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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7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독서프로그램이다. 강진군도서관이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것은 그동안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태도와 독서습관형성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 결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각 도서관의 추진의지와 운영프로그램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신청한 전국공공도서관 중 강진군도서관을 포함해 135개 도서관을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강진군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독서프로그램에 필요한 강사수당 전액과 2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받아 병영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펼치게 된다. 또한 우리 문화의 보편적 가치관을 배우고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양반전, 토끼전, 허생전, 사씨남정기 등 우리 고전을 중심으로 시 형식으로 표현하기, 이야기지도 만들기, 거꾸로 강독(이야기/생각나누기), 인상 깊은 장면 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함께 책읽기, 이동도서관에서 책읽기,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의 습관화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강진군도서관은 4년째 맞이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우고, 나아가 세상과 소통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랄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열 도서관장은 “4연 연속 선정은 전국 공공도서관에서도 얼마 되지 않은 손꼽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보 및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 문화중심기관으로서 도서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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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강진군은 지역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수 제안을 발굴해 행정의 능률을 향상시키고자 군정발전 우수 아이디어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나,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킬 방침으로 오는 10일까지 특별모집기간을 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민 소득증대, 관광자원 활성화, 조직발전, 행정사무처리 개선, 예산절감, 민원제도 개선 등 군정 발전을 위한 사항이면 모두 제안대상이 되며, 군민을 비롯한 출향인사, 대학생 등 강진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접수는 국민신문고, 군 홈페이지, 방문, 팩스, 우편,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부서에서 경제성 및 타당성, 실현가능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되는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말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채택된 우수제안은 표창과 부상이 부여되며, 우수 아이디어에 채택된 제안 중 전남 및 전국에 통용될 수 있는 제안에 대해서는 전남도 및 중앙부처에 추천할 계획이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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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민초들의 애환과 삶을 담고 있는 분청자기의 옛 영화 재현에 나선다. 무안군은 무안분청자기를 향토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분청자기 대표브랜드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향토 핵심자원의 사업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무안분청자기 육성을 위해 지난해 학술조사 용역과 생산자 매뉴얼제작, 추진단 CI 개발, 포장패키지개발, 생산원료표준화, 상품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개발 등을 착수했다. 올해는 대표 브랜드 지식재산 등록 및 체험학습장·전시장을 건립하고 해외전시 상담회 등을 개최한데 이어 내년에는 전국단위 공모전 개최 등 홍보 마케팅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분청은 현재 전국에 걸쳐 분포돼 있으나 무안분청의 시발은 고려말과 조선초 토공들이 지역에 터를 잡으면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분청자기 가마터의 대부분은 전남에 있으며, 이 중 45%가 무안에 있을 정도로 한때 무안분청은 전성기를 누렸다. 무안분청은 ‘청자가 화려한 귀족의 색’이고 ‘선비의 색’ 백자가 강진과 여주에서 절정을 이뤘다면, 순박한 조선 민중의 심성과 한국적 풍토성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민초의 색’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의 분청자기는 2008년 무안요 김옥수 대표가 ‘대한민국 명장’으로 등극 할 만큼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안분청자기를 지역의 향토 핵심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무안에는 15명 정도의 분청자기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무안분청협회에는 12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강진
무안/정태성 기자
