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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생활체육공원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개장됐다. 완도군은 최근 완도읍 가용리 생활체육공원에서 김종식 완도군수,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천후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가졌다. 게이트볼장 신축에 투입된 사업비 전액을 중앙부처 특별교부세 2억3000만원을 들여 작년 11월에 착공해 지난 2월에 완공됐으며, 철골조 구조로 연면적 990㎡에 게이트장 2면과 휴게시설을 갖췄다.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으로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개장식에서는 게이트볼 동호회원들이 이영호 국회의원과 김종식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장식후에는 동호회 8개클럽 150여명이 친목을 다지는 개장식 기념경기를 치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김남억 게이트볼연합회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생겨 날씨에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말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어르신들은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사회에서 소외감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이라며 세계보건기구에서 주관하는 건강도시 연맹가입에 발맞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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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매주 실시하고 있는 마을 경로당 순회진료가 어르신들의 ‘건강 수호신’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로당 순회진료는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성인병과 노인질환이 증가 추세에 있는 현실을 고려해 노인환자들의 질병 조기발견과 2차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예방하고 질병의 진행도를 낮춰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문보건담당 공중보건의사(일반의 한방의 치과의)와 방문보건 간호사, 구강보건사업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경로당 순회진료팀은 주 1~2회 정기적으로 관내 230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와 물리치료, 기초 건강검사(혈압·혈당), 치매선별검진, 보건교육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김채심(83)할머니는 “고혈압과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침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아 흡족하다”며 “건강관리를 위해 병원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직접 찾아와서 치료를 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 특수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1인 1체조 보급하기’사업은 노인 건강증진에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고 호응도도 좋아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 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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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간 완도항과 장도 유적지 등에서 장보고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의 바다에서 춤추는 빛의 판타지’란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장보고 테마로 ‘희망의 돛을 올려라’ 등 25종, 바다 테마로 ‘청해진 완도수산물대전’ 등 22종, 섬 테마로 ‘올해의 섬 보길도 디카 사진대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주 행사장을 완도읍 제1물양장에서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완도 해변 가로공원으로 옮겨 긴 해안선을 살리고 장도 청해진 유적지와 최근 문을 연 장보고기념관을 보조 행사장으로 활용한다. 완도 바다를 빛으로 수놓을 레이저쇼가 매일 밤 해상 불꽃 놀이와 어우러져 바다에서 춤추는 빛의 판타지를 연출,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밤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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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 완도군 신지면민의 발이 돼 준 신지여객의 김창근 대표가 3년째 저소득층 학생 9명에게 무료승차권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신지여객 김창근 대표는 지난 2005년 12월 신지대교가 개통되면서 완도읍으로 통학하는 국민기초수급자 고등학생 9명에게 무료로 통학할 수 있는 무료승차권을 3년째 지원해주고 있다. 김 대표는 “1일 왕복버스요금 2천원씩을 내고 완도읍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혹시나 생활고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끝에 무료승차권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각자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에게 작지만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에서 어려운 경영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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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한국관광광사와 함께 지난 5일∼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슬로우시티의 고장 청산도와 완도’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120명을 선정, ‘청산도’와 해양관광 1번지 건강의 섬 완도 투어가 선정돼 봄 기운 완연한 청산도의 멋과 완도의 맛을 흠뻑 느끼고 갔다. 여행 첫째 날에는 드라마 ‘해신’의 소세포 세트장, 지난 2월에 개관한 장보고 기념관과 장도 청해진 유적지를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청산도 슬로우시티 투어 행사로 하마비, 고인돌, 청룡공원, 청계리 사장터,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길과, 드라마 ‘봄의 왈츠’, 영화 ‘서편제’ 촬영지와 함께 유채꽃이 만발한 가고싶은 섬 청산도의 4월의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식목일을 맞아 청산도에 후박나무 심기 체험행사를 전개했다. 