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50%, "연말 후유증으로 힘들어" 과도한 음주로 인한 무기력증 가장 많아‘ 직장인 10명 중에 5명은 연말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774명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와 각종 모임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주는 후유증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 조사 결과, 49.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직급에 따라 살펴보면, 평사원 46.7%, 대리급 52.6%, 과장급 52.6%, 부장급 58.3%, 임원진 66.7% 등의 순으로 직급이 높아질수록 후유증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후유증의 증상으로는 과도한 피로감(무기력증)이 42.2%로 가장 많았으며 업무집중력 저하 22.9%, 과다지출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감 16.7%, 속쓰림 등 위장장애 13.5% 등의 순이었다. 후유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53.6%가 연일 계속되는 송년 모임과 과도한 음주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상대적 박탈감, 외로움 등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 18.8%, 연말 연시의 들뜬 분위기의 연장15.6% 등이었다. 후유증을 해결하는 나만의 방법으로는 무조건 푹 쉬고 잘 먹는다가 39.6%로 가장 많았으며 술자리 및 저녁약속을 자제한다 31.3%, 시간이 해결해 준다 15.6% 등으로 나타나 휴식을 최고로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새해가 되면서 꼭 버리고 싶었던 자신의 습성으로는 남성은 다혈질적인 성향(21.2%)을, 여성은 끈기없음(24.85%)를 꼽았다. 사람인의 김홍식 총괄사업본부장은 “신체리듬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하고 과음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그러나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면 적절한 휴식과 새해계획을 세움으로써 생활의 리듬을 최대한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namdonews.com
2006.01.11 00:00
-
주택담보대출 금리 다시 상승세 새해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는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이 오른데 따른 것으로 은행권들이 CD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동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매주초 고시하는 주택담보대출 기본금리는 이번주 연 6.14%로 지난주초의 6.10% 대비 0.04%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2주전인 지난달 26일의 6.08% 보다 0.06%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에따라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객은 연 5.24~6.36%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기본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조정국면에 돌입했으나 올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되는 신한·우리·조흥·하나은행 등 여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들 은행 중 일부는 직전 3거래일 간의 CD금리 평균치를 기준금리로 삼거나 매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변경하는 등 방식상의 차이는 있지만 일정 간격을 두고 CD금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이같은 오름세는 CD금리의 최근 상승분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CD금리는 지난달 28일 연 4.08%를 시작으로 30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0.01%포인트씩 올라 이달 9일엔 4.15%를 기록했다. CD금리는 지난해 8월말 연 3.48%에서 상승하기 시작해 10월 3.98%로 정점을 만든 후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12월말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
작년 신용카드 사용액 192조원 넘어 꾸준한 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3년만에 192조원을 넘어섰다. 소비경기에 민감한 유통·음식점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이용실적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전업계 및 은행계 카드사의 신용판매 매출액은 192조4천억원으로 전년의 164조4천억원에 비해 17.1%, 28조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처럼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비심리가 갈수록 회복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보면 대형할인점이 35.9%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학원 27.4%, 이.미용실 24.4%, 병원.약국 24.3%, 주유소 23.2%, 음식점 17.8% 등의 순이었다. 신용판매와 현금대출의 비중을 보면 현금대출의 비중이 갈수록 줄고 있어 2002년 이전 카드시장 확장기와는 달리 신용판매 중심으로 카드 사용액이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 이용은 증시 활황에 따른 고소득층의 소득효과가 확산되면서 경기민감 업종과 생활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카드시장의 활성화 추세속에서 신용카드사들의 지나친 경쟁이 수익성 및 건전성의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카드사 부가서비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카드사들의 건전성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
