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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차상위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을 아우르는 공동주택 건설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저소득층 공동주택인 ‘달뜨는 집’을 지어 무료로 제공, 현재 다문화세대 4가구, 장애인 3가구, 기초생활 수급자 11가구등 총 18세대가 입주했다. ‘달뜨는 집’은 영구 임대형 주택으로 입주자들은 전기, 수도, 통신 등 직접 사용비용 외에는 아무런 사용료를 부담하지 않고 있다. 특히 군은 입주민 선정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젊은 다문화세대와 홀로 사는 노인세대 등을 반드시 1개 세대씩 포함시켜 외국에서 온 이주여성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며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이주여성들에게 타국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새로운 주거공동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들과 장애우들에게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이동목욕을 매주2회 실시해줌으로써 감동이 되고 피부로 와 닿는 서로 돕는 아름다운 시책을 펼쳐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정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같은 특수복지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4년연속 복지정책 전국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에도 ‘달뜨는 집’ 5호와 6호를 신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정책의 기본은 주민 누구나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군민의 의식주해결과 이들의 자활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기자
2010.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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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올해 지역 내 소하천정비사업 조기발주로 통해 재해 사전예방과 지역경기 활성화 등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고 있다. 31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소하천 정비사업은 모두 5곳에 2.4㎞구간으로 20억원을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재정 조기집행 차원에서 투자효과가 크고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을 우선정비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사업대상지 대부분이 통수단면이 부족하거나,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는 노후 교량 등으로 파악돼 소하천별 특성을 감안한 친환경 하천공법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장별로 주민설명회도 가졌다. 또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전담반을 꾸려 이번 달 제반 행정절차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월말 5개지구 사업장 모두 조기에 착공하고 사업장 관리·감독은 물론 우수기전 6월말까지 모든 소하천에 대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내수경기 진작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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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학교 앞 교통사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기초자료수집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영암군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총 16곳 중 지난해까지 14억8천만원을 들여 13곳의 주변 안전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또 올해 10억을 확보해 미암초등학교, 영암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찰서, 교육청, 지역주민,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관리공단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에 착공, 올 하반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종전 교통안전표지판, 노면도색,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 위주의 사업 방식에서 보·차도 분리, 보도 정비 등 도로구조개선 중심의 사업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학교 앞 쾌적한 환경은 물론 어린이들을 보호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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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전남 영암군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주장 주변이 대대적인 생태숲과 공원 등의 조성으로 녹색도시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영암군은 “삼호읍 F1경기장 주변에 20억원을 투입해 나무 식재와 소공원 등을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 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F1 주변 도시 녹화사업은 국지도49호선 12㎞에 방음림으로 먼나무를 식재되고, 국도2호선 대불산단주변 유휴지 1만4천162㎡에는 소나무와 관목류, 정자 등의 소공원이 조성된다. 또한 대불로 주변 유휴지 6천610㎡에 관목류 등의 경관림을 조성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의 녹화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대불산단 녹지대와 연계해 동식물 서식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호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며, 올 5월 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녹화사업으로 쓰레기 투기장으로 방치돼 있는 F1 경기장 주변이 도시 속의 숲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F1 대회 뿐만 아니라 도시숲에도 매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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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실시될 영암축협 조합장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후보간 불법선거 시비로 잡음이 일고 있다. 24일 영암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A후보자가 양말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가택 및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이어 B후보자 측으로부터도 금품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선관위가 진위 파악에 나섰다. 