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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성의전화와 민들레순례단은 지난 2005년 광주 광산구 송정동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희생된 여종업원들의 추모식을 오는 18일 송정동 화재현장에서 개최한다. 전국 10여개 여성단체로 구성돼 17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민들레 순례단과 광주지역 여성단체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성매매방지법 시행 이후에도 광주 지역 성매매집결지에서 여전히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최근 서울 장안동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경찰의 단속과 같은 강력한 단속을 촉구할 예정이다. 추모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은 화재 현장 주변 성매매집결지를 돌며 성매매 실태를 살펴볼 계획이다. 추모식에 앞서 이날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성매매집결지에서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성매매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2005년 11월1일 송정동 속칭 ‘1003번지’ 유흥주점에서 환풍기 과열로 화잭 발생, 여종업원 2명이 숨졌으며 업주는 업무상 과실로 실형을 선고받은바 있다.
사회
박종호 기자 pjh@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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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재권)는 16일 매제로부터 명의신탁 받은 재산을 빼돌린 뒤 소송을 당하자 허위 채무공증서 등을 작성해 강제집행을 피하려 한 혐의(강제집행면탈 등)로 최모(61)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범행을 도운 최씨의 처제 이모(49·여)씨와 친구 신모(6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1995년 매제 A씨로부터 명의신탁 받은 땅의 매도대금 6억5천만원을 횡령한 최씨는 9년 후인 2004년 10월께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한 A씨가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자 ‘이씨와 신씨에게 모두 11억여원의 빚이 있다’는 내용의 허위 공증서를 작성, 강제집행을 면탈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조작된 공증서를 토대로 이씨에게 부동산저당권을 설정하고, 자신의 고급 외제승용차 명의도 이씨에게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그럼에도 패소 가능성이 높아지자 2005년 10월께 부동산에 대한 A씨의 가압류를 해방공탁금으로 해제하되, A씨가 공탁금을 배당받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씨와 신씨에게 8억원 상당의 허위 채권을 바탕으로 배당신청을 하도록 소송사기를 기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A씨에게 고작 200만원만 배당받게 하려다 A씨의 이의신청으로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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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아파트를 싼값에 팔겠다고 속인 뒤 구매자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제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정모(36)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 모 건설사 고객지원팀인 정씨는 지난 4월초 대전 유성구 모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고모(41)씨에게 ‘아파트 6채를 실거래가보다 낮은 분양가에 팔겠다’고 속여 고씨와 고씨로부터 소개받은 구매자 등 모두 4명으로부터 9차례에 걸쳐 6억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이들 아파트에 대한 소유권이 없으면서도 건설회사 대표인 외삼촌이 아파트 실소유자고 매매 계약에 대한 소유권이 없으면서도 건설회사 대표인 외삼촌이 아파트 실소유자고 매매 계약에 대한 위임도 받았다며 허위 서류를 보여주는 등 고씨 등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김유리 기자 kyr@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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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간부의 비위사실을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한 행위가 단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일 뿐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면 명예훼손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 최형표 판사는 16일 ‘전남 순천시 모 시민단체 사무국장 A씨가 공금 20만원상당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글을 순천시청 등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알린 혐의(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된 B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정사실에 의하면 B씨가 적시한 사실은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으로 보이고 달리 상대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30월20일께 자신의 집에서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A씨의 횡령사실을 공개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순천
사회
강재순 기자 kjs@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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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식당용 위생찬기를 개발, 보급해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남도좋은식단’ 사업을 추진, ‘음식문화를 바꿔 나갑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음식점에서의 비위생적인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남도좋은식단’이란 위생적인 상차림, 알뜰한 상차림, 균형잡힌 상차림 등 3대 목표를 정하고 우선 도내 모범음식점 중심으로 실천하고 있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이다. 전남도는 최근 TV 등 언론을 통해 음식점의 남은 반찬 재사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자 국민들의 호응 속에 ‘남도좋은식단’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직접 음식점용 위생찬기를 개발, 보급하는 등 신 음식문화운동 확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찬기는 모두 3종류로 기존에 수북히 담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먹던 반찬 제공 방식을 개선, 손님 개개인에게 따로 제공하는 소형찬기와 4가지 또는 6가지 반찬을 한 그릇에 담아 제공하는 복합찬기 등 3종을 특별 제작해 음식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찬기 재질은 위생적 관리를 위해 사기와 특수 멜라민수지를 선택했다. 