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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가능성에 대해 최고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대북단체의 전단 살포와 관련해 북한군이 지난 19일 “전단살포지역인 임진각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뒤 21일부터 서부전선 최전방 포병부대의 견인포와 자주포 등의 포신을 개방하자 즉각적인 대응태세에 나섰다.군은 임진각 지역 관할 부대의 K-9 자
사설
최혁
2012.10.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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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국정감사는 정부부처와 광역자치단체의 주요 정책과 사업추진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잘잘못을 따지고 개선대책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지역문제의 실상을 여야의원들이 파악해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각 당의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사설
최혁
2012.10.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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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광주광역시 5개 구 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광주시 5개 구청은 각 구의회가 의정비 관련 조정을 요청함에 따라‘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의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 사회시민단체, 의장단 추천 인사등 10명으로 이뤄졌으며 시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의정비 인상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구의
사설
최혁
2012.10.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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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시청 옆 유휴지에 특급호텔을 유치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과연 시가 투명한 행정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민간투자사업자 모집공고와 매각기준 설정, 용도변경, 투자의향서 제출업체에 대한 검증 등 거의 모든 과정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시와 특정업체 간의 뒷거래에 따라 특급호텔 건립과 상업시설조성이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 시는 서구 치평동 시
사설
최혁
2012.10.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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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이공계 학생들의 자퇴율이 10개 거점 국립대학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학 자퇴생은 모두 1만1천121명이었다. 이중 이공계 자퇴생은 7천399명으로 66.5%에 달했다. 학교별로 이공계 자퇴생 수는 강원대가 1천1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대는 993명이
사설
남도일보
2012.10.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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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야권단일화 성사를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광주YMCA와 광주 경실련 등 광주 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는 1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문안드림(文安 Dream) 토크 콘서트’를 제안했다. 시민단체들은 토크 콘서트를 두 후보 측에 문서로 공식 제안한 상태다. 야권의 입장에서 보면 두 후보
사설
최혁
2012.10.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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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와 행사, 그리고 지역축제가 ‘보여주기 식’ 또는 1회성 단발행사로 그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문화예술 행사의 경우 각 지자체가 많은 예산을 들여 치르고 있지만 ‘전시를 위한 전시’ ‘공연을 위한 공연’으로 치우친 경우가 많다. 각 시·군의 축제도 당일치기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사설
최혁
2012.10.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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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포뮬러원(F1) 대회가 예전대회와는 달리 흥행에 성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F1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증가와 티켓판매를 위한 조직위의 적극적인 문화행사유치, 그리고 국제적 스타로 떠오른 인기가수 싸이의 F1공연 등이 맞물리면서 입장권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이번 대회는
사설
최혁
2012.10.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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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민주통합당의 공천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지난 9월 20일 자진사퇴했으며, 보궐선거는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민주당은 전략공천과 국민경선제 중 하나를 선택해 후보를 낼 방침이다. 그러나 현지 분위기는 국민경선제 실시를 원하는 여론이 우세하다.민주당으로서는 그동안 지도부에
사설
오치남 기자
2012.10.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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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가 민주통합당에 대해 쓴 소리를 한 것은 상당수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의중을 대변한 것으로 매우 적절했다고 생각된다. 박 지사는 지난 6일 전남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도당 당원 한마음 단합대회에서 민주당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과 체질개선을 요구했다. 박 지사의 이날 발언은 결코 과소평가될 일이 아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또
사설
남도일보
2012.10.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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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66돌 한글날이다.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다.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개의 자음과 10개의 모음만으로도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소리를 표기할 수 있을 정도다. 유네스코가 훈민정음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은 한글의 가치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한글은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답다. 지구촌의 언어로 널리 사용
사설
최혁
2012.10.0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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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시민모임)이 미쓰비시(三菱) 제품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5일 이 시민단체는 전범기업(戰犯企業) 미쓰비시 중공업이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에 대한 피해배상을 외면하고 있어 이 회사 제품·기술에 대한 범국민 불매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일제강점기 당시 많은 한국여성들이 강제 동원돼 일을 했거나 성적노예로
사설
남도일보
2012.10.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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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약화되면서 친족을 대상으로 한 패륜범죄와 노인 학대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전남의 경우 패륜범죄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5년 동안 친족 대상 패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전남지역 5천500여명을 포함해 모두 10만2천여 명이다.전남지역은 인구 10만 명
사설
남도일보
2012.10.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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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대선 경쟁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이 무엇인가 큰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들의 국가관과 대북관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경제·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으나 안보문제나 북한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후보자들의 생각에는 대부분 무관심하다.최근 북한어선이
사설
최혁
2012.10.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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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와 한·중 FTA의 해법 중의 하나로 관광산업 육성을 제시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전남의 경우가 그렇다. FTA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인 관광산업 육성이 절실하다. 남해안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남도문화유적지, 그리고 맛깔스런 음식들을 패키지화하는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유치가 절실하다.그런데 현실은 그렇질 않다. 관광객들이 많은
사설
최혁
2012.09.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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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염치없는 일을 광주광역시의회와 5개 자치구 의회가 벌이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 인상 여부를 논의했다. 의회는 대다수 위원들의 찬성 속에 의정비 인상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회도 의정비인상을 위해 지난 11일 의장단이 간담회를 갖기까지 했다. 의회 측은 “유급보좌관제가 도입되지
사설
최혁
2012.09.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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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주위의 그늘진 곳을 잘 들여다보고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을 잘 보살펴야할 듯싶다. 두 차례의 태풍으로 찢기고 할퀸 농어촌은 시름에 잠겨있고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서민들의 마음은 무겁다. 경기가 좋질 않다보니 각종 복지시설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도 많이 끊겼다. 기뻐야할 명절이지만 근심이 크다. 그러나 백화점은 사람들로 차고
사설
최혁
2012.09.2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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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경찰청 등 광주 소재 각 기관들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자동차 주간전조등 켜기 캠페인’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와 경찰청, 교육청, 검찰과 버스, 택시, 화물조합 등 교통단체들은 지난 연초부터 주간 전조등 켜기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7월에는 대규모 캠페인도 벌였지만 시민들의
사설
최혁
2012.09.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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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휴식 공간 확보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결국 골프장과 명품아웃렛 부지 조성이라는 특혜성 개발로 변질돼 버렸다. 당초 어등산은 군 포병학교 사격장이었다. 이 사업은 상무대 이전으로 폐허로 남아있던 어등산을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지역관광산업 단지로 가꿔보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다.그러나 개발에 뛰어든 업체들이 부도를 내는 등
사설
최혁
2012.09.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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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장애학생들 10명중 6명이 고교과정을 졸업하고도 취업이나 진학을 하지 못해 실의 속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38명이 장애특수학교인 선광·선명 ·세광·은혜학교를 졸업했으나 이중 56.6%인 83명은 진로를 찾지 못해 가정에 머물고 있다. 졸업자 중 취업자는 19명, 대학진학자는 83명이다. 전남지역도 사정
사설
최혁
2012.09.19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