이에 대해 B후보자측은 A후보자측에서 선거가 불리해지자 물타기를 하는것이라며 금품살포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영암군선관위 관계자는 “1건의 금품수수 신고가 접수돼 그 진위여부를 파악중이며 그 결과를 늦어도 선거일까지는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에서는 현재 ‘매력한우’와 ‘녹색한우’두개의 한우브랜드를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두 브랜드간 축협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양 브랜드에서 후보자를 내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초기 공명선거를 다짐하던 분위기는 실종되고 양 브랜드간의 기싸움과 자존심대결로 이어져 선거막판 심각한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역민들은 “깨끗하고 공정하게 차러져야할 조합장 선거가 혼탁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선거이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낳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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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이 서남권 경제·관광을 선도하는 ‘축복의 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는 올해 ▲신산업 발전을 촉진할 성장엔진 구축 ▲독창적인 관광산업 육성 ▲함께 잘 사는 복지 공동체 조성 ▲생활권 중심의 지역인프라 확충 ▲창의적인 선진 자치행정 구현 등을 주요 군정지표로 삼고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우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과 영농비 절감을 위한 농기자재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달마지쌀 골드와 매력 한우 등 농특산물 브랜드 4개가 전국을 석권한 저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인증면적을 7천200㏊까지 늘리고, 내년까지 덕진면과 신북면, 그리고 도포면에 1천100㏊ 규모의 광역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암 도약의 새 전기가 될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삼호지구의 본격적인 착공과 오는 10월 열리는 ‘F1 대회’를 중심으로 영암을 서남권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월출산과 기(氣)찬랜드의 시설을 보강해 가면서 ‘산수(山水) 뮤지컬’ 영암아리랑 공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는 ‘월출산 로프웨이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영암을 ‘남도 관광 일번지’로 탈바꿈시켜 나갈 복안이다. 아울러 지난해 도민체전 4위의 입상 성적으로 바탕으로 체육시설 확충과 보강에도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국민체육센터와 스포츠 종합타운을 조성하고 삼호읍에도 농어촌 복합체육시설도 착공할 계획이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주민 복지서비스도 더욱 향상된다. 김 군수는 “출산율 증가를 위한 보육서비스를 개선하고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 요양지원 서비스 증진, 왕인 대학과 찾아가는 노인대학 등 사회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재정 운영에도 빈틈을 보이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표현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행정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지방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호고 설립과 군민장학재단 내실화, ‘왕인 아카데미’ 운영 등 교육환경도 개선할 뜻을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는 그동안 추진했던 현안사업들이 풍성한 열매로 맺어질 것”이라며 군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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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지난 3년여 동안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98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민선 4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여 동안 94개 분야에서 87억원의 상사업비와 38개 분야에서 897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각종 행정실적 평가 등 35개 분야에서 213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이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에 역점을 두고 행정체질의 개선을 토대로 추진한 군정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살기좋은 행복농촌 조성을 위해 덕진 용두레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학산 거점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에 공모해 1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목재문화체험장 52억원과 다목적 디지털 지리정보 구축 사업 등 36억원을 확보해 선진자치단체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중앙부처와 각종 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정실적 평가에서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달마지쌀 골드’가 전국 1천800여개 브랜드 중에서 당당히 전국 12대 브랜드에 선정되고, ‘기찬들 쇼핑몰’은 전국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력한우도 소비자 시민모임이 선정한 2010년 우수 축산브랜드로 선정된데 이어 무화과는 대한민국 과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무려 한 해에만 쌀과 과일, 축산, 유통분야 등 4개 분야의 브랜드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한 것. 또 보건복지가족부의 지난해 복지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남기고, 교육분야에서도 인재육성 대상, 광주·전남 교육공헌대상을 수상하는 등 알찬 한해를 보냈다. 김일태 군수는 “이같은 성과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과 공직자들의 덕분”이라며 “새해에도 새로운 미래, 희망찬 영암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10.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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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올해 1년 동안 대불국가산업단지, 신북·군서 농공단지 등에 태양광발전시스템 생산업체 ㈜지엔알 외 20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체결을 비롯 85개사 공장등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앤알은 태양열 등 다양한 녹색에너지원 개발에 힘써 최근 트랙커(태양광 추적장치) 외에도 태양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했으며 대불산단 5만㎡(1만5천평)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 인버터, 풍력발전 관련부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100여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또 충북 제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클레이맥스제이엔은 시종면에 오는 2011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황토분체 및 천연황토와 무기질재료를 이용한 조적재·바닥재 등을 생산, 황토식품공장 설립과 지역주민 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설비플랜트 및 첨단 하우스자재 생산업체인 큐브릭스㈜는 군에 내년까지 46억원을 투자해 조선관련 설비플랜트 및 첨단하우스 자재 생산 공장 등 설립과 지역주민 4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폐기물 재활용 및 유화플랜트 생산업체인 21세기 리싸이클링㈜는 신북면에 68억원을 투자해 폐기물 재활용 및 유화플랜트 생산 공장 등의 설립과 지역주민 3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오라클우드는 현재 수입·판매하고 있는 합성목재 자재를 국내에서 생산(휀스, 데크, 벤치) 및 판매하기 위해 군서농공단지에 95억원을 투자해 합성목재 관련제품 생산 공장 설립과 지역주민 4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친환경 농자재, 천연 광합성 촉진제 및 유기농자재, 토양개량제 관련제품 생산업체인 ㈜정풍은 신북 농공단지에 65억원을 투자해 공장 설립과 지역주민 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 선박용 엔진 제작업체 바르질라현대엔진㈜, 선박의장품 생산업체 ㈜한영산업, 조선기자재 생산업체 대양중공업㈜, 크레인 제작업체 반도호이스트크레인㈜ 등 76개 업체가 올해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입주 가동 중에 있다. 