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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 예방…예비비 9억 투입 손 소독기·세정제 등 위생물품 구입 광주시교육청, 학생 예방수칙도 배부 광주시교육청은 31일 각급 학교에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손 소독기와 위생타올, 손 세정제, 체온기 등 위생물품 부족으로 예방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위생물품 구입비를 예비비에서 9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날 예비비 지원은 안순일 교육감은 지난 27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휴업중인 A학교와 개학한 B교를 방문해 신종플루의 예방 대책에 대해 점검하고 학교에서 위생물품 부족으로 인한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비비 긴급투입을 지시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전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535교 8천704학급에 학급수를 기준으로 예산을 배부하고 도서관 등 5개 직속기관에도 각각 배부했다. 송정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손소독기·체온계·손세정제 등 위생물품 구입해 배치하도록 조치한 것. 또 도서관내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과 약국현황판을 부착하고 예방수칙 안내판을 부착하도록 했으며, 도서관 방문자를 위한 예방수칙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이 손씻기 등 전염병 예방을 생활화 할수 있도록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수첩모양으로 제작해 학생들이 항상 소지하며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전체 학생에게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 각 과에 신종플루예방 대책을 배부해 각급학교 장학지도나 학교 방문시 예방대책 지도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관 처럼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은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에 대해 취약한 곳이어서, 손 소독제 비치 등 할 수 있는 범주안에서 여러가지 대비를 하고 있다”며 “이용자들도 개인건강에 관심을 갖고 감염성 질환에 걸릴 경우 공동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확산방지에 협조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사회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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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中어선 불법조업 단속 비상 1천t급 이상 대형 경비 함정 추가 배치 3천t급 함정 헬기 탑재…해·공 합동작전 중국어선의 불법 어업이 교묘해지면서 조업 재개를 앞두고 해경에 비상이 걸렸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일부터 중국 유자망어선의 조업이 시작되면 집단적으로 우리측 배타적경계수역(EEZ)을 침범할 것으로 보여 모든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해경은 1천t급 이상 대형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고 3천t급 경비함정에는 헬기를 탑재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해·공 합동작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해군함정과 어업지도선, 해양통신원 등 민·관·군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강력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은 지난 28일 서해해경청 주관 해경서장과 경비담당자 및 250t급 이상 함정장과의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단속의지를 다졌다. 김상철 청장은 “고 박경조 경위 사망사건 이후에도 중국 어선들은 해경이 단속할 경우 수십척이 몰려들어 압송을 방해하는 등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면서 “바다를 황폐화 시키는 중국 저인망들의 불법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올 들어 영해침범조업 등 EEZ어업법을 위반한 불법 조업 외국어선 73척을 검거했다.
사회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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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파일] 고의사고로 합의금 뜯은 ‘못된 동창’ 전남 곡성경찰서는 31일 면허없는 동창생과 술을 마신 후 운전토록 유도한 다음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을 뜯어낸 광주 모 대학 1학년생 안모(20)씨 등 5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붙잡아 이 중 안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5월19일 새벽 2시께 광주 북구 우산동 모 식당에서 중학교 동창인 최모(19)군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무면허자인 최군에게 대신 운전토록 유도한 뒤 일부러 교통사고를 유발해 합의금조로 공범인 피해자에게 돈을 지급토록 한 혐의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나주서 교련복 사체 발견…5·18관련 수사 전남 나주의 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교련복을 입은 채 매장된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후 1시께 전남 나주시 대호동 연화공동묘지 인근에서 도로개설에 따른 무연고 묘지 정리작업을 하던 중 인부들이 관 없이 매장된 유골 2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유골 1구는 ‘장주상’이라는 이름의 명찰이 달린 광주 A 고등학교 교련복을 입고 있었으며 또 다른 사체 1구는 상의만 입혀 있었다. 확인 결과 ‘장주상’이라는 이름의 학생은 지난 1981년 광주 A 고등학교에 입학해 그해 사망한 뒤 8월에 제적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유골 연고자가 확인되는데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대조 작업을 요청할 방침이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대학서 컴퓨터 전공 20대 사기행각 대학에서 컴퓨터 관련 기술을 습득한 뒤 뚜렷한 직업 없이 전전하던 20대가 인터넷에서 상습적으로 허위광고를 통해 돈을 가로채오다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인터넷에서 물건을 팔것 처럼 허위광고를 낸 뒤 돈을 받아 가로채 온 하모(22)씨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하씨는 지난 4월20일 낮 12시56분께 광주 광산구 한 모텔에서 인터넷에 접속한 뒤 이모(21·여)씨에게 “건반악기를 35만원에 팔겠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28회에 걸쳐 총 1천만원 상당을 가로채 온 혐의다. /박종호 기자 pjh@namdonews.com 中 가짜 비아그라 판매 60대 검거 전남경찰청 보안과는 31일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시중에 유통시켜온 A씨(68)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수십차례 중국을 오가면서 자신이 직접 밀반입하거나 소상인(일명 보따리상)들이 몰래 구매한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수백정을 목포 옛 청호시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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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무기 자진신고 하세요” 광주경찰청, 한달간 신고기간 운영 광주지방경찰청은 불법 무기류의 범죄·테러 이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일부터 한달간 불법 무기류에 대한 자진신고를 받는다. 