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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무역의 패권을 잡았던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함성을 담아내는 한 바탕 잔치가 완도에서 열렸다. 전남 완도군은 전남무형문화제 28호인 완도 장좌리 당제가 21일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마을 현지에서 성료됐다고 밝혔다. 완도읍 장좌리 당제는 해상왕 장보고대사와 정년장군·혜일대사를 모시는 마을제로 수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청해진 12군고가 당제의 시작을 알리고 한달전부터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준비한 제관이 장도 사당에서 제사를 모시고 있다. 또 마을의 안녕을 빌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한 장보고대사·정년장군· 혜일대사에게 감사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당제는 청해진 12군고로 질굿과 제굿·선상굿·샘굿 등 다양한 굿판을 벌였다. 12군고는 청해진시대 장보고 대사가 출정을 하거나 전투시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군악으로 12가락의 음률로 구성됐으며 일반 농악과 달리 리듬과 음률이 전투적이고 활기차다. 당제는 새벽 5시 질굿을 치면서 장도로 입성하고 당제를 모시고 다시 마을로 이동하는데 돌아오는 길에 선상에서 벌이는 선상굿이 해전에서 승리하고 귀환하는 리듬으로 구성됐다. 장좌리 당제는 지난 1995년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됐으며 정월 대보름 마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4시간 동안 펼쳐졌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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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완도읍 일대 지방도 정비에 나서기로해 초등학생들의 보행안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이 사업은 길이 250m, 폭 21m로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도와 갓길 주차장을 겸한 도로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완도읍 군내리 일대 도로는 1970년대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곳으로 군은 지난 2003~2004년에 걸쳐 바다물이 들어오는 도랑을 복개해 그동안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완도해양경찰이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폭주, 민원이 자주 제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도로를 정비하는 수준이지만 정비 이후에는 교통의 흐름이 크게 개선 된다”며 “특히 교통량의 증가로 완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보행안전권이 크게 위축됐으나 정비 이후에는 인도가 개설돼 어린이들의 안전권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군은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이 일대 54만㎡에 대해 올 연말까지 62억원을 들여 도로·하수도·주차장·공원시설등 도시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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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낙도지역에 태양열을 이용한 급탕시설이 설치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급일읍 원도를 비롯한 7개 낙도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후 추가 경비가 소요되지 않은 태양광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들 낙도에 24시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태양열급탕시설을 설치 완료, 섬 주민들의 유류대 절감과 안정적인 정주여건 개선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덜게됐다. ‘도서낙도 태양열급탕시설’은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사업평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 시설보조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5천700만원을 투입해 완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설치된 지역은 한전이 공급되지 않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난방과 취사용 연료공급이 어려운 외딴섬으로 1개소당 일일평균 500ℓ의 온수를 생산 할 수 있다. 군은 유류사용 감소로 이산화탄소등 유해가스 발생 저감과 1개소당 연간 150만원의 유류비가 절감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지난 2006년에 노인요양원(청해·고금) 2곳에 태양열급탕시설을 설치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외딴섬 8개도서 40가구에 120kwdml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했으며 올해에도 관내 20곳의 노인경로당에 태양열급탕시설을 설치하여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을 지방자치단체차원에서 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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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민족의 혼을 이어가는 춤꾼이 되고 싶습니다” 목포 대성초등학교 6학년 장유진 학생은 목포시립국악원 무용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덩더꿍 덩덩” 경쾌한 장구 소리와“얼-씨구” 추임새에 맞춰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춤사위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장양은 우리 전통 무용의 맥을 잇겠다는 큰 포부를 지닌 어린 춤꾼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선생님의 권유와 부모님의 후원으로 시작한 부채춤이 이제는 학교생활의 보람이 되고 미래의 꿈으로 영글어 가고 있다. 장양을 특별 지도하고 있는 목포시립국악원 원감인 박수경 선생은 “장유진 학생이야말로 부채와 한복, 장구의 가락을 절묘하게 조화시킬 수 있는 끼를 가진 학생”으로 평가하면서 “예향 전남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부채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인재임에 틀림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양은 부채춤 독무와 군무 부문에서 특별한 재능을 인정받고 잇다. 장양은 완도 장보고 국악대전 전국 경연대회 특별 대상 수상과 전국 초중고 및 일반 무용대회와 순창 전국국악대전에서 준우승을 거머 쥐었다. 또 제3회 갓바위 예술제 군무 최우수상 등 10여 개의 상을 휩쓸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목포대성초등학교 무용부의 체계적인 지도와 부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타고난 춤꾼의 끼를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장양은“한국 전통무용을 이끌어 가는 춤꾼이 되어 세계 무대에 서고 싶다”며 오늘도 장구 가락에 맞춰 땀 흘리고 있다. 목포
