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테니스 스타’ 이덕희(세종시청)가 올해 첫 ATP(프로테니스협회) 챌린저 투어 출전에서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덕희는 16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 쇼 코트에서 열린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32강에서 마크 라잘(Mark Lajal·에스토니아·208위)에 0-2(1-6, 1-6)로 졌다. 더블폴트는 4-4로 팽팽했지만 서브에이스에서 0-6으로 고전했다.이로써 예선 1회전과 2회전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한 이덕희는 32강에서 단식을 마감하게 됐다.이덕희는 복식 16강에서 지에 쿠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19~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 브랜드 데이 시리즈’로 치른다고 16일 밝혔다.KIA는 지난 시즌 아이앱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유니폼과 의류를 출시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선수단은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로 치러지는 이번 3연전 동안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이날 선보이는 유니폼은 팀 상징인 검정색과 노란색을 메인 색상으로 사용해 디자인했다. 상의, 하의 모두 검은색을 사용하여 일체감을
전남 수영 꿈나무들이 ‘제19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무더기 메달을 수확했다.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남수영 꿈나무들은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여수한려초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유년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출전한 임지율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김루아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임소은이 여자유년부 접영 50m, 100m에서 금메달을 차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황수련과 이주연이 ‘2024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5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수련은 여자일반부 -52㎏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김지연(동해시청)을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황수련은 8강전서 이라겸(포항시청)을 만나 안다리걸기 절반과 되치기 절반을 따내며 한판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정나라(안산시청)를 안아조르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황수련은 결승에서 김지연과 지도 1개씩을 주고받은 뒤 팔가로누워꺾기 기술을 성공하며 한판승을 거뒀다.이주연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 시간이 바뀌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LG전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변경 사유는 지상파 TV중계다. 이 경기는 KBS를 통해 전달된다.한편 문학(KT- SSG), 창원(롯데-NC), 대전(두산-한화), 고척(삼성-키움)에서 진행되는 경기는 그대로 오후 5시에 시작한다./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전남 출신 양궁 남수현(순천시청)·수영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파리올림픽’ 티켓을 따냈다.양궁 남수현은 지난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결과 파리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남수현은 순천성남초, 순천풍덕중,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순천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수영 김민섭은 지난달 22일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접영 200m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민섭은 여수한려초, 여수문수중
국가대표 남자 복식 송민규와 이재문(이상 KDB산업은행)이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환상 호흡을 예고했다.송민규와 이재문은 지난 1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ATP(프로테니스협회) 광주오픈 챌린저 2024 참가를 앞두고 사전 훈련을 가졌다.와일드카드로 복식 16강에 진출한 이들은 모리야 히로키-리오 노구치(이상 일본) 조와 맞붙는다.지난 2019년 광주오픈 복식에서 각각 준우승과 8강의 성적을 거뒀던 이들은 5년 만의 광주오픈 복귀전에서 각오를 전했다.훈련을 마친 송민규는 “2018년과 2019년 광주오픈에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KIA타이거즈가 이번 주 리그 단독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15일 기준 KIA는 14승 4패 승률 0.778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KIA는 지난주 LG와 한화를 상대로 연속 스윕승을 거두며 현재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주 KIA는 SSG랜더스, NC다이노스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16일부터 18일까지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원정 3연전 경기를 치르고, 19일부터 21일까지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다이노스와 대결한다.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12승 8패로 리그 4위
전남도민의 최대 스포츠 제전인 ‘제63회 전남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광에서 막을 올린다.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영광군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22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2만여명이 참가한다. 2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전남장애인체전은 21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개회식은 17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영광의 길, 전라남도를 새롭게 상상하다’라는 콘셉트로 시간의 흐름 속 변해가는 영광의 길을 세련되고 정감 있게 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KIA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앞서 KIA는 한화와의 1차전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윤영철의 호투를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2차전은 난타전 끝에 11-9로 한화를 제압했다.한화와의 주말을 싹쓸이 한 KIA는 리그 14승 4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화는 9승 10패로 5할 승률을 지켜내지 못했다.KIA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5타수 2안타 1타
