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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내가 최민호 이상형이라니…” 김성은이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가 이상형으로 칭한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성은은 최근 ‘한 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선수가 금메달을 딴 후 기자회견에서 이상형으로 꼽으며 화제가 됐다. 최민호 선수는 기자회견서 “KBS 2TV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에 나오는 김성은이 마음에 든다"고 깜짝 공개했다. 김성은은 이에 대해 “최민호 선수의 경기를 잘 봤다. 모두 지켜봤다”며 “한참 감동적으로 보고 났는데 갑자기 날 이상형이라고 밝혀 깜짝 놀랐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성은은 “금메달 딴 것을 너무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활약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계 ‘신상옥 기념관’ 괴산에 건립 충북 괴산군과 천마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이사장 강신성일)가 ‘영화계의 전설’ 고 신상옥 감독(1926∼2006)을 기리는 ‘신상옥 기념관’을 괴산에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향토사료전시관과 함께 병행 사용하는 신상옥 기념관은 신 감독의 유품과 신필름 소유 영화필름 200여편이 전시되고 신상옥.최은희 부부의 생활관, 세미나실 등이 갖춰진다. 군과 기념사업회는 신상옥 기념관이 준공되면 각종 기자재와 유품 등을 20년 간 괴산군에 무상대여한 뒤 영구 기증하기로 이번 양해각서에 명시하기로 했다. 또 기념사업회는 지난해부터 충남 공주에서 개최하고 있는 ‘천마 신상옥 청년영화제’도 기념관 건립과 함께 괴산에 유치하고 여름영화학교와 영화단체 세미나, 영화학과 신입생 MT 등도 괴산에 유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문화
남도일보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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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46)와 가수 이효리(29), 원더걸스 등이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는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에 선다. KBS가 서울 여의도 KBS홀과 독도 앞바다를 2원 연결하는 특별생방송 ‘대한민국 60년 경축음악회’를 마련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오직 이번 공연을 위해 15일 귀국, 후배 성악가들과 함께 ‘오 대한민국’, ‘챔피언’등을 열창한다”고 밝혔다. 1부는 양희은(56)과 김건모(40)의 무대다. 1950년대부터 열심히 일해온 산업역군을 위해 ‘하숙생’, ‘아침이슬’등을 들려준다. 2부에는 이효리, 쥬얼리, MC몽(29), 원더걸스 등 신세대 가수들과 민중가요 가수 안치환(42), 명창 안숙선(59), 국악신동 고한돌(8) 등 남녀노소가 조화를 이루며 시공을 초월해 세계를 아우르는 ‘소통’을 노래한다. 3부에는 출연진 전원이 김민기(57)의 ‘철망 앞에서’를 합창하면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 ‘화합과 통합’을 상징한다. 하이라이트는 일본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 독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공연이다.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35)과 뮤지컬배우 이소정(35)이 독도 해경 경비함 ‘삼봉호’에 올라 독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강산’등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60년 경축음악회’는 15일 오후 7시20분부터 KBS 1TV가 방송한다.