전남도는 이번에 개인별 소형찬기 1만4천580개 등 1만8천여개의 위생찬기를 만들어 ‘남도좋은식단’ 시범업소 208개소에 무료로 나눠주고 이를 점차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위생찬기 개발 보급으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음식점의 남은 반찬 처리, 식중독원인 등 유해환경을 제거함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도 크게 줄일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회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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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와 LG텔레콤의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해 광주 일부지역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6시간여동안 불편을 겪었다. 1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 서구 광천동 일부 지역에서 KTF와 LG텔레콤 고객들의 휴대전화가 불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KTF측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고객들의 항의에 따라 점검에 들어갔으며 오후 3시께부터 정상적인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KTF 관계자는 “이날 새벽시간대 중계기의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부품에 문제가 발생해 이같은 통신 장애가 일어난 것 같다”며 “장애가 발생한 뒤 현장조치를 통해 복구작업이 완료됐으며 불편을 겪은 가입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서 LG텔레콤 고객들의 전화도 불통돼 교환국의 장애가 발생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LG텔레콤의 경우 지난달에도 광주를 비롯한 서울, 대전, 인천 지역에서 통화가 지연되거나 통화 성공률이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나 이동통신사들의 보다 철저한 통신망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회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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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위치추적 서비스가 국내에 가족이 없는 외국인에게는 무용지물이어서 ‘반쪽짜리’서비스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6일 광주지역 일선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9월 도입된 휴대전화 위치추적 서비스는 휴대전화 소지자가 재난·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구조를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위치추적 확인서비스 요청 건수는 총 750여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에서 혼자 지내는 외국인이 조난 등의 위급상황에 처한 경우 친구나 이웃이 신고하더라도 위치추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다. 휴대전화 사용자 본인이나 부모·형제 등 친족이 신고할 경우에만 위치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는 위급상황에 이용돼야 할 위치추적 서비스가 단순한 가출이나 귀가지연, 채무관계로 인한 개인적인 문제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탓에 본인과 친족의 신청이 있을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일선 소방서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 위치정보 확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외국인이 국내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하고 결혼 등을 통해 국내에 가족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에 가족이 없는 외국인들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친족이 아닌 경우 위치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외국인 중 단기체류자는 어쩔 수 없더라도 장기체류자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광주 모 소방서 관계자는 “조난이나 자살기도 등 긴급한 상황에만 실시하는 이동전화 위치추적서비스를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요청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위치추적 서비스는 긴급하고 꼭 필요한 상황에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동전화 위치추적 서비스를 악용해 허위로 위치추적을 요청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사회
김유리 기자 kyr@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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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를 웃도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앞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회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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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27·여)씨는 지난 추석연휴때 귀성길에 앞서가는 화물차량의 제동등이 먼지로 뒤덮여 정지 신호를 알 수 없는 데다 난폭 운전도 일삼아 이들 차량를 피해 다니느라 애를 먹었다. 특히 이들 화물차량들로 인해 뒤따르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단속해야할 경찰들은 단속이 어렵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북구 각화동 인근과 남구 백운동 로타리 등에는 제동등과 반사판이 제대로 점등되지 않은 트럭과 화물차들이 많이 운행되고 있다. 이들 화물차량의 뒤를 따르는 차량은 전방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제동등이 제때 작동되지 않을 경우 대형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야간엔 제동등과 반사판이 제대로 작동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고모(광주 북구 각화동·34)씨는 “매번 각화동농산물시장시장 인근과 동광주 진입로를 이용할때면 화물차 가운데서도 오래된 차량들이 제동등 관리 상태가 제일 불량하다”며 “제동등 뿐만 아니라 야간 주행시 필요한 반사판 역시 아예 없거나 먼지로 뒤덮여 있어 사고가 날뻔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경찰이 음주검문이나 안전벨트 미착용 같은 실적위주의 단속은 열심히 하면서 정작 사고위험이 큰 제동등 작동불량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왜 안하는건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덤프 트럭 운전사 이모(42)씨는 “공사장 등을 드나들다 보면 제동등은 물론 반사판 역시 깨지거나 구부러질 때가 비일비재 하다”며 “일을 하다보면 수리시기를 놓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량 제동등과 반사판 등을 단속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다”며 “검문때는 주로 차량의 번호판을 보고 운전자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차량 뒷부분을 일일이 점검하는 건 힘들고 순찰도중 제동등 불량 차량에 대해서는 주의를 줄뿐 스티커 발부를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8.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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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서울에서 고향으로 내려온 대학생과 광주 모 대학에 다니는 동갑내기 대학생이 서로 형이라고 주장하며 말다툼을 벌이다 끝내 주먹을 휘둘러 폭행 혐의로 경찰서행.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19)군과 김모(19)군은 지난 15일 오전 3시40분께 북구 운암동 모 아파트 인근에서 서로“너 나이가 몇 살인데 반말하느냐”며 시비가 붙어 결국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 ○…경찰조사에서 이군과 김군은 똑같이 “자신보다 어려보여 동생인 줄 알았다”고 진술.