서울거주 김모씨는 “이번 투어 중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자기가 직접 식수한 나무를 나중에 반드시 찾아와 보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관광 유치를 위해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 전국 제일의 유채꽃 단지조성과 주요 관광지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5월 2일부터 4일까지 완도장보고축제가 완도항 일원에서 ‘해신의 바다에서 춤추는 빛의 환타지’란 주제로 열린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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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전남 목포시 옥암동 옥암택지개발지구에서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사는 전체면적 1만 885㎡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이원일 청장은 “신청사가 완공되면 신속한 민원 업무처리 등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교육, 건강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1월 업무를 시작한 서해해경청은 태안, 군산, 목포, 완도해경을 관할하며 현재 목포역 근처 KT 건물 일부를 임시 청사로 사용중이다. 목포
완도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8.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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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유채꽃을 보며 가족과 함게 건강 챙기세요” 전남 완도군은 오는 18일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유채꽃단지에서 세계보건기구 건강의도시연맹 가입 기념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완도군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주변 58.5㏊에 전국 최대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정성껏 가꾸고 있으며 유채꽃이 만개할 오는 18일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4㎞구간 건강 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1일 WHO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 기념으로 청정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유채꽃단지에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걷기대회를 완도군이 주최하며 완도군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해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가수 진주아·프롤로그·청해진 12군고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개최되며, 제1부 개회식, 제2부 건강 건기대회가 진행되며, 경품 추천과 참가자에게 완도특산품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건강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스케치하는 시간들을 갖을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 등 사진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김종식 군수는 “가족단위 관광객 및 많은 군민들이 건강의도시 완도에서 개최하는 건강 걷기대회에 참여해 유채꽃 향연속에 빠져도 보고 건강과 활력을 충전하도록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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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간 균형발전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달 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완도군과 연수구는 지난해 8월에 농·수·특산물 직거래 등 민간단체간의 교류를 비롯한 양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교류의향서를 채택했다. 그해 10월에 연수구의 대표축제인 ‘능허대 축제’에 완도군이 대규모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판촉행사와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오다 이날 공식적으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에서 ‘송도 지식기반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를 꿈꾸는 연수구와 ‘21세기 동북아 해양산업 거점’을 추진하고 있는 건강의 섬 완도군은 자율에 의한 생산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 상호간의 우호 증진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남무교 연수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도시, 희망의 연수구와 한반도 최남단 건강의 섬 완도군과 상호 교류를 통해 화합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생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친구의 우정을 나누듯이 양 도시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면서 문화·예술·체육·관광과 민간차원의 교류도 활성화해 도농간 상생협력의 모델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식에는 “완도군의 역점 추진시책인 명예면장·명예이장으로 연수구 동춘1동의 임혜 등 에게 김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완도관광할인카드를 발급 전달했으며 완도군의 특산품 홍보와 판촉활동 등 건강의 섬 완도를 위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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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고대하던 WHO 정회원으로 가입됐다. 완도군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으로 부터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승인돼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던 살기좋은 섬, 건강의 섬 완도 실현이 그 결실을 맺었다. 