201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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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영랑기념사업회 제5대 회장에 김승식(58) 강진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내년 말까지 2년 동안 영랑문학제 등 영랑 시혼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게 된다. 김승식 회장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거쳐 지난 2006년부터 제10대 강진신용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임 중에 있으며, 2010년부터 강진읍발전협의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영랑의 시혼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세계적인 문학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이에 주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 전역에 모란꽃 심기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각계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날 이임한 제4대 김용복 회장은 지난 2010년 취임이래 영랑문학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임기동안 사비 6천여만원을 출현해 (사)영랑기념사업회 발전을 도모해 왔다. 김용복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부족한 것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신임 김승식 회장 아래 영랑기념사업회가 전국에서 최고의 시인기념사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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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안전한 자전거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등 인프라 구축 총력에 나섰다. 강진군은 오는 2018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국가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간인 도암면 지석리~석문공원~해창~임천방조제를 경유하고 강진읍과 군동면을 잇는 자전거도로 26.5㎞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이용자가 많은 강진읍~해창(5.38㎞) 구간에 폭 3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25억원 들여 오는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설치된 도암면 만덕리~신전면 사초리 해안선 구간은 이용자 편의 및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해 자전거도로 노면보수, 노후시설교체, 자전거보관대와 안전표지판 설치 등 시설정비에 나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강진읍~신전면 사초리까지 총 20.4㎞의 해안선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생태 보고인 강진만을 비롯한 다산유적지, 가우도출렁다리를 경유하는 관광동선을 확보, 생태문화답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은 물론 사이클 동호회와 전국대회 전지훈련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편의와 자전거이용문화를 높이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호수공원을 연결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3.5㎞를 개설할 방침이다. 김찬주 도시개발팀장은 “자전거는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주정차문제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페달을 당길 수 있는 매개체로서 자동차 위주의 교통문화에서 벗어나 자전거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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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동계합숙훈련 중인 국가대표 사이클 상비군(감독 이동욱) 45명이 설 명절도 반납한 채 지난 24일 영하 7도의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강진
/강진군 제공
201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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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료가 지난 2010년 강진에 대단위 TMF발효사료 생산공장을 준공한 이후 시험생산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남도쇠죽이’ 6개 품목을 생산, 전국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TMF(Total Mixed Fermention·완전혼합발효사료)는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 제조공정에서 발효제를 첨가해 완전혼합 발효시킨 사료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사료는 지난해 완전혼합발효사료 남도쇠죽이를 월 100∼200톤을 공급했으나 이 사료 급여 소의 1등급이상 출현율이 95% 이상으로 높다는 입소문이 퍼짐에 따라 올 1월 현재 공급량이 월 600톤(70호)으로 늘었고 연말까지 월 1천500톤의 판매가 예상된다. ‘남도쇠죽이’ TMF발효사료는 기존 TMR(친환경완전배합사료)사양시스템을 한 단계 올린 사양시스템과 TMR기술에 생물공학적 특수발효기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옛 선조들이 쇠죽을 끓여서 먹이던 지혜를 현대과학에 접목한 가장 이상적 사료다. 고온살균과 발효로 지금까지 재활용할 수 없는 식품 부산물을 재활용한 환경 보전형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한 저비용 고효율 사료라는 인식이 농가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전남지역은 물론 타 시·도 축산인들의 견학과 주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분리 급여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남도쇠죽이만을 급여함으로써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양축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녀자와 노약자들도 어려움 없이 양축할 수 있어 오래지 않아 전국 유명브랜드 사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남도쇠죽이는 전남도내에서 생산되는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생볏짚을 위주로 우리나라 전통방법인 쇠죽을 끓여 만들기 때문에 가파르게 수직 상승하고 있는 국제 곡물가의 수입조사료를 대체해 외화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신규태 전남사료 대표이사는 “안전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하기 위해서는 효율성이 높은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해 생산비를 낮춰야 한다는 신념으로 남도쇠죽이를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 1월 출하한 강진 지춘현 농가는 한우비육전기부터 12개월간 전남사료 TMF 남도쇠죽이를 급여한 후 8마리를 출하해 1++ 5마리, 1+ 2마리, 1등급 1마리로 모두가 1등급 이상을 받아 두당 평균 750만원(최고 948만원)을 받아 마리당 전국 평균 수익(650만원)보다 100만원의 추가수익을 올렸다.
