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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몰라요” 목포·부산·대구서 120여명 영·호남 어린이 소비자 캠프 “지역감정 우리는 몰라요. 다른 지역의 사투리 정겹고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도 이제 재미있어 졌어요.” 최근 부산 금련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제1회 영호남 화합을 위한 어린이 소비자캠프’가 부산·목포·대구지역 어린이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비자연맹 전남 목포지회(지회장 오영희)와 부산·대구 소비자연맹지회 주최로 1박2일동안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경제교육과 체험활동, 영·호남 화합의 밤, 소비자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경제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며 서로간의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주된 행사로는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으로 벼룩시장에서 서로의 물건을 판매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수첩과 액자 만들기를 통해 경제체험 환경을 직접 느끼도록 했다. 영호남 화합의 밤에서는 조를 편성해 장기자랑과 사투리 퀴즈대회, 협동심을 기르는 게임 등을 통해 타 지역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골든벨 퀴즈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한 목포지역 배우리(14)군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꼈던 경제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만들어져 전국의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감문 부문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대구지역 신지혜(13)양은 “이번 캠프에서 배웠던 것을 토대로 내 자신이 더욱 더 발전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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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
2006.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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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실련 아파트 분양가 공개 요구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목포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지역 일부 분양 아파트 건설 업체에 아파트 분양가 즉각 공개 등을 요구했다. 목포경실련은 이날 회견에서 “목포지역 분양 아파트 7곳을 표본으로 사업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총사업비 산출 총괄표’등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매우 많았고 제출한 자료 또한 진실성 여부가 의심 갈 정도로 엉터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분양원가 차이가 곧 주택의 질과 비례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면서 “기업이 부담해야 할 위험부담과 홍보비의 대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했을 개연성이 매우 크고 적정이윤을 뛰어넘는 폭리의 가능성까지도 검토해야 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목포경실련은 특히 “평당 순공사비의 경우 업체 간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설계비도 전국 평균(평당 3만∼4만원) 보다 많게는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는 등 업체 간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목포경실련 김종익 사무국장은 “아파트 공급업체의 지나친 영리추구로 주택시장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면서 “의혹과 불신 해소를 위해 아파트 분양원가를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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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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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실버관광도우미제 운영 전남 목포시는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가족단위 관광객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5세이상 실버관광도우미를 공모,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도우미 희망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22명이 신청해 지난 7일 최종적으로 58명을 선정했으며, 18일 근무복 전달과 함께 실무교육을 시작했다. 선정된 실버관광도우미는 지역 문화관광 도우미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목포문화원에서 3일간의 소양교육과 현장투어 교육을 마치고 21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4개월간 목포시 주요관광지와 버스터미널 등 10개소에서 매일 4시간씩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실버관광도우미 중 외국어 활용 가능자가 37명(일어 27명, 영어 9명, 독일어 1명)으로 목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자세한 관광자원 설명과 안내를 통해 목포관광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도 42명의 실버관광도우미를 배치 활용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운영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버관광도우미들이 풍부한 경륜과 애향심을 발휘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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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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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관 통한 수입 지난해 비해 늘어 전남 목포세관(세관장 김성중)을 통한 상반기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목포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 건수는 1천734건으로 지난해 1천880건에 비해 146건 줄어든데 비해 금액은 1천368만불로 지난해 1천288만불에 비해 80만불이 늘었다. 또 수입은 올해 2천357건으로 지난해 2천272건에 비해 85건이 늘었으며 금액도 지난해 299만불에 비해 89만불이 늘어난 388만불로 집계됐다. 