문화
남도일보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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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지현우(24)가 치과의사를 연기한다.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후속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치과의사 ‘장신호’역을 맡았다. 2003년 KBS 탤런트가 된 지현우는 2005년 2TV ‘황금사과’이후 3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지현우는 “친정으로 복귀하는 작품이라 떨리지만 평소 박현주 작가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 매우기쁘다. 아울러 90년대 최고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 ‘첫사랑’의 이응진 감독 작품이기에 더 열심히 연기할 것이다. 극중 인물을 위해 의학서적을 구입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사랑 금지옥엽’은 9월6일 첫 방송된다. 뉴시스
문화
남도일보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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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자격무효 결정이 내려진 2008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 김희경(24)의 ‘중대한 결격사유‘는 성인화보 촬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12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과거 성인화보 등을 촬영한 것이 문제가 돼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무효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심사위원들은 (김희경의 누드 촬영 경력) 모르는 상태였다”며 “관련 심사 규정 신설은 신문사(한국일보사)측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추가로 한 명 더 뽑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 이번에 미스 한국일보는 없는 걸로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 측인 한국일보사는 이날 “6일 미스코리아 미(美)로 선발된 김희경 양에게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는 것으로 대회 직후 밝혀졌다”며 “본건과 관련해 11일 심사위원들은 긴급 회의를 열어 만장 일치로 선발 무효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인 이 회장을 비롯 정기상 한국일보 부사장, 윤상구 우리은행 부행장, 서용원 대한항공 부사장, 김말애 경희대 무용학부 학부장, 최영옥 녹원회 회장, 탤런트 박상원씨 등 모두 15명이며 긴급회의에서 일부 심사위원들은 일정상 불참해 결정을 위임했다. 6일 2008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에 선발된 김희경은 다음날 노골적인 성적 묘사가 드러난 성인등급 뮤직비디오와 모바일 화보를 2006년에 찍은 것이 머니투데이 단독보도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진출로 데뷔한 김희경이 2005년에도 슈퍼모델 출신 동료 2명과 함께 ‘서마린’이라는 예명으로 트리플누드를 촬영한 사실이 밝혀졌다. 뉴시스
문화
남도일보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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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패 ‘마루’타악 공연=13일 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010-8413-3844) ▲남도의 빛展=13∼28일 자미갤러리(062-523-0912) ▲광주미협展 2부=13일까지 메트로갤러리(062-226-8057) ▲세발까마귀展=13일까지 무등갤러리(062-236-2520) ▲제3회 그리고…단체展=13일까지 일곡갤러리(062-510-1631) ▲이미지 플러스展=13일까지 롯데화랑(062-221-1807) ▲NEO_Gallery Network 2008 Tour Exhibition=13일까지 나인갤러리(062-232-2328) ▲뮤지컬 ‘맘마미아’=14일까지 오후 8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062-528-7880) ▲행복한 순간들=17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어린이 갤러리(062-510-0142)
문화
남도일보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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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 세트장이 광주시와 영화제작사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광주에 내린 기습폭우로 인해 ‘화려한 휴가’ 세트장이 일부 파손되면서 광주시와 영화제작사 싸이더스FNH의 관리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기 때문. 12일 싸이더스FNH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광주 지역에 시간당 80㎜가 넘는 비가 2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북구 오룡동에 옛 전남도청을 재현한 ‘화려한 휴가’ 세트장 건물의 절반 이상이 무너져내려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더스FNH는 내년 5월에 크랭크인 할 5·18 30주년 기념영화를 위해 지난 5월1일께 ‘화려한 휴가’세트장의 인수를 마치고, 관리원 2명을 24시간 배치해 관리·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 ‘화려한 휴가’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서 현재 세트장을 찾는 인원은 하루 평균 20∼30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세트장을 관리하는 김도일 이사는 “이번 폭우로 광주가 5·18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기상이변에 인한 피해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휴가’세트장 관리가 소홀하다는 등으로 확대해석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내년 영화 상영을 위해서라도 관람객이 없는 기간에 잠정 폐쇄한 뒤 복원하는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영화제작사 싸이더스FNH는 내년 11월 과기원 학교 부지 철거가 이뤄지기 전까지 ‘화려한 휴가’ 세트장을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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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일 CD아트홀 무대 의자는 잘못 없다는 고전적이고 관념적인 주제를 일상 한가운데로 끌어들여 구체적인 삶의 장면을 통해 제시한다. 비록 별 것 아닌 의자 하나지만, 그것은 네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비춰주는 거울이 된다. 지난 6월 광주소극장연극축제에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던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의 ‘의자는 잘못없다’(작 선욱현, 연출 이행원)가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의자를 통해 인간의 소유욕을 유쾌하게 꼬집었던 이 작품은 인물들의 뚜렷한 개성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시민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4일부터 31일까지 전남대 정문 사거리 근처 소극장 CD아트홀 무대(월·화·수 공연은 없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단 한번에 멈추지 않고 되살리는 지역 연극계의 의미있는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 작품의 내용은 고시공부를 하고 있는 한 남자(강명규)가 가구점 의자 하나를 갖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다. 