신고 대상은 권총과 소총, 기관총, 엽총, 공기총 등 총기류, 폭약과 화약, 실탄, 포탄, 최루탄, 지뢰 등 폭발물류, 도검과 분사기(가스총), 전자충격기, 석궁, 모의총포 등 무기류다. 신고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모든 경찰서와 군부대에 불법 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익명으로 신고하거나 구두, 전화, 우편 신고 뒤 나중에 제출하는 것도 무방하다. 경찰은 자진 신고할 경우 출처와 불법소지·은닉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고 소지 허가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원하는 사람에 한해 소지를 허가할 방침이다. 기간 내 신고하지 않으면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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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道 백양사 나들목 개통 영업소 이전확장·고속도로 지정체 해소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순천기점 111.5㎞지점) 개량공사가 완료돼 1일 신설 나들목과 이전, 확장된 백양사 영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1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백양사 나들목 개량공사는 나들목 진·출입부의 선형과 노후화된 영업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05년 9월에 착수해 4년 4개월 만에 완공했으며, 총사업비는 52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량공사로 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한 영업소 차로수가 2개에서 5개로 늘어나고, 신설 영업소의 위치도 구 영업소 보다 북이면 소재지에서 1㎞정도 더 멀어져 단풍철 교통 지·정체현상이 개선되며, 나들목 주변 고속도로의 선형도 2.8㎞정도가 개량돼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공 호남본부 관계자는 “단풍철 이전 개통을 목표로 최대한 공기를 단축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백양사휴게소와 백양사 나들목 구간(1.6㎞)의 선형개량공사도 오는 10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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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재직증명서 매매 中유학생 적발 모 문자교류협회장 명의 증명서 위조 발급 취업 등을 빌미로 가짜 재직증명서를 사고 판 중국인 유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경찰청 외사계는 31일 중국인 전용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짜 재직증명서를 위조·판매한 왕모(28)씨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도장과 서류, 컴퓨터 본체 등 130여점을 압수했다. 경찰은 왕씨로부터 가짜 재직증명서를 구입한 중국인 유학생이 최소 20여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해 7~8월께부터 사단법인 모 문자교류협회장 명의로 재직증명서를 위조, 발급한 뒤 이를 1매당 20만원 가량을 받고, 국내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20여명에게 판매해온 혐의다. 경찰은 위조된 증명서를 학교측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학업을 기피하고 공장에 취직해 돈을 버는 유학생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가짜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한 유학생과 왕씨가 소지하고 있던 HNK(중국상용한자능력검정) 증서에 등재된 21명의 명단을 토대로 관련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 본연의 임무인 학업보다는 돈벌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일부 유학생과 학사 관리에 부실한 학교 당국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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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아쉬운 수험생이 신종플루 걸리면 어떡해요.” “건강한 사람은 괜찮다고 해서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고 몇몇 친구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되니까 일부러 감염되길 바라는 친구들도 있어요.” 신종플루의 확산이 진정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학 기간 중 학생의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으로 이틀간 보충수업 휴업조치를 단행했던 광주 A고등학교의 개학 풍경은 여느해와는 달랐다. 31일 오전 광주 북구 A고등학교 교문 앞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북구보건소 직원 10여명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을 체크하고 손 세정제를 나눠주고 있었다. A고등학교는 방학 중이던 지난 25일 학생 2명이 신종플루 확진을 판정받았던 곳이다. 이어 10여명의 학생들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를 투약해 예방환자로 분류되자 학교 측은 결국 이틀간 보충수업을 휴업했다. 이후 신종플루 확산 예방과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학교 측은 5차례에 걸쳐 “신종플루는 간단한 조치로 예방할 수 있으며 걸렸다 해도 감기 처럼 금방 회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통신문을 보냈다. 또 학교 측은 이날 개학에 앞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몸 상태까지 일일이 전화로 확인했다. 확인 결과 감기 기운이 있는 학생이 2명 정도에 불과하고 신종플루와도 별다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날 개학을 결정했다. 