군관계자는 “서남권 산업경제 중심의 도약을 목표로 지역에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투자한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관련 기업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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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소외계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세대 주택 ‘달뜨는 집’ 4호가 마련됐다. 24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김일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에 도포면 구학리에서 달뜨는 집 4호 준공식과 4세대의 입주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무주택자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위해 달뜨는 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건축된 달뜨는 집에는 이국땅에서 시집와 어렵게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2세대와 저소득층 8세대가 입주해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달뜨는 집 사업이 알려지면서 경기도 양평의 한 노인은 영암군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는 등 전국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의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달뜨는 집 5호와 6호를 신축해 집없는 소외계층을 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문제는 중앙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하면서 달뜨는 집이 맞춤행정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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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4년 연속 복지시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복지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영암군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복지정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8일 시상식과 함께 6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6년 복지평가와 2007년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평가 대통령상, 지난해 복지종합평가 우수상에 이은 4년연속 복지분야 수상이다. 또 복지시책 전 분야에서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의 쾌거를 이뤘다. 군은 그동안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생활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장애인문화협회 회관 건립과 삼호복지회관, 시종목욕장 건립 등 복지시설의 확충과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늘렸다.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달뜨는 집 4호 건립은 차별화된 정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관 건립,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기초노령연금 지급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 들어 사회문제로 대두됐던 복지급여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 한건의 오류가 없는 군으로 선정되고, 기초노령연금 평가에서는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온 복지시책이야 말로 영암군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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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자활센터는 최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우수 자활가족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자활가족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영암군 제공
영암
남도일보
200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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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17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와 군청 낭산실에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는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공연장 조성을 협력해 나가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공연장 조성을 위한 사자저수지 사용협조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이 선정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군은 개신리에 위치한 사자저수지에 월출산 사자봉의 위용과 자연풍광을 무대로 세계 기술력의 특수조명과 특수음향시설을 갖춘 무대를 설치해 자연훼손이 없는 무대공연 시설로 조성해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컨텐츠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민을 출연자로 선발해 출연자 교육과 전문예술인 양성을 위한 아리랑공연예술학교를 설립·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연작품은 전통문화를 미래 농촌관광의 핵심 컨텐츠로 구상하고 농촌관광의 특성을 이해한 체험과 감성의 마케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문화예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은 공연장이 조성되면 1천32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관람객은 1일 3천명을 수용할 경우 연간 75만명이 영암을 방문하게 되고, 야간관람으로 숙박인구 증가와 방문객 농특산물 판매촉진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 여수해양엑스포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문화산업의 상승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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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이 올 한 해 동안 도기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홍보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사적 제338호 구림 도기가마터에서 출토된 ‘구림도기’의 역사성을 토대로 상설·기획전시, 영암도기 생산·판매 및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 참여는 박물관 승격 이후 꾸준히 늘어 3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일반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고 동참을 유도하며 도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중인 도기박물관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왕인문화축제에서 이뤄진 전문 도예가 초청 ‘달빛담은 영암도기 체험 워크숍’을 비롯해 영암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 변화역량 혁신 강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등 그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목포대 국제교류센터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중국, 몽골, 러시아, 베트남 유학생 등 100명으로 구성된 단체 체험단의 체험활동이 이뤄져 한류문화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앞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한·중교류 청소년 체험활동이 예정돼 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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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 로터리 광장에 영암군민의 기상을 담은 랜드마크 ‘미래로의 출항’ 조형물이 세워졌다. 15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삼호읍 로터리 광장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터리 조형물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세계 3대 스포츠제전인 F1대회 개최지로서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1월 전국 공모을 통해 당선된 ‘미래로의 출항’의 조형물을 설치하게 됐다. 이 조형물은 뱃머리와 등대를 결합한 형상을 모티브로 영암호, 영산호, 금호호 등 삼호를 표현하는 호수와 풍요, 희망의 터전인 영암의 의미와 미래를 향해 대양으로 진출하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기상을 상징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 가로 10.8m, 세로 6.2m, 높이 10.6m의 규모로 화강석과 오석 등을 주요재질로 사업비는 3억5천만원이 들었다. 로터리가 들어선 위치는 교통량에 비해 도로폭이 협소하고 시야가 좁은 사거리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해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회전 로터리 광장조성과 함께 25억원을 들여 국도 49호선과 연결하는 사업을 완료해 향후 삼호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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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읍 에덴동산 영농조합법인 최첨단 시설하우스에서 달콤한 겨울 무화과 수확이 한창이다. 여름철과 가을철에 출하되던 ‘신비의 과일’ 무화과를 이제는 겨울에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영암군 제공