강진
/오치남 기자
201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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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조림 성공지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 ㈜초당산업 소유 초당림이 계절별 숲과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경영모델 숲’을 조성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임업인 김기운(93)씨는 지난 1967년부터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 일대에 900여㏊에 편백과 리기테다, 백합나무 등을 심어 ‘초당림’을 조성했다. 초당림은 지난 2009년 산림청이 전국의 우량 숲을 대상으로 공모한 ‘경영모델 숲’에 선정돼 3년간에 걸쳐 30억원을 지원받아 ▲생태적 기능을 이용한 숲길 데크 ▲편백나무 숲 조성 ▲백합나무 조림 ▲산림학습원 조성 ▲숲 가꾸기 등 생태보전과 자연관찰 및 체험을 접목시키는 작업과 산림 휴양이 가능한 편익시설을 지난해 12월말까지 완료했다. 편백나무 숲길은 200㏊의 광활한 면적에 4만5천 그루의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어 산림욕을 즐기려는 도시민과 아토피 피부염 등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휴식처로 기대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숲길을 걸을 수 있도록 오솔길을 조성해 자연 생태를 마음껏 즐기고 관찰 및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 또 전국 최초의 시배지로 알려진 백합나무가 160㏊ 면적에 9만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바이오 순환림으로서의 ‘녹색경영’ 모델로 국내 최대의 백합나무 군락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이곳에 자연학습이 가능한 산림학습원과 현장학습 및 각종 워크숍을 할 수 있는 연수원, 식당, 잔디구장이 갖춰져 있어 휴양을 겸한 단체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영갑 강진군 산림팀장은 “산림경영모델 숲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중 효과를 가져와 지역산림자원을 통한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우량 숲을 계속 가꿔 친환경 지역이미지와 함께 산림의 공익적 가치증대는 물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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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농업종합자금 융자에 따른 이차보전(대출이자 일부 보전)과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이차보전 사업은 원예특작, 축산분야, 관광농원·민박사업, 농기계, 농촌가공사업 등 농업종합자금 대출시 대출이자 3%의 일부인 2%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대상자는 농업인, 농업법인이다. 신용보증 사업은 농업정책자금 대출시 담보, 신용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농어업·법인(사업자)에게 전남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원대상자는 사업자등록을 마친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이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세부추진계획서를 관련기관, 읍면에 통보하고, 이날 관련 실 팀, 읍·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2년 농업정책자금 이차보전·신용보증 지원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희망하는 농가(법인 등)를 대상으로 읍면에서 신청받은 서류를 심사해 사업대상자를 전남도로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종합자금 융자에 따른 이차보전과 농업정책자금의 신용보증 지원 사업이란 농가의 이자부담을 경감시키고, 대출이용 확대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말한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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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12일 경찰서 현관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경찰서장 등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한우농가 돕기 직거래 장터’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애환을 함께하며 농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진경찰서는 이날 직원들이 600여만원 상당의 한우를 강진축협에서 구입하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경찰상을 보여 줬다. 이유진 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더욱 농민과 가까이 하는 강진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경찰서는 지난 추석에도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어 500여만원 상당의 현미, 된장 등 강진군 농산물을 구입해 농가 경제에 도움을 줬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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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친절, 화합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군민 소득증대의 꿈을 이뤄내겠습니다.” 군수 권한대행인 박균조 전남 강진군 부군수는 “강진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각종 대외평가와 공모사업에서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는 군민 소득증대를 군정의 제1 목표로 삼고 800여 공직자와 군민이 하나로 뭉쳐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박 부군수는 ▲농·림·축·수산업의 지속 성장 ▲청자산업 활성화와 2014년 청자엑스포 추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및 교육 발전 ▲고객 중심의 복지 실현 ▲성전면 환경산단과 칠량면 제2 농공단지 조기 조성 등 지역개발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일반행정, 농업,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4개 분야 20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는 TF팀을 통해 군민 소득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규 현안사업을 발굴해 지역회생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할 각오다. 농·림·축·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 고소득 농업인, 친환경 고소득 축산업인과 임업인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박 부군수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2012-300 부농 프로젝트를 추진, 검정콩 생산단지, 웰빙 야생초 생산단지, 고소득 원예작물 집중 육성,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특화 품목 육성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향토산업 육성 사업인 강진된장 명품화사업과 1읍면 1가공공장을 연차적으로 육성해 농가 모두가 고루 잘 사는 고을을 만들 생각이다. 이와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청자산업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박 부군수는 “청자의 고급화와 실용화를 도모하고, 유능한 도예작가의 유치를 위한 100여개 공방 및 전시·판매 시설을 갖춘 청자촌 조성을 내실 있게 추진하며, 현대청자미술관과 한국 민화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강진 청자축제와 2014년 청자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청자촌 기반 시설을 확충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생활안정을 기하고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각종 경기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또한 빼놀 수 없는 역점사업이다. 