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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분양 아파트 분양 ‘기지개’ 정부 양도세 면제·감면 혜택…거래 증가 건설사, 분양가 인하 등 판촉전략도 일조 얼음장처럼 차갑던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 시장에 온기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양도세 면제, 감면 혜택이 수도권으로 확대 시행된 후 수도권 위주로 소진되던 미분양이 최근 광주에서도 조금씩 팔리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그동안 백약이 무효였던 지역건설사들의 분양가 인하 등 판촉전략이 최근들어 서서히 먹히기 시작하면서 계약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지난 2주 동안 광주 수완지구 ‘린’ 아파트(1천232가구)의 미분양을 130여개나 팔아치웠다. 지난 1월 완공돼 미분양을 구입할 경우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데다 회사측이 전략적으로 층, 향, 동에 따라 분양가의 10~15%를 할인해준 것이 주효했다. 또한 같은 수완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했던 D사가 퇴출 기업에 포함되면서 기존 계약자들에게 분양대금을 환급해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광주 수완지구 7블록의 미분양을 보유하고 있던 현진도 분양가 인하 등 판촉행사 없이 이달 들어 미분양 20여가구를 판매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방 미분양 판매가 전 지역으로 확대될 지는 미지수라고 말한다.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하고, 워크아웃 기업 등의 미분양은 아직 판매가 더딘 상황이다. 분양가가 높거나 계약조건이 나쁜 곳은 여전히 외면받는다. A부동산 관계자는 “3월 국내·외 경제가 얼마나 위기를 잘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방 시장 분위기도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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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2지구 공공임대 556세대 공급 광주도시공사, 26~27일까지 신청 접수 83㎡형 보증금 3천900만원·월 18만원 광주도시공사가 광산구 산정동 하남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에 공공임대아파트 556세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이번 공공임대아파트는 계단식 구조로 발코니를 확장해 넓은 공간이 연출됐고, 현관문에 도난감지기를 설치해 방범기능이 대폭 강화돼 최상의 고품격 주택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어등산을 마주하고 있고 무진로와 고속도로, 제2순환도로가 연결돼 교통망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대형마트와 은행, 근린공원 8개소 등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하남2지구 공공임대아파트는 정부재정인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해 무주택 세대주에게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주택이다. 아파트 면적은 83㎡형으로 임대보증금 3천900만원에 월 임대료 18만원으로 오는 10월에 입주한다. 또한 3자녀 이상 가구와 신혼부부, 보훈대상자 등과 노부모 부양세대에 292세대를 특별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일반인에게 순위별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써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이상 납입자가 2순위, 기타는 3순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부지내 국민생활관 1층에서 진행되며, 26일은 특별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27일은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당첨자는 내달 13일 발표된다. 김영진 도시공사 사장은 “시중 임대가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무주택자의 주거안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여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1등 공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공사는 동 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886세대를 지난해 100% 공급완료했으며,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제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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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해외 은행과의 외화차입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 지원이 탄력을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유럽계 은행과 광주전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금융 용도 5천만 유로 외화차입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신용공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용공여 협약은 지난해 9월29일 홍콩에서 송기진 은행장과 박광태 광주시장이 해외5개 은행과 국제금융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행사로, 협약체결 상대은행은 당시 업무협약에 참여했던 은행 중 하나다. 이번 신용공여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기한부수입신용장 인수 한도를 포함해 총 5천만 유로의 외화차입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따라 광주은행은 이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말 해외은행으로부터 8천만달러 외화차입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2월 유럽계 은행으로부터 7천만달러 외화자금 차입에 성공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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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쇠고기를 제외한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의 식탁 고민이 한층 깊어졌다. 