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가 지난 25일 광주솔로몬로파크에서 법의 날을 기념해 현장 체험학습을 온 학생과 나들이 가족들을 대상으로 마약 및 도박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체험엔 학생들이 직접 경찰 제복과 경찰 장구를 체험하고 ‘마약·도박 등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다짐을 적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이 포함됐다.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및 도박 등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3주간 주·야간 청소년 비행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특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부경찰서는 최근 1년간 관할 내 청소년 흡연과 음주, 소란행위로 주민신고가 접수된 지역을 상세히 분석, 학원가 및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4개 권역별 순찰 노선을 선정했다.학교전담경찰관(SPO)은 이번 특별활동 기간 중 순찰 노선상에 있는 초·중·고교 교사들과 함께 청소년 일탈행위 우려지역을 둘러보고, 청소년 대상 학외 지도 및 조기 귀가 등 선도활동을 진행한다.강종문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은 최근 성장하는 생활권(동천동·농성2동·유덕동·화정2동·금호2동) 첫 공동사업인 ‘역사를 통해 성장하는 무등산 가족 생태 탐방(이하 탐방)’을 가졌다.2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지난 27일 무등산 일원을 찾아 구경하며 지역 내 역사적 인물을 바탕으로 광주의 의향정신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교육하고 현대 민주사회에 필요한 나눔의 가치를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됐다.동천동은 4월 첫 탐방을 시작으로 5월 2차, 10월 3·4차 총 4회차를 운영할 계획이며 각 회차별로 자녀와 학부모 10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할
광주 광산구가 지난 25일 구청 1층에서 지역 직업재활시설 11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전시·판매하는 장터를 열었다.이번 장터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산구가 4월 한 달간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공감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행사의 하나다.중증장애인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키는 소비를 촉진한다는 취지다.이와 관련, 광산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매년 공공 물품 구매 시 우선구매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이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5일 상무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28일 서구에 따르면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주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능력 향상·기능 습득 지원 등 고용과 복지를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교육은 자활사업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 참석자들은 복지도우미, 희망지킴이, 근로유지형 등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활사업 참여자들로 구청과 동 사회복지 업무보조, 통합돌봄 대상자 안부 확인, 지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최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장애인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 연합회관’ 준공식을 가졌다.28일 연합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7천300여명에 달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28.63㎡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특히 지하 1층은 방음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소음으로 인한 이웃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고 1층은 심각한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광주광역시 소방학교 전혜지 소방장이 최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교수학습분야)’에서 강의분야 소방청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중앙소방학교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소방교육훈련기관 소속 교수의 교육훈련기법 개발과 상호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소방학교 및 교육대 교수 등 16명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전혜지 소방장은 ‘최고가 아닌 최선의 선택, 중증도 분류’라는 주제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 도착한 소방공무원이 중증도에 따라 사상자를 신속하게 분류·판단할
중흥건설과 K포럼 회원, 남도일보 임직원 등 140여 명이 지난 25일 ‘남도 문화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K포럼 10기 원우회(회장 박종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병호 중흥미디어그룹 부회장(K포럼 원장)을 비롯해 K포럼 회원과 중흥건설·남도일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동구 롯데시네마 충장로점에서 영화 ‘범죄도시4’를 관람했다.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시리즈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KIA타이거즈 나성범이 햄스트링 부상을 떨쳐내고 1군 무대로 복귀했다.KIA는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나성범을 1군에 등록시키고, 투수 유승철을 말소시켰다.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나성범은 LG전에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 팀 재역전승에 기여했다.나성범은 7회초 무사 1루 대타로 타석에 들어와 LG 박명근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나성범을 투입하며 만들어진 무사 1, 2루 찬스에 KIA는 3점을 얻어내며 8-7로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다. 결국 KIA는 7회 빅이닝으로 바탕으로 10-7로 이겼다.지난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그 장소가 바로 그 고을에서 가장 크고 좋다는 화향옥(花香屋)이었다.오후 미시(未時)부터 화려한 환영연(歡迎宴)이 시작되었다. 멀리 산이 둘러싸인 가운데로 푸른 강물이 유유히 흘러가는 곳에 지은 너른 화향정(花香亭) 가운데 각종 산해진미(山海珍味)를 요리(料理)한 커다란 상이 차려지고 맛좋다는 술이 놓여 있었다. 조대감은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쓴 평상복 차림으로 환영연에 나갔다. 관록(官祿)과 부(富)를 두루 지니고 한 지방의 어른 행세를 하고 사는 지방유지(地方有志)들이 여럿 나와 있었다.조대감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LG와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주말 3연전 스윕패를 막았다.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7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를 끊어낸 KIA는 21승 9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앞서 KIA는 LG와의 1차전 경기에서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에서는 대체 선발 황동하가 크게 무너지며 3-6으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를 거두며 다행히 스윕패는 막았다.선발로 나온 크로우는 4.1이닝 10피안타 1볼넷 6탈삼진 7실점(7자책)을 기