아시아나항공 3년 연속 흑자 목표 매출목표 3조5천340억원 달성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올해 경영방침을 ‘대혁신 2006’으로 삼고 ▲서비스 혁신 ▲노사문화 혁신 ▲주주만족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과감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슬기롭게’등 서비스 혁신 방안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우선적으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와 15인치 모니터가 장착된 최신설비 기종 3대(A330기종 2대, B777기종 1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기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노사문화 혁신을 위해 원칙과 합리에 기초한 상생과 공존의 정신으로 건전하고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가꾸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자유와 질서가 조화된 열린 직장, 활기찬 일터를 만들어나간다는 복안이다. 그리고 올해를 주주만족경영의 원년의 해로 삼아 2007년 최초 주주배당 실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액 3조5천340억원, 영업이익 1천900억원으로 각각 설정해 2004년부터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투자액은 지난해(3천530억원)보다 49.3%가 증가한 5천270억원을 투입하고, B777 여객기 1대와 B747 화물기 1대를 비롯해 총 6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1 00:00
-
수출입은행 올해 총 28조원 여신 공급..광주 여신도 첫 1조원 돌파 수출입 은행이 올해 총 28조원의 여신을 시장에 공급하고 광주지역 여신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은 10일“올해 총 28조원의 여신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업무계획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 수출지원 및 해외투자 등 대출 부문에서 16조원, 선박 및 플랜트 등 대규모 해외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보증 부문에서 12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 대비 약 9% 증가한 4조5천억원을 공급하고 전체 대출금액중 중소기업 대출 비중을 26%까지 올릴 예정이다. 중소기업에는 대출금리를 최대 1.86%포인트 인하하고 원화 강세에 따른 환리스크 관리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환율급변시 대출통화를 전환할 수 있는 옵션(통화전환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옵션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더 많은 피해를 입는다”며 “통화전환옵션을 부여하고 환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알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방소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 은행 광주지점 위찬정 과장은“올해 광주와 창원지점이 창립 30년만에 최초로 여신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는 수은이 2003년부터 적극 추진한 ‘지방소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밀착지원 강화’시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앞으로도 이같은 지원액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
“비디오 제작용역은 입찰공고 시 참가자격을 어떤 업종으로 제한해야 합니까. 업종별 근거법령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이같은 경쟁입찰 참가자격 해당업종 확인과 근거법규 조회가 나라장터 시스템에서 가능하게 됐다. 입찰참가자격 제한때 법령상 인·허가 등을 요하는 업종인지 여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광주지방조달청은 “1년여 간의 경쟁입찰참가자격의 업종 DB화와 근거법규 조회시스템구축사업을 통해 나라장터에서 입찰참가자격의 제한업종과 업종등록 시 근거법령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오는 12일부터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찰참가자격 조회시스템 구축은 조달청이 정부기관 중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입찰공고때 입찰참가자격부여 및 투찰제한을 확인하려면 나라장터→ 공공기관 업무(용역, 시설)→ 입찰공고관리→ 입찰공고입력의 투찰제한 면허사항 찾기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또 입찰참여 가능여부 확인 및 등록은 나라장터 → 조달업체업무 → 이용자정보 → 입찰참가자격 변경신청 → 공사·용역업종 업종명 찾기순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3천925개의 국내 법령을 모두 조사해 인·허가 등 일정한 자격요건과 관련된 1천530개의 업종 및 근거법령을 분류해 DB화 했다. 이를 법제처 종합법령정보센터와 연계, 해당 법령 원문을 실시간으로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입찰공고를 내는 기관이 참가자격 조건을 잘못 부여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응찰업체가 자격을 증빙하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를 생략할 수 있다. 그동안 자격이 없는 업체가 낙찰돼 계약되고 분쟁이 발생,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고객지원센터 김병안 팀장은 “이 서비스 시행으로 각종 규제관련 업무나 중소기업 창업지원업무 등을 수행하는 정부기관을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공동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며 “자격요건을 증빙하는 연간 약 10만여건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소송으로 이어지는 국가적 낭비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2006.01.11 00:00