밀수단속 실적은 16건 27억여원으로 지난해 보다 건수는 160% 증가했으나 금액은 5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뱀장어 등 불법 농수산물 밀수입 사범 3억4천만원과 가짜 명품손목시계·가짜 신발 등을 판매한 상표법 위반사범 2억원, 중국산 염장미역의 수입가격 허위로 인한 관세포탈액 20억원, 기타 외환사범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목포지역의 수출금액이 늘어난 것은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한 관내 선박건조 업체의 수주량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에 비해 고가·대형의 오일탱크선 및 컨테이너선 위주로 수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수입금액이 늘어난 것은 현대삼호중공업의 항만용 크레인 제조 등 운반기계사업의 본격적인 가동과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철강 등 원자재값 상승 때문으로 분석됐으며, 향후 조선산업의 호황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산지위반, 밀수 등 불법무역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를 적극 보호하겠다”며 “특히 중국산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전혀 표시하지 않은 수입업자와 해상을 통한 밀수업자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세관의 주요 수출 통관품목은 선박, 신문용지, 화학물(DOP), 강관, 해조류 등이며 수입은 조선기자재, 소맥, 사료용 옥수수, 강판, 고지 등이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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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
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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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엄정 수사하라” 목포 경실련, 대불대 비리사건관련 진정서 제출 전남 목포 경실련은 21일 대불대 비리사건과 관련, 검찰에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교원소청 심사위원회에도 교수들의 징계를 취소 처분하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목포 경실련은 이날 검찰은 교육인적자원부와 대불대 교수협의회가 고발한 내용에 대해 수사 중이고 교원소청심사위원회도 중징계를 받은 교수 3명에 대해 소청심사 중이라며 엄정수사와 징계 취소를 요청했다. 경실련 측은 검찰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교육부가 대불대는 사립학교법을 위반하고 각종 공사 입찰 및 계약과정의 의혹 등에 따른 감사와 고발을 했는데도 가족경영과 교비 편법사용 등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비를 비판하고 고발한 교수 3명에 대해 해임과 정직, 재임용 거부 등 징계를 해 사학비리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여론과도 배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실련 측은 특히 교육부와 교수협의회가 고발한 내용이 사실로 입증될 경우 검찰과 사법부는 추상같은 공권력을 집행하고 대학 당국의 교수 징계처분도 잘못된 것이므로 소청심사위원회는 모든 징계처분을 취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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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
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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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유통센터 신선채소 ‘재고 0 운동’ 농협 전남 목포농산물유통센터가 ‘신선채소 재고 제로화 운동’에 들어갔다. 20일 목포유통센터에 따르면 당일 매장에 진열된 신선채소 가운데 팔리지 않은 판매 물량을 매일 오후 8시부터 50∼70%까지 할인 판매, 재고를 없애 고객들에게 최고의 신선 농산물만을 공급하고 있다. 유통센터는 우선 오는 31일까지 친환경쌈채, 열무, 얼갈이, 부추, 미나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다른 품목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익 목포유통센터 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신선한 농산물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제로화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제 유통센터는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서남권의 대표 매장으로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유통센터는 개장 3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1억원 상당의 경품, 사은품, 가격 에누리 행사를 실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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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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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안나왔다고 측정거부 적용?”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과정에서 운전자의 음주위반수치가 나오지 않자 무리하게 측정거부를 적용,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는 운전자의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경찰이 운전자의 채혈요구를 묵살하는가 하면 조서를 임의대로 작성, 사인을 강요하는 등 억압적인 분위기로 조사를 받았다며 운전자가 진정서를 제출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20일 운전자 조모(47·여·목포시 상동)씨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자신의 차를 몰고 가던 중 전남 목포시 상동 S모식당 앞 도로상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목포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찰에 의해 음주측정을 했다. 조씨는 “경찰이 시키는 대로 수차례 측정에 응했으나 위반수치가 나오지 않자 단속경찰이 화를 내며 ‘측정을 거부했다’며 강제로 경찰차에 데려갔다”며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조사를 한 후 임의대로 조서를 작성, 사인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이어 “처음부터 맥주 2잔을 마셨다고 말한 것이 화근이었던 같다”며 “채혈을 요구했으나 묵살당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경찰서 조사과정에서도 말했으나 모두 묵살한 채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항변했다. 이에대해 당시 단속경찰인 정모(42) 경사는 “조씨가 음주측정기를 제대로 불지 않아 수차례 경고하면서 측정했으나 계속해서 측정기에 표시가 나타나지 않아 부득이 측정거부로 입건했다”며 “조씨가 채혈을 요구하지 않았으며 강압적인 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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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
