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가 12월로 연기됐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5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해 “재정상태 등 다양한 내용을 시민에게 알린 뒤 TV토론을 거쳐 12월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으며 시 방침이 이미 정해졌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
전남지역 행정기관들이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전남지역 22개 시·군 자치구들의 고시·공고를 열람·분석한 결과 주차위반 과태료 부과 고지서 송달 내역 등의 고시·공고에서 개인의 인적사항을 추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생년월일과 주소 등이 그대로 드러난 경우도 많았다.최근에 발생한
기아자동차 노조의 부분파업이 장기화 되고 있다. 노조는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8차례에 걸쳐 모두 68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번 주에도 28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이어간다. 노조는 회사 측에 통상임금 확대와 기본급 15만9천원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자연히 기아차 광주공장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 1만여 대의 차
요즘처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존재감이 미미한 적이 없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광주시민들의 뜻을 대변하기보다는 중앙당의 나팔수 역할에 그치고 있다. 지역현안을 해결하려 노력하기 보다는 방관자적 태도로 자리하고 있다. 물론 세월호 정국을 거치면서 새정치연합이 겪은 내홍 때문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운신 폭이 적을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었다
남북한 관계가 급 냉·온탕을 오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북측의 고위급 인사 황병서와 최룡해, 김양건 등이 찾아와 얼어붙어 있던 남북관계에 난데없이 훈풍이 불었다. 그러나 이런 해빙기류는 그 다음날 북한 경비정의 NLL 침공과 남북 해군의 교전이 발생하면서 다시 대결구도로 돌아섰다. 참으로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다.설상가상으로 지난 10일 북한군은 연천지역
광주광역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도시철도2호선 TF팀이 제시한 수정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TF팀은 그동안 4차례 회의를 갖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포기와 일부 구간을 노면구간으로 해 건설, 당초 원안대로 건설 등 3가지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은 일부 구간을 노면구간으로 건설하겠다는 것은 단순히 예산절감만을 염두에 둔 것으로 신도심지역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상위 사립학교법과 일부 배치되는 내용이 포함된 조례를 제정, 사학법인들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강화하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례안은 교육청의 권한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인사·재정보조를 통해 사립학교를 통제하겠다는 숨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사립학교법인협의회는 공동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반대에 나서고 있다.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청년층의 일자리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15~29세 사이의 광주지역 청년층 고용률은 2014년 1~6월중 36.9%로 전국 평균인 40.4%와 6대 광역시 평균인 38.6%보다 낮았다. 또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청년층이 증가하면서 15세 이상 인구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시 산하기관 인사는 ‘승자 독식’(勝者獨食)이라는 말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 치열한 선거를 통해 시장자리를 꿰찼으니 선거를 도운 사람들에게 한 자리씩을 안겨주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선거 캠프에 합류해 도움을 준 사람들도 내심 한자리씩을 기대하고 덤벼든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것은 인물과 자리가 서로 맞아떨어지지 않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한 공직자나 의사자(義死者)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범죄용의차량을 추적하다가 부상을 입어 14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살다가 지난달 8일 숨진 고(故) 신종환 경사의 경우가 그렇다. 명백한 순직임에도 행정편의주의에 따른 규정 때문에 유족들이 보상금 지급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이다.신 경사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이하 상생발전위)가 공식 출범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일 전남 나주시 산포면 한국콘텐트진흥원서 열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시·도 간 상생협력 안건 14개항 합의문에 서명했다. 시·도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 무안공항 활성화, 하계U대회 성공개최 협력 등이다.민선 6기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국회가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167일만에 세월호법 제정안 초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월호특별법 제정협상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파생된 국회의 ‘입법 제로’ 불명예도 151일만에 해소됐다. 국회가 정상화되자 많은 이들이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전남지역이 급속하게 고령화되고 있다. 호남통계청의 2014년 광주·전남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38만3천명으로 전체 인구 175만7천명의 21.8%로 나타났다. 광주는 16만명으로 전체 인구(152만2천명)의 10.5%였다. 전남은 5명중 1명이, 광주는 10명중 2명꼴로 고령자인 셈이다.전남지역이 초고령화 되는 것은 여
광주광역시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을 포함해 모두 5천84만원인 의정비 인상 의견을 집행부에 제출했다. 광주 5개 기초의회 의장단도 최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13%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광주 동구와 북구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집행부 측에 이미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광주시 광
광주광역시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여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수일 내에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재검토 지시에 따라 T/F팀을 구성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타당성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여왔었다.시는 시의회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건설여
전남도가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사업 포기의사를 밝혔다. 도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파리 아일랜드(야생 동물 섬)사업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한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새로운 사업 방향을 찾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사파리 아일랜드 조성사업은 박준영 전 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31사단 이전문제는 국방부와의 협의절차를 제대로 밟아 추진돼야할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군 시설을 (도심발전을 저해하는)혐오시설로 보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23일 북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여론몰이를 통해 군 부대 이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윤 시장의 이
측근인사 임명 논란에도 불구하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3일 광주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조용준 조선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윤 시장이 단행한 첫 산하 공기업 임원 인사가 정실·낙하산 인사로 이뤄짐에 따라 윤 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한 흠집이 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인사에 있어서도 전문성이 결여된 측근인사가 임용될 가능성이 높아 공기업의 효율적 운영에
광주지역의 음주운전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경찰청이 국회안전행정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광주 지역 운전자는 모두 3만8천149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26명 꼴로 음주운전자가 적발되고 셈이다.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차량 26대가 매일 광주 시내를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음주운전 단속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지난 18일 지역 13개 시·군별로 식량주권 사수를 촉구하는 ‘쌀 시장 전면 개방 결사반대' 집회를 가졌다. 전국 농민들은 오는 27일에도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쌀 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종합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농민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농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