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관내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3천766 어가에 30억 원의 수산직불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열악한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 대해 소득을 보전하고 나아가 정주 여건을 개선, 어촌 인력의 유입을 위한 일환으로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지원 대상 지역은 육지로부터 떨어진 연륙교가 없는 도서지역이다. 완도군은 완도읍과 약산면을 제외한 10개 읍면이 해당되며, 이 중에서 연륙이 안 된 섬 지역만 해당된다.지급 대상은 관내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으로 어업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범정부의 제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에 맞춰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과 하역시설 비산먼지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정부 시책에 따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과 초봄에, 선박 기준적합 연료유 사용 여부와 하역시설 비산먼지 관리실태를 중점 확인한다.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국내 항해 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은 경유 0.05% 중유 0.5% 이하고, 국제 항해 선박은 연료유(중유) 0.5% 이하다.완도해경
전남 완도군은 ‘2023년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정원 페스티벌’은 전남도가 주관하며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과 정원 산업 진흥을 위해 추진중이다.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인 ‘제3회 정원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11월 30일 개최지를 선정했다.완도군이 선정된 배경에는 내년에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을 연계·추진한다는 점과 도심 속에서 정원은 물론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제3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은 접근성
전남 완도군은 최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 회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강성운 완도부군수와 전남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등 해양바이오 기관 및 학계 전문가, 기업 대표 등 18명이 참여했다.토론회를 진행하기 전 지난 2020년 제정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 구성된 해양바이오육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이어 완도군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완도의 미래,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 가치’, ‘해양바이오 소재 연
전남 완도군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신년 화두 사자성어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완도 군민(주민등록상 완도군 거주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그동안 모두가 하나 되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발전을 이룩하자’ 등의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를 1인당 1건을 제안할 수 있다.공모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접수된 제안서 중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상 1건(시상금 50만 원), 우수상 3건(시상금 10만 원)을 선정하며, 내년 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이번 신년 화두 공모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국립난대수목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022년 서해청 최우수 닥터경비함정’에 P-56 경비정이 선정돼 명패와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최우수 닥터경비함정은 올해 주요 응급환자 이송실적과 구급교육 참여실적, 개선사항 제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완도 관내는 청산도, 노화도를 포함해 350여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다. 도서 주민의 노령화로 응급환자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닥터 경비함정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이에 완도해경은 최일선 현장요원의 응급환자 처치능력 향상과 신속한 이송업무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급역량 강화교육을 시행
전남 완도군은 내년 5월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023년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간 24개 종목,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2023년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 경기를 치른다.대회 기간 동안 약 3만5천 명의 선수단, 임원, 관람객 등이 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군은 전남체전 정식 대회에 앞서 실전 점검을 위한 프레(pre) 대회를 지난 7월
전남 완도군은 신우철 군수를 시작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SNS 릴레이 캠페인을 이달말까지 전개한다.완도의 연간 평균 강수량은 1천427㎜지만, 올해는 725㎜로 생활용수뿐만 아니라 농업·공업용수도 부족해 생활 속 물 절약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군은 광역 상수도가 설치돼 있지 않은 금일, 노화, 고금, 약산, 소안, 보길, 금당 등 급수 취약 지역의 아픔을 공감하고 갈수기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마련했다.캠페인에는 군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 많은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도
전남 완도군은 군 청년 공동체 ‘완망진창’ 팀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청년 공동체 최종 성과 공유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 우수 공동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의 140개 청년 공동체가 선정돼 활동했다.지난 17일 열린 성과공유회는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전국 140개 팀 중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공동체 17개 팀이 참가했다.참가 팀들은
