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5일 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개혁의 핵심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접근권의 격차 해소"라며 병동 신축 비용 전액인 7천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전남대병원 새병원 예타 결과가 더욱 주목받는다.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예타 조사는 총 4차례 질의 과정을 거
광주시가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 분야에서 목표의 95.12%를 달성해 세종시(96.4%), 울산시(95.18%)에 이어 전국 특·광역시 부문 3위를 차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정부합동평가는 해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제도다.이번 평가는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AP통신 전 특파원 고(故) 테리 앤더슨 기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공간을 기록관 입구에 마련해 오는 5월1일까지 운영한다.테리 앤더슨 기자는 1947년 미국 오하이오주 로레인에서 태어나 1974년 AP통신에 입사해 아시아 특파원으로 활동했다.그는 1980년 5월 택시를 타고 광주에 들어와 5월22일 이후 항쟁의 과정을 지켜보고 현장을 직접 취재해 국가폭력의 실상을 보도했다. 특히 항쟁에 참여하거나 목격한 시민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기사화했다.민주주의와 정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아왔다. 이에 따라 원내 1당인 민주당 내부 경선을 통해 추천한 후보가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민주당 내에서 국회의장에 도전할 만한 선수(選數)로 분류되는 6선(2명)과 5선(8명)을 합하면 10명에 이른다.일찌감치 6선의 조정식·추미애 의원에 더해 5선 정성호 의원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25일 5선인 우원식 의원까지 국회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소음대 책 마련 토론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진정성을 갖고 무안군민들과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전남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안군이 반대하면 이전을 하지 않고 대안을 찾겠다”는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이어 “이 같은 발언은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무안군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의미로 생각된다”며 “그렇지만 ‘다른 대안’이나 ‘플랜B’ 언급은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전남도는 또
국민·의료계·정부가 참여해 ‘의료개혁 4대 과제’ 등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출범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위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은 예고한 대로 불참했다.의료개혁특위는 민간위원장과 10개 공급자단체, 5개 수요자단체에서 추천한 민간위원 15명과 전문가 5명이 참여하고 정부 위원으로는 6개 부처(기재부, 교육부, 법무부, 행안부, 복지부, 금융위) 기관장이 참여하는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특위는 노연홍
국내 섬 가운데 관광자원이 많은 상위 10곳에 전남의 섬 4곳이 포함됐다.25일 한국섬진흥원(KIDI)에 따르면 섬 관광자원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 등록된 총 3천343개 관광자원 중 국내 94개 섬에 273개의 자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인공자원(관광 장소 및 시설)이 176개(6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연자원 75개(27.5%), 인문자원 22개(8.0%) 등 순으로 집계됐다.국내 섬 중 가장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은 경남 거제도(45개)다. 이어 경남 남해도(22개), 전남 진도(20개),인천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광주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속가능한 수익창출 노력과 경영안정화를 도모하
새로운미래가 더불어민주당의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추진에 대해 ‘정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은 25일 오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25만 원 지원금은 ‘정쟁’이다”라며 “근본적인 고민이 결여된 포퓰리즘의 끝은 국가 소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무책임한 ‘건전재정 약속’에 이은 ‘포퓰리즘 정책’으로 다음 국회, 정부, 아들 세대가 빚 문제로 허덕이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주장했다.이 비대위원장은 “민생을 담보로 한 ‘소모정치’ ‘이슈정치’, 이제는 멈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5일 2024년 제3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정책회의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통일에너지 결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정책회의는 적극적 통일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직능별 정책회의’로 추진돼 광주,전남·북, 충청, 제주지역 정치·행정·법무·외교안보 직능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해 통일준비 과제 및 실천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정책회의에서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와 민주평통의 위상과 역할’을 중심으로 한 업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한 ‘친명’ 개그맨 서승만 씨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다.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한 서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으셨네? 에고 참~ 서운하네요”라는 글을 썼다.주어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해당 게시물 댓글 창을 통해 조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해당 글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자 서 씨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페북에 주어도
재외한인학회는 26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대구대학교와 공동으로 ‘재외동포정책의 전망과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 대회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 대구가톨릭대 김동일 다문화연구원장, 대구대 윤재운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은 우선 710만 재외동포가 상호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재외동포 정책을 전망하는 데 있다.또한 실질적으로 재외동포의 다양한 삶의 현장 속에서 정책이 그들의 생활에 어떻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윤석열 정부의 차기 국무총리감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재차 추천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금 보수진영 내 대통령이 조금씩 화합을 만들어 나가려면, 대선 때 가장 큰 경쟁자였던 홍 시장에 대해 역할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가 추천하면 될 분도 더 안 되지 않을까’라는 진행자 물음에는 “평생 그러고 살라고 그러죠, 뭐”라고 응수했다.이 대표는 “제가 윤 대통령이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당선인이 제명 징계를 통해 기존 소속 정당으로 돌아가는 절차를 밟았다.민주연합은 25일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혜경·전종덕(진보당), 용혜인·한창민(새진보연합)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했다.이들 당선인은 합당에 반대해 징계받는 형식으로 출당돼 각자 당으로 돌아가게 된다.민주연합과 민주당은 지난 22일 합당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돼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황 의원은 대구 중구 지역구 21대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내부대표를 맡은 바 있다. 4·10총선을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 ‘검찰개혁’의 소신을 밝히며 불출마를 선언한 뒤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이후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황 의원은 원내대표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
광주광역시는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다양한 행정업무에 도입, 디지털 행정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한 업무처리자동화는 ▲특근매식비 자동 산출 안내 ▲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 ▲상시학습 이수실적 안내 등 3건이다. 업무자동화시스템은 사람이 하던 정형·반복적 업무를 인공지능 기술(AI)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처리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의미한다.‘교육훈련 실적등록 자동화’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동화 과제다. 그동안 교육에 참여한 직원이 교육이수 실적을 직접 등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아, 바이오가스 시설 확대 및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4일(현지 시간)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Sustainable Bio Solutions)의 선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했다.이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에서 벗어나 에너지화로 전환, 축산 분야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전라남도는 25일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 청년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에게 사회 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이용 대상 청년은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청년이 청년을 돕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공모로 목포과학대학교와 세한대학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각 신체건강증진 서비스와 바른자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목포과학대 사업단이 제공하는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는 비만이나 허약 등 청년의 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운동 처방 ▲식단 관리
전남지역 관광지의 아름다운 매력을 예능 영상으로 담은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최수종의 여행사담’이 오는 30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수종의 여행사담은 배우 최수종과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남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도, 장성군, 해남군, 진도군이 지원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제작했다.배우 최수종은 14년 넘게 (사)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남의 영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여행 내내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따뜻한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허위사실 대응 사업과 관련한 추가 예산 편성이 광주시의 올해 첫 추경 과정에서 무산됐다.예년 대비 축소된 예산으로 대응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왜곡·폄훼를 차단하는 대처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제기된다.24일 광주시와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8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천727억원을 최종 편성했다.이번 추경 예산에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230억원을 비롯해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60억원 등 복지 예산이 주로 반영됐다.이 과정에서 재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