불경기에 의자를 팔아보려는 가구점 주인(문덕수)과 의자를 작품으로 만들어 팔지 않겠다는 주인 딸(문선미)의 얘기가 중심축을 이룬다. 이 극은 단순해 보이는 모티브로 놀랄 만큼 풍부한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다. 소유라는 관념적인 주제를 ‘의자’라는 구체적인 대상을 통해 드러내면서 예술과 일상의 경계선을 흐트러뜨리면서 연극에 대한 관객의 통념과 아슬아슬한 대결구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이기인, 김상오, 노희설, 박선영, 정경아, 김소영, 고난영씨가 출연한다. 입장료 일반 1만5천원, 청소년 1만원.(문의=062-521-7555)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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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국화현대사생회(회장 박문수)는 11일부터 17일까지 광주 상계갤러리에서 전시를 열고 있다. ‘겨레의 정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역사와 자연과 함께 하고 있는 정자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적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사생작품들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는 고성주 문정아 박진수 이승대 김병균 문평식 백현호 임동화 김송근 박문수 송춘복 최길호 김은자 박영희 송해순 추순정 도수연 박종순 이광래씨 등이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결성된 광주 한국화현대사생회는 5번의 전시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의=062-233-9849)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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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대한민국 광복 63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시지회의 ‘건국 60년 광주변화상 사진전’과 광주·전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서대문 형무소 기획전’ 등의 기념 전시와 광복절 전야에 펼쳐지는 광주시의 ‘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주년 경축 전야음악제’, 전남도의 ‘건국 60주년 기념 음악제’ 등이 바로 그것. 딱딱한 기념식을 벗어나 문화축제의 분위기로 진행될 행사들을 즐기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지. ◇광주변화상 사진전=광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시지회(회장 강춘자)는 13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건국 60년 광주변화상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부 수립 당시인 1948년부터 2008년까지 광주의 변천 과정을 담은 85점의 사진으로 꾸며진다. 광주지역 원로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이 기증한 이들 사진에는 해방 공간의 좌우 대립, 정부수립 기념 시가행진은 물론 광주천과 경양방죽, 태봉산, 광주역, 극락강, 무등산의 옛 모습 등 ‘광주 60년’의 정경이 담겨있다. ◇서대문 형무소 기획전=광주·전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가 순회전시를 마련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서대문 형무소 기획전’이란 주제로 지난 9일까지 진행된 광주전을 시작으로 해남(12∼16일 해남문예회관)과 광양(18∼23일 광양문예회관)으로 이어진다. 이번 기획전은 연대순으로 당시 자료들을 정리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중 서대문 형무소에서 고초를 겪은 인물들의 사진, 기록물 등도 함께 전시된다. ◇광주시 ‘광복절 경축 전야음악제’=광주시는 광복절 전야인 14일 오후 7시30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주년 경축 전야음악제’를 연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음악제는 창작국악실내악단 ‘도드리’의 신명나는 국악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으로 문을 연다. 이어 광주시립합창단의 ‘아리랑’, ‘그대 곁으로’와 시립교향악단의 협연무대인 ‘합창대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선구자’, ‘내마음의 강물’, ‘그리운 금강산’ 등 친숙한 가곡도 들려준다. ◇전남도 ‘건국 60주년 기념 음악제’=전남도는 14일 오후 8시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건국 6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제’를 마련한다. 이번 음악제는 전남도립국악단을 비롯해 목포시립합창단과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해남군합창단 등 전남지역 예술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연합합창단의 ‘내나라 내겨레’, ‘우리의 소원을 통일’, 해남군립합창단의 ‘뱃노래’·‘CM송’, 목포소년소녀합창단의 ‘경복궁 타령’·‘희망의 나라’, 목포시립합창단의 ‘조국찬가’·‘축배의 노래’ 등 다양한 노래를 선사한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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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금빛 물결에 女心 요동쳤다 마린보이 박태환(19)이 금빛 물결을 가르며 질주하는 동안 여성들의 마음이 마구 요동쳤다. 박태환의 수영 경기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성들보다도 여성들에게 뜨거운 관심사였다. 11일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 3사에서 중계한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결승전 경기는 전국 가구 시청률 43.5%를 기록했다. 성 연령별로는 여자 30대가 30.5%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40대(29.0%), 여자 20대(25.9%)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박태환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에는 전국 가구 시청률의 합이 48.4%로 뛰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43.7%로 집계했다. 금빛 낭보에 이어 진행된 자유형 200m 예선전 시청률은 52.2%로 치솟았다. 추성훈, 왕기춘 유도 경기 해설한다 재일교포 4세 ‘K-1 파이터’ 추성훈(33·사진)이 유도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유도 선수 경험을 살려 왕기춘(20)의 든든한 해설 지원군으로 나선다. 추성훈은 11∼12일 방송되는 MBC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경기의 예선과 결선 중계를 맡았다. 11일 73㎏급 왕기춘의 유도 경기도 중계하게 된다. 한광섭 캐스터, 김석규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석에 앉는다. 추성훈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유도 관련 일들을 많이 하고 싶었다. 이번에 이런 일(유도 해설)이 있어서 어렵지만 하겠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바뀐 경기 규칙과 용어를 공부하는 게 어려웠다”면서 “이번 올림픽만큼은 일본 선수들이 아닌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추성훈은 MBC TV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 유도를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했던 눈물 젖은 고백으로 감동을 준 바 있다.
