선총독부 등 1950~70년대까지 정치, 경제, 사회, 교육에 관련된 자료가 다수 포함돼 있다. 최씨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 자식같이 모은 자료와 작품을 기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최씨의 뜻을 살려 오는 2012년까지 전시관을 설립해 일반에게 공개할 계획으로 재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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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이 소유하고 있는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올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소유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으로서 대상주택 약 6만호 가운데 약 8천호에 대해 사업비 520억원을 지원한다. 개보수 지원 대상은 군에서 선정하며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내 개보수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680호 중 16%, 우선 109호를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비 6억5천400만원을 투입해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주택 선정은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중 경과연수가 오래된 주택으로 가구원의 특성 장애인, 고령자 및 노후도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하며, 수혜를 받은 주택은 후순위로 선정된다. 보수내용은 개축, 긴급보수, 편의도모, 도배 등으로 호당 600만원 내외의 공사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의 상당수가 자부담을 들여 주택을 개보수하기에는 경제적 여건상 곤란하다”며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물론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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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마케팅 및 브랜드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농산물 마케팅 및 브랜드관리 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영암군은 지난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월출산기프트’ 상표 및 품질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생산농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민연태 농산경영과장의 ‘협동조합 개혁 및 한국농업 발전방향’, 햇사레 과일조합 공동사업법인 이용연 대표의 ‘성공사례’ 등이 강연됐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 민 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어려운 한국농업의 현실이지만 네덜란드 농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도전없이 성공할 수 없다”면서 농업의 개혁과 도전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기프트’ 의 효율적 활용과 최고의 품질관리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품질관리 등 농가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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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도서관이 전남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된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삼호읍 용앙리에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만여권의 장서를 보관할 수 있는 ‘정보문화센터 삼호도서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삼호도서관은 연면적 1천322㎡에 2층 규모로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특성화된다. 특히 외국인 전용 자료실에는 베트남과 태국, 중국,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다문화 전용 자료가 비치되고 외국인 만남의 광장 등이 조성된다. 또 다문화 가족들이 문화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 문화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삼호도서관이 들어설 삼호읍은 대불국가산단이 들어서 인구가 8만여명에 달하고 등록 외국인만도 지난해말 기준 5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지역은 외국인과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생활 인구의 36%에 이른다”면서 “문화적으로 이질감이 상존하는 외국인들이 적응하는 중추적 문화기반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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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에 가야금을 테마로 하는‘가야금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4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영암읍 회문리 가야금 테마공원 조성 부지에서 가야금 산조 현창위원회 양승희 선생을 비롯한 국악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가야금 테마공원은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의 1만7천165㎡ 부지에 190억 원을 투입해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생가에 건립된다. 가야금 테마공원 조성 부지에는 전시장과 공연장, 연습실, 사무실 등을 갖춘 기념관과 사당 및 생가 복원사업이 201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테마공원을 ‘가야금 산조’를 창시한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보존, 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1년부터는 매년 추진해 온 가야금 산조 축제를 가야금테마공원 공연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전시실에는 명인이 연주한 가야금과 전통악기 등을 전시하고 가야금 연주 교실을 운영해 전통음악을 전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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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역점시책을 추진해온 한옥마을 2곳이 ‘3월의 가볼만 한 한옥마을’에 선정됐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3월의 가볼만 한 곳 4곳 중 영암 구림마을, 함평 모평마을 2곳이 뽑혔다. 영암군 군서면에 위치한 구림마을은 일본 아스카문화의 시조인 왕인박사와 풍수지리 대가인 도선국사를 배출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거대한 기(氣) 덩어리인 월출산을 병풍삼아 기품있게 자리한 마을의 고택에서 뜨끈한 구들장에 등을 지지며 하루를 보내면 오묘한 산의 정기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되어라’란 의미의 안용당은 340년 역사를 품은 한옥민박집으로 서까래와 황토구들장을 보면 소박한 한옥의 정서에 푹 빠져들게 한다. 