완도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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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완도해양경찰서는 올해 해상의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선박과 해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에 나선다. 완도해경은 관내 주요 해양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항포구에 장기계류 중인 방치선박과 위험가능성 선박을 파악해 안전지역으로 이동토록 조치하는 등 각종 방안을 마련 할 방침이다. 또 유조선과 유해화학물질 운반선의 안전항로 준수여부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해 청정해역에 대한 선박 기름 오염사고를 원천봉쇄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방제정의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와 방제장비의 정비를 철저히 하고, 관내에서 활동 중인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131명과 해양관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를 확립키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대형 해양오염사고는 기상악화 시 무리한 선박 운항으로 전복 또는 좌초·침몰 등 해양사고가 주요 원인이다”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 계몽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오염 해상긴급번호는 국번없이 122 또는 061-555-5050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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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은 해상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낚시어선 등 입·출항 신고때 쓰레기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군 및 낚시협회,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계도와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출항어선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 계몽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완도 등 관내 5개 파출소와 20개 출장소에서 낚시어선 입·출항 신고 시 선장을 대상으로 계몽교육과 쓰레기 회수 여부 확인과 함께 갯바위 등에 쓰레기를 방치하는 낚시객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완도해경은 또 낚시 어선업자의 경우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봉투를 준비해 출항하도록 지도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낚시협회 및 지역 낚시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교육 시 ‘갯바위 환경 정화활동’과 ‘사용한 생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전개’에 동참토록 홍보에 나섰다. 완도 해경 관계자는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고갈 돼 가는 어족 보호 차원에서 출항선박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도부터 도입,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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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산 크루즈 ‘팬스타 허니호’가 오는 4월 남해안을 주무대로 운항한다. 부산에 본사를 둔 여객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은 최근 부산을 모항(母港)으로 여수 오동도와 거문도를 경유하는 국내 최초의 ‘연안 크루즈’운항 개시일을 4월 2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만5000t급 ‘팬스타 허니호’를 일본에서 들여와 개조작업 공정률이 30%를 넘어섰다. 팬스타 허니호는 길이 130m, 승객 518명을 태울 수 있으며 식당과 실내 공연장, 극장, 문화체험실, 어린이 놀이시설, 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안 크루즈 여객선 팬스타 허니호는 부산을 출발해 거제도(일몰)-통영(한산도·해저터널 등)-한려해상국립공원-여수(오동도,수산시장등)-다도해해상국립공원-거문도-거제도(일출)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메인항로를 계획해 놓고 있다. 또 부산서 거제도-한려해상국립공원-여수-다도해해상국립공원-거문도-완도-제주도(성산 일출봉 등)-거제도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로 등 지역 축제나 계절별 남해안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를 기항하는 항로 변화상품도 마련해 놓고 있다. 승선객들은 이 코스 중 1박2일부터 3박4일까지 자유롭게 여행일정과 승·하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팬스타 허니호는 선박 내에 자동차를 실을 수 있을 수 있어 관광객들이 원하는 기항지에서 자가용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요금은 1박에 1인당 평균 13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은 4월 2일 첫 취항한 팬스타 허니호가 완도항에도 4월16~19일 운항일정에 맞춰 입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그동안 육지에서 바다와 배를 바라보던 관광이었다면 이제는 배에서 육지와 섬을 바라보는 선상여행이 시작된다”며 “완도를 비롯해 남해안의 섬과 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김상렬 기자 ksl@namdonews.com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08.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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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썰물 때만 제한적으로 출입이 가능했던 장도 청해진 유적지에 나무다리를 설치키로 했다. 