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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직원들이 남다른 동료애를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청 직원들은 지난 1월 장영택씨(덕연동사무소 근무) 부인이 담낭암으로 투병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850만원을 모금해 전달한데 이어 김영현 문화예술회관장이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입원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 직원이 참여해 1천250만원을 모금했다. 순천시청직장협의회(회장 채승연)는 직협 차원에서 동료직원 돕기에 나서 헌혈증서 50여장을 기증받아 전달키로 했으며, 현재 골수기증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 직협은 향후 김 관장의 상태를 지켜본 후 모금에 나설 계획이다. 순천시청의 동료직원 돕기는 각 부서별 대표자들의 모임으로 부터 시작된다. 각 부서별 대표자들이 모여 동료직원의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하면 부서 대표들은 직원들에게 알리고 조그만 모금함을 설치한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모금함에 넣고 싶은 금액만 넣으면 된다. 도와주는 직원도 편하고 도움받은 직원도 편하다. 이같은 동료직원 돕기에는 지위고하도 작용하지 않으며 금액의 많고 적음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번에 모금된 1천250만원은 가까운 시일내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에 입원중인 김 관장에서 직접 전달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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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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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국제화 시대를 맞아 일선 동사무소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매곡동을 비롯한 관내 12개 동사무소에 영어 원어민 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단계적으로 일어 및 중국어 원어민 교사도 점차 확대, 배치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5일까지 위탁대상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또 원어민 교사와 생활을 같이 하며 숙식을 제공해 줄 홈 스테이를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교사 선정과 홈 스테이가 결정되면 오는 4월 1일 이전에 각 동에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어민 교사 배치가 끝나면 해당 동장 책임아래 주부반 또는 학생반을 모집해 교육을 하게 된다. 현지 미국인 또는 영국인, 캐나다인 등 실제 접하기 힘든 원어민들을 만나 대화를 통해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대비하게 된다. 특히 순천만과 낙안읍성 민속마을 등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시로서는 원어민 교사 배치가 ‘관광 순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원어민 교사 홈 스테이를 통해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도 도모키로 했다. 원어민 교사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생활을 같이 함으로써 일상생활 중 자연스런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초·중·고·대학생 자녀가 많은 가정부터 홈 스테이를 배정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내 거주자로써 초·중·고·대학생 자녀가 1명 이상 자녀가 있으면서 원어민에게 숙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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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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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황금동백이 순천시 상사면에서 발견됐다. 순천시는 산림청 임업연구원에서 전국 난대림 생태조사 과정에서 키가 7m, 가슴 높이 16㎝ 안팎의 50년생 황금동백을 7그루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순천시는 임업연구원을 통해 황금동백이 조경 소재로 매우 가치가 있다고 보고 대량 번식해 남부지역 농산촌 소득원으로 보급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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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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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11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설아동 중 대학 진학자 4명에게 장학금 95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시설아동 대학진학자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시에서 마련한 400만원과 5명이 기탁한 550만원을 1인당 237만5천원씩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진학자는 성신원 및 SOS어린이마을 등에 살고 있으며 올 입시에서 조선대 등에 진학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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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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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제품이나 포장재를 생산하는 생산자는 일정량을 재활용해야 할 의무를 져야 한다. 그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부과금을 물어야 한다. 순천시는 12일 생산자에게 일정량의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는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를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쓰레기로 배출됨에 따라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자원고갈을 막기 위해 정부 주관아래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재활용 의무대상 품목을 지정하고 시민들이 반드시 분리수거를 해 주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생산자 책임재활용제도에 따르면 재활용의무대상으로 지정된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자는 환경부가 정한 일정량을 회수해야 한다. 아니면 재활용사업 공제조합 등에 수수료를 주고 회수 의뢰를 해야 한다. 문제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판매를 한 후 회수하고 싶을 때다. 쓰레기 배출자(시민)가 분리수거를 해 주지 않으면 회수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산자는 회수비용을 소비자에게 부담시킬 가능성이 많다. 즉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시민들이 분리배출을 해주지 않으면 쓰레기를 최종 처리하는 관공서도 어려움이 따른다.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채 매립장으로 들어오면 인력을 투입해 다시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인력이 부족하면 그대로 매립될 수밖에 없으며,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매립됨으로써 경제적 손실은 물론 환경오염까지 심화시킨다. 이에따라 순천시는 재활용 의무대상 품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분리수거 품목 확대에 따른 분리수거용기 등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활용 의무대상 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개인용 컴퓨터, 수은전지, 산화이온전지, 니켈, 카드늄전지, 리튬전지, 타이어, 윤활유, 종이 팩, 유리병, 금속 캔, 합성수지재질 포장재, 라면봉지, 형광등, 필름류등이며, 휴대폰은 오는 200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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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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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여성기능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부업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여성의 자립심을 높이고 자아실현을 도모하기 위한 여성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및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여성 직업훈련은 한식 및 양식조리 기능사 반의 자격증 취득과정과 부업 및 취업을 위한 간병인 과정 등 3개 과정이다. 