2006.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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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만호동새마을협의회원 친절 관광도우미로 다도해 관광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맛·멋·빛의 도시’ 목포알리기 행사가 최근 전남 목포 제1여객선터미널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만호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친절 관광도우미로 나서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목포관광 지도를 배부하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여행지에서 느낄 수 없는 친절함에 감동했다”며 “목포를 다시 한번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만호동새마을협의회 관계자는 “루미나리에 거리를 비롯, 유달산 경관조명, 해안로 등 갈수록 볼거리가 다양해지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만호동의 특성을 살려 더욱 적극적으로 목포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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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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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초등생 “한달용돈 2만원” 전남 목포와 부산, 대구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의 한달 평균 용돈은 2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부산·대구 소비자연맹이 지난 7월부터 8월4일까지 공동 실시한 3개시의 ‘아동 용돈관리태도에 관한조사’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한 달 용돈은 2만원 미만이 74.4%로 가장 높았으며, 3만원 미만 12.9%, 3만∼5만원이 7.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건국대 소비자주거학과 이승신 교수가 지난 2000년 9월 전국 초·중·고등학생 4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용돈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5학년 3만1천34원, 6학년 4만506원에 비해 낮은 금액이다. 용돈 마련 방법은 ‘부모님이 주신다’는 답변이 전체의 60.2%, ‘집안일이나 심부름으로 받는다’ 12.9%, ‘친척분’ 10.6%, 할아버지·할머니 9.5%, 아르바이트로 직접 버는 경우는 3.0%의 순으로 나타났다. 용돈의 쓰임새는 간식비가 35.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개인저축이 22.7%, 게임오락비 13.7%, 책이나 교재비 9.4%, 장난감 7.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79%가 가족을 꼽았으며, 건강 11%, 행복 4.4%, 돈 2.2%, 친구 2.1%, 학업 0.2% 순으로 나타났다. 김수미 목포소비자연맹 상담부장은 “현대의 아동은 과거에 비해 재화와 용역을 선택할 기회가 많아져 선택의 어려움도 커졌으나 용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아 많은 문제점들을 나타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부장은 이어 “어린시절에 형성된 소비자 행동유형은 이후 성인이 됐을 때도 지속적이라는 점에서 아동의 올바른 소비 가치관과 용돈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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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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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먼저 출항, 10분 늦게 입항” 목포해양경찰서가 100t급 경비정을 대상으로 ‘텐텐 운동(TEN-TEN)’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텐텐 운동’은 한마디로 유류절약 운동이다. 이미 관공서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차량 5부제 운행 및 넥타이 안 매기 운동은 하나의 문화 코드로 정착돼 가고 있으며,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중량 줄이기, 경제속력준수 등도 잘 이행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목포해경 126정이 ‘텐-텐 운동’으로 차별화된 절약운동 실천을 선언하고 나섰다. ‘텐텐 운동’은 10분 먼저 출항하고 10분 늦게 입항하자는 운동이다. 실제로 RPM(엔진 평균 분당 회전수) 1천300으로 운항해 경비구역으로 이동시에는 1시간당 100ℓ가 소모되는데 10분 먼저 출항해 RPM 1천100으로 1시간 10분을 이동하면 55ℓ가 소모돼 45ℓ의 경제적 차이가 발생한다. 이 운동이 1회성 운동에 그친다면 유류 절감량은 얼마 되지 않겠지만, 1년간 꾸준히 이뤄질 경우 3천800여ℓ(19드럼)로 456만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목포해경 관계자는 “텐텐 운동은 지속적인 실천이 중요한 만큼 126정 승조원 총원의 의지를 다져볼 계획이다”며 “고유가시대 유류절약과 함께 완벽한 해상치안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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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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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특산 야생동식물 DB시스템 구축본격화 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조청원)과 전남도 목포자연사박물관(관장 김창호)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생물자원 실물정보의 통합 DB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2010년까지 총 5만건의 목포시 특산 야생동·식물 실물정보를 정보화 할 예정이다. 