그는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현재 진행중인 투자유치사업과 가우도 출렁다리 조성, 성전 일반산업단지 조성, 강진 칠량 제2 농공단지 조성, 까치내터널 건설사업 등을 추진해 활기찬 강진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다산기념전시관 건립, 고바우공원 조성, 가우도 종합개발, 전라병영성 복원 등 역사문화 유적과 연계한 종합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문화예술진흥 및 지역교육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군수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이 계시는 곳은 어디라도 발로 뛰고 움직이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군정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풍요롭게 잘 사는 지역을 만드는데 전심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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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올해 농림수산분야 182개 부문 586억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농·어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이날 강진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2년도 농림수산분야 농정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과 마을이장, 농협, 축협, 친환경농업 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에게 182개 사업 586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지원조건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군은 이날 올해 추진될 농어업분야 사업별 지원 대상, 사업내용, 지원 단가 및 조건, 신청기한 등이 정리돼 있는 안내책자를 배부했다. 박균조 군수 권한대행은 “모든 군민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연초에 사업설명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농업예산은 전년대비 50억원이 증액된 755억원 규모”라며 “변화된 농정을 통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인 군민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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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설 맞이 식품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도, 시·군 담당공무원 104명으로 특별 비상 근무에 들어가 식품사고 발생시 신속한 비상연락망 체제 및 상황실을 운영하고 언론·인터넷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식품은 중심부의 온도가 74℃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하고 식중독균을 포함한 미생물은 5℃이하에서는 증식되지 않거나 서서히 증식되기 때문에 5℃이하로 보관한 뒤 최대 5일 이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는 것도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재가열, 섭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성수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업체 및 대형할인마트, 건강 기능식품방문판매업 등 187개소를 대상으로 4일부터 12일까지 시·군과 합동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량원료사용,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 건강진단·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개인위생준수여부, 식품용수 등 비위생적 시설에 따른 점검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제수용식품인 과일류, 떡류, 다류, 식용유지 등 유통식품과 고사리, 도라지, 콩나물, 숙주나물, 깐도라지 등 나물류에 대해 잔류농약성분 등 위해물질 검사를 위한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광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설을 맞아 식중독 사고 및 위생업소 불친절, 부정·불량식품 신고 등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광주지방식약청 등 유관기관과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성수식품 합동점검시 위반제품 및 업소에 대해서는 전량 압류 폐기 조치하는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 행정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진
/오치남 기자
2012.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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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군동면이 농한기 마을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와 치매 예방을 위해 오목두기를 권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동면(면장 송기훈)은 최근 직원들이 지역 39개 마을경로당을 찾아 오목판 세트를 전달하고 오목의 유래와 게임방법을 설명하는 등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군동면은 오목이 바둑이나 장기 등에 비해 배우기 쉽고, 많은 손동작과 두뇌회전,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으로 뇌혈관기능을 활성화시켜주고 있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목은 바둑과 같은 흑백의 돌로 바둑판 선상에 세로·가로·대각선 어느 쪽으로나 먼저 5개를 나란히 놓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다. 군동면 하신마을 윤순남(73)씨는 “오목이 배우기 쉽고 재미있다”며 “서로 어울려 즐길 수 있어 건강에도 좋고 경로당 분위기가 한층 더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윤씨는 이어 “설 명절에도 온 가족이 모여 오목을 두면서 친목을 도모해야겠다”고 말했다. 송기훈 면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목 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오목이 지역 어르신들의 농한기 건강스포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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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합동으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나눔 위문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진경찰은 이날 이유진 서장과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 등 10여명이 강진읍 남성리 다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1318 푸른누리 해피존 아동센터에 난방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화목난로 설치비용을 전달하며 직원과 지역아동들을 격려했다. 1318 푸른누리 해피존 아동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에 가장 필요했던 난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따뜻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유진 서장은 “항상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과 꿈을 갖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창구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지역아동들을 위해 강진경찰과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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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의료원(원장 박영걸)이 최첨단 장비를 갖춘 환경친화병원으로 거듭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의료원은 19일 박준영 도지사와 유선호 국회의원, 도의회 이동권 기획사회위원장, 노두근 강진군수 권한대행,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병원 개원식을 갖는다. 