또 제철을 맞은 봄나물도 야생 상품이 본격 출하됐지만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축협 등에 따르면 현재 돼지 지육 판매 가격은 ㎏당 전국 평균 4천908.9원을 기록해 지난달 같은 기간 4천203.9원에 비해 16% 이상 상승했다. 이처럼 산지 가격이 ㎏당 4천900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6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덩달아 소비자 가격도 상승했다. 돼지고기 삼겹살 500g의 가격은 8천78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가격 6천641원보다 30% 이상 올랐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 가격도 일반육(100g 기준)이 1천900원선, 브랜드육이 2천원선을 상회하는 등 지난해 5월 이후 600g에 9천원~1만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황사로 인한 계절적 수요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출하가 줄어든데다 고환율에 따른 수입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지난해 12월부터 돼지고기와 닭고기에도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둔간 판매가 어려워지자 국산 수요가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닭고기와 달걀 가격도 비싸기는 마찬가지다. 지난해 1㎏당 평균 4천258원이었던 닭고기(도계)는 올 1월 평균 5천61원, 2월 5천181원으로 상승한 뒤 이달들어서도 5천원을 상회하고 있다. 닭고기 소매가는 2006년 3천689원, 2007년 3천621원 수준을 지속하다 작년부터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계란은 가격 오름세가 한 풀 꺾였지만 여전히 가격이 만만치 않아 10개들이에 1천700원대 중·후반을 보이고 있다. 봄나물도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야생 출하가 활발해지면서 인건비 부담으로 가격이 올랐다. 농산물도매시장에서 15일 판매된 주요 봄나물 가격을 보면 쑥 100g이 1천280원으로 지난주 780원보다 40% 정도 상승했다. 또 냉이(100g)는 980원에 거래돼 전주 780원보다 200원이 올랐고 지난주 680원에 팔렸던 유채나물(100g)도 780원으로 상승세 보였다. 달래와 방풍나물은 100g에 각각 1천280원과 980원에 판매돼 전주 1천150원과 780원보다 각각 10% 안팎으로 올랐다. 이밖에 원추리(100g)는 780원으로 지난주보다 100원 올랐고 땅두릅(재배·100g)은 지난주 1천500원보다 20% 오른 1천800원을 나타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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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수자원관리 종합평가 ‘전국 1위’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수자원관리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수자원관리 업무개선과 발전동기 부여, 농업용수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농업인 서비스 향상을 통한 공사의 역할 증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매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자원관리 종합평가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노력과 양질의 수질보전 노력,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사업관리, 농업인의 고객만족도 설문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평가를 하고 있다. 전남본부는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자원관리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됐다. 이는 농업인에 대한 안전영농 지원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가뭄대책 추진, 적기적량의 용수공급으로 안정적인 영농지원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해 수자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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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이벤트엔 남여 없다”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女 고객 몰려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이나 선물을 주며 마음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각종 이벤트와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는 여성의 이벤트 참여비중이 남성에 비해 더 높고 화이트데이 선물의 여성 구매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화이트데이에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준다는 인식이 서서히 모호해지고 여성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불황으로 인해 공짜 이벤트에 여성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몰 옥션이 지난 4일부터 진행한 화이트데이 이벤트의 방문자와 응모자를 각각 분석한 결과, 여성의 비중이 남성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데이 전통 선물상품인 사탕과 꽃바구니의 여성 구매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옥션이 진행한 이벤트 페이지 전체 방문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남성 방문자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석 결과 16∼20세, 21∼25세에서 여성 방문자 비중이 각각 무려 68%, 70%로 집계돼 20대 중반 이하의 젊은 층에서 적극적인 여성의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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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베트남에 유통점 ‘타이어프로’ 런칭 국내·중국 이어 호치민시 중심가 입점 현지 공장 운영·타이어 유통시장 공략 금호타이어는 국내와 중국에 이어 신흥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자사의 특화유통 브랜드 ‘타이어프로’를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타이어 공장과 고무 가공공장을 가동해 현지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내수 시장에서의 유통채널 강화와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타이어프로’를 