구축된 정보는 OECD산하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와 국가지식포털(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과학기술부), 7개 주요 인터넷 포털에 등록해 전 세계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목포자연사박물관은 1만∼2만건의 생물다양성정보를 구축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의 세계 중요 자연사박물관 173개 참여기관 중 14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까지는 100위권 이내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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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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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 고기반 목포 은빛갈치 축제 ‘목포사랑 은빛갈치 축제’가 오는 9월9∼10일 이틀간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바다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갈치낚시대회와 해상레저스포츠 체험, 해양경찰 해난구조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오후 3시에는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카누, 보트,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체험이 시작된다. 축제의 본행사인 갈치낚시대회는 배를 타고 시행하는 선상낚시와 석축에서 하는 갯바위 낚시에 전국 1천여명의 갈치낚시객들이 참여해 총상금 1천만원을 걸고 은빛갈치를 낚게 된다. 낚시대회 시간 중 평화광장에서는 유명가수 공연 뿐 아니라 개그맨이 진행하는 퀴즈한마당, 마당극, 7080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둘째날인 10일에는 목포해양경찰서의 해경해난구조시범, 제3회 전국해변 댄스스포츠 경연대회, 가족가요제가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축제가 열리는 이틀동안 목포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치무료시식회를 준비, 목포의 참맛을 알릴 예정이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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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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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훈련으로 위기 대처 능력도 배양하고 무더위도 이기는 폭염 탈출 훈련이 마냥 즐거운 장병들이 있다. 해군 전남 목포해역방어사령부는 불볕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서남권 해양수호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막아내는 함정 방수(防水) 훈련을 실시하며 잠시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육군이나 공군에서는 생소한 훈련이겠지만 배를 타는 해군 장병에게는 함정과 전우의 생명을 구해내는 중요한 훈련이다. 해군 함정은 적의 공격 또는 좌초, 충돌 등으로 선체에 구멍이 생기거나 배 안의 각종 파이프 손상으로 누수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 배에 물이 차면 함정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고 심각할 경우 배가 침몰할 수도 있다. 방수훈련은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고무판, 밧줄, 침대매트 등 주변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물품으로 긴급하게 수리해 배를 구해내는 해군만의 독특한 훈련이다. 모의 훈련장에서 이뤄진 이번 훈련은 실제 함정과 똑같이 생긴 구조물에서 적 공격에 의해 파손된 함정 내로 해수가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을 만들어 장병들이 막아내는 힘겨운 훈련이지만 장병들의 얼굴에는 힘든 표정 대신 미소가 넘쳐 흘렀다. ‘참수리-236호정’ 김수혁 하사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배가 가라앉는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며 “어려운 훈련이지만 시원한 물속에서 실시돼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대부분의 해군함정은 수십여 개의 격실로 이뤄져 어느 한 구역이 침수가 되더라도 해당 격실을 밀폐해 함정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설계돼 있으나 목포해역사를 포함한 전 해군함정은 실전적인 방수훈련으로 단 1%의 가능성에도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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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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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물놀이 안전사고 홍보 목포해양경찰서는 피서 절정기를 맞아 피서객 증가에 따른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특히 올해 발생한 사고사례와 물놀이시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일선 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을 보이는 피서객을 중심으로 체감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 및 지역 언론매체를 통한 입체적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현장 안전 요원과 상시 대기 중인 특공대 안전 요원 등을 배치, 안전관리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관기관 및 민간구조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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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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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민원대화방 운영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배출 폐기물위탁처리 민원인을 위해 폐기물위탁처리신고필증 처리기간 만료 전 위탁자에게 변경내용을 미리 확인, 변경신고서 접수 없이 민원인들에게 먼저 전화로 처리해 주는 ‘민원대화방’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 대화방은 폐기물을 해양에 위탁처리하고 있는 폐기물 위탁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처리기간 연장 등 변경신고 사항을 사전 고지하는 폐기물 위탁처리 변경신고 사전 고지제가 좋은 반응을 얻자 정책혁신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운영하게 된 것. ‘민원대화방’에는 폐기물관련전문가가 민원실에 배치돼 단순 민원은 상담 즉시 처리해주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인에게 전화로 알려주는 콜백(Call-Back)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폐기물위탁처리 변경신고 사전고지제 실시 후 법규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일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해 