-
동양생명, ‘수호천사 다이렉트 연인보험’ 출시 한번의 보험 가입으로 부부가 동시 보장 “보험 가입 한번으로 연인 모두 혜택 받으세요” 동양생명은 10일 “한번 가입으로 부부나 연인이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수호천사 다이렉트 연인보험’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수호천사 다이렉트 연인보험’은 한번의 보험계약으로 부부가 동시에 동일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주보험(남성형·여성형)과 연인보장 특약(남성형·여성형)으로 나눠 남성형과 여성형의 선택을 통해 성별에 따른 맞춤형 보장을 해주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들어 부부가 ‘수호천사 다이렉트 연인보험’주보험을 남성형에 가입하고 연인보장특약으로 여성형에 가입하거나 주보험을 여성형에 가입하고 연인보장특약을 남성형에 가입하는 형식이다. 주보험과 연인보장특약 모두 동일한 보장 금액이지만 남성형은 남성 3대암(위암,폐암,간암) 보장에 비뇨기계질환 등 주요 질환을 특별보장해주고 여성형은 여성 3대암(유방암,자궁암,난소암)에 외모상해 및 여성주요질환 특별보장을 해주는 등 성별에 따라 차별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남편과 아내 공통으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1천만원을 보장해주고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수술비, 입원비는 물론 재해골절 치료비, 재해 장해 보험금까지 지급해 주는 종합적인 보장성 상품이다. 특히 주보험과 연인보장 특약을 통해 부부가 함께 가입을 하게 되면 남성형, 여성형에 각각 가입할 때보다 약 5%∼20%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
동부화재 대학생 논문 공모전 1월 말까지 참가신청, 3월 말까지 논문접수 동부화재는 보험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한다. 공모일정은 1월 말까지 참가 신청서를, 3월말까지 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6월 동부화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대상 1편에는 300만원의 장학금, 최우수상 1편에는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일 일정으로 영국 로이드를 방문, 선진 금융과 보험문화를 익히고 영국 배낭여행을 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 밖에 우수상 2편에는 장학금 100만원, 장려상 6편에는 5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되며, 논문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1억원짜리 대중교통 상해보험이 참가상으로 주어진다. 논문 주제는 보험과 금융분야에 관련된 것이면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분량은 A4 용지 25쪽 내외로 하고 각주, 참고문헌 등 기본적인 논문형식을 갖춰야 한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
기아차,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CUV 컨셉카‘Soul’첫 공개 -현대·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남양연구소 공동 제작 -SUV 스타일, 세단의 승차감 갖춘 크로스오버 컨셉카 기아자동차는 10일“2006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에서 크로스오버 컨셉카 ‘Soul’을 전세계에 첫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컨셉카 ‘Soul’과 중형세단 ‘로체(수출명 옵티마)’를 선보였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Soul’은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와 한국 남양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작한 소형 CUV 컨셉카.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대형 SUV 컨셉카 메사(Mesa)에서 디자인적 영감을 받은‘Soul’은 최근 자동차업계의 크로스오버적 경향을 반영해 SUV의 스타일과 실용성, 세단의 승차감을 모두 갖췄으며 각종 첨단장치가 장착됐다. ‘Soul’은 스포티하고 대담한 SUV 스타일의 외관디자인과 시트변환을 통한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인테리어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세대 소형 CUV 컨셉카로 평가 받는다. 2.0 4기통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 등이 탑재됐으며 글로브박스 내장형 노트북과 블루투스 기능, MP3, USB포트, 텔레메틱스 등의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상반기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 로체 등 잇단 신차투입으로 올해 미국시장에 지난해 27만5천851대보다 17% 늘어난 32만4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250여평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컨셉카 ‘Soul’, 로체, 쏘렌토, 스포티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1 00:00
-
금호고속, 광주-포천 개통 운행 금호고속(사장 이원태)이 광주와 경기도 포천 노선을 신규 개통해 지역 군장병들의 휴가와 가족 면회가 수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고속은 10일“선진고속(경기도 소재)이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에 포천발 광주행 첫 운행을 시작으로 1일 편도 2회, 왕복 4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포천발 광주행이 오전 9시30분, 오후 3시이고, 광주발 포천행은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출발하고 요금은 2만500원, 소요시간은 4시간30분이다. 이번 개통한 포천 인근은 군부대가 많이 소재한 지역으로 주변에 동두천시, 철원군, 연천군 등 34만여명의 상주인구가 있으며 대대급 이상 군부대가 26개나 있어 지역출신 군장병과 그 가족의 면회와 휴가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고속은 “이번 광주-포천 노선 개통으로 군장병과 가족들의 사기진작은 물론이고, 주변에 한탄강 래프팅과 포천 이동갈비, 막걸리 등도 유명해 지역 관광객들의 체험 폭도 더욱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1 00:00
