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박원순 서울시장·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야3당이 참여한 공동정부 수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세 사람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 총 4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합의문에는 ▲야3당 공동정부 수립 ▲공동정부 추진을 위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20%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무너졌다. 귀국 효과에 따른 '깜짝' 반등을 유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10% 선으로 하락한 것이다. 2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6~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구도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 반 전 총장은 전주대비
중국군은 사정 1만4000km인 핵탄두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둥펑-41을 한반도에 가까운 동북지방에 이미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명보(明報) 온라인판이 22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군사 전문가 량궈량(梁國樑)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전날 중국 인터넷에 올라온 둥펑-41이 이동하는 사진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량궈량은 사진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는 역사 강사 설민석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과 tvN 드라마 '도깨비' 열풍이 베스트셀러 차트로를 여전히 장악하고 있다.6일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한 1월 2주차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1월 11~17일)에 따르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에 대한 보복으로 진행 중인 '한류금지령(限韓令·한한령)'이 클래식음악계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올 뉴 크루즈 더 알아보기 19일(현지시간) 클래식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운영하는 클래식음악 뉴스 사이트 '슬립드 디스크(Slipped Disc)'에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선거연령 만 18세 인하 등 쟁점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그러나 투표연령 인하에 대해서는 각 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날 회동도 '빈손'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당초 투표연령 인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새누리당은 전날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학제개편을 전제로 투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녹색성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정책에 대해 "여야간, 혹은 같은 집권당 내에서 대통령이 바뀌더라도 정말 새로운 나라가 되는 것처럼 간판을 모두 바꾸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며 두 정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을 깔끔히 떠나는 '하드 브렉시트'를 천명하면서 영국과 EU 회원국들 사이 탈퇴 협상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본격 시작됐다. 도이체벨레, 텔레그레프 등 유럽 언론에 따르면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내각 장관들은 메이 총리의 연설 하루 만인 18일 회의를 열어 하드 브렉시트 대응
올 한해 고용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공무원과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조기 채용을 시행해 상반기에만 3만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2017년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7
멕시코 동부 해안 도시인 칸쿤의 델 카르멘 리조트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16일(현지시간) 새벽 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사망자들은 캐나다인 2명, 이탈리아인 1명, 콜롬비아인 1명 등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사건이 발생한 곳은 블루 패럿 나이트클럽으로,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씨가 17일 법정에서 조카 장시호(37·여)씨와 대면한다. 최씨는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후원금 지급을 강요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와 달리 장씨는 혐의를 일부 인정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장씨는 또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최씨가 사용한 제2의 태블릿
유명 아기 물티슈 제품에서 실명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메탄올'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킴벌리가 제조·생산한 물티슈 '하기스 퓨어 아기 물티슈' 등 10개 제품에서 메탄올 허용기준이 초과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식약처는 이에 따라 해당 물티슈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조치했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16일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정농단'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언할지 주목된다.헌재는 이날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5차 변론기일을 열고, 최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최씨와 안 전 수석 등은 앞서 열린 지난 10일
우리나라가 관광목적지로서 인지도와 선호도가 3년 연속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경쟁력 등을 조사·분석한 '2016 한국관광 광고홍보 마케팅 효과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2%가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인
서울 종암경찰서는 13일 대학 캠퍼스를 돌며 자전거를 훔친 서모(2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서울 성북구내 대학 캠퍼스를 돌며 자전거 12대(6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서씨는 2년 전 지방 소재 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자전거를
"케빈 오하라 로열발레단 감독님과 면담에서 입단 제의를 받았을 때 기뻤는데 실감이 안 났어요. '믿기지 않는다'라는 말은 근데 정말 실감나더라고요."한국 발레리노 중 처음으로 세계적인 영국 로열발레단에 입단하게 된 전준혁(19·영국 로열발레학교 3학년)의 11일 전화 통화 너머 들리는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설렘과 감격이 함께 묻어났다.현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함에 따라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향후 대선의 향배를 좌우할 수 있는 '문재인 대 반기문'의 대결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문 전 대표는 11일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을 찾아 '충청의 선택'을 강조하며 반풍(潘風) 차단에 주력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 씨와 조카인 반주현 씨가 뇌물 증여 혐의로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0일(현지시간) 맨해튼 연방법원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베트남에서 8억 달러 상당의 건물을 매각하려던 시도와 관련해, 중동의 관리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계획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VOA는 반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 2009년 1월 20일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오바마는 이제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에게 백악관 오벌 오피스를 넘겨주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 미국을 위한 '변화(Change)'와 '예스,위 캔(Yes, We Can)'을 부르짖으며 에이브러햄 링
자치단체별 가임기 여성의 수를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행정자치부의 출산지도 홈페이지 재오픈이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9일 "당장 홈피를 재개시는 어렵다. 홈피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를 모아 별도로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면서 "급한대로 부분 보완해서 올릴지 예산을 확보해 종합적으로 바꿀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행자부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