완도군은 통일신라시대 동북아 해상을 제패하고 한·중·일을 잇는 바닷길을 개척한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얼이 깃들어 있는 장도 청해진 유적지를 물 때와 상관 없이 언제든지 유적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인 나무다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청해진에 나무다리 설치를 위해 문화재청에 수차례 건의한 끝에 지난 해 최종 설치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에 착공, 상반기중 완공할 계획이다. 완도읍 장좌리와 장도 청해진 유적지를 연결하는 나무다리는 길이 150m, 폭 3m, 높이 4m로 만조시에도 다리 밑으로 선박의 운항이 가능하도록 아치형으로 조성된다. 장도 청해진 유적지는 그 동안 썰물때만 제한적으로 출입이 가능해, 유적지를 찾은 관광객이 물때를 맞추지 못해 되돌아가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그동안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 일환으로 문화재청을 방문, 나무다리 설치를 위해 건의했지만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 나무다리 설치가 번번이 유보 돼 왔다. 군은 2002년부터 장도 유적지 복원 공사를 시작해 군사시설인 ‘고대’3곳과 우물터 등을 복원하고 탐방로 1㎞를 개설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namdonews.com
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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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동안 여객선을 이용한 섬 지역 귀성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설연휴 기간 동안 청산도·생일도 등 완도관내 13개 항로에 23척(연145척)의 여객선을 투입해 특별수송을 실시한 결과 모두 5만3천554명을 수송,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천673명보다 1만881명(20%)이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선이용객은 856명(3척, 176회)으로 지난해 2만3천385명의 3.6%에 그쳤다. 이 같이 도선 귀성객이 대폭 감소한 원인은 지난해 보길·고금대교가 개통되면서 5척의 도선이 운항을 중단한데다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예년에 비해 연휴가 길었고 내내 해상 날씨가 좋았던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로별로는 산양-갈두 항로가 1만5천420명으로 전체의 29%를, 화흥포-청별 1만1천664명(22%), 생일-약산 9천295명(17%), 청산-완도 7천138명(13%)순으로 나타났다. 완도해경은 이번 특별수송 기간 동안 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완도∼청산도 등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 4척을 배치해 사전순찰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사고 예방 감시활동을 펼쳤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한 결과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6만2천여명을 수송하는 등 여객선 운항관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k@namdonews.com
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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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전국 최초로 설립 운영중인 ‘한국수산벤처대학’제2기 신입생을 10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수산업의 활로모색을 위해 지난 해 전남도와 완도군, 조선대학교가 공동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한국수산벤처대학 교과과정은 벤처 창업지원, 경영·마케팅, 수산정책 정보공유, 성공사례 체험분야이며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 학회 등 전문가그룹의 자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국내·외 벤처수산업 현장탐방과 대형수산물 유통시장, 유명 백화점등 수산물 현장 시장조사 등을 통해 현장성을 높여가고 있다. 전자상거래시스템, 인터넷 쇼핑물 성공전략을 중점 디루고 있다. 군은 오는 3월 20일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 모집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모집대상은 수산벤처에 관심이 있고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지닌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다. 학사운영은 해양생물연구센터에서 1년 교육과정으로 매월 1회 셋째주 목·금요일 1박 2일, 연 12회 24일간 운영된다. 교육생에게 생산·유통·창업·신기술 등 각종 수산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생간 전국 네트워크를 결성해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선진지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국 수산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자치경영과 정책개발팀(061-550-54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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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신고전화 122로 걸려온 대부분이 ‘장난 전화’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경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122 신고전화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3천662건 중 219건(6%)만이 해양사고와 해양오염, 범죄 등을 신고하기 위해 직접 122번으로 걸려왔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나머지 3천443건(94%)은 장난 전화이거나 무응답, 잘못 걸린 전화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41건(27%)은 통화가 연결되자마자 끊어버리는 ‘무응답 전화’였고 954건(27%)은 장난전화였다. 또 오접속 및 훈련, 시스템테스트 등이 1천548건(45%)이었고 112나 119를 경유한 전화는 단 6건에 그쳤다. 완도해경은 무응답 전화가 많은 것은 이용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오 접속과 유아들이 호기심으로 전화를 건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사무실 전화(외선)를 내선 전화인 줄 알고 122를 누르거나 다이얼의 오작동으로 맨 앞 번호를 누르지 않아 122로 연결되는 경우도 발생되고 있다. 한편 정상접수 된 122 신고 전화 219건 가운데 ▲해양사고 신고 103건( 47%) ▲범죄신고 97건(44%) ▲민원·해양오염신고 등의 순이었다. 해양사고 신고전화 122는 해양경찰의 긴급전화번호로 각종 해난사고와 해상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개통 사용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122는 신고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므로 바다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122로 신고하기 바란다”며 “장난전화는 결국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k@namdonews.com
