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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와 함께 15일 ‘모범납세자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납세자의 날(3월 3일)에 정부포상, 기획재정부장관표창, 국세청장표창, 지방국세청장표창 등을 받은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이들 은행과 거래할 경우 0.3%포인트 이내에서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포상을 받은 사업자나 개인은 수상한 날로부터 2년간 우대혜택을 받는다. 우대혜택을 받으려면 수상이력이 표기된 사업자등록 증명, 납세증명서 등 주요 민원증명을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모범납세자를 대상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0.25%포인트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를 우대해 준다. 또 각종 여수신 관련 수수료와 외환관련 수수료도 우대하기로 했다. 모범납세자가 할인을 의뢰한 어음을 우대어음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농협은 신용등급에 따라 0.3%포인트 이내 범위에서 대출금리를 낮춰주기로 했다. 한편 광주지방국세청도 광주은행, 전북은행과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대출 금리우대·수수료 면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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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9일간 총 50억원 한도로 ‘e-모아 인터넷공동예금’을 한시 판매한다. ‘e-모아 인터넷공동예금’은 고객들이 인터넷 뱅킹을 통해 모집기간동안 공동으로 예금을 가입하고,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온라인 전용예금이다. 이 상품은 10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모집금액 단위에 따라 최고 연 4.9%의 고금리가 확정된다. 광주은행 e-biz사업부 윤정호 차장은 “창립 41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자 상품을 개발했으며, 고액 예금에만 제공되는 특판예금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500만원 이상 가입하면 광주은행에서 진행중인 ‘고객 사은 대축제’ 행사에 자동 응모돼 푸짐한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와함께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4일간 KOSPI200지수에 연계한 ‘더블찬스정기예금 43호’를 한시 판매한다. 1년제인 이번 예금상품은 KOSPI 200지수에 따라 최저 0%(원금보장)에서 최고 연 16.0%를 제공하고, 만기지수 결정일까지 기준지수가 장중 1회라도 25%초과 상승시 연 5.0%로 확정되는 넉-아웃(Knock-out)형이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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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은퇴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자의 확보와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14일 전남 은퇴도시 조성과 관련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전남도가 국내 최초로 내륙형 9곳, 임해형 5곳 등 14개지구에 휴양레저형 대규모 노인 주거단지인 ‘은퇴도시’를 조성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그러나 전남이 은퇴도시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부족한 기반시설 등 걸림돌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우선 도로포장률의 경우 69.86%로 16개 시·도 가운데 15위, 인터넷 이용률도 66.5%로 같은 순위를 기록중이다고 지적하며, 인구대비 사업체 종사자 비율도 27%로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관광자원은 풍부하나 충분히 개발돼 있지 않은 데다 J프로젝트 등 대규모 사업들 또한 열악한 재정사정 등으로 조기개발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응급의료센터 법정기준 충족률이 80.1%로 전국 최하위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높지 않은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서구형 은퇴도시에 대한 인식부족과 수도권 인근에 유사시설 개발가능성이 큰 점도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에 따라 전남지역 은퇴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령층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조성과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전경진 한은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외로움, 소외감 등 심리적 불안감도 누그러뜨릴 수 있어야 한다”며 “노인수용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는 한편 전남에서의 여유롭고 풍요로운 ‘제2의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이미지 심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노인전문병원을 유치하고 가족간 편리한 왕래를 보장할 수 있도록 도로와 철도, 항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산층 서민들도 입주하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 팀장은 “은퇴도시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투자자의 확보가 관건이다”면서 “재외동포와 외국인 은퇴자, 전남 출신 출향 인사 등 잠재적 수요층에 대한 유치 활동을 도맡을 ‘은퇴자 유치 전담조직’ 설치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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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광주점은 14일 고객들을 초청해 신상품과 시즌컨셉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판매가 이뤄지는 트렁크패션쇼를 개최했다.