문화
남도일보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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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의 최고 흥행작 ‘다크나이트’가 한국 관객들에게도 통했다.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산 영화들을 따돌리고 있다. ‘다크나이트’는 8∼10일 한국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67만7565명의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7일 개봉 이후 벌써 106만8294명이 배트맨을 봤다. 지난주 1위였던 ‘미이라 3: 황제의 무덤’은 42만2970명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총 317만3786명의 관객들이 미이라의 부활을 감상했다. 유일한 공포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가 33만4988명(총51만6252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말 덕을 톡톡히 봤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역시 개봉 4주가 넘었음에도 22만4966(총 588만1610만)명을 모아 건재함을 과시했다. 개봉 전 기대를 모았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님은 먼 곳에’는 주말 동안 각각 19만6294명, 5만9818명을 모으는 데 그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문화
남도일보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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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자신이 부른 ‘애국가’를 싸이월드와 멜론, 네이트 등 3개 사이트에서 8일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김장훈은 광복의 의미를 새기고 독립군을 추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2005년 제작한 ‘광복 60년 독립국가 다시부르기’ 음반에 ‘애국가’를 불러 수록했다. 김장훈이 부른 ‘애국가’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의 선율을 차용해 만들었다. 작사는 누가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1908년 윤치호 선생이 펴낸 ‘찬미가’집에 수록된 가사와 지금의 ‘애국가’ 가사가 거의 같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민초들이 국가로 부르기 시작했으며,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 이전까지 국가로 불렸다. 김장훈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특유의 저음으로 장엄하게 1절을 시작, 2절부터는 60인조 오케스트라의 협주에 거친 샤우팅 창법을 구사했다. 소속사 측은 “김장훈이 2005년 두 달간의 장기공연도중 녹음한 버전으로 공연중인만큼 김장훈의 기존의 음색보다 더욱 거친 소리로 녹음 했다”며 “음원 배포 전에 고운소리로 재녹음을 하자는 주위의 의견도 있었지만 독립군가의 느낌이 더 잘살아난다는 김장훈의 생각을 반영해 2005년 버전 그대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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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해설자로 나선다. 강병규는 오는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우커송 경기장에서 열릴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예선 1차전(미국 전)의 MBC 중계에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과 공동 해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강병규가 야구 한 경기 전체의 해설을 맡는 것은 지난 2000년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끝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강병규는 현재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각 종목들을 응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꾸려진 연예인 원정대의 원정대장도 담당하고 있기에 이번 해설자 발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12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 그린 양궁장에서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을 연예인 원정대 1진과 함께 응원하고 돌아온 뒤 “한국 야구팀의 첫 경기인 미국전의 MBC 중계에 해설자로 나설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이어 “야구 선수를 은퇴한 뒤 관중으로 야구장에 갔다 야구선수 출신 해설자 선배들의 부름으로 경기 중간에 잠깐씩 해설을 보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한 경기 전체의 해설을 맡는 것은 은퇴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강병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야구 대표팀에는 저와 프로야구 데뷔 동기인 한화이글스의 김민재 선수 등도 있으니, 경기 상황은 물론 대표 선수들의 특성에 관해 제가 알고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려 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강병규는 지난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두산베어스의 투수로 활약한 뒤 2000년 SK와이번즈에서 은퇴했다. 