2008.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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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장성 삼계지구대, 강도 예방훈련 전남 장성경찰서 삼계지구대는 설 전·후 금융기관 강도 사건 발생 시, 신용협동조합 등 관내 금융기관에 대해 신속한 현장출동과 범인 검거를 위한 강도 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대표자와 직원 상대로 지구대 신속한 신고 및 대응 방법 등 자위 방범 요령을 교양 강도 예방 활동을 펼쳤다. 장성 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담양소방서 뱃길성묘 운영 전남 담양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담양댐 주변 고립묘지 성묘객을 위한 뱃길성묘 119안전기동팀을 운영한다. 담양댐 건설에 따라 육로가 끊긴 성묘객의 성묘지원을 위해 1.2톤급 10인승 수난구조정 1척과 구조대원 7명으로 편성된 ‘뱃길성묘 119안전기동팀’을 투입해서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길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성묘객은 7일 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담양댐 추월산 선착장에서 수송되며, 성묘객의 안전과 효율적 수송을 위해 예약 수송도 병행해 추진하는데 담양소방서 상황실 또는 방호과(061-380-0900, 061-380-0871)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추석에도 뱃길 성묘객 156명을 지원한바 있는 담양소방서는 앞으로도 명절 때면 뱃길성묘 119 안전기동팀을 계속 투입한다고 밝혔다. 담양 박석순 기자 seok@namdonews.com #그림2중앙# 완도署, 고금대교 경찰초소 개소 완도경찰서는 지난달말 김남성 전남지방경찰청장, 완도부군수, 완도군의회 의장 등 관내 주민 60여명과 경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금대교 경찰초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남성 전남지방경찰청장은 “고금대교 개통에 따른 변화된 도서지역 치안여건 개선을 위해 경찰초소를 신설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완도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지리안내 와 편의제공 등 고품격 봉사치안은 물론 농·축·수산물 절도예방, 검거 등 완벽한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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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최근 완도군민회관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완도관광카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완도군과 OK캐쉬백·관계공무원·가맹점 대표·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관광카드 사업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완도군을 차별화된 관광지로 개발할 것을 다짐했다. 청해진 12군고의 풍물패 길놀이로 시작된 1부·2부행사에서는 OK캐쉬백과 제휴조인,관광카드 선포, 고객감동서비스 선언, 관광카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제3부에서는 음식특화거리로 이동해 가맹점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완도관광카드의 도입은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가격안정과 친절서비스를 통해 모범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년 되풀이 되는 피서지의 바가지 요금을 막아 관광완도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휴계약을 통해 완도군은 OK캐쉬백 전국 2천500만 회원을 통해 완도관광을 홍보·마케팅으로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완도관광카드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와 할인된 가격으로 특산물을 구매하고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관광카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차년도 관광카드 가맹점에 가입된 업체는 모범음식업소 25개, 우수숙박업소 14개, 이숍가입업체 특산품판매점 5개 등 총 44개소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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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로경관 사업 앞장 전남 목포시가 깨끗한 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각종 도로 경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시는 외래 관광객들 눈에 제일 먼저 보이는 도로 시설물 정비에 들어갔다. 지난해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연결지점인 북항 농공단지 입구에서부터 북항 회타운 입구까지, 석현동 옛 검문소∼도청입구 사거리∼영산호까지, 백년로 연동 9호광장∼도청입구의 중앙분리대 설치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석현동 신 검문소∼옛 검문소까지 총 연장 900m에 대해 중앙분리대 설치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2호광장∼연동소방서구간내의 노후 된 옹벽벽화 그리기 사업 및 노후난간을 교체했으며 삼향동사무소 ∼실내체육관입구∼대연초등학교 앞 도로까지 방호벽을 도색했다. 