훈련기간은 조리기능사의 경우 다음달 10일∼7월 11일까지 4개월이며, 이 기간 중 이론 108시간, 실기 96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또 간병인 교육은 5월 19일∼6월 13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교육 방법은 조리기능사의 경우 주 5일간 1일 2시간씩하며, 간병인은 1일 3시간씩 한다. 훈련대상인원은 한식·양식조리기능사에 각각 20명이며, 간병인 과정은 25명을 모집한다. 시는 교육 능률을 높이기 위해 조리기능사의 경우 요리전문학원과 YMCA에 위탁교육으로 실시키로 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여성정책과,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중 2002년 이전, 동일 직업훈련자는 제외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증 취득 가능성 위주로 선정한다. 훈련비용은 조리사의 경우 1인당 20만원씩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간병인의 경우 시비 지원으로 한다. 문의=시청 여성정책과(749-3451).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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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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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민자를 투자해 개발하려면 오천 근린공원이 가장 타당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주 열린 투자유치 신규프로젝트 발굴보고회 결과, 오천 근린공원개발에 민자유치를 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투자유치 신규 프로젝트 발굴은 SOC, 관광, 물류, 유통, 제조업 등 전 분야를 망라해 잠재 투자가에게 발굴 기회를 주고자 전남도가 각 시·군을 통해 1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6개 프로젝트를 선정, 주변여건 등을 고려한 타당성 및 활용성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별량면 무풍리 ‘죽전 유황해수탕 개발’과 ‘오천 근린공원 개발’이 투자유치 지역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두 곳 가운데 도로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공원 인접에 1만 7천평의 시유지가 있어 주차장 등 활용이 용이하며, 특히 낙안읍성 민속마을 등을 비롯한 관광유적지와 생태환경 요소를 갖춘 순천만 등과 연계된 오천 근린공원개발이 순천시 신규 프로젝트 지역으로 확정됐다. 오천공원은 지난 72년 근린공원지역으로 지정됐으나, 현재 공원조성계획은 수립되지 않았다. 이번 보고회에 따르면 부지매입 및 조성공사는 시에서 시행하고, 유희시설은 민자유치로 개발할 것이 제시됐다. 시는 도로, 광장 등 공통시설과 조경, 휴양, 운동, 교양 및 공원관리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은 수익성 있는 유희시설 및 주차장, 매점 등 편익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사업비는 공원시설 등에 순천시가 150억원, 유희 및 편익시설에 민간유치자가 200억원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오천 근린공원개발 민자유치 계획을 오는 13일 전남도 상황실에서 투자유치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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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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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본격적인 전자민원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7일 시에 따르면 행정정보시스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자민원서비스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정보화 추진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 복지 등을 고르게 발전시켜 지방 분권화와 지방자치 실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자민원서비스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글 인터넷 주소를 사용했다. 즉 ‘순천시청’을 입력하면 시 홈페이지와 연결되고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메뉴로 들어가 원하는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다음달부터는 인감증명서도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는 6월부터는 지방세 전자고지와 민방위훈련통지서도 인터넷을 통해 전자적으로 통보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에 서버 3대를 설치하고, 시청 및 읍·면·동을 온라인으로 연계해 종합적인 전자민원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주민·지적·차량·복지·수산·산림 등 21개 분야 536종의 업무를 전산화했고, 담당 공무원 850여명에 대한 정보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자민원서비스 개시로 민원서류 발급 시 불편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인·허가 사항도 담당 공무원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처리 할 수 있어 민원행정 서비스가 더욱 투명하게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민원처리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선정 작업은 30일에서 7일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업무는 44일에서 8일로 단축된다. 이와 함께 옥외광고물 인·허가 민원처리시간은 2일에서 2분만에 처리할 수 있어 업무와 민원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처리하는 업무가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대민 창구인 점을 감안, 정보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하겠다”면서 “지방중심의 사이버 시 구축 사업을 추진해 정보화시대에 맞는 이동민원서비스와 주민 지향적 투명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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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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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400호로 지정된 선암사 승선교가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입구에 건립된 승선교 홍예석(아치) 하단부가 침하 이완 등으로 약해져 보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선암사측과 문화재청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자문회의를 갖고 승선교를 해체 보수해 원형대로 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체한 후 홍예석 양측 하단부를 화강석으로 다시 쌓고, 지반 약화로 인해 변형된 곡선을 바로 잡기로 했다. 승선교는 조선 숙종 39년인 1713년에 건립돼 300여년이 흘렀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지반약화와 침하 이완 등으로 원형이 훼손되면서 문화재 관계자들의 우려를 낳았었다. 특히 승선교의 경우 아치 구조의 원리를 이용, 반원형으로 건립돼 이완이 심화되면 상부의 석축들이 주저앉을 우려가 있어 이번에 보수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를 가급적 여름철 우기 이전에 마칠 계획이다. 