광주·전남 소년소녀가장 100여 명이 어린이 날을 기념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광주전남연합은 오월 가정의달과 제102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계층아동들을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 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전국소년소년소녀가장돕기 광주전남연합은 2005년에 설립돼 어린천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여름방학, 겨울방학 어린이날기념행사 등 다양한캠프활동과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광주가 낳은 세계적 산악인 고(故) 김홍빈 대장과 함께하는 (사)김홍빈
4월의 마지막 날 이틀간은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엔 월요일(29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10~40㎜ 상당의 비가 오겠다.전남 동부 지역과 남해안은 30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엔 바람도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20~60㎜다.특히, 전남 동부 지역은 화요일 오후부터 밤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5~1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도 예보됐다.지난 주말 동안 초여름 같이 무더웠던 기온은 비로 인해 낮아질 것으로
광주경찰이 범죄 위험과 취약 요인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활용, 일선 치안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신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한 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2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은 각종 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예방 차원에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과거 수십년간 일어난 각종 범죄를 시간·장소를 비롯한 여러 요인 등에 따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AI 활용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표화한다.이렇게 구축된 범죄 정보는 수시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어진 경기 악화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늘어가던 광주지역 상가 공실 문제가 다소 개선됐다. 다만 과거 ‘호남 최대 상권’이었던 충장로 일대는 여전히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 광주지역 주요 상권 10곳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7.0%로 전 분기(17.6%)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중대형 상가는 규모가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330㎡(약 100평)를 초과하는 상가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사)빛고을예술단이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2024 양림예술축제’를 시작한다.‘양림예술축제’는 광주광역시 남구 후원과 서양새마을금고 협찬으로 빛고을예술단이 기획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이다.빛고을예술단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후 6시 광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의거리 야외광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재즈가수 장소영, 7080통기타 가수 최영준, 지스타의 퓨전난타, 박용주 음향감독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음악과 함께 김상기 예술총감독의 희극·품바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움과 정겨움, 순수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동심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국윤미술관은 오는 5월 26일까지 기획초대전으로 박주하 작가의 ‘꿈엔들 잊으랴’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심 어린 향수의 감흥을 통해 세대간의 공감을 아우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에 점묘법으로 완성된 회화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점묘법은 프랑스의 조르주 쇠라가 발견한 회화 기법 중 하나로, 다양한 색의 점을 이용해 시각적 혼색을 만드는 기법이다.박주하 작가는 점을 찍어 작품을 완성하는 기존의 점묘법이 아
“전투기만 뜨면 귀를 막아야 할 정도로 힘든데, 우리 마을 23가구 중 네 집만 보상받아요…”“집은 다른 지역에 있지만 17년째 소음피해가 심한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직장인도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돼 있는데 보상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난 26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과 연계해 ‘군소음 피해보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주민회의서 지역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이날 주민회의에는 2020년 11월 ‘군소음보상법(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송정정 앞 광장·옛 송정경찰서에 대한 5·18사적지 지정 절차를 다시 밟는다.28일 광주 광산구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해 6월 송정역광장을 5·18사적지로 지정해달라는 광산구의 요청을 반려했다.토지 소유주인 한국철도공사의 전적인 동의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광산구는 올해 송정역 광장과 옛 송정경찰서에 대한 5·18사적지 지정 절차를 다시 밟는다는 방침이다.송정역 앞 광장은 1980년 5월 22일 시위 군중이 모였던 곳이다. 송정동에 위치한 옛 송정경찰서는 5·18 당시 민간인 여성들이 집단 구금된 장소다.
전라남도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통과한 국립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연합의 본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대는 올해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세계 유일의 친환경 분야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동신대 연합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일반대-전문대 연계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을 모델로 제시해 각각 글로컬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됐다.전남도는 예비 지정된 2개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도-출연기관-대학-산업계로 연결된 글로컬대응TF 구성에 나서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