전남 완도군은 내달 2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완도군은 올해 총 6천582개 농가에 91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농가 당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은 4천721개 농가에 57억 원, 농지 면적 합에 단계별·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1천861개 농가에 34억 원을 지급한다.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농업 경영체 등록된 농가 및 필지를 대상으로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내달 18일까지 ‘동절기 추가 접종 집중 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3~4개월이 지나면 그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백신 효과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이전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다른 오미크론의 출현과 하위 변이에 따른 등장 때문이다. 기존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이 점차 떨어짐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2가 백신 추가 접종이 필요한 이유다.2가 백신은 최근 유행 중인 BA1. BA.4/5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맞춤형 백신이며, 우세종이 될
전남 완도군이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완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윤철 전(前) 국무조정실장을 초청 ‘완도 발전 전략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구 전 국무조정실장은 ‘완도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이날 특강을 진행했다.구 전 국무조정실장은 “국가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완도군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수산업, 해양치유산업 등 강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특강 이후 이어진 정
전남 완도군은 최근 완도군청에서 호남산업과 일본 킨바라 노리텐 간 완도 김의 원활한 일본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호남산업 김형준 대표, 일본 킨바라 노리텐 대표 후지사와 요시히사 등 6명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김이 일본으로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하고, 킨바라 노리텐은 완도 김 판로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호남산업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킨바라 노리텐에 20억 원 상당의 완도 김을 공급하기로 했다.킨바라 노리텐은 일본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남 완도군 도서지역 주민들의 물 부족 고통을 공직자들이 함께 분담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완도군의회에 따르면 완도지역은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저 강수량을 나타내면서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섬 지역에는 생활용수는 물론 식수마저 고갈돼 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이에 완도군의회 사무과 직원들이 섬 주민들의 극심한 물 부족 고통을 분담하기에 나섰다. 의회 사무과 직원 23명은 지난 23일을‘섬 주민 물 부족 고통분담의 날’로 정하고 2리터 물병 1천218개를 구입,군외면 서화도로 실어 보냈다.서화도에는
전남 완도군은 2022년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곡을 지난 3일 청산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수매는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2022년 산 공공 비축미 2천891t(7만2천275포/40㎏), 2021년 산 시장격리곡 1천19t 등 총 4천86t매입할 예정이다.지난해 매입 물량은 3만3천838포(1천353t)으로 올해 213% 증가했다. 매입은 소형(40㎏), 대형(800㎏)로 구분해 진행하며,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새일미다.매입 과정서 다른 품종을 혼입해 수매할 시 적발되면 5년간 공공 비축 수매가
전남 완도군은 ㈜KT와 지난 21일 완도에서 운항되고 있는 전체 여객선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업무 협약 체결로 ㈜KT에서는 12월까지 여객선에 무료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하고, 완도군에서는 연간 데이터 이용료 2천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무료 와이파이 설치 대상은 완도군 섬 지역을 운항하고 있는 7개 노선, 17척의 여객선이다. 무료 와이파이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이용할 수 있다.대도시의 경우 버스나 지하철에는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지만 섬 지역 중요한
전남 완도군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서 ‘책 읽는 지자체 대상(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군은 지난 2020년 수상 이후 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책 읽는 지자체 대상’ 시상은 지난 2016년 ‘책 읽는 나라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독서 문화 형성 및 책 읽는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고 있다.올해 완도군을 비롯해 연천군, 증평군, 광명시, 동대문구, 동해시 등이 선정됐다. 지난 11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
전남 완도군은 겨울철 전력난을 우려해 ‘동절기 공공 청사 에너지 절감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공공 청사 건물 실내 난방 온도 제한, 전력 피크 시간대 난방기 가동 정지, 근무 시간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옥외 광고물·시설물 등의 경관 조명 심야 소등 등이다.대중이 이용하는 보건의료원, 도서관, 민원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청사 내 복도 및 화장실 조명 센서 등 설치,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일괄 소등, 노후 물품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 교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한다.매주 수요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위험·유해물질(HNS) 사고 방제능력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위험·유해물질(HNS)사고 방제능력 경진대회는 해상 화학사고 대응 요원의 상황 처리, 장비 활용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사고발생 시 초동 대응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평가 항목은 사고 물질 정보 파악, 사고 대응 전략 수립, 위험·유해물질 사고 대응 장비 활용 등이다.완도해경 해양오염방제과는 상황 처리와 HNS 장비 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승했다.김정수 완도
유자 주산지인 전남 완도군 고금면 일원에서 해풍 맞고 자란 황금빛 유자 수확이 한창이다.고금면 유자 재배 면적은 205㏊로 전국 재배 면적의 20%를 차지한다.유자 수확은 11월부터12월 초까지이며 올해 완도지역 수확량은 2천400t 정도로 예상된다.완도 유자는 미세먼지가 적은 청정 환경, 풍부한 일조량, 해풍 등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 유자보다 과피가 두껍고 새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이다.특히 비타민A와 C, 구연산, 칼슘 등이 풍부해 감기 예방, 피로 회복,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자의 비타민C 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