런칭하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한 베트남 1호점은 호치민시 중심가에 입점해 최근 발표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적용과 함께 아세안 시장에서 글로벌 유통 브랜드로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엄격한 표준절차에 따라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타이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업계 최초로 타이어 프로페셔널리즘을 표방한 ‘타이어프로’라는 특화 유통점을 전국에 130개 보유해 애프터 마켓에서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 유통망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과 함께 북미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GEM영업본부 변영남 상무는 “아시아지역에서 신흥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타이어프로 1호점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프랜차이즈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서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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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비축물량 늘려 中企 지원 비축사업 대폭 강화…경기회복 준비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대비 조달청은 올 한해 비축물자 방출량을 늘려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비축물량을 늘려 경기회복에 대비한다. 조달청은 국제원자재가격 변동성 확대에 따른 비축사업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회복을 대비해 비축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올해 비축량을 전년대비 36.6% 늘려 비축재고를 대폭 확대하고, 2010년 이후 경제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에 미리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산업의 핵심 원자재로 중소기업의 이용도가 높은 알루미늄과 전략비축 대상인 희소금속을 중심으로 비축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요는 국내경기 침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소기업의 정부 비축물자에 대한 의존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늘어난 비축재고를 활용해 비축물자 방출량을 전년보다 2만 톤 더 늘여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자재를 원활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그동간 학계·산업계·금융계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정부비축제도 운영전반에 관한 자문을 구해왔다. 그러나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를 감안해 올해부터는 격월로 개최하고, 세계 상품시장 및 환율 동향·전망 등 거시적 관점에서의 방향제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회를 통해 2개월 동안 운영한 비축사업 실적(비축 품목, 시기, 수량, 가격결정 등)을 평가·환류해 원자재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자문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지금의 위기는 곧 기회로 올해는 적은 자금을 투자해 비축재고 수준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원자재 비축사업의 적기”라며 “비철 및 희소금속의 적정재고를 조기 확보해 비상시 대비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확충된 원자재 재고를 기반으로 비축물자 방출과 외상·대여방출을 최대한 확대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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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질비료 공급 지도 강화” 작년 지원분 1만4천톤 남아…공급 원활 지역농협간 공조 강화로 재발 방지 나서 전남도가 올해 2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급키로 한 유기질비료 40만1천톤이 농업인들에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지난해 유기질비료 지원에 따른 시·군 지역농협의 공급물량을 파악한 결과 당초 배정량 38만214톤 중 농가에 36만6천5톤이 공급되고 8개 시·군 지역농협에서 1만4천209톤의 잔량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나주 관내 농협이 5천956톤으로 가장 많고 담양 2천416톤, 곡성 1천797톤, 해남 1천675톤, 강진 1천487톤, 함평 457톤, 진도 273톤, 순천 150톤 등이다. 이는 친환경농업확산에 따라 지난 2007년 배정량 22만톤에서 2008년에는 38만여톤으로 공급량이 늘어난 반면 일부 농가들이 공급신청을 해놓고 구매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다 일부 농협이 당초 신청한 농가가 구매하지 않고 다른 농가로 변경됐음에도 사전에 서류상 변경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보조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부터 지원을 주관하는 시·군을 독려해 지역농협간 과부족 물량을 사전에 수시로 파악, 전체물량이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별 신청대장과 공급대장, 농협의 전산자료 등의 철저한 대조과정을 거쳐 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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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달로와요 매장에서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바구니 대신 인형과 직접 만든 쿠키가 담긴 바구니를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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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취업난으로 대학 4학년생 10명 중 3명은 졸업을 유예했거나 졸업유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 4학년생 489명을 대상으로 현재 졸업을 유예했거나 유예할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34.