사회
김유리 기자 kyr@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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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지난해 1월 시스템 도입 이후 적법 간판이 1천828건 늘면서 19%에 머물렀던 적법 간판의 비율이 37%로 높아졌다고 15일 밝혔다. 또 불법광고물 관리를 위한 인력도 기존의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드는 등 광고물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태그 시스템은 자동인식기술의 하나인 전자태그 내부에 건물과 광고물의 규격, 형태 등 각종 데이터를 입력하고 무선으로 이를 판독해 관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관내 모든 광고물의 정보가 전산화되면서 규격과 형식에 맞는 간판만 자동으로 허용되는 등 불법광고물 퇴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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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와 (재)광주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북구는 “지난 10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북구는 광주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의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사업의 체계와 전문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서에는 중소기업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와 기술 교환,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양 기관은 업무협력을 위해 상호 공동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키로 한데다 협력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해 중소기업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운 구청장은 “중소기업의 육성 지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상품 연구개발 및 상품화를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김유리 기자 kyr@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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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16일 송정동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광산 영어이야기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재단법인 광산장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광산구 지역 중학생 60여명이 참여, 저마다 갈고 닦은 영어 말하기 실력을 뽐내게 된다. 이번 대회는 16일 예선과 17일 본선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의 주제인 ‘미래도시 광산과 우리의 꿈’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3분 동안 영어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심사위원인 호남대 외국인 강사 2명이 발표내용에 관해 질문하고 학생은 이에 대해 답변해야 하며 이 또한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사회
박종호 기자 pjh@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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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09학년도 수시 2-1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결과 총 1천234명 모집에 4천440명이 지원, 평균 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내 전형유형별 경쟁률의 경우 ▲일반학생 전형 4.6:1 ▲자기추천자 특별전형 2.2:1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특별전형 1.9:1 ▲만학도·주부 특별전형 0.7:1 ▲취업경력자 특별전형 0.5:1로 나타났다. 정원외 모집의 경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3.0:1 ▲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 2.7:1 ▲저소득층 특별전형 2.8:1을 기록했다. 군사학부는 23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 평균 7.2: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특히 군사학부 여학생은 3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1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로서 군사학부가 여학생에게도 인기 학부로 부상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일반학생전형 간호학과가 2명 모집에 80명이 지원, 40: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경찰행정학과 4명 모집에 97명 지원, 24.3:1을 나타냈다. 또 선박해양공학과 6명 모집에 89명 지원 14.8:1의 경쟁률 보였다. 조선대 관계자는 “이번 수시 2-1모집에서 예년과 같이 취업이 잘 되는 인기학과로 학생들이 몰렸다”며 “이 때문에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사회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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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가로수에서 은행을 딴 사람들이 잇따라 처벌받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은행을 딴 배모(63·여)씨와 배씨의 아들(45)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4시께 광주 북구 우산동 도로변에 심어진 은행나무에 올라가 은행 10㎏을 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북부서는 지난 11일에도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은행을 딴 김모(71)씨 등 노인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6시3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모 교회 옆 도로에 심어진 은행나무에서 대나무 막대 2개를 이용해 은행 3㎏을 딴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가로수는 각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어 가로수로 심어진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무단으로 따면 절도 행위로 처벌받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