이후 강병규는 지난 2000년부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 MC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KBS 2TV ‘비타민’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병규는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강병규는 연예인 원정대 1진인 채연, 윤정수, 임성훈, 김용만, 미나, 조여정, 이윤미, 에바, SIC, 왕배, 김나영, 진보라 등 10여명과 함께 지난 9일 베이징에 도착한 뒤 여자 핸드볼 및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 현장 등을 직접 찾아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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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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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락페스티벌=12일 오후 7시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062-352-1080) ▲뮤지컬 ‘맘마미아’=12∼14일 오후 8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062-528-7880) ▲김용안 개인展=12∼20일 신세계갤러리(062-360-1630) ▲애호가 소장품展 ‘외출’=12∼9월2일 시안갤러리(062-573-0177) ▲광주미협展 2부=13일까지 메트로갤러리(062-226-8057) ▲세발까마귀展=13일까지 무등갤러리(062-236-2520) ▲제3회 그리고…단체展=13일까지 일곡갤러리(062-510-1631) ▲이미지 플러스展=13일까지 롯데화랑(062-221-1807) ▲NEO_Gallery전=13일까지 나인갤러리(062-232-2328) ▲행복한 순간들=17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어린이 갤러리(062-510-0142) ▲하정웅 청년작가展 ‘빛 2008’=17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062-510-0142) ▲한국화 사생회展=17일까지 상계갤러리
문화
남도일보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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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화재단과 광주지방보훈청은 조국의 독립과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 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주무등갤러리(14∼20일)와 광주광역시청 로비(21∼29일)에서 기행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지역 작가들이 광주, 담양, 장성, 함평, 나주, 완도, 보성, 화순 등 지역 현충시설과 호국 인물 유적지 30여곳을 답사한 뒤 작업한 작품으로 꾸며진다. 참여작가는 김종경, 류현자, 박홍수, 오창록, 위진수, 정경래(한국화), 박선주, 안진성(판화), 강동권, 김종안, 김호원, 박유자, 안태영(서양화), 라규채, 황지영(사진)씨 등이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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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가야금, 그 현(絃)의 소리를 깨운다. 다섯 명의 가야금 연주가로 결성된 가야금 앙상블 ‘그린나래’의 공연이 15일 오후 7시 유스퀘어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그린 듯이 예쁜 날개’라는 뜻의 순우리말 ‘그린나래’는 우리 음악인 국악,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맑은 하늘에 그린 듯이 연주하고 싶다는 의지를 모은 것. 이들은 가야금 산조 중에서도 독창성과 예술성을 지니면서 가락의 짜임새가 좋고 정확한 성음을 구사한다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를 사사했으며 우리나라 최초 가야금오케스트라인 광주가야금연주단(1989년 창단)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이들은 전통 가야금 연주곡과 민요, 순수 가야금 창작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익숙한 팝과 영화음악 등을 가야금 선율로 재해석해 들려주고, 가야금 선율과 비보이 댄싱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리의 소리를 깨우고 전통의 틀에 갇혀 대중들과 호흡하지 못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우리 지역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린나래의 리더 조선옥씨는 “자연의 소리인 가야금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야금 선율이 조금 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창작국악실내악단 ‘도드리’가 주관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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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뒤덮힌 산을 바라본다. 화폭에는 오직 산과 안개뿐이지만 포근함을 전한다. 숲의 형상을 통해 마음을 정화시킨다는 서양화가 김용안씨의 첫번째 전시가 12∼20일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팔영산 자락을 휘감고 피어오르는 안개에 마음을 빼앗긴 김씨는 숲의 형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 ‘마음을 여는 풍경’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안개 자욱한 산세를 그린 회화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김씨는 사실적인 기법의 서정적인 풍경화 작품으로 친근감을 주고 있다. 또한 그는 현재 젊은 작가들의 화법처럼 그리는 대상에 비판적인 시각을 담아 극사실적 기법으로 표현하는 것과 달리, 자연의 모습을 작은 캔버스에 장엄하게 담아내 명상의 세계를 선사하고 있다. 그의 화폭 속에 담긴 안개는 가시적인 이상 세계이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는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는 헛된 욕망이다. 더불어 큰 산을 휘감은 안개는 포근한 어머니의 품안과 같이 현대인의 가식적이고 부질없는 허욕을 깡그리 씻어주는 정화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씨는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온고을 미술대전 대상, 행주미술대전, 신사임당 미술대전 등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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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 무안한 상상력을 심어줄 무대가 마련된다. 