군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위해 건강도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김종식 군수가 건강도시 선언문에 서명을 하고 지난달말 건강도시연맹 사무국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완도군은 지난 2002년부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으로 영양·비만·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스포츠 테마파크·건강테마파크촌·워터프론트 공원 조성 등을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중장기 복지계획을 수립해 노인요양시설·도서형 복지센터 건립·노인수발보험과 노인수발급여사업 시범지역 운영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보건복지 서비스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인정됐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군민의 건강한 삶의질 향상과 건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가입된 만큼 앞으로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건강도시 지표에 맟춰 체계적인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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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단골 메뉴인 김의 최초 발상지는 광양시 태인동’ (사)김 시식지 유족보존회(회장 김옥현·전 광양시장)가 최근 출판한 ‘광양 김 시식지’에 따르면 광양시 태인동이 우리나라 김의 주산지인 완도보다 무려 170년이 앞서며 세계 최초의 김 양식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일본의 겐로꾸시대(1688~1703)보다 최고 60년 전에 김을 양식했다고 전하고 있다. 김 시식의 주인공은 바로 김여익 공. 조선 인조때인 1640년부터 1660년까지 광양 태인도에서 처음 김을 양식했다는 내용이 1714년 2월 당시 광양현감 허심이 쓴 김여익 공의 묘표에 전해내려 오고 있으며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 문헌상에도 나타나 역사적인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제1편에는 김에 대한 문헌고찰, 김 양식지인 태인도의 역사 및 김여익 공에 대한 사료를, 제2편에서 김의 생물학, 김 양식 방법 등이 사진 160여 장과 더불어 360쪽 분량으로 출판됐다. 현재 광양제철소 건설로 예전의 자취를 잃었지만 1919년 종중에서 건립한 영모재와 김여익 공의 위패와 묘표문이 보관돼 있는 인호사, 김 생산 도구 32종 53점이 전시된 ‘김 시식 유물 전시관’이 당시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 김 시식지는 1987년 전남도 기념물 제113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으며 김 관련 지정 문화재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또 김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놀이인 ‘용지 큰줄다리기’가 300여년 동안 이어져오고 있다. 김옥현 회장은 “근래 들어 서양학자들까지 김 식품 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일본에서 김을 일본 고유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라고 주장하면서 김 관련 유물과 유적 보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인 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해 음식문화의 주권을 세우기 위한 국가차원의 관심이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비좁은 현 유물전시관을 이전 증축하는 등 세계 최초의 김 시식지로서의 역사적 현장을 보존할 계획이다. 광양
완도
서순규 기자 skseo@namdonews.com
2008.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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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국가·지방공공기관의 잇따른 유치 성공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전남축산기술연구소 유치에 이어 국가기관인 기획재정부 산하 광주·전남지방통계청 출장소가 강진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청 강진출장소 유치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중앙정부의 업무조정과 기구개편으로 행정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지는 가운데 확정됐다. 이달 중에 개청을 앞두고 있는 강진출장소는 우선 임시사무실을 사용하고 국유재산과 강진종합운동장 입구 군유토지를 상호 교환해 새로운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통계청 강진출장소가 개청되면 지난 17일 발령받은 박태종 소장 등 45명의 임직원이 상주 근무하게 되며 강진군을 포함한 장흥·완도지역의 통계업무를 관할하게 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강진군이 국가와 지방공공기관을 유치하려는 열의가 워낙 강해 강진으로 통계청 출장소를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를 작천면 일대에 유치하는데 성공, 현재 부지매입 절차를 밟고 있다. 강진
완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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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장보고 기념관이 관람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완도 청해진을 중심으로 1200년 전 동북아 해상무역을 경영했던 장보고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장보고기념관이 지난달 29일 개관해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개관 기념으로 중국 천주해외교통사박물관의 유물을 대여해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어 역사 체험의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장보고기념관은 완도가 고향인 장보고 대사의 실체를 한·중·일 삼국의 자료와 문헌기록을 통해 증명하고,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하는 공간이다. 2개의 상설전시실은 뿌리·생성·제국·향해 등 4개의 Zone으로 분류해 장보고의 삶과 동북아 해상무역 활동, 해양개척 정신과 그 정신을 계승하여 21세기 신(新) 해양시대 개척 의지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개관 이후 서울과 부산·광주 등 대도시와 인근 지역주민 등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400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유물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체계를 