영암
남도일보
2009.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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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도기박물관은 이달 말까지 왕인전통종이공예 전시실에서 생활 공예를 소재로 한 ‘예잡(藝雜) 3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료의 독특한 질감을 가진 공예소재와 소통하며 오랜 작업과정을 거쳐 온 김병록, 안명수, 최명순 작가 3인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소개한다. 자연과 일상을 주제로 여러가지 기법과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병록 작가는 광주 신창동 유적출토품 재현과 국내에 자생하는 나무를 이용해 만든 전통얼레빗을 비롯, 자연이미지를 활용한 ‘첩첩산중’ 등 목조형물과 식탁용기를 선보인다. 안명수 작가는 버려지는 톳밥의 재료적 가능성을 재발견해 채색 톳밥을 이용한 악세사리 꽂이세트와 목분 노리개 등 실용성과 장식성을 겸비한 공예품을 선보인다. 또한 최명순 작가는 가죽소재가 가진 독특한 질감과 색감을 활용한 가죽부채와 새롭게 해석한 가죽조형을 선보이고 있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공예는 예술작품으로 일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인류생활의 역사와 함께 해온 만큼 이번 전시를 둘러보고 생활속 공예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기자
2009.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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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를 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소기업육성 협조융자 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신청을 예년보다 한달 빠른 이달부터 한 달 동안 접수키로 했다. 군은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늘어감에 따라 자금 지원계획에 전년도보다 4천만원이 증가한 2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규모도 지난해보다 10억원이 늘어난 50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키로 했다. 특히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융자조건은 관내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경영안정자금 등이 필요한 업체별로 2억원 이내 규모로 지원하게 된다. 또 이자 보전율은 거치기간 2년간에 거쳐 대출금리의 총 5.0%를 보전해 준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시중 대출금리보다 낮은 이율을 적용한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및 지원 조례’를 마련, 올해까지 16억원을 조성했다”며 “오는 2012년까지 총 50억원의 자체자금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4기 들어 지금까지 166개의 제조업체에 대해 총 222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줬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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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 신유토마을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42개 마을이 참여했다. 신유토마을은 황토장독대 설치와 마을생태개천 조성, 氣체험 전망대 등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07년부터 ‘마을 보물찾기를 통해 테마를 발군한다’는 취지의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모에 신청한 7개 읍면 19개 마을에 2억원을 지원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행정에 의지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소중한 유·무형 가치를 발굴해 보존하며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이라며 “마을공동체를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고 마을 스스로가 소득창출을 꾀하는 획기적인 지역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체재원을 확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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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정보문화센터가 쾌적하고 학습하기 좋은 고시실 운영으로 취업 준비생 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 한해 고시실 이용자 중에는 교사임용고시 3명, 공무원 5명, 공사와 기업체 6명, 승진시험 7명 등 총 21명의 지역출신 인재들이 각종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경제적 여건으로 대도시에서 생활하지 못한 시험 준비생들의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암도서관에 25석 삼호도서관에 20석 등 총 45석의 맞춤형 고시실은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사용을 원하는 대기자들이 많아 독서 열람실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군의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그동안 고시실을 정비해 맞춤형 지정좌석제로 운영하고 시험 준비생 학습여건 개선을 위한 환기시스템 설치와 눈높이에 맞는 책걸상 교체, 시험 준비생을 위한 각종 시험정보 제공 등 다양한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고시실은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현재 매일 공부를 할 수 있는 잔여 좌석의 유무를 문의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등 입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준비를 위해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각종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좌석수 추가확보, 각종 시험정보제공 시스템 설치 등 이용자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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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낭산실에서 김일태 군수와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개발사업 및 투자유치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유망 중소기업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과 광주은행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개발사업 등에 관한 정보의 상호교환과 협의 지원,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에 대해서는 대출이율 연 0.3~0.7% 우대, 각종 수수료 면제, 수출환어음 매입과 수입신용장 수수료 감면 등을 추진한다. 군은 지원대상 기업을 광주은행에 추천하고 은행은 자체 신용평가를 통해 지역에 투자한 기업을 우대 지원함으로써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불산단과 농공단지 대체입주, 개별입지 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해 관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태 군수는 “지역에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광주은행과 관련 기업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영암/조인권 기자
2009.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