지난해 서울오픈챌린저 단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광주오픈에서 8강 진출로 존재감을 알렸던 부 윤차오케테(중국·Bu Yunchaokete)가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윤차오케테는 1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ATP(프로테니스협회) 2024 광주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사전 훈련을 가졌다.지난해 대체 선수 자격으로 극적인 출전 기회를 잡았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 5번 시드를 받고 32강에 직행했다.윤차오케테는 15일 알렉산더 블락스(벨기에·Alexander Blockx)와 맞대결을 치른다.훈련을 마친 그는 “지난해에는
광주대학교 농구부 주전 3인방이 ‘제47회 한·일 대학 선발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대학농구연맹이 지난 10일 발표한 여자 대학부 대표팀에 광주대 유이비(4학년)를 비롯해 정채련과 양유정(이상 3학년) 등 총 3명이 선발됐다.이들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대학 선발 농구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여대부 대표팀에 승선한 광주대 3인방은 2024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디펜딩챔피언’ 광주대가 중간성적 3승1패로 선전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팀의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KIA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9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1-9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KIA는 13승 4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9승 9패로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KIA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폭발했다. 여기에 올 시즌 1호 선발 전원 안타·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선발로 나온 대투수 양현종은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
벼랑끝에 몰린 광주FC가 전북 현대에 패하면서 5연패 늪에 빠졌다.광주FC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큰 위기에 빠진 광주는 2승 5패로 승점 6점, 리그 첫 승을 올린 전북은 1승 3무 3패로 승점 6점을 기록했다.광주는 4-4-2 전형을 가동했다. 이희균과 빅톨이 공격을 이끌었고, 문민서, 정호연, 박태준, 가브리엘이 중원에 섰다. 이민기, 김승우, 조성권, 두현석이 수비진을 구축했고 이준이 골대를 지켰다. 전북은 4-2-3-1 전형으로 티아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리베로 한다혜를 팀에 품었다.AI 페퍼스 배구단은 “23-24 V리그 시즌 종료 후 진행된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 선수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한 선수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7천만원이다.한다혜 선수는 2013-2014 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1시즌 간 리그 경력과 국가대표 경력 등을 보유한 베테랑 리베로다.입단 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매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
고등부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순천제일고등학교 배구부가 우승팀의 면모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김남중 감독이 이끄는 순천제일고 배구부는 지난 2008년 창단한 이래 2012년 대통령배 우승, 2022 춘계연맹전 우승, 2023 춘계연맹전 우승, 내장산배 우승,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을 달성하며 남자고등부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순천제일고 배구부는 올해도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 위해 담금질에 한창이다.주장 백수현(3학년)은 “광주 송우초등학교 5학년 때 스포츠클럽에서 배구를 취미로 하게 됐다”며 “다음 해 학교 팀이
여자양궁 남수현(19·순천시청)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획득하며 파리올림픽 진출을 확정 지었다.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양궁 국가대표 남녀 각 3명이 결정됐다.여자부는 1위 임시현(21·한국체대), 2위 전훈영(30·인천광역시청), 3위 남수현, 남자부는 1위 김우진(27·청주시청), 2위 이우석(27·코오롱), 3위 김제덕(20·예천군청)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올림픽보다 치열하다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는 이변이 속출했다.남수현은
4연패 늪에 빠진 K리그1 광주FC가 최하위 전북현대를 제물로 연패탈출에 나선다.광주FC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두 팀의 대결은 말 그대로, 벼랑 끝 승부다. 쾌조의 2연승 후 충격의 4연패를 당한 광주는 최하위 전북을 잡고 반등을 노리겠다는 각오다.이번 상대인 전북은 개막 후 6경기째 무승에 그치며 ‘감독교체’라는 초강수를 뒀다.객관적 전력으로는 광주의 열세다. 전북 원정에서 2015년 이후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특히 센터 라인을 이루는 주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최문결(3학년)은 페더급에 출전해 경기 초반부에 겪었던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플라이급에 출전한 이주은(2학년)은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라이트헤비급 김지영(1학년)은 결승전에서 경기 2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을 당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했다.김충곤 감독은 “전국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많이 긴장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부상 악몽을 이겨내고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KIA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10승 4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이날 KIA에는 부상 악령이 제대로 찾아왔다. 선발로 나온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불편을 호소하며 2회 조기강판했고, 유격수 박민이 펜스에 부딪혀 병원으로 실려 나갔다. 여기에 윤도현은 퓨처스리그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이의리는 1.1이닝 동안 55개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