경제
/현대백화점 광주점 제공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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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의 핵심사업 분야중 하나인 하천준설과 관련해 정부가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의 처리방안조차 확정하지 못한 채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14일 열린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준설토 처리와 관련한 사전 계획도 없이 4대강 사업을 밀어 붙이기 식으로 졸속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정부가 아직까지 준설토를 적치할 장소마저 확정짓지 못한데다 준설토 처리와 관련한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관계자의 말이 다르다”며 “준설토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침출수로 인한 또 다른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준설토 문제와 관련해 환경부는 ‘사업자가 알아서 할 문제’, ‘오염정화는 정부가 책임진다’는 등 매번 말이 바뀌고 있으며 국토해양부는 ‘준설토 골재와 모래문제는 지자체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준설토의 소유 및 관리주체조차 불분명한 상황이라는 것. 실제 정부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에서만 상류 1억9천200만톤, 하류 1억9천500만톤 등 총 3억8천700만톤을 준설할 예정이지만 낙동강유역환경영향평가서 그 어디를 봐도 준설토 적치장소는 명기돼 있지 않고, 단지 오염처리를 잘 하겠다고만 명기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장 약 4억톤에 가까운 양의 준설토 처리문제가 4대강 사업추진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권 의원은 “준설에 앞서 준설토의 소유 및 관리권, 침출수 등 오염방지대책, 향후 활용방안 등에 대한 면밀한 계획이 사전에 수립되지 않을 경우 예상치 못한 재앙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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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추석 특수를 겨냥해 농수특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에서 직거래행사 등 마케팅을 벌인 결과, 11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동안 도와 시·군에서 주관한 수도권 판촉행사 및 도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 등 온라인 특별이벤트를 통해 115억원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직거래 행사에는 ‘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 ‘경마공원 직거래 장터’, ‘서울 풍물시장 직거래 장터’, ‘정부청사 직거래 장터’ 등 19개 장소 37회의 도 주관 행사와 여수시의 강서구 판촉행사 등 수도권 자매결연 구청과 도내 시·군이 합동으로 주관하는 직거래 행사 47회 등을 통해 4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또 신세계이마트, GS 리테일, AK플라자,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총 12개 점포에서 햅쌀, 굴비, 과일 등 제수용품 및 선물 상품을 집중 판매,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 남도장터·옥션·G마켓·TV홈쇼핑·IPTV 쇼핑방송 등 온라인 판매를 통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 인기가 높았던 품목은 여수 돌산 갓김치, 순천 햅쌀, 담양 한과, 장흥 표고버섯, 영광 굴비·모싯잎 송편, 완도의 전복·광어·멸치, 진도 구기자·울금·미역 등이었다.
경제
/오치남 기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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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고용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14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9월 광주·전남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신규 취업자수는 66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4천명(5.3%)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만2천명(6.1%), 여자가 1만2천명(4.3%) 늘었으며,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46.5%, 광공업이 25.4%, SOC 및 기타 서비스업이 1.9% 증가했다. 전남지역 취업자는 92만6천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1천명(1.2%) 늘었다. 남성은 1만2천명(2.3%) 증가한 반면 여성은 1천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광주 59.5%, 전남 65.8%로 전년에 비해 광주는 1.8%p, 전남은 0.4%p 상승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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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장환)가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선정 ‘아시아 200대 중소기업’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세계적인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 아시아판에서는 ‘아시아 200대 중소기업’을 발표했다. 포브스지가 발표하는 ‘아시아 200대 중소기업’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10억달러 미만의 수익을 내는 1만2천개의 유력 중소기업중 수익성과 성장성, 시장가치, 미래전망 등을 바탕으로 포브스지의 편집자들이 선정했다. 아시아 국가중 한국은 총 23개의 기업이 선정돼 중국 78개, 일본 24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기업이 선정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광주신세가 선정됐으며, 유통업체중에서도 광주신세계가 유일하다. 포브스지의 발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지난 한해동안 1천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300여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광주신세계 이장환 대표이사는 “포브스지의 200대 중소기업 선정은 광주신세계의 미래 가능성을 인정해 줬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지역 대표할 수 있는 지역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200대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11월 11일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시상을 받게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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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장에서 저가하도급자 및 불공정거래 관행이 원천 봉쇄될 예정이다. 