아동극 전문극단인 ‘두부기획’의 이색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을 비롯해 코스모스극단의 ‘후크선장과 피터팬’, ‘나누리예술단’의 혹부리영감 등이 바로 그것. 그림동화로 익숙한 고전명작들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나보자.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헨젤과 그레텔’=그림형제의 아름다운 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가족뮤지컬로 새롭게 각색, 무대에 오른다. 평범한 옷을 입은 헨젤과 그레텔이 숲 속에서 헤매다 과자로 만든 집을 찾아내면서 겪게되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15∼16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두 어린 남매가 숲속에 버려지고, 힘겨운 상황을 지혜와 용기로 헤쳐나가는 과정을 잘 담아내고 있다. 아동극 전문극단인 두부기획이 마련한 이번 무대는 착한 약자가 나쁜 강자에게 승리한다는 내용을 신나는 율동, 귀여운 발레단의 춤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2천원.(문의=02-2654-6854) ◇네버랜드서 펼치는 ‘후크선장과 피터팬’=하늘을 나는 피터팬의 모험을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선보인다. 명작 뮤지컬 ‘후크선장과 피터팬’이 23일 오후 1시·3시·4시40분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마련된다. 극단 코스모스가 17번째로 선보이는 이 작품은 나이를 먹지 않는 아이들의 나라 신비로운 ‘네버랜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담을 다룬다. 특히 피터팬과 깜찍한 요정 팅커벨 그리고 그들을 쫓는 외팔이 후크선장의 이야기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동심으로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현장 회원가입시 8천원.(문의 062-372-0300) ◇욕심꾸러기 ‘혹부리 영감’=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며 착한 이들에겐 선물을, 악한 이들에겐 벌을 주는 도깨비가 나타난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나누리예술단’은 오는 26∼27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아동무용극 ‘혹부리 영감’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국악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래동화에 우리가락과 우리 춤을 곁들인 아동무용극으로, 비보이의 신나는 댄스와 재즈댄스까지 다양한 춤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깜찍한 도깨비들이 펼치는 신비한 마술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3만원.(문의=031-792-2121)
문화
손옥연 기자 soy@namdonews.com
200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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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金 시청률 42.1% 온 나라가 박태환에 집중했다. 10일 박태환(19·단국대)이 한국 수영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경기의 서울 가구시청률 총합이 42.1%로 집계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29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의 서울 가구시청률은 MBC TV 17.4%, SBS TV 13.1%, KBS 2TV 11.6%로 합계 42.1%를 쌓았다. 박태환은 이날 3분41초66을 기록하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놈놈놈’ 600만명…흥행 톱10 가시권 김지운(44)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 한 놈’(놈놈놈)이 개봉 24일 만에 관객 600만명을 넘어섰다. ‘놈놈놈’을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는 9일 전국에서 12만1000명이 이 영화를 봤다고 밝혔다. 그동안 총관객수는 600만9000명이다. 송강호(41)는 ‘쉬리’와 ‘괴물’에 이어 세 번째로 600만명 이상의 흥행작에서 출연한 배우가 됐다. ‘살인의 추억’과 ‘공동구역 JSA’까지 포함하면 500만명을 돌파한 영화 5편에 등장한 유일한 배우로 기록됐다. 이병헌(38)은 자신의 최고 흥행작인 ‘공동경비구역 JSA’의 580만명을 뛰어 넘었다. 정우성(35)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후 흥행배우의 입지를 새로 다졌다. 추세대로라면 ‘놈놈놈’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성적 11위인 ‘쉬리’(620만)와 10위 ‘미녀는 괴로워’(662만)를 제치고 10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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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10일 KBS PD출신의 이모씨에 대해 배임 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의 방송사 PD 뇌물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전·현직 PD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처음이다. 이씨는 KBS에 재직하던 2004년 6월부터 2005년 5월까지 팬텀엔터테인먼트 등 6곳의 기획사로부터 소속 연예인들을 출연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 등 현금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다. 이씨는 KBS 재직 시절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시청률이 높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나 팬텀 관련 수사로 KBS를 나와 외주 제작사 대표로 근무해왔다. 앞서 검찰은 대형 연예기획사로부터 주식 및 카지노 자금을 받은 의혹이 있는 방송사 PD 2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YG엔터테인먼트 등 6∼7곳을 압수수색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8.08.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