탈피하고, 모형과 영상·정보검색·관람객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전시시스템 운영 등 입체적인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어 타 시설과 차별화돼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장보고기념관을 중심으로 장도 청해진유적지·장보고 동상·해신 드라마세트장· 해양종합공원 등을 장보고대사의 역사 문화 관광코스로 체계화하고 관광자원화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일본과 중국의 관광객들도 이곳을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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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마트에서 싱싱한 전복 구입하세요” 전남 완도군은 서울·부산 등 전국 102개 신세계 이마트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청정해역 완도 참전복을 직송 판매하는 특별 직송전을 개최한다. 전국 최고의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덕우도 해역에서 수심 6∼10m의 해조류를 먹고 자란 싱싱한 활전복을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덕우도 주민들로 구성 된 ‘덕우도 참전복 영어조합법인’에서 직접 납품하며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낱개로 판매하고 가격은 특 1마리당 5천8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완도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전국 신세계 이마트와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완도산 전복을 판매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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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대상지로 완도 신학권역이 최종 확정돼 전통과 문화·생태관광의 농촌으로 거듭나게 됐다. 전남 완도군 군외면 신학리를 중심으로 원동리·대문리를 포함한 신학권역이 농림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은 신학권역에 대해 2012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녹색농촌 조성, 청소년 놀리터, 문화·생태관광의 농어촌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五感(오감)이 즐거운 전통과 문화 생태가 살아있는 농촌으로 만들 방침이다. 사업내용은 ▲신바람 주말장터 신설 ▲군외천 물놀이 공원 조성 ▲마을 숲 체험공원 조성 ▲해변경관조성 ▲전통우물 및 빨래터 복원 ▲해변관광 자전거도로 개설 ▲마을 정자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정비는 물론 권역의 브랜드 개발에 필요한 세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로 선정된 군외면 신학권역은 주변에 세계적인 상록활엽수목원인 완도수목원(1천200㏊), 전남도 청소년수련원, 군외천, 모감주나무 군락지(천연기념물 428), 국내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100㏊ 50년생 7만본 자생), TV드라마 세트장이 소재해 있다. 또 청소년 야영장, 해신축구장(1면) 건립이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외부전문가와 컨소시엄을 구성후 주민설명회를 거쳐 세부안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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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연산 전복의 최대 생산지인 청산도에서 해녀들이 물질에 여념이 없다. 해녀들이 출수(出水) 후 여기 저기서 내 뱉는 숨비소리는 봄바람을 타고 사랑의 하모니를 이룬다. 가고 싶은 섬과 슬로우시티로 선정된 청산도는 현재 40여명의 해녀들이 활동하고 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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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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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불변’ ‘사랑을 위해 멋을 부린 남자’의 꽃말을 가진 극낙조가 완도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화려하게 피어있다. 극낙조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다. 지난 1991년에 문을 연 완도수목원 온실은 3천196㎡의 면적에 300여종의 선인장과 열대 식물이 자라고 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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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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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동북아 해상을 제패하고 한·중·일을 잇는 바닷길을 개척한 해상왕 장보고 대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최근 문을 열었다. 완도군은 최근 장보고기념사업회 회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읍 장좌리 장보고 기념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청해진 유적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완도읍 장좌리에 들어선 장보고 기념관은 지상 2층 콘크리트 구조로 159억 원이 투입돼 1만 4천472㎡의 대지, 전체면적 2천497㎡에 730㎡의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기념관 내에는 상설 전시실 외에 영상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휴게실,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다양한 행사와 함께 방문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4개 구역으로 이뤄진 기념관은 ‘뿌리/청해진의 생성/해상제국/항해’를 주제로 장보고 대사의 삶과 동북아 해상무역의 활동, 해양개척 정신 등을 담아 21세기 신해양시대 개척정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또 기존의 발굴 유물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천편일률적인 전시체계를 벗어나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모형을 제작, 전시하고 영상물 상영과 한중일에 광범위하게 산재한 각종 자료에 대한 정보 검색을 한 자리에서 함으로써 입체적인 관람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완도군은 장보고 기념관 기획 전시실에서 ‘장보고와 해상 실크로드의 관문 천주(泉州)’라는 주제로 개관 기념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장도 청해진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30여 점, 중국 ㄱ건 성 천주해외교통사박물관 유물 106 세트, 당송대 도자기 17점이 비교, 전시된다. 