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졸업유예 이유(복수응답)로는 ‘토익·자격증 등 취업스펙을 높이기 위해서 (57.9%)’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기업에서 졸업자보다는 졸업예정자를 더 선호해서(52.6%)’, ‘취업에 성공한 후 졸업하고 싶어서(47.4%)’, ‘미 취업 상태에서 졸업하면 심리적으로 불안할 것 같아서 (42.1%)’ 등의 의견이 있었다. 졸업유예 방식으로는 ‘졸업연기 신청을 했다가 36.8%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이수학점을 채우지 않고 일부러 수업을 적게 들었다’ 29.8%, ‘졸업논문을 내지 않거나 졸업시험을 보지 않았다’ 15.8%, ‘고의적으로 이수과목을 철회·삭제했다’ 7.0% 순이었다. 졸업을 유예한 뒤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것(복수응답)은 ‘외국어 공부(86.0%)’를 1순위로 꼽았고, ‘자격증 취득’이 57.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어학연수’ 38.6%, ‘인턴십 참여’ 35.1%, ‘다양한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 29.8% 순으로 나타났다. 예상하고 있는 유예 기간은 ‘1년(2학기)’이 49.1%, ‘6개월(1학기)’은 33.3%이었으며, ‘취업이 될 때까지’ 유예 하겠다는 학생도 5.2%나 됐다. 한편, 기업회원 16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0.7%가 ‘졸업을 유예하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재학기간 동안 자기 관리를 잘 하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이 53.4%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정상 졸업자에 비해 유능한 인재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 43.1%, ‘신입사원 고령화로 상하 조직관리가 힘들기 때문(24.1%)’ 등의 이유가 있었다. 동일한 실력이라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51.2%가 ‘졸업자’를 꼽았으며, ‘졸업예정자’는 42.7%로 졸업자의 선호도가 다소 높았다.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유예기간 동안 준비해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아르바이트 및 인턴 등 다양한 실무경험(56.1%)’을 가장 많이 꼽아 ‘외국어 공부’를 1순위로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의식과 차이를 보였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m
2009.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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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고품질 생산업체 인센티브 우수업체, 종합쇼핑몰 홍보·적격심사 가점 앞으로 공공시장에 진출하려는 업체는 품질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조달청은 품질관리와 계약이행이 성실한 업체의 제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조달납품 우수업체’ 표시해 홍보하고, 이들 업체는 구매 입찰시 적격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조달청은 조달납품 우수업체 제품으로 선정된 물품에 이와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중에 있다. 조달청은 조달물품의 품질향상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품질이 검증되고 계약이행성적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 1년간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조달납품 우수업체 선정제도’를 실시해 왔다. 현재 총 17개사의 38개 품명이 ‘조달납품 우수업체’ 제품으로 선정돼 있으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품질과 납품실적이 우수한 업체를 조달납품 우수업체로 지정해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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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경기 정확하게 판단한다 신세계, 실질 소비량 변화 ‘이마트 지수’ 개발 실질 소비량을 측정해 국내 경기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이마트 지수’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량 변화를 지수화한 ‘이마트 지수’를 개발, 분기마다 발표키로 했다. ‘이마트 지수’는 이마트 전국 120개 점포 중에서 신규 점포 출현 등 경쟁상황 변화가 적은 50개 점포를 선정, 이 점포들에서 판매하는 476개 품목의 분기별 소비량 변화 패턴을 분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감 여부를 따져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소비자 경기 호전,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그동안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발표하는 매출액 중심의 신장률은 가격 인상, 물가인상 등의 변수 탓에 소비자 경기의 호전 또는 악화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었던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마트 지수’는 매출액 중심이 아닌 실질 소비량 변화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 경기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첫 이마트 지수를 공식발표하기에 앞서 올 1∼2월 이마트 지수를 산출한 결과, ‘94.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102.5, 2분기 99.6, 3분기 96.0, 4분기 95.1로 1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소비자들이 지갑을 점점 더 닫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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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제품 중동수출 ‘청신호’ 市, 819만 달러 계약·MOU 체결 결실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CIS(구 소련 독립국가연합)와 중동 지역에서도 호평을 받아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지역 13개 중소수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CIS와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열리 고 있는 시장개척활동에서 수출계약 50만 달러, MOU 체결 769만 달러 등 총 819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은 600만 달러(수출계약 50만 달러 포함)이며, 카자흐스탄과 아랍에미리트에서도 각각 92만 달러와 127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시장개척활동에서는 LED조명 생산업체 ㈜휴먼라이텍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A사와 출국 전부터 제품의 특징과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을 거쳐 현지 협상결과 50만 달러의 수출계약 합의서를 받아냈고, 수출계약을 맺은 A 사의 계열사인 B사와 5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디지털영상광고장치 제조업체인 ㈜맥스원테크놀로지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시내버스내 광고보안장비 800대 분량 수출입거래 의향서를 받아냈다. 