이는 계곡이 깊고 수려한 조계산을 찾는 관광객이 여름과 가을철에 대거 몰려오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승선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게 돼 관광객들의 양해를 구한다”면서 “승선교가 아름다운 제 모습을 갖추면 다시 찾아와 달라”고 당부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구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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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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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여성들의 정보화 능력 강화로 21세기 여성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여성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여성지도자 컴퓨터 기초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박경영 여성 또는 예비창업여성을 우선 모집해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달 3∼21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실시하게 되는 여성정보화 교육은 평일 오전, 오후반으로 구분해 2시간씩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전액 무료이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전문과정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여성정보화 수준 향상과 여성들의 컴맹 탈피로 21세기 사이버 시대의 적응능력을 배양하게 됨에 따라 관심있는 사람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장소는 시립도서관 연향분관 지하 1층에서 실시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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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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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대불제도를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의료보호 2종을 대상으로 진료기관에 입원 진료해 본인 부담금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무이자로 대신 납부해 주는 대불제도를 연중 실시한다. 대불제도는 의료보호 2종만 대상이 되며 납부 후 3개월이 지나면 매 3개월마다 같은 액수로 분할, 3∼12차례에 걸쳐 상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의료급여비용 대불제도를 운영하게 된 것은 일시적으로 진료비 부담능력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급여비용 대불제도를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보호 대상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는 입원 중 또는 입원진료가 종료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시 복지과에 신청하면 대불이 가능하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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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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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매년 읍·면·동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시정보고회를 올해는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의 실정에 맞게 개최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6일∼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2003년 시정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 지역 시정보고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에 걸쳐 갖기로 했다. 시정보고회는 2∼5개 동을 한데 묶어 3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에서 합동으로 실시하고, 읍·면 지역의 경우에는 1일 2개 읍·면을 순회하며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하게 된다. 특히 동 지역의 경우 보고회가 끝난 후 명사를 초청해 강좌와 병행키로했다. 강사진은 표명렬 한국정신교육연구원장과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이처럼 동 지역은 문화예술회관, 읍·면 지역은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은 주민 편의와 직원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지난해의 경우, 읍·면·동 전지역 주민 모두를 문화예술회관으로 초청해 개최함에 따라 읍·면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은바 있다. 또 동사무소 직원들은 보고회 개최 준비로 많은 시간을 소비했으나 합동보고회로 직원들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시정보고회는 지난해의 시정 추진성과와 당해 년도의 업무 계획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초 열리고 있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참여 공감대를 형성, 열린 행정·참여 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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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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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학교 숲 조성사업에 각급 학교가 동참토록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 임업연구원에서 조사한 학교 숲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학교 숲 조성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내 많은 학교가 동참해 줄 것을 권장했다. 임업연구원 조사 결과 학교 숲은 학습태도에 도움을 주는 주의 집중력과 호기심, 정서적 균형감이 좋아져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보전에 대한 가치관 향상 등 환경가치에 대한 높은 인식과 애교심을 높여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학교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숲 조성을 희망하는 학교는‘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 본부(www.forest.or.kr)’로 신청하면 된다.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에는 심사를 거쳐 시범학교로 지정되면 5년간 숲 조성에서부터 사후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준다. 한편 시는 시범학교로 지정된 관내 학교에 대해서는 수목지원 및 조경사업 등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에서 지원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적극 지원해 줄 방침이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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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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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올해 공공기관 담허물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적인 도시 이미지와 열린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담장허물기 사업을 시행하는 관공서 및 유관기관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공공기관과 시민들 사이의 거리감을 줄여 친숙한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도시의 이미지를 위해 올해 담장허물기 사업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담장허물기는 지난해 7월 민선 3기 조충훈 순천시장 취임 때 시청 담장을 허물면서 시작돼 열린 시정을 위해 철제담장을 허물고 이곳에 나무와 잔디를 심었다. 관공서 담장허물기는 지난해 12월 삼산동사무소로 이어졌고 현재는 순천대가 한창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담장허물기 사업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며“이는 담장을 허문 공간에 조경수를 심고 벤치 등을 설치하기 때문에 공간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 휴식공간으로의 기능도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하고 신청된 대상 기관에 대해서는 우선 순위를 정해 예산지원을 하게 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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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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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사고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감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상수원 수계, 산단 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하수·분뇨처리장 및 쓰레기 매립시설 등 환경 기초시설, 적색업체, 폐수다량배출업소, 환경오염사고발생업체 등에 대해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시설 특별감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시는 감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을 전·후로 구분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하고, 환경오염 신고전화(128)를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시는 