하지만 신종플루를 대하는 학생들은 반응은 엇갈렸다. 3학년 한 남학생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혹시라도 걸리면 공부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염려된다”며 “같은 학교 학생이 신종플루에 걸렸다는 것도 조금은 찜찜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반면 다른 3학년 여학생은 “신종플루가 그다지 위험하지도 않고 감기처럼 금방 낳을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위험성을 부풀리거나 공포 분위기를 조장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과부 역시 학교 현실은 무시한 채 무조건적인 지침만 내리고 있어 학교측의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대책을 갑작스레 내놔 오히려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광주지역 고교 한 교사는 “교과부나 교육청이 지침만 내리면 일선 학교에서는 바로 시행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지침을 통해 학생들의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고의적 감염을 시도하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들은 결석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해준다는 방침에 따라 이같은 상황이 빚어지고 것이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학교에서는 이날까지 광주 60명, 전남 25명 등 모두 85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회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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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정문 광장에 오는 6일까지 ‘토마스와 친구들’ 원목기차 페어전이 진행된다. 토마스포토존을 비롯해 DVD영상존, 에어바운스, 플레이존 등 다양한 체험놀이가 준비돼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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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육료를 아이사랑카드를 통해 결제하는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31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지역 어린이집 등에 따르면 영·유아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납부해야 하는 보육료 중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는 아이사랑카드를 통해 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을 9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아이사랑카드는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보호자가 아이사랑카드로 보육료를 결제하면 전담금융기관인 신한카드가 어린이집에 결제금액을 입금하고 다음 달에 정부지원보육료는 정부계좌에서, 부모부담금은 부모계좌에서 인출하는 방식이다. 복지부는 아이사랑카드사업 전국 확대 전에 지난 5월부터 아이사랑카드 1·2차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부모의 매월 방문 불편을 없애도록 결제를 최대 3개월간 월 단위로 자동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후불제에 따른 시설 운영비 부담해소 차원에서 조기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또 아이사랑카드 제도 시행에 맞춰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부모와 보육시설 종사자, 보육담당 공무원 등이 각종 정보 공유는 물론 쉽고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사랑카드와 관련한 불편사항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보육료 지원을 받고자 하는 보호자는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어린이집은 반드시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야만 한다. 신용불량자 등 불가피한 경우는 통장 잔액 만큼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되지만 대부분은 신용카드로 발급이 된다. 신청자들에게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카드사는 별도로 연회비를 받지 않고 있지만, 이번 사업으로 상당한 신규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일부 체크카드 기능 카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80여만장의 아이사랑카드가 발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1·2차 시범사업을 거쳐 제도를 보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교육·홍보를 했으나 제도변화가 워낙 크기 때문에 3만4천개 어린이집과 부모들에게 1∼2개월 정도는 적응과정으로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사랑 카드’ 신청 대상자는 법정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 대상자, 만 5세 자녀를 둔 부모(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 장애아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소득 무관), 만 0~2세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모든 부모(기본보육료 지원 대상) 등이다. 9월부터는 보육료를 지원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보육료지원 신청과 함께 카드도 신청해야 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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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호남본부 22~23일 ‘창업스쿨’ 개최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후 1년 이내의 초기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창업스쿨’을 개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창업스쿨’에서는 창업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사업타당성 분석, 창업실무, 창업관련 행정절차 및 창업기업의 마케팅 전략 등을 교육한다. 교육비는 전액 신용보증기금에서 부담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5일까지 접수, 50명을 선발해 교육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자금, 창업보증시 보증료할인, 창업전문가로부터 경영진단 및 단계별 맞춤형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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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조업 8월 자금사정 “어려웠다” 경기실사지수 하락…반등 한달만에 뒷걸음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체들의 8월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업체들의 자금사정은 6개월만에 하락했다가 반등 한달만에 다시 하락하는 등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달 14∼21일 광주·전남지역 매출액 20억원이상 기업체 319곳을 대상으로 8월중 기업자금사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89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이 95에서 89로 6포인트, 비제조업은 91에서 88로 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올 들어 5개월 연속 상승하며 2006년 3월(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지 한달 만에 다시 80포인트대로 내려갔다가 7월 95로 반등한 지 한달 만에 다시 8월에 89로 뒷걸음질쳤다. 