1월부터 관내 폐기물위탁처리업체를 대상으로 변경 신고기간 만료 1개월 전에 업체별 폐기물위탁처리 기간연장 등 변경 신고사항을 홈페이지(http://mokpo.kcg.go.kr)에 게재하고 동시에 우편으로 통지하는 등 폐기물위탁처리 변경신고 사전 고지제를 실시해왔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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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기자 kjk@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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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안로 10-12일 침수 우려 전남 목포시 해안로 저지대의 바닷물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목포시는 10일부터 3일간 목포항 수위가 5.07m에서 5.14m까지 상승이 예상돼 해수 침수방지를 위한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백중사리인 10일에는 5.07m, 11일 최고 5.14m까지 올라가는 등 수위가 5m를 넘게 되면 해안로와 북항 선착장 일대 해수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종 위험 시설물과 배수펌프장을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위 상승 시간이 오전 2시부터 4시 사이여서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도 우려된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노약자 및 어린이를 미리 대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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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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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피서철 폐기물 투기 집중단속 목포해양경찰서는 7∼11일까지 피서철 생활폐기물 해양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여객선, 유·도선 발생 폐기물의 해양 불법투기, 해양관광지 주변 숙박시설, 음식점으로부터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무단 방치 또는 연안에 불법 투기행위 등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호우 재해복구 중 발생한 건설폐기물 등 사업장 폐기물을 해안가에 불법 매립하거나 연안에 무단 방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실시, 각종 폐기물의 적법처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
2006.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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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국내 최초 ‘한국 산업도자 전시관’ 개관 전남 목포시가 지난 2000년부터 목포시 용해동 갓바위 문화공원 내에 건립한 ‘한국산업도자전시관’이 4일 준공과 함께 문을 연다. 도자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산업도자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대별 생활도자기와 건축도자기, 위생도기를 비롯 반도체, 바이오세라믹, 우주항공세라믹까지 미래 산업도자의 첨단제품까지 전시돼 있다. 또 개관을 기념해 세브르, 로얄 코펜하겐, 웨지우드, 행남자기 등 세계 도자기업 명품 찻잔전이 전시되고 나래모아, 평화자기 등 목포권 도자업체의 대표 생산제품도 소개된다.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포시 용해동 갓바위문화의거리내 건립된 한국산업도자전시관은 부지 3천310평, 연건평 634평의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 아동체험실, 체험공방 등 시설을 갖추고 멀티영상, 3D도자체험, 디지털가이드 안내기 등 첨단기법으로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재미있는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꾸며져 있다. 한국산업도자전시관은 근대 이후 공예의 기능성과 산업화 속에서 시대인의 생활문화를 담고 성장해 온 한국산업도자를 재조명해 보고 그 가치를 되새겨 보는 체험형 관광시설로 갓바위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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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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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종합버스터미널 새단장 전남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이 개장 2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됐다. 금호고속은 “35억원을 들여 착공 5개월여 만인 최근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 짓고 시설, 분위기, 서비스 등에서 한 단계 수준을 높인 버스 터미널로 꾸몄다”고 1일 밝혔다. 금호고속측은 최고급 자재로 바닥부터 지붕까지 밝고 세련된 분위기의 최신식 시설로 교체하고 대합실의 천정을 개방해 자연 채광에 의한 조명의 밝기를 높였으며 고객 대기실도 별도로 마련해 냉난방 시설을 보완했다. 특히 대합실 지하에 식당가를, 2층 병원, 커피숍 등을 유치, 이용객들의 편익시설을 확충했으며 도착 홈에서 택시 승차장까지의 이동 통로에 지붕을 설치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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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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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름밤 ‘레이저 영상 쇼’ 목포 입암산 바위면 활용 볼거리 제공 전남 목포에서 여름밤 더위를 날려 보낼 ‘레이저 영상 쇼’가 열린다. 목포시는 공연과 영상을 결합시켜 목포만의 볼거리 창출을 위해 목포자연사박물관 뒤 입암산 바위 면을 활용한 영상 쇼를 1일 오후 9시께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영상 쇼에 앞서 목포 예총이 준비한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도 준비돼 열대야에 시달린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레이저 빔을 투사해 입암산 바위면 중턱에 동적이고 다채로운 영상을 창출하는 영상 쇼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이미지의 빛을 연출하는 이 쇼는 여름밤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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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8.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