-
가족달력 만들어 드려요 LG화학이 데코빌 인테리어 디자인센터의 새로운 오픈을 기념해 1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인테리어 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집 세트 안에서 폴라로이드로 가족사진을 찍어 가족달력을 만들어 주는 행사로 선착순 100명에게 가족사진이 들어 간 달력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경제
연합
2006.01.11 00:00
-
파생결합금융상품 감독기준 마련 최근 새로운 고수익 창출 수단으로 인기를 끌며 거래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파생결합 금융상품에 대한 감독 기준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부터 금융회사들과 공동작업을 벌여 ‘파생결합 금융상품에 대한 감독 및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 적용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파생결합상품이란 예금이나 채권 등 일반적인 금융상품에 파생상품계약을 결합한 일종의 복합금융상품으로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지수연동예금(ELD) 등이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보험사나 자산운용사의 경우 파생결합상품에 내재된 파생상품을 분리, 파생상품의 위험액을 기준으로 한도를 관리해야 한다. 또 은행이나 증권사의 경우 파생결합상품에 내재된 파생상품을 분리, 이를 개별 파생상품과 같은 방식으로 필요한 자기자본을 산출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파생결합상품 감독기준은 지금까지 실제로 적용해온 사례를 구체적으로 명문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기준 마련에 따라 파생결합상품에 내재된 파생상품의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게 돼 감독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융사 실무 담당자와 검사역들이 업무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감독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1 00:00
-
“소비회복과 수출호조로 경기회복 지속중” 건설투자와 고용여건은 아직도 부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가 경기회복을 지속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10일‘12월 월간경제동향’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가 유지되고 소비회복세가 확대됨에 따라 경기회복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KDI는 작년 4.4분기 들어 수출증가율이 다소 낮아졌으나 우리 수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또 11월 중 소비관련 지표는 내구재 소비가 큰 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소비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심리지표들도 경제주체의 체감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KDI는 설명했다. 그러나 건설투자와 고용여건 등은 전반적인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
남도일보
2006.01.11 00:00
-
중기제품 공공조달 시장 대폭 확대 정부가 추진하는 경쟁입찰에 원활하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공구매 종합DB’에 등록이 필요 하지만 지역 업체들의 등록이 부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이달부터 정부가 지정한 제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을 의무화 하고 있다. 중소업자간 경쟁물품 제도는 지난 95년부터 시행됐으나 권장사항에 지나지 않아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했으나,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을 50%이상, 이중 5% 이상은 기술개발제품으로 구매토록 정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납품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4개 업체에서 25건만이 공공구매 종합DB 가입에 불과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제도를 이용해 정부 등 공공기관에 납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회사 일반정보 ▲생산정보 ▲제품정보 등을 ‘공공구매 종합DB’에 등록해야 한다. 만일 DB에 등록되지 않은 중소기업은 생산능력확인 등을 위한 자료제출 절차를 별도로 밟아야 하는 등 입찰 참여 기회가 까다로워진다. 또 중기청은 내년 1월부터는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등록된 업체를 중심으로 공공구매 입찰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간 경쟁입찰 의무화제도가 지금까지는 강제 조항이 아니였지만 올해부터는 강제조항으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지역 업체들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DB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중기청은 이날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전남도,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간 경쟁입찰 의무화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제
장우석 기자 wsjang99@namdonews.com
2006.01.11 00:00
-
한국의 전통 음식이 모두 모였다 10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장아찌, 젓갈류, 더덕무침 등의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보고 있다.