왕인박사 유적지와 도갑사가 가까이 있어 답사여행지로 손색이 없으며 짱뚱어탕, 갈낙탕 등 남도별미는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함평군 해보면 상곡리에 위치한 모평마을은 조선 세조 때 윤길(尹吉)이 개촌(開村)한 파평윤씨 집성촌이다. 흙돌담을 따라가면 100년 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평헌과 아직도 송진이 배어나는 130년 전통의 오윤열 가옥, 귀령재(歸潁齋) 현판이 멋들어진 파평윤씨 종가임을 알려준다. 마을 인근엔 돌머리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주변 식당에서는 3∼4년생 암소고기만을 취급하는 연하고 맛깔스런 한우요리가 더해져 전통과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가족과 연인, 정겨운 사람들과 일상의 번거로움을 떨치고 떠나는 남도 한옥 여행길을 통해 넉넉한 인심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한옥민박사업을 도정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 전통 한옥 민박사업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12개 마을 93동의 한옥민박을 운영하고 있는데, 느리고 여유있게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숙박시설로 한옥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영암
/오치남 기자
2010.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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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의 인공암벽경기장 시설을 갖춘 전남 영암군 월출산 인공 암벽경기장이 청소년 극기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3일 영암군에 따르면 암벽등반경기장은 영암군 산악연맹이 관리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민을 위한 암벽동호인 육성과 일반인을 위한 암벽체험교실, 사회복지단체나 청소년 단체와 연계한 산악체험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월출산 인공 암벽 경기장은 매년 평균 5천여명이 애용하고 있고,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3만5천700여명의 산악인이 이용했다. 체험학습 내용으로는 장비착용과 매듭짓는법, 암벽등반 기초훈련, 실전 등반훈련 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부대시설로는 족구장과 동네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가선용에 매우 접합하다. 군 관계자는 “왕인박사유적지와 영암도기박물관등 주변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청소년들이 암벽등반 체험교실을 통해 강한 도전정신을 갖게 될 것”이라며 “입시준비와 학습에 지친 학교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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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온실가스를 줄이기위해 추진한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첫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2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8개월동안 각 가구별 전기사용량을 줄여 22.15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량효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영암읍 무등아파트, 삼호읍 종원아파트 등 374세대에 대해 전기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584만원 상당의 영암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키로 한 것. 군은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전기절약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판단해, 올해의 경우 3천세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구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며, 탄소포인트 산정은 최근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 대비 당월 사용량을 확인, 절약분에 대해 CO2 10g 감소하는 경우 1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는 전기 1㎾/h 절약시 424g CO2 감소로 42.4 포인트가 적립되며, 1포인트당 인센티브 지급액은 3원이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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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18일“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계획에 따라 지난달 부터 토지특성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조세나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의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조사·산정한다. 올해 군내 조사대상은 약 193천 필지(사유지 192천 필지, 국·공유지 1천 필지)로, 사유지 중 도로 등 공공용으로 사용돼 사실상 과세대상이 아닌 토지와 국·공유지중 도로, 하천 등 공공용 토지는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영암군은 국토해양부가 전문 감정평가사를 통해 조사 평가한 2천996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오는 28일 공시하게 되면 이를 토대로 이미 조사된 개별 필지의 토지특성에 따라 당해 토지와 가장 유사한 비교 표준지를 선정한다. 이어 토지가격비준표에 정해진 24개 항목별 비준율을 적용해, 다음달 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평가하게 된다. 산정된 지가는 전문가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 기타 이해관계인에 대한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갖게 된다. 이후 5월 28일까지 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하고 이때부터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군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공고하는 한편 지방세 과세 주소로 개별통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다만 주소확인이 되지 않아 반송되는 경우가 많아 토지소유자 등은 통지누락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결정·공시내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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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의 ‘이동 금연클리닉’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영암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의 참여 인원은 영암군청 공무원, 해군 제609전대 대원 등 총 82명이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달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주간으로 매주1회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에게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한편 구강검진과 스켈링, 체성분 검사도 병행해 실시하는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군 제609전대에서는 건물 내 금연시설로 