광주지방조달청은 조달청의 회계예규 공동계약운용요령 및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요령 개정에 따라 주계약자관리방식의 공동계약제도를 도입해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계약자관리방식의 공동계약은 종합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한 후 전문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시행하는 종전의 계약방식과는 달리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로 구성된 공동수급체(컨소시엄)와 도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문건설업체도 원도급의 지위를 인정하는 것이다. 추정가격 500억원 이상 최저가낙찰대상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주계약자관리방식은 공동수급체의 구성원 중 주계약자를 선정하고, 주계약자가 전체 건설공사 계약의 수행에 관해 종합적인 계획·관리 및 조정을 하는 공동계약 제도다. 주계약자관리방식의 분야별 평가에서 경영상태는 구성원 모두를 평가하고, 기술적공사이행능력 분야는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또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대한 가산점은 주공사(종합건설업 및 전문건설업) 참여비율로 산정한다. 광주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주계약자관리방식 도입으로 불공정 하도급을 해소해 건설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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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가 15일 오전 10시30분 3층 회의실에서 ‘광주FTA포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광주FTA 포럼 위원 20여명과 박진근 FTA국내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FTA국내대책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연구원 김도훈 박사가 우리나라 FTA 추진현황 및 의의와 광주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기대효과 등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며, 한·미 FTA 국회비준 촉구, 한·EU FTA 지지 등 지역포럼의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올 하반기 한-EU FTA 타결과 한-미 FTA, 한-인도 CEPA의 국회비준을 앞두고 FTA에 대한 지역내 홍보와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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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가 2010년부터 전국 이마트의 비닐 쇼핑백을 없애기로 한데 이어 15일부터는 매주 발행되던 행사용 전단을 없애기로 하는 등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993년 신세계 이마트 1호점인 창동점 오픈 당시부터 진행해왔던 행사용 전단을 17년 만에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120개 이마트에서 4억1천만부(2절기준)의 전단을 발행했다. 이를 위한 이마트의 종이 사용량은 1만여t에 달한다. 종이 1t을 생산할 때 나무가 2∼3톤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17만여그루의 나무가 필요했던 셈이다. 이같은 종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는 6천600여t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55만 그루를 심어야 정화될 수 있는 양이다. 이마트는 지난 2월 유통업계 최초로 ‘비닐쇼핑백 없애기’(2008년 기준 6,000만장 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지난 7월부터는 전단 발행횟수와 배포부수를 대폭 줄여 2008년도의 50% 수준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전단에 의존한 단기적인 행사가 아닌 할인점 업의 본질인 ‘Every Day Low Price(EDLP)’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할인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전단발행 중단을 계기로 행사 위주의 상품전개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적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며, 이와 병행해 이달 중순부터 365일 최저가격으로 운영하는 이플러스 상품 200여개를 개발하는 등 상품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단이 발행되지 않아 초반에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신문과 이마트몰(www.emart mall.com)을 활용한 인터넷 전단 등 차별화 된 광고로 전단 공백을 보완하고 방문 고객들을 위한 점내전단(상품안내용)도 일부 비치할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비닐쇼핑백과 전단을 없애는 등 친환경 부분에 있어 업계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EDLP를 통한 할인점 본연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이러한 친환경 경영이 유통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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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은행인 광주은행과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나란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됐다. 13일 박람회 조직위와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16층에서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과 송기진 광주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이 여수EXPO 공식후원은행 협약을 맺었다. 이날 광주은행과 기업은행의 공식후원 협약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휘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공식후원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광주은행·기업은행과 같은 컨소시엄 형태의 공식후원사 참여는 국가적인 대규모 행사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로, 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거는 경제 및 기업 전반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후원은행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여수세계박람회의 로고 및 공식후원사 명칭을 각종 홍보물(로고, 엠블렘, 마스코트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조직위가 생산하는 홍보물에 로고 노출권을 보장받게 된다. 