자금수요BSI는 제조업의 경우 비제조업이 105에서 112로 7포인트 상승한데 힘입어 109에서 110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자금조달BSI의 경우 비제조업은 1포인트 오른 데 반해 제조업은 105에서 96으로 9포인트나 하락해 제조업의 자금사정이 원활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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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銀 등 은행권 하반기 공개채용 ‘개시’ 하나은행을 선두로 은행들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신입직원 150명을 공개 채용한다.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 bank.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 전공, 연령 제한은 없다. 기업은행도 다음달 22일부터 신입직원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1차 필기, 2차 실무진 면접, 3차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5일에 인턴십이 종료되는 인턴 중 성적우수자 30%를 서류 면제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중 채용공고를 내고 200여명의 신입행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중 20%(40명)는 인턴 출신을 뽑을 계획이다. 광주은행과 경남은행도 2∼3일내 채용공고와 함께 신입행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규모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외환은행도 하반기에 10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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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주공 상무사옥 결정 통합사무국, 이전시기·인력배치 등 검토중 토공 지역본부 상무사옥은 매각·임대할 듯 토공과 주공이 통합해 오는 10월 1일 출범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옥으로 현재 광주 상무지구의 주공 지역본부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주공 광주·전남본부와 토공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10월 1일 출범하는 통합공사 광주·전남본부 사옥으로 주공 지역본부 상무지구 사옥이 내부적으로 결정됐다. 주공 지역본부는 앞서 통합공사 추진사무국에 임대 사무실의 임대 기간 등을 보고하고 현재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통합공사 추진사무국도 통합공사 지역본부의 사무실 이전시기와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을 논의중이어서 곧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토공 지역본부 사옥은 향후 매각이나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공사 추진위도 지난 5월 광주를 방문, 양 공사의 사옥과 인력 현황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상무지구로 잇따라 이전한 이들 공사 지역본부는 공사통합이 진행되면서 통합사옥이 어디로 결정될 것인지 관심을 쏟았다. 주공 관계자는 “최근 총무부서 워크숍에서 통합사옥을 주공으로 사용키로 결정됐다”며 “조만간 관련 지침이 내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공은 26년간 광주 북구 중흥동 시대를 마감하고 2007년 7월, 토공은 서구 양동시대를 접고 같은해 12월 상무지구 신사옥으로 각각 이전했다. 주공과 토공이 통합되면 자산규모 105조원으로 삼성그룹, 한국전력에 이어 자산규모 3위인 ‘공룡 공기업’으로 탄생하게 된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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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을 일괄 요금체계로 연결하는 항공 상품이 출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전일본공수, 중국국제항공, 상해항공 등 4개 항공사가 한국·중국·일본 등 3국을 연결하는 여정의 일괄 요금체계인 ‘韓中日일주운임’을 9월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韓中日일주운임’은 전체 여정의 거리에 의해 책정된 일괄운임으로, 2개월 내에 3국간 국제선 3구간과 각 국가별 국내선 2구간 등 최대 9구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같은 조건의 일반 운임에 비해 최대 45% 내외의 할인 효과가 있다. 이와함께 각 이용구간은 4개 항공사가 운영하는 방대한 네트워크로 구성돼 이용객의 편의와 취향에 따라 항공사를 선택하고 여행일정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특장점도 있어 경제성과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들이 공동 참여하는 ‘韓中日일주운임’은 3국간 교류 확대와 최근 서울(김포), 베이징, 상하이(홍차오), 도쿄(하네다) 등 3국의 주요 도시를 잇는 셔틀노선 증설 등 노선망 확대, 3국간 항공 자유화 추세에 따른 시장 확대와 선점을 위해 최초 입안됐다. 이외에도 전 세계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가 모두 ‘韓中日일주운임’을 이용한 상품을 구성, 판매할 수 있어 유럽 및 미주 등 타 지역에서 출발해 한·중·일 3국간 여정을 이용하는 상용 및 관광 수요의 유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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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상장사 유동성 악화 6월 유동비율 89%…작년비 27%P↓ 단기채무 상환능력도 덩달아 나빠져 올 상반기 광주·전남 지역 상장사의 단기 채무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동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광주·전남지역 상장사 중 12월 결산법인 1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말 현재 유동비율은 69.10%로, 지난해 6월말(96.05%)에 비해 26.95%포인트 낮아졌다.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유동비율은 지급 능력 또는 신용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 역할을 하며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유동성이 건전하다고 볼 수 있다. 6월말 현재 유동자산은 3조5천25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9.94% 증가했으며, 유동부채는 5조1천16억원으로 66.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비율 상위사는 화천기공(327.27%), 광주신세계(263.70%), 부국철강(228.62%), 동아에스텍(206.76%), DSR제강(147.56%), KPX화인케미칼(98.81%) 등의 순이었다. 또 유동비율 증가 상위사는 광주신세계(86.53%P), 화천기공(80.64%P), DSR제강(43.01%P), 부국철강(41.17%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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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31일 오전 시청 행정동 앞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하계U대회 유치 100일 기념 엠블렘기 게양식을 가졌다.