김유리 기자 kyr@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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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오는 19일 무안 전남도청 앞에서 광역 농민 결의대회를 갖고 대정부 투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고시철회·쇠고기 재협상 ▲한미FTA국회비준 반대 ▲면세유 환급금 확대와 면세유량 확대 ▲축산농가 지원확대와 사료 값 안정정책 실시 ▲비료 값 50% 정부보조제도 실시 ▲쌀 목표가격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농민들은 다음달 28일부터 나락 야적을 시작으로 농산물 출하 거부 운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농민회는 광주·전남지역 농민들이 나락 생산물량의 50% 이상을 출하 거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민회는 정부가 지정한 추석 물가 품목 22개 가운데 16개가 농산물이었고 이들 농산물은 대부분 가격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농민회 관계자는 “농촌을 살리는 것이 결국 식량 주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농작물 출하 거부 운동을 통해 정부의 농업정책 변화를 계속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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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14일 광주에서는 6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1명이 다쳤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전남은 8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다. 광주는 지난해 추석 연휴 3일간보다 교통사고가 5건(7.5%), 부상이 42건(34.1%) 각각 감소했으며, 전남은 전년대비 교통사고 52건(39.4%), 사망 1건(33.3%), 부상 198건(62.5%)이 줄었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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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광주·전남지역에서 80대 노인이 투병중인 아내와 동반자살을 시도한 뒤 자신은 숨지는 등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5일 광주·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5시30분께 전남 화순군 화순읍 모 아파트 문모(82)씨의 집에서 문씨가 부인 백모(67·여)씨를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뒤 자신은 아파트 13층에서 투신 자살했다. 백씨는 광주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은 문씨가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한 점 등으로 미뤄 3년 전부터 뇌졸중을 앓고 있는 아내를 둔기로 때린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2시30분께는 광주 광산구 모 병원에서 치매와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던 나모(70)씨가 병실 침대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병원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오후 7시14분께 전남 곡성군 입면 대장리에서 견인차량이 2m높이 경사지로 추락한 승용차를 끌어올리던 중 2대의 차량이 옆으로 쓰러져 길 옆에 서 있던 승용차 탑승객 박모(41)씨가 견인차량에 깔려 숨졌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5일 오전 10시3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북무안IC 인근 도로에서 무안 방향으로 향하던 강모(44)씨의 산타페 승용차가 맞은 편에서 오던 조모(34)씨의 엔터프라이즈 승용차와 충돌,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강씨 가족 3명과 조씨 등 4명이 크게 다쳤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9시12분께 전남 순천시 덕월동 청암대 앞 교차로에서 홍모(54)씨가 운전하던 무쏘 승용차가 앞서가던 김모(25)씨의 봉고 프런티어 승합차를 들이받는 등 3중 추돌 사고로 모두 7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지난 12일 오후 10시20분께는 전남 나주시 대호동 동신대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국인 유학생 S(21·여)씨와 M(21·여)씨가 광주에서 나주 방향으로 향하던 이모(42·여)씨의 그랜저 승용차에 치여 S씨가 숨지고 M씨는 다쳤다.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치치하얼대에 재학중인 이들은 동신대 한국어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지난 3월 입국했다.
사회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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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추수기 불청객 발열성질환 조심하세요’ 전남도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최근 3년간 매년 7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라 추수나 야유회, 등산 등 농촌지역 주민 및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발열성질환 중 매년 65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약 63%가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으로 도내 법정전염병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된 이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인 손실도 큰 질환이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숲과 잔디에 함부로 눕거나 잠을 자서는 안되며 가능한 긴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는 등 가을철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지송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야외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있거나 벌레 물린 곳이 있으면 서둘러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의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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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을 흠뻑 느낀 귀성객들의 귀경 행렬로 15일 광주·전남지역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현상을 보였다. 특히 올 추석은 예년에 비해 짧은 연휴로 귀성객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호남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2%나 증가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광주 요금소 3만5천350대, 동광주 요금소 4만278대, 목포 요금소 3만1천364대 등 광주·전남지역 27개 요금소에서 21만대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귀경차량이 늘면서 용봉IC에서 동광주진출로와 각화동에서 순천방면 진출입로가 정체됐으며 호남고속도로 서전주 방면 부터 여산휴게소 25㎞구간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다. 또 광주버스터미널과 광주역, 광주공항 등에도 부모가 싸준 농특산품을 듬뿍 안은 귀경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올 추석연휴 3일간 호남관내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대수는 전체 165만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객 강발원(성남시 분당구·47)씨는 “고향에서 추석을 보내고 다시 일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척 가볍다”며“극심한 정체가 예상되지만 마음 느긋하게 일터로 향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 27개 요금소에서 이날 하룻동안 21만대가 빠져 나가 밤 늦도록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사회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8.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