조직위와 광주은행, 기업은행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EXPO 통장 개설’ 등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김상렬 기자 ksl@namdonews.com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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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택지개발로 인해 지형·지물이 변동된 남구 진월 택지지구의 지형과 지하 시설물 최신 정보 구축을 완료하고 15일부터 시민과 유관기관에 관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수치 지형도와 도로, 상하수도 시설물 정보는 한국전력공사, KT 등 시설물 관리기관에 제공되며, 지하 시설물 통합 관리로 도로굴착 공사시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방지하는 등 도로기반 시설물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택지개발사업자인 대한주택공사와 협약을 통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지형과 지하 시설물을 조사·탐사한 뒤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동림2택지지구에 대해서도 지형 등 시설물 정보를 지난 4월 갱신한 바 있다. 시는 지리정보의 최신성 유지를 위해 국가GIS사업과 연계해 매칭펀드 방식으로 주거밀집지역 66㎢의 수치지형도 수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축된 지리정보는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유관기관과 일반시민에게 건설공사 기초자료 등으로 제공해 약 36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7억여원의 세외 수입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지형정보 최신화를 통해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도시기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형정보와 행정정보를 연계한 입체적인 공간분석으로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제
/박정태 기자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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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수산물의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 및 유통망 확충을 통한 직거래 공급시스템 구축·고기능성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연관기업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정선 (주)월드드림피쉬·박광우 (주)나래D&C·정원철 (주)메디플랜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유통·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월드드림피쉬는 넙치 등 활어패류의 해외 수출시 ‘인공 무수(Waterless) 동면기술’을 활용, 올해 200톤,300만달러 상당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2010년 500톤 1천100만달러·2012년 1천톤, 2천200만 달러로 점차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주)월드드림피쉬는 대구에 위치한 수산물 수출업체로 이 기업이 보유한 인공 무수동면기술은 기존 운송방식의 폐사율과 운송중 발생되는 스트레스로 인한 품질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 고품질 활어공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기존 방식보다 kg당 4천800∼5천600원의 수출물류비 절감 및 일본편중의 수산물 해외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국내수산물 가격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나래D&C는 150여개의 수산물 매장에 전남산 활·선어, 패류, 건어물 등을 우선 입점시켜 판매한다. 연간 수산물 유통규모는 약 750톤, 1천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업체는 경기 용인시에 부지 5천582㎡, 건평 1만1천279㎡, 지상 10층 규모의 ‘죽전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 중이다. (주)메디플랜은 목포대 창업보육센터 내에서 한방기술과 생물공학기술을 결합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천연한방 화장품인 ‘옴니스킨’과 전복 내장 추출물로 만든 주름개선 기능성크림인 ‘륜(潤)’ 등 7개 제품의 연구개발이 완료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경제
/오치남 기자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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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장에 장호직(삼정건설 대표·57) 현 수석 부회장이, 전남도회장엔 이상현(부국건설 대표·58) 부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신양파크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표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2009회계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장호직 후보와 차주열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벌여 80표를 얻은 장 후보가 29표를 얻은데 그친 차 후보를 누르고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장 당선자는 “광주지역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건설분과위원, 광주시장과 전문건설협회 대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연 1회 이상 열어 전문건설업계의 애로 사항을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도 이날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대표회원 1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현 후보와 최매암 후보를 대상으로 한 표씩을 행사해 65표를 얻은 이 후보가 58표를 얻은데 그친 최 후보를 누르고 제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영산강 살리기와 대형 지역 사회간접자본 등 정부투자 주요사업에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비율을 최대한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차기 회장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3년 10월 31일까지 4년이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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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근로장려금 지급을 위해 2006년부터 사업자로부터 받고 있는 일용근로소득 지급자료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일용직 근로소득 지급자료를 제출한 업체 수는 지난 2006년 24만개에서 지난해 84만개로 3.5배 늘었다. 