설 연휴 전에는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사전점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 발송 등 사전계도와 함께 폐수 무단 방류 등 부적정 운영으로 적발된 업체의 점검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이어 설 연휴 기간에는 주암호 등 상수원 주변과 오염 우심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연휴기간이 끝난 후에는 연휴기간 중 일시가동이 중단됐던 영세업체 등에는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상황실을 통해 환경오염행위가 신고에 대해서는 오염행위 확인 후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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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아 여수시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1억 5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생필품, 의료진료권 등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는 복지사업이 열려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의료법인 여수성심종합병원(이사장 박순용)은 지난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과 노인 100가구에 30만원씩 3천만원과 24개의 시설 단체에 각 10∼20만원씩 5천만원의 현금을 전달했다. 또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100가구에 각종 생필품을 별도로 전달하고 노인들에게 1년동안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는 1억원 상당의 진료권을 전달했다. 이 병원이 지난 96년부터 벌이고 있는 ‘사랑의 성금’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커지고 참가 범위도 넓어 개인(단체)이 주관하는 복지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비영리법인 성심병원의 박순용 이사장을 비롯한 300여명 임직원이 1년동안 모은 기금을 비롯, 전남동부권을 관할하는 순천지청, 여수대학교총장을 역임한 최인기 현 호남대학교총장, 여수지역의 시 교육청,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가 참여했다. 또 시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등 모두 23개 단체와 개인이 동참했다. 한편 사랑의 성금 전달 행사는 그동안 8회를 거치면서 관내 551가구와 시설 단체에 약 11억여원의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여수
순천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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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설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 및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불방지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대책에 나섰다. 시는 산불취약지, 공동묘지, 개인묘지가 많은 산림에 감시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주요 등산로, 산림내 사찰 및 암자 등의 입구에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화기물 소지 입산자를 철저히 봉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선방송망과 마을방송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진화를 위해 민방위 및 소방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전남도내에서만 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23건의 산불이 발생해 33여㏊의 임야가 소실됐다. 시 관계자는“이달말부터 구름이 많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다”며“봄철 산불방지기간인 오는 4월말까지는 산림 인접지역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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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순천보호관찰지소(지소장 안병옥)는 최근 순천직업전문학교 멀티미디어관에서 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한 직업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순천보호관찰지소 무직·비진학 대상자 72명을 대상으로 순천직업전문학교 능력개발처장, 각 공과장이 강사로 나서 직업훈련과정 및 절차의 소개와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주제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홍보비디오 상영, 보호관찰대상자 취업사례 발표, 시설 견학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 직업훈련 설명회도 가졌다. 보호관찰지소 관계자는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직업훈련설명회를 갖게됐다”며“매년 정기적으로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개최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천
순천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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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설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 및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불방지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대책에 나섰다. 시는 산불취약지, 공동묘지, 개인묘지가 많은 산림에 감시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주요 등산로, 산림내 사찰 및 암자 등의 입구에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화기물 소지 입산자를 철저히 봉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선방송망과 마을방송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진화를 위해 민방위 및 소방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는 설 연휴기간 동안 전남도내에서만 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23건의 산불이 발생해 33여㏊의 임야가 소실됐다. 시 관계자는“이달말부터 구름이 많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다”며“봄철 산불방지기간인 오는 4월말까지는 산림 인접지역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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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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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공관이 청소년상담실 및 청소년 쉼터로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저전동 235-12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순천시장 공관을 ‘순천시 청소년상담실 및 청소년쉼터’로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오는 5월 중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충훈 순천시장이 민선 3기 취임과 함께 약속한 시장공관 공익사용은 청소년들의 차지가 된다. 시는 시장공관을 1층은 청소년상담실, 2층은 청소년 쉼터로 활용할 방침인데 이곳에는 개인면접상담실, 상담대기실, 집단상담실 및 심리검사실, 행정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소년 상담실에서는 주로 청소년들의 학업, 진로, 비행문제 등 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을 상담하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 청소년 쉼터는 가출청소년들을 임시 보호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숙박도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각종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 상담 관련 정보 자료를 수집해 제공해 주기로 했다. 또 정기적으로 가출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가출 청소년들을 일시 보호로 탈선을 막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청소년들의 탈선은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며“그들의 고민을 들어줌으로써 건강하고 밝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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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