광케이블 생산업체 ㈜글로벌광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각각 200만 달러와 100만 달러의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13개 참가업체 모두 수출상담 다음날에도 상대업체를 방문해 상품 샘플제작을 의뢰받거나 가격부문에 대해 재협상을 여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장 개척활동에 참가한 사출금형 C사 대표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불안하기도 했지만 현지를 방문해보니 나라마다 경제살리기 프로젝트가 오히려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외국의 대자본들이 주춤하는 지금이 중소기업에게는 절호의 기회다”며 시장진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경제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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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불가능한 공약 수정계획 제시하라” 일자리 13만4천개·우주항공산업 육성 등 광주경실련, 광주시·5개 구청장에 촉구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주경실련)은 2008년도 공약이행평가 결과 발표를 통해 “광주시장을 비롯해 5개 구청장은 실현 불가능한 공약에 대해 수정계획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 11일 성명을 통해 “공약이행을 위해 광주시장 및 5개 구청장이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일부 실현 불가능한 공약에 대해 여전히 수정·폐기하지 않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광주경실련은 “광주 동구·서구·북구의 공약이행평가위원회 구성과 결과발표는 사회적 약속인 공약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장의 LED밸리 조성, 1천만 그루 나무심기, 빛고을 문화 커뮤니티 센터 건립, 어린이 복합도서관 건립, 가전 로봇산업 육성, 장애인 전문 재활병원 건립 공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일자리 13만4천개 창출, 우주 항공산업 육성 공약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일자리 13만4천개 창출 공약은 사회적 필요성이 매우 중요한 공약인 만큼 광주시가 실현 가능성이 높은 방향으로 근본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거듭 강조했다. 또 5개 구청장의 좋은 공약으로 ▲동구-평가위원회 의견 반영 ▲서구-적은 비용 주민만족도 증가 ▲남구-봉사활동, 지식재산조성사업 추진 ▲북구-실현 불가능한 일부 공약 인정 ▲광산구-임대주택 분쟁조정 노력이 각각 선택됐다. 좋지 않은 공약으로 ▲동구-너릿재 종합레저타운 민자 유치 ▲서구-공군 탄약고 부지활용, 특급호텔 건립 ▲남구-김치산업 육성, 백운고가 철거 ▲북구-국가·광주시 추진 사업 주체변경 ▲광산구-주민 삶의 질 개선 조례, 경제관련 공약 등이 각각 꼽혔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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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곡성 공장 오늘부터 나흘간 가동 중단 주문량 감소…적자규모 1년새 10배 급증 올들어 세번째 생산 중단…구조조정 검토 글로벌 경제위기로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침체되면서 국내 타이어 업계가 매출 하락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하반기 금호타이어의 적자규모가 1년새 10배나 급증, 구조조정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까지 치닫으면서 올들어 세번째 생산라인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11일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장성·광양 창고는 물론 광주·곡성공장 곳곳에도 타이어 재고량이 넘쳐난다”며 “생산량 조절 차원에서 12일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나흘간 광주, 곡성,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내수용, 수출용 주문량이 20~30%씩 줄고 재고물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데다 공장가동률이 고작 30%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따른 고육책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경제를 견인해 온 금호타이어 역시 지난 4분기에 실적이 악화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848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순이익도 1천437억원 적자를 기록, 전년 동기 103억원 보다 적자 규모가 10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날로 누적되는 재고물량 해소를 위해 연초 1일 휴무에 이어 지난달 21일부터 24일 휴무했으며 이 기간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회사 측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주문량이 감소한데다 수출마저 줄어 공장 가동률이 30% 아래로 떨어졌다”며 “현재 노조와 구조조정 방안을 놓고 협상하고 있는데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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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화장품코너 부르조아매장에서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올 봄 트렌드인 핑크빛 립스틱과 립글로스를 선보여 남성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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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은행, 서비스 축소 ‘원성’ 경기불황에 소비 줄자 부가서비스↓ 연회비↑ 은행수수료도 인상 움직임…이용자 불만 고조 시중은행과 카드사들이 경기불황을 틈타 연회비나 각종 수수료를 올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이 이달부터 연회비를 높이고 부가서비스를 대폭 축소했다. 