소득자료가 국세청으로 전달된 일용근로자들의 수도 420만명에서 지난해 738만명으로 1.7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61만개 사업장이 519만명분의 일용직 급여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국세청은 “사업자들이 필요경비(손금)에 대한 지출증빙을 제출한 셈이 돼 소득세·법인세 성실신고를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용직 근로자에게 준 임금보다 더 많은 액수를 계상해 세금을 덜 내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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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광주점은 “14일부터 우리카드 ‘우리모아포인트’를 10층 상품권숍에서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모아포인트는 1만포인트 이상일 경우 1만원부터 교환이 가능하다. 앞서 현대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3월부터 현대카드 R10, 신한 H-Point 카드 포인트도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사용처가 한정돼 있는 카드포인트를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발급처 입장에서는 카드사용 혜택의 메리트가 확보된다”며 “백화점에서도 자사 상품권으로 교환함에 따라 향후 매출증가에 기여하고 있어 삼측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추석이후 백화점 상품권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권들을 백화점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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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사측과의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마무리했던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책임을 두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내부에서는 임금협상 당시 사실상 ‘백기투항’을 한 임원들의 총사퇴 요구와 임금협상 책임론까지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제2기 고광석 지부장을 재신임한 뒤 간부 인선을 끝내고 지난 1일부터 3기 집행부가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8∼9일에는 순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최근 선임된 37기 대의원 90여명과 수련회 및 임시대의원대회가 진행됐다. 그러나 임시대의원대회 기타 안건 상정 과정에서 3기 노조 임원 총사퇴를 요구하는 대의원 서명 결의문이 제출되면서 대의원대회가 폐회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노조 측은 9일 조합 홈페이지에 ‘제37기 1차 임시대의원대회 결과에 대한 지회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총 사퇴를 요구하는 대의원들의 요구가 있는 만큼 더 이상 대의원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폐회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3기 집행부는 지속적인 일상 활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고민과 고충이 실무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임원의 총사퇴를 대의원대회에서 요구한 것이 별도의 정치적 목적 없이 4천여 조합원 동지들의 뜻이고 의지인지, 지속적인 현장순회를 통해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정리해고 철폐, 명예회복, 책임자 처벌을 위한 투쟁위원회(가칭 정투위(준))’가 대자보를 통해 2기 집행부와 3기 집행부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임금협상 후유증이 현실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는 “최근 대자보를 붙이고 임원 총사퇴를 요구한 대의원들의 명단을 확인하기 어렵고 선거 당시 반대 측에 섰던 일부의 행위로 파악하고 있다”며 “조만간 대의원대회를 다시 열어 조합의 당면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올 임금협상 과정에서 두 차례의 직장폐쇄와 정리해고 명단 통보 등으로 나선 사측에 맞서 공장 점거파업 등 일촉즉발의 대치를 벌이다 지난달 5일 열린 제24차 교섭에서 임금 동결과 정리해고 철회 등에 전격 합의했다. 그러나 일부 노조원들이 협상 결과에 반발하면서 후유증을 겪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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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지면서 광주신세계백화점 스카프 매장에서는 모자와 머플러를 동시에 코디할 수 있는 상품과 올가을 유행인 터들넥 머플러를 선보여 여성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경제
/광주신세계 제공
2009.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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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은 “오는 26일까지 제2기 예정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 제2기 예정 부가가치세의 호남지역 신고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4만5천명, 개인사업자 4만9천명 등 9만4천명이며 전국적으로는 법인사업자 50만명, 개인사업자 64만명 등 총 114만명이다. 특히 이들 신고대상 사업자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매출·매입 실적을 신고해야 한다. 또 의무 신고 개인사업자 대상은 이 기간동안 신규 개업한 사업자, 환급 등으로 올해 1기 납부세액이 없었던 사업자,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유형 전환된 사업자, 총괄납부사업자 및 사업자단위과세 승인을 받은 사업자 등이다. 이번 예정신고부터 지역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현장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국세청 등 전국 6개 지방청 중심의 신고업무가 처음으로 시범 실시된다. 이에 따라 광주국세청 등 지방청별로 ‘거래질서분석전담반’을 편성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보분석, 방법을 통해 불성실 신고 혐의자를 선정해 성실 신고를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국세청은 금융위기, 사업부진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는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고 납부기한도 연장해줄 계획이다. 사업자가 오는 20일까지 조기환급신고를 할 경우 부정환급 혐의가 없는 한 다음달 2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광주국세청은 국세청은 이번 신고 기간에 탈세 목적으로 허위 세금계산서를 사고파는 ‘자료상’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가짜 세금계산서를 사고파는 자료상 행위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해 자료상 행위자는 수사기관과 공조해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하고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 탈루세액을 추징하고 사법당국에 고발할 벙침이다. 광주국세청은 불성실신고 혐의 법인 1천506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성실 신고를 당부했다. 국세청은 엑셀 형식 신고서식도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