개원식은 해군 3함대 군악대 연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강진의료원 신축병원은 총사업비 350여 억원가 투입돼 2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27병상 규모로 지하 1층, 지상7층으로 완공됐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 자연채광시스템이 도입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설비로 지어졌으며 건물 전체에 현대식 공기조화 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또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11개 진료과를 갖췄고 특히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한 응급실과 분만진료센터를 개설 운영한다. 여기에 의료장비인 전신단층촬영기(CT)를 개원과 함께 구입하는 등 DR 유방촬영기, 심장초음파기, 심혈관 검사기 등 최신 의료장비 225종을 갖추고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걸 강진의료원장은 “이번 개원식을 계기로 최신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환자중심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강진
남도일보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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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난 2005년 군민장학재단 설립 이후 올해 가장 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해 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2명, 연세대 1명, 고려대 2명, 이화여대 2명, 성균관대 1명, 해군사관학교 1명, 경희대 1명, 단국대 3명, 건국대 3명 등에 모두 21명이 합격했다. 특히 수도권 명문대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성과를 올려 강진군민장학재단이 결실을 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성요셉여자고등학교는 2008년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이후 2010학년도 1명에 이어 올해도 채가애 학생이 서울대 의류학과에 합격했다. 강진고등학교도 올해 강민혁 학생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해 7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박진천 학생이 해군사관학교에, 이수경 학생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년 장학생으로 합격했으며, 김하은 학생이 개교이래 처음으로 이화여대에 합격했다. 중앙대에 합격한 곽동윤 학생은 1년을 중앙대에서 공부한 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3년 동안 수업을 받는 교환학생으로도 선정돼 강진고는 이래저래 겹경사를 맞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에 설립한 이후 명문학교 육성, 맞춤형 심화학습 운영, 미국·필리핀 등 해외 어학연수 등에 매년 20억여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 교육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노두근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5년 전만 해도 지역 우수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많이 빠져 나갔지만 장학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교육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최근에는 다른 지역의 우수 학생들도 강진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추세가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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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초당연수원에서 숲 가꾸기 담당 공무원, 산림기술사, 엔지니어, 산림법인 등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가꾸기 사업 워크숍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내년 숲 가꾸기 중점 추진사항 및 기계화 산물수집 활성화 방안, 숲 가꾸기 설계·감리 등 이론 교육과 현장시연회를 통해 산림자원화를 위한 숲 가꾸기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가꾸기 등과 같은 작업을 통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력과 수원함양 기능 등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숲의 자연 치유력, 산사태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군은 내년에도 주요 도로변, 마을주변, 관광지 등서 1천900㏊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30여 명을 모집해 일자리 창출 및 산물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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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 읍내파출소가 새 둥지로 이전한다. 강진 읍내파출소(소장 김남준)는 “지난 8월 중순 착공한 새 청사가 150여일간의 공사끝에 완공돼 오는 27일 안재경 전남지방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강진읍 동성리 농산물품질관리원 맞은 편에 들어선 읍내파출소 새 청사는 총 사업비 4억2천여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1천651㎡에 건축면적 189.72㎡ 규모의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읍내파출소는 오는 20일 새 청사로 이사해 파출소장을 비롯 경찰관 20명이 근무하며 주민들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읍 남성리에 있는 현 읍내파출소는 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차공간이 비좁고 교통 혼잡에 따른 민원인 접근 불편과 경찰 현장대응능력 미흡 등의 이유로 이전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남준 파출소장은 “신청사는 주변 환경과 전체적인 미관을 고려했고 내부에는 휴게실, 샤워실 등 복지시설이 마련돼 있다”며 “충분한 주차공간과 홍보용 전광판 설치 등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주민친화적 파출소로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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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도서관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평소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진군도서관은 비치하고 있는 11만3천여권의 도서 중 일반도서와 중복도서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3회 이상 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을 갖고 있다. 도서관 본관 입구에서 열리는 이번 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은 문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역사, 어린이 도서 등 총 1천여권이 권당 1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고른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독서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인이 구입할 수 있는 도서를 10권으로 제한한다. 특히 이번 판매전에서는 베스트셀러를 비롯한 개선문, 전쟁과 평화, 위대한 캐츠비 등 유명한 고전 소설들과 아동 전집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독서를 좋아하는 주민들에게 책을 보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2011.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