정치/행정
/신광호 기자 sgh@namdonews.com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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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유력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민선 4기 전남도정에 일침을 던졌다. 특히 주 위원장은 각계 소외계층 등의 민심과 전남도 산하 기관들의 문제점 등을 점검한 보고서를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 위원장은 31일 민주당 전남도당사에서 한 달간 민심탐방을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남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과 전통산업의 부재, 농업의 후퇴 등은 안타까운 현실이었다”고 지적했다. 주 위원장은 “도와 각 지자체 등마다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부터 현실과 괴리됐다”며 “특히 적은 예산도 받지 못하면서도 장인 정신을 이어가는 지역민들의 불만이 컸다”고 비판했다. 그는 실례로 “이 지역 한국무용의 대가인 공옥진 여사를 만나봤지만 화려한 옛 명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 같은 훌륭한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보완하고 고쳐가야 할 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 위원장은 전남도 주요 산하기관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농도 전남’을 상징하는 전남도 농업박물관은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직원 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100억원을 들인 완도수목원의 경우는 아직 개관도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 섬진강 어류생태관도 200억원을 투자했지만 내용면에서 너무 소홀했다”며 “이들 사업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도무지 가치를 알 수 없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 이어 “그동안 느낀 것을 간단히 요약한 것이서 조만간 별도로 보고서 또는 책자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 위원장은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졌던 내년 선거 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선 9월 국회에 전념하겠다”며 “올해 국정감사가 끝난 후에나 출마여부에 대해 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정치적 변수를 전제한 뒤 “현재 광역단체의 기능은 거의 유명무실하다”며 “행정구역 개편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만권 통합은 서둘러야 할 숙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남도측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말했으나 다분히 정치적인 발언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송영철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주 위원장이 지적한 부분은 도에서도 고민해 왔던 부분이다”며 “행정적으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그동안 수립한 계획을 토대로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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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 스트레스 사망도 업무상 재해” 고용불안에 따른 스트레스로 사망했다면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서태환)는 윤모(64)씨가 “딸이 근무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간질로 사망했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청구 반려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딸 윤씨의 사망원인을 과중한 회사 업무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과로와 해고에 대한 불안감 및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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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이달부터 하루 통행 23회로 북한이 지난해 12월1일 일방적으로 제안했던 경의선 육로통행 횟수가 정상화 된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북측이 우리측 인원에 대한 출입 및 체류제한 조치를 원상태로 회복한다고 알려옴에 따라 9월1일부터 남북육로통행 및 개성공단과 금강산 체류 인원을 지난해 12월1일 이전 상태로 정상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경의선 출·입경은 하루 6회 통행에서 23회 통행으로 확대되며 이 중 출경은 12회, 입경은 11회로 정상화 된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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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자문위 ‘양원제·4년중임제’제안 1년간 개헌방안을 연구해온 헌법연구자문위원회가 국회 구성을 상·하원으로 나뉘는 양원제로, 정부는 행정권을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분점하는 이원정부제나 부통령제를 도입한 4년 중임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헌법연구자문위원회는 지난 1년간 총 15차례의 전체위원회와 16차례의 분과위원회, 3차례의 소위원회를 열어 현행 헌법에 대해 이 같은 개정의견을 채택한 연구결과 보고서를 31일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문위는 우선 의회 내의 상호견제를 통해 의안심의 과정의 신중성을 높이고 입법부와 행정부의 극단적인 대립상황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국회 관련제도에 양원제를 도입할 것을 건의했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