경제
연합뉴스
2006.01.11 00:00
-
쌀 소비 감소추세로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에 밥을 2공기도 먹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강·미용 다이어트, 바쁜 일과 등으로 국민 한 사람이 한달에 평균 2차례 이상 식사를 거르고 있고 20대 여성의 한달 평균 결식 횟수는 5차례를 넘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5양곡연도(2004.11∼2005.10) 가구부문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80.7㎏으로 전년보다 1.6%(1.3㎏) 감소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1년 88.9㎏, 2002년 87.0㎏, 2003년 83.2㎏, 2004년 82.0㎏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221.2g에 그쳐 하루 2공기(1공기 120∼130g)에도 미치지 못했다. 쌀 소비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쌀 재고 증가 문제도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말 국내 쌀 재고량은 672만석으로 추정돼 적정 재고량(600만석 내외)을 초과했고 올해 754만석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쌀 재고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게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61.9㎏(2003년)과 대만 48.6㎏(2004년)에 비해서는 아직도 많다. 2005양곡연도의 가구부문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농가가 전년보다 1.4%(1.8㎏) 감소한 130.8㎏이었고 비농가는 1.0%(0.8㎏) 줄어든 77.0㎏이었다. 용도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주식용(79.2㎏)이 1.6% 감소했고 떡·과자용(1.4㎏)과 기타 음식용(0.1㎏)은 전년과 동일했다. 1인당 1일 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달은 제수용 떡 소비가 많은 설이 낀 2월(238.5g)이었고 가장 적은 달은 여름 휴가철인 8월(212.7g)이었다. 1인당 월평균 결식횟수는 2.06차례로 전년(2.05)보다 0.6% 늘었고 성별로는 여성이 2.39차례로 남성(1.73)보다 많았다. 연령대별 월평균 결식횟수는 20대가 4.50차례로 가장 많았고 20대 여성은 한달 평균 5.20차례나 결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여성의 사회진출, 핵가족화 등으로 가정에서 식사 준비에 사용하는 재료인 쌀과 육류는 감소하고 있지만 참살이(웰빙) 등의 영향으로 과일류와 채소류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쌀을 포함한 보리쌀, 밀가루, 잡곡류 등을 포함한 1인당 연간 양곡소비량도 89.0㎏으로 전년보다 1.1%(1.0㎏) 감소했다.
경제
연합뉴스
2006.01.11 00:00
-
올해부터 종업원 1명이상을 두고 있는 모든 개인사업자는 종업원에게 지급한 임금 내역을 세무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전용면적 25.7평(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을 1채 갖고 있더라도 주택공시가격이 3억원을 넘으면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대한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 기업들이 대학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나 인턴십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수당에 대해서는 손비로 인정받아 세금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임직원들이 일시적 2주택이 되더라도 2년내에 종전 주택을 팔면 1가구1주택 비과세혜택을 받게 된다. 개인들이 지정기부금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자기소득의 최대 10%까지 소득공제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는 기부금대상 시민단체가 관련 정부부처의 감독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재정경제부는 9일 소득세법·양도세법·부가가치세법 등 11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말까지 공포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종업원 인건비 내역서인 지급조서를 과세당국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미제출 인건비액의 2%에 해당하는 가산세의 부과 대상을 기존의 복식부기 의무자에서 모든 사업자로 확대키로 했다. 현재 1명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110만명의 개인사업자 가운데 50만명은 이미 지급조서 강제제출 대상인 만큼 나머지 60만명이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강제대상에 들어가게 되다. 정부는 또 현재 18세이상 가구주로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25.7평이하 주택을 1채 갖고 있으면 주택가격과 상관없이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대한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런 혜택대상을 주택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경우로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법인이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대학이나 일반대학과 계약을 맺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경우 직업교육·훈련과정·학과 운영비 등에 대해서 손비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개인의 회비·후원금이 50%를 초과하는 등의 일정요건을 갖춘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정기부금 대상에 추가해 시민단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외 이주를 위해 갑자기 출국하는 경우에는 3년이상 보유(서울·과천·5대신도시 3년보유 2년거주)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도 1가구1주택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는데, 앞으로는 출국후 2년내에 매각하는 경우로 제한키로 했다. 이는 국외로 이주한후 오랫동안 주택을 팔지않아 막대한 양도차익이 생겼는데도 세금을 물리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아울러 사망한 부모로부터 8년이상 경작한 농지를 상속받아 매각하면 5년간 1억원 범위내에서 상속세를 감면해주되 상속후 3년내에 팔았을 경우로 제한키로 했다.