가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앞다퉈 제공하던 주유 할인, 놀이공원 이용할인,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크게 줄이거나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 현대카드의 경우 SK오일백 현대카드의 서비스 연회비를 기존 5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인상했다. 반면 오는 6월부터는 전월 실적에서 주유이용금액을 제외하는 등 서비스 제공 기준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도 4월부터 놀이공원과 한국민속촌 할인 조건을 기존 3개월 월평균실적 10만원에서 월평균 20만원으로 강화키로 했다. 또 4월15일부터는 S-Oil주유시 적립되는 보너스포인트 기준을 전월 실적 10만원 이상에서 직전 3개월 월평균 30만원 이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 혜택은 많이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제공하는 것인데 최근 소비가 움츠러들면서 결제는 줄고 혜택만 남아 전체 수익이 줄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카드사들의 혜택 감소는 당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카드 이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회사원 이모(33)씨는 “최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20%의 할인 혜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해당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려 했다가 사용액이 없어 할인을 해줄 수 없다는 얘기에 민망했던 적이 있다”며 “각종 할인혜택 등을 제시하면서 가입시킬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혜택을 받으려면 무조건 카드를 어느정도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이기적인 행태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들도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4월부터 인터넷뱅킹 타은행 이체수수료를 3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키로 했으며 한국씨티은행도 5만달러를 초과하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20달러에서 25달러로 올릴 계획이다. 은행들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수수료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카드사와 은행들의 약삭빠른 영업에 소비자들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 카드마다 남아있는 혜택을 골라 쓰거나 특별 행사 혜택만 챙기고 카드를 없애는 이용자들도 늘고 있다. 대형할인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송모(31·동구 계림동)씨는 유통점들의 행사 카드를 노린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카드를 만들때 제품 할인을 해주는 행사 시기를 골라 그때 한번 카드를 만들고 바로 없애는 식으로 ‘맞대응’을 하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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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활성화·농업인 지원 앞장” 전남농협, 순회 위기극복 노사토론회 전남농협이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화합을 위해 노사 순회토론회를 갖고 있다. 전남농협은 지난 9일 농협 순천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순천권역 조합원(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사가 상생하면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농협을 둘러싼 각계각층의 변화 요구에 대한 적극 수용,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직원 역량강화와 개인별 성과에 따른 우대방안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용복 전남본부장은 “농업인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면서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각종 사업추진에 조직 역량능 최대한 발휘해야 하고 고객만족을 통한 사업증대와 사회공헌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순회토론회는 앞으로 권역별(목포, 해남, 광주)로 55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오는 18일까지 세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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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광주 남구 노대동지점 개점 진월택지지구 등 8천세대에 금융서비스 농협 광주본부는 10일 광주 남구 진월택지지구에 노대동지점 개점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점포는 1층에 84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진월택지지구 4천400여 세대와 인근 봉선동 하부지역(진월동) 1천500여 세대 등 8천여 세대의 지역주민과 기업체에게 원스톱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종순 광주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대동지점은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고객께 도움을 주는 금융점포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농업인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은행으로서 소임도 성실히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월택지지구는 광주 남구 진월동, 노대동, 행암동을 일원으로 4년6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지난해 완료됐으며, 앞으로 효천역세권 개발이 완공되면 더욱 시너지효과를 발휘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