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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구 당선인 8명의 국비 확보 활약상이 시험대에 올랐다. 총 8명 중 광산을 민형배 당선인만 재선일뿐 7명이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기 때문이다.국회의원은 법령을 제정, 비준, 개정 또는 폐지하고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국정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지역구 국비 확보란 막중한 책임도 져야 한다.하지만 다선(多選) 중심의 국회 운영 관례상 초선의원들의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쉽지만은 않다. 전남의 경우 여수갑 주철현(재선), 목포 김원이(재선), 나주·화순 신정훈(3선), 담양·함평·영
사설
남도일보
2024.04.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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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광주·전남지역에 시민분향소가 마련되는 등 전국적으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그날의 상흔(傷痕)은 여전히 아물지 않고 있다. 참사 이후 세 차례 조사위원회, 특검, 검찰 특별수사단이 각종 의혹을 살폈으나 근본적인 좌초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다.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은 지난 12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까지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되며, 헌화나 분향 등으로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13일 오후 2시에는 시민분향소 인근에서
사설
남도일보
2024.04.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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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최고령·최고 득표율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박 당선인은 4년 만에 5선으로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주장대로 ‘올드보이’가 아닌 ‘스마트보이’이자 ‘스트롱보이’임을 입증했다. ‘정치 9단’의 자존심도 세웠다.박 당선인은 11일 최종 개표 결과, 92.35%(7만8천324표)를 얻어 7.64%(6천481표)에 그친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를 달게 됐다. 이번 총선 전국 최고 득표율이다. 만 81세 10개월의 나이로 헌정사상 지역구 최
사설
남도일보
2024.04.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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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메카 광주’의 꿈이 영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광주 AI 영재고등학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접한 첨단3지구 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에 건립된다. AI 영재고가 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기반시설 활용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부지 선정의 필수 요건이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AI 집적단지 내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기반시설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강점도 작용했다.광주 AI 영재고는 사업비 1천억원을 들여 2027년 3월
사설
남도일보
2024.04.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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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8곳과 전남 10곳 등 총 18개 지역구를 싹쓸이했다. 선거운동 기간 거세게 밀어붙인 ‘정권 심판론’이 텃밭 표심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이번 총선도 4년 전의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광주·전남에서 ‘현역의원 물갈이’가 현실화되면서 광주·전남 전체 지역구 61%인 11곳의 당선인이 초선이다. 광주는 4년 전과 똑같이 8명 가운데 7명(87.5%)이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당내 경선에서 살아남은 광산을 민형배 당선인이 재선일
사설
남도일보
2024.04.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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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지난 1일 다시 문을 연 순천만국가정원(이하 국가정원)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박 신화 재현을 예고하고 있다. 정원박람회 이후 새단장을 마친 국가정원이 첫 주말인 지난 6·7일 이틀간 입장객 수가 1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첫 주 관람객 21만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국가정원에 AI(인공지능)와 문화콘텐츠를 덧입혀 관람객을 사로잡겠다는 순천시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우주선이 막 착륙한 듯한 ‘스페이스 브릿지’는 175m의 다리 내부에 관람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설
남도일보
2024.04.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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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은 제22대 총선 투표일이다. 이날 투표를 통해 지역구 254명(광주 8명·전남 10명·전북 10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4년간 입법 활동과 국가 예산안 심의·의결, 국정 운영 감시·견제 등을 하는 선량(選良)을 뽑는 선거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 전남·북의 경우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경선이 끝나면 선거판이 파장(罷場) 분위기로 흐르는 폐단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번 총선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민주당 후보들은 경선 당시 열정과 간절함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민주당후보=당선
사설
남도일보
2024.04.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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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아 남도 답사와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작은 몸짓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문학인의 글을 통해 전남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문학답사기 ‘전라도 가는 길, 생명의 땅 남도기행’이 출간된데다 광주관광공사와 전남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전남도 후원으로 ‘디자인 숲’이 최근 펴낸 ‘전라도 가는 길’은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인 24인이 전남 22개 시·군을 둘러보며 느낀 점을 담담하게 담았다. 참여 작가 중 시인은 고재종(곡성), 곽재구(순천), 김구슬(무안), 나희덕(고흥)
사설
남도일보
2024.04.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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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꽃 향취 및 그 아름다운 자태를 를 만끽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유명산 및 유원지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떠나고 있다.그러나 떠나기 전의 즐거운 마음은 사라지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만다. 다름아닌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오고 마는 것이다.지금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사고 불감증에서 항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동차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교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4.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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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으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자체들이 대중교통 이용권과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나 면허증을 한 번 반납하면 철회되지 않는 데다 대체 교통수단 이용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가 심각한 전남 농촌에서 차량 없이 농사를 짓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 고령자들이 각종 사고를 감수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다.남도일보가 지난 4일 나주의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현장을 취재한 결과, 고령 운전자들의 애환이 드러났다. 이날
사설
남도일보
2024.04.0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