경제
남도일보
2006.01.10 00:00
-
光銀, KJB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판매 광주은행(은행장 정태석)은 오는 20일까지 주가상승시 각각 최고 연 13.5%와 11.36%의 이율이 보장된 ‘KJB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상승형 17호와 양방향형 18호를 판매한다. 가입최저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교차가입 희망자는 가입금액 합계 기준이 1천만원 이상이다. 교차가입의 특징은 ▲MVP예금과 5:5 동시가입시 MVP예금 우대금리를 지급하고 ▲MVP예금 6개월제 우대이율1.0%p(약정이율 연4.6%) ▲MVP예금 1년제 우대이율 1.2%p(약정이율 연5.2%)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세금우대(1년제) 및 생계형 가능이 가능하며 인터넷 가입시 예금약정이율 + 0.2% 추가금리가 지급된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0 00:00
-
光銀,「설 명절 특별자금대출」실시 광주은행(행장 정태석)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설 명절 특별 자금 대출’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폭설피해 복구자금과 종업원 상여금 지급 및 상거래 결제자금 등 자금 수요 증가로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설명절 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출신청 마감은 오는 27일이며 신청은 광주·전남소재 중소기업(사치향락 및 부동산 업종 제외)만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모두 2천억원이며 업체별 최고 대출 한도는 10억원이다. 적용금리는 최저 연5.5%(2006년 1월 5일 영업점장 전결금리기준 1%우대)다. 광주은행 관계자는“설명절 특별자금대출 기간이 끝나더라도 지자체 및 관공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폭설 피해사실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6억원 범위내에서 피해복구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지역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초우량 지역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주가상승시 각각 최고 연 13.5%와 11.36%의 이율이 보장된 ‘KJB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상승형 17호와 양방향형 18호를 판매한다. 가입최저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교차가입 희망자는 가입금액 합계 기준이 1천만원 이상이다. 교차가입의 특징은 ▲MVP예금과 5:5 동시가입시 MVP예금 우대금리를 지급하고 ▲MVP예금 6개월제 우대이율1.0%p(약정이율 연4.6%) ▲MVP예금 1년제 우대이율 1.2%p(약정이율 연5.2%)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세금우대(1년제) 및 생계형 가능이 가능하며 인터넷 가입시 예금약정이율 0.2% 추가금리가 지급된다.
경제
박진표 기자lucky@namdonews.com
2006.01.10 00:00
-
채권시장 투자심리 찬바람 분다 올들어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업협회(이하 증협)는 “채권평가회사, 신용평가회사들과 공동으로 체감지표와 자금집중도표 스프레드 지표 등을 산출한 결과, 올 1월 현재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70.4로 전월보다 9.3포인트가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지표별 동향을 보면 우선 올해 1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70.4로 전월 대비 9.3포인트 하락해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는 상태다. 이는 산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활동, 소비자기대지수 등 대부분의 경제지표들이 경기회복을 암시하고 있는데다 증시의 신고가 행진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더 취약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채권시장 자금집중도지표는 전월 대비 17.3포인트 상승한 2,046.3을 기록해 지난 8월 이후 채권시장 자금이 완만하게 국채와 금융채로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채권시장 스프레드지표는 올해 1.4분기 은행채의 발행물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융채가 강세를 보여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가 축소된 반면 회사채는 유동성 부족으로 약세를 보여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가 더욱 확대됐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채권전용 홈페이지(www.ksdabond.or.kr)를 참고하면 된다.
경제
박진표 기자 lucky@namdonews.com
2006.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