또 신흥동 후레쉬 마트 주변과 신흥동 동사무소앞길, 유달경기장 주변, 신흥동 장미의 거리 등 오래된 보도블럭을 교체, 깨끗하고 걷고 싶은 편안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namdonews.com ▲영암군, 정보화마을 설 이벤트 전남 영암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정보화마을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인터넷과 전화 주문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로 구축된 신북 과수원마을과 삼호 무화과마을, 시종 달보는마을의 특산물인 영암배·무화과잼·영암참배 등을 인터넷 전자상거래로 판매, 주민의 소득증대와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설 이벤트는 14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신북 과수원마을(shinbuk.invil.org), 삼호 무화과마을(samho.invil.org), 시종 달보는마을(dal.invil.org)과 정보화마을(www.invil.org) 홈페이지에 접속해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영암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완도해경 연휴 특별수송책 마련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올 설 연휴에 4만8천여명의 귀성객이 완도군 등 지역 섬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에 대비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이를위해 완도해경과 해양수산청 완도사무소 등 유관기관들은 연휴 전후인 2월5일∼11일을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3개 항로에 여객선 25척을 투입, 총 2천324회(편도)를 운항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7만명의 귀성객이 완도군 등 지역 섬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개통 된 마량과 고금연육교로 인해 도선이용객은 2만3천여명 감소하고 여객선 이용객은 1천여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 설은 연휴가 길어 귀성객이 분산되는 점 등을 감안해 귀성객 수송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만일의 증가에 대비해 266회를 증선(증회 336회) 운항키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 기간동안 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과 주요선착장에 경찰관과 운항관리자를 배치해 선착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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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관내 음식점·숙박업소·특산물판매점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2월부터 ‘완도관광카드(wando tour card)’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완도관광카드’는 완도군이 신용카드회사와 업무협정을 통해 통합결제 시스템을 구성, 이용자에게 요금결제시 편의와 할인혜택을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할인·포인트 적립식 카드다. 이 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아 완도 현지 음식점과 숙박업소, 특산물 판매점은 물론 관광지 입장료, 선박 운임, 장보고 축제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OK캐쉬백 가맹점에서 포인트도 적립받을 수 있다. 완도군은 ‘완도관광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 군민회관에서 MOU체결과 완도관광카드 시행 선포식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산·학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완도관광카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건강의 완도’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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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노는 2월 바다길을 개척한 해상왕 장보고 대사를 기리는 기념관을 개관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착공한 장보고대사 기념관이 모든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29일 개관하게 됐다. 청해진유적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완도읍 장좌리에 들어선 장보고 기념관은 지상 2층 콘크리트조로 159억을 투자해 1만4천472㎡의 대지에 연면적 2천497㎡로 730㎡의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기념관내에는 상설 전시실 이외에도 영상실·기획전시실·수장고·휴게실·로비·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다양한 행사와 함께 방문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불편함이 없게 했다. 기념관은 4개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뿌리·청해진의 생성·해상제국·항해’를 주재로 각 구역마다 테마를 갖고 전시하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장보고 대사의 삶과 동북아 해상무역의 활동·해양개척 정신 등을 담고 있다. 또 기존의 발굴유물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천편일률적인 전시체계를 벗어나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모형을 제작해 전시하고, 영상물 상시 상영과 한·중·일에 걸쳐 광범위하게 널려있는 각종 자료에 대해 정보검색이 한 자리에서 가능하게 해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완도군은 기념관 개관과 맞춰 ‘해상왕 장보고 대사 특별 기념전’을 오는 4월까지 갖고, 기념관과 청해진유적을 연결하는 목교(木橋)를 올 상반기 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완도군 이주찬 장보고선양담당은 “기념관 건립으로 한·중·일 삼국에 걸쳐 있는 고고학적 자료와 문헌기록을 통해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하는 공간으로 탄생하게 된다”며 “인근의 청해진 유적과 장보고 대사 동상과 연계돼 완도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보고 대사는 828년 지금의 완도에 1만여명의 군사로 청해진을 설치하고, 한·중·일 삼국을 잇는 중계무역과 바다길을 개척한 해상왕이자 우리민족의 영웅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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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김동진 의사담당 우수공무원 정부포상자 선정 전남 담양군 의회사무과 김동진 의사담당이 ‘2007년도 숨은 우수공무원 정부포상자‘로 결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동진 담당은 담양군 의회운영을 총괄하는 의사담당으로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군의회의 정기회와 임시회 등 12차례를 총괄하면서 조례 38건과 예산·결산안 3건 등 총 43건의 안건처리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들을 보좌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폭넓게 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설치 관련 조례’ 개정에도 크게 기여했다. 