지정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3개월 성공자에게는 ‘휴가’라는 혜택을 제공해 금연성공을 유도하는 등 타 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의 제공을 실시 군민들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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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영암읍 공설운동장 일대 7만1천104㎡에 141억원을 들여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기존 궁도장 이설 공사의 착공으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7천643㎡ 부지에 98억원이 투입될 국민체육센터도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늦어도 올 착공해 내년 완공될 계획이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축구장 2면과 야구장, 궁도장, 테니스장 8면을 갖추고,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체육관, 문화강좌실,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전지훈련과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를 통해 영암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올 내다보고 있다. 또 읍·면 게이트볼장 선진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올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북과 서호, 미암 등 3곳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마련하고, 기존 게이트볼장은 인조잔디를 설치해 주간에는 게이트볼장, 야간에는 배드민턴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호읍 용앙리 근린공원에 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109㎡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레크레이션실, 휴게시설 등을 갖춘 농어촌복합체육시설도 올 준공을 목표로 상반기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읍 종합스포츠타운과 삼호읍 농어촌복합체육시설이 완공되면 이들 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체육행사를 유치해 지역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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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농촌마을 정주 경관 정비사업으로 ‘전통·휴양 복합체험’ 마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서호권역을 시작으로 2009년 신북 전댓들권역에 이어 올해 덕진 용두레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학산 거점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5년까지 국·도비 포함 303억8천500만원의 농촌마을 개발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서호권역은 2012년까지 47억원을 투입해, 전통테마거리조성, 수래정 쉼터정비, 커뮤니티센터, 달맞이공원조성, 산림욕체험장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북면 전댓들권역은 오는 2013년까지 56억원을 투입해 복합문화센터, 장군바위 명소화, 곤충생태체험시설, 냉천제 수변산책로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 말 공모사업 사업비(55억)에 최종 선정된 덕진면 전통마을 용두레권역은 월출산의 氣를 오롯이 품고 있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는 자연마을로 도농교류, 생태관광 소득기반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선도하기 위해 용두레권역은 지역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3力(지력, 활력, 매력)충전과 5림(떨림, 끌림, 어울림, 드림, 내림) 만족을 통해 권역의 목표를 설정했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역사, 문화, 자연자원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흥이 넘치는 자연속의 매력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산 거점면 소재지 개발사업은 올해 부터 2012년까지 3년간 70억8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낙지 명소거리를 조성 인접 도시권의 주말 가족단위 외식객을 유인할 수 있는 근교의 대표적 먹거리 촌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연계사업으로 수변생태공원조성, 하수종말처리시설, 도시계획도로개설, 독천교 확장공사에 185억7천만원을 투자한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6개 지구에 총 75억원을 투입 전원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영암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전통문화와 자연생태경관, 농촌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쾌적하고 다양한 주거공간조성을 지원해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추진하는 농촌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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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차상위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을 아우르는 공동주택 건설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저소득층 공동주택인 ‘달뜨는 집’을 지어 무료로 제공, 현재 다문화세대 4가구, 장애인 3가구, 기초생활 수급자 11가구등 총 18세대가 입주했다. ‘달뜨는 집’은 영구 임대형 주택으로 입주자들은 전기, 수도, 통신 등 직접 사용비용 외에는 아무런 사용료를 부담하지 않고 있다. 특히 군은 입주민 선정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젊은 다문화세대와 홀로 사는 노인세대 등을 반드시 1개 세대씩 포함시켜 외국에서 온 이주여성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며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이주여성들에게 타국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새로운 주거공동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들과 장애우들에게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이동목욕을 매주2회 실시해줌으로써 감동이 되고 피부로 와 닿는 서로 돕는 아름다운 시책을 펼쳐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정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같은 특수복지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4년연속 복지정책 전국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에도 ‘달뜨는 집’ 5호와 6호를 신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정책의 기본은 주민 누구나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군민의 의식주해결과 이들의 자활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기자
2010.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