장보고 대사는 서기 828년 지금의 완도에 1만여 명의 군사로 청해진을 설치하고 한중일 삼국을 잇는 중계무역과 바닷길을 개척한 해상왕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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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 서남부지역 화물자동차의 전진기지인 물류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진군은 “오는 2009년까지 성전면 일대 13만여㎡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및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대부분의 화물자동차 물류단지가 민간업체에 의해 조성, 운영되고 있으나 지자체가 건설에 나선 것은 강진이 전국 최초다. 강진 성전 일대는 목포-광양, 제주-완도-서울을 연결하는 중간 기착지로 예부터 서남부지역의 대표적 교통 요충지다. 군은 이 같은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 공영 차고지 조성 지원 등을 건교부에 꾸준히 건의해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그동안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성전면 성전리 일대에 당초 계획대로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가 추진중에 있다. 물류단지에는 화물차 2천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차고지와 운송업체 사무실, 운전원 휴게실, 화물 환승시설, 물류창고, 택배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이미 전국에서 24개 업체, 800여 대의 차량이 주 사무소를 강진으로 옮기는 등 물류단지 조성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연간 20억 원의 직간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영세한 운송업계의 사정을 감안, 차고지를 최대한 저렴하게 임대해 줄 계획이며 수면실, 운동실, 사우나실 등 운전원의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물류단지는 대도시 중심으로 조성돼 있으나 군 지역에 들어서는 것 또한 처음이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화물 업계의 경영난 개선 등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
완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8.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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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땅’ 완도 소안도에서 3·1절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린다. 전남 완도군은 제89회 3·1절을 맞아 소안 항일운동기념관 광장에서 ‘제2회 항일의 섬! 한마음 걷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마음 걷기 대회는 독립을 이뤄낸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하기 위해 (사)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와 소안배달청년회가 주관한다. 지난해는 대회에 앞서 전 세대 태극기 달기를 실천했으며 23개 기관단체와 면민 650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면민들의 단합을 일궈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유족들의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사)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장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최영 소안배달청년회장의 소안찬가 낭송, 이제왕 이장단장의 만세 3창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참석자 전원이 손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독립운동기념탑을 출발해 독립운동가 송내호 선생 묘소를 거쳐 소안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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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 전 한·중·일 동북아3국을 중심으로 해상무역을 재패했던 ‘해신(海神)’ 장보고의 정신을 기리는 특별 유물전이 개최된다. 전남 완도군은 오는 29일 장보고기념관 개관에 맞춰 ‘장보고와 해상실크로드의 관문 천주(泉州)’라는 주재로 장보고기념관 개관 기념 특별전을 장보고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장도 청해진 유적에서 발굴된 30여점, 중국 복건성 천주해외교통사박물관 유물 106세트, 당·송대 도자기 17점이 비교 전시되게 된다. 장도 청해진 발굴유물은 매납유구 출토유물인 청동병, 대호, 철제반, 삼족정과 화살촉, 도자기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고, 중국유물은 고대선박모형과, 나침반, 지남침을 비롯한 항해기기, 도자기, 약재 금속제품등 교역품, 관련 사료들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비교 전시를 할 수 있는 당·송대 도자기 17점도 함께 전시돼 한자리에서 한·중 유물 수백점을 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또 기념관 내에는 가로 8.5m, 높이 2.7m의 국내 최대의 목부조가 설치돼 당시에 활발한 해상 활동을 하였던 장보고대사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주승 완도군 학예연구사는 “청해진의 발굴유물과 함께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해양과 관련된 중국의 유물들을 많이 전시하게 됐다”며 “일반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해양학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해상실크로드는 스텝로드(초원의 길), 오아시스 육로(실크로드)와 함께 동·서양과 아랍의 문물이 교류됐던 바닷길로 광쪼우(廣州)와 치엔조우(泉州)는 해상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로 장보고선단은 이곳을 무대로 서역과 활발한 교류를 펴쳤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9일부터 4월 18일까지 50일간 계속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