담양 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완도해경, 주민서비스 ‘호응’ 전남 완도해양경찰서가 주민서비스를 위해 해상종사자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해경은 지난해 9월부터 모바일(휴대폰)출입항 서비스를 완도군·해남·강진·장흥군 등 전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해상교통 문자방송으로 해상의 기상정보·항로표지와 수로정보·훈련정보·수색구조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상레저시험교육·수상레저 민원서류 대행서비스·인터넷 전자민원 창구를 운영해 20여 가지 민원과 함께 40가지 각종 해양 관련 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니와 함께 올해에는 매월 2차례 이상 청빛봉사대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봉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차원 높은 각종 서비스 제공으로 해상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그림1# ▲나주시, ‘장수지팡이’ 전달 전남 나주시보건소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명아주 효도 지팡이’를 장수 노인들에게 설 선물로 전달했다. 시 보건소는 최근 전모(92) 할머니 등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130명에게 ‘명아주 효도 지팡이’를 전달하고 장수를 기원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영산강변에서 명아주 대를 뿌리째 채취한 뒤 니스칠을 하고 그늘에 장기간 건조과정을 거쳐 만들었다. 김정희 보건소장은 “장수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이 깃든 작은 선물을 생각하던 중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 지킴이’로서 손수 만드는 것도 뜻있을 것 같아 제작하게 됐다” 며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만든 만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완도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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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전국 최초로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도서형 경로복지센터 제1호가 준공됐다고 16일 밝혔다. 대다수 읍면이 도서로 이뤄진 완도군은 각종 사회복지 혜택이 육지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경로복지센터준공으로 대도시 경로시설에 견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또 올해 계획중인 7개소 가운데 맨 처음 준공된 대가용 경로복지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309㎡규모로 남·여 경로당·생활체육실·물리치료실·경로식당·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도서민 여가활동과 건강을 책임질 전망이다. 특히 힘든 농수산업으로 신경통·관절염·류마티스 등 고질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특성을 감안해 물리치료실과 찜질방을 시설하는 등 건강 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한편 완도군은 2010년까지 경로복지 시설이 미흡한 지역을 대상으로 30개소를 연차적으로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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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진취적 기상을 심어 주고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해양경찰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지난해 현장 체험학습으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완도군 등 소재 학교와 각종단체에서 총 4천99명이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체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완도해경 전용부두에서 50t∼250t급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활동상을 담은 홍보비디오 상영과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각종 장비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작동해 볼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바다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해양상식 교육은 물론 문답식 퀴즈대회 진행 등 각종 참신한 아이디어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날·바다의 날·해양경찰의 날은 신청자에 상관없이 연일 경비함정 공개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양오염 방제훈련 등 특수한 훈련에는 참가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신청을 받아 해상에서 다양한 해양경찰 활동상을 재연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는 만큼 올해도 함정공개 행사를 활성화시켜 해양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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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청정해역인 전남 완도군 양산면 화가리 마을 앞 바닷가에서 매생이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다. 겨울철 건강식품인 매생이는 환경오염의 척도로 갯뻘의 질이 뛰어나고 오염이 없는 곳에서만 자라는 녹조류로 가늘게 쪼갠 대를 발로 엮어 바다에 설치하면 매생이가 부착돼 자란다. 청정완도바다에서 생산되는 매생이는 지주식으로 재배돼 간조 때는 햇볕을 충분히 받고 만조때는 바닷물에 잠겨 광합성에 의해 자라나는 해조류의 각종 비타민과·칼륨·망간·철·아연·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바다의 영양덩어리인 매생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미네랄 성분을 비롯해서 비타민, 식이섬유와 무기질, 그리고 해양엽록소가 풍부해 노폐물의 배설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노정우(약산면 화가리)어촌계장은 “화가리 앞 바다는 매생이를 양식 한 지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생태계가 어느 곳보다 잘 보전돼 양질의 매생이가 생산되고 있다”며 “매생이는 건강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 주기를 부탁했다. 한편 완도군의 올 매생이 재배면적은 90여㏊로 600여t을 생산해 120여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8.0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