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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혈혈단신으로 뛰어 온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자신의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당에 대한 섭섭한 속내를 처음으로 드러냈다. 강 시장은 17일 오후 과학벨트 호남권유치위원회 전체 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과학벨트 입지선정과 관련해 정당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야당은 정부의 정책결정을 견제하고 감시,감독할 의무가 있는데 정부가 과학벨트 심사를 엉망으로 했을 때 민주당은 과연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과학벨트와 관련해 민주당이 그동안 보여 온 당론이나 입장도 적절하지 않았다”며 “제 가슴에 피멍이 드는 것 같다”고 그동안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강 시장의 발언은 민주당 지도부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충청권 표만을 의식해 당론으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를 고수하면서 사실상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의 요구를 무시한 것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이기도 했다. 강 시장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발언은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상당수가 내년 공천을 의식해 어정쩡한 입장을 고수한 것에 대한 강 시장의 불편한 심기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민주당과 광주시 간 정책협의회에서 손학규 대표는 광주·전남의 지지로 당 대표가 된 사람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가 내부에서 싸우면 충청권을 잃고 정권교체는 물 건너 갈 것이다. ‘민주당의 주인’인 광주가 대국적 견지에서 충청을 크게 안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당 지도부가 특정 지역에 편향돼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작 당이 할 일은 정부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결정토록 감시하는 것”이라며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민주당 지도부가 호남발전에 보다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주기를 요구한다”고 이른 바 ‘민주당 효도론’으로 반박했다. 4개월 후 강 시장은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과학벨트 유치에 실패했고 민주당은 유치과정에서 광주를 끝내 외면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과학벨트 호남권유치위원회는 이날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선정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사과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등 정책담당자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또 행정적, 법적 대응조치를 위해 위법 소지가 있는 심사절차에 대한 행정정보공개 청구와 과학벨트 입지선정 재심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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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유치위 공동위원장인 민주당 김영진(광주 서구을)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항의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17일 성명을 내고 “불공정한 과학벨트 심사에 대한 항거와 국민에게 사죄하는 뜻으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과학벨트사업을 국익이 아닌 정략적 관점에서 다루는 그릇된 행태에 대해 준엄한 항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과학벨트는 지식기반사회에 오직 인적자원밖에 없는 우리나라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전략이다”라며 “수십조원의 국민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국민적 합의가 수반돼야 하는 중장기 국가발전 프로젝트이지만 결과적으로 미래 기획이 현재의 기득권에 밀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5가지 입지여건 가운데 하나인 ‘연구산업기반 구축 및 집적도’에 무려 절반이 넘는 55.20점을 배정한 것은 누가 봐도 특정지역 몰아주기다”라고 지적하면서 “혈세로 이뤄낸 일류기술들이 범수도권 안에서만 머물고 지방의 대학과 연구소들은 연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형평성 문제, 기회의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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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호남발전특위는 17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과정에서 정책혼선과 일부 언론의 사전보도 등으로 공정성 시비를 야기한 데 대해 정부가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운천 최고위원과 정용화 전 청와대비서관 등 호남발전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벨트 입지 선정 결과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그간 유치노력을 함께 해 온 한나라당 호남발전위는 크게 아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위는 “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전문가들의 판단과 국가발전을 우선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려고 고민한 흔적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위는 “신뢰회복을 위해 평가자료를 공개하고, 뒤처진 호남지역 발전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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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묘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화장’과 ‘납골’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납골방식이 매장묘 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 남구에 납골묘설치를 위해 봉안시설을 설치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17일 광주 남구의회 신인용 의원(방림1·2·봉선1동)은 구정질문을 통해 “광주 남구 통계에 의하면 매년 사망자수는 1천100여명 정도 되고 광주시 화장률은 67% 정도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며 “또한 설치기간이 만료되면 그 분묘처리를 위해 남구관내에서 이를 해결하기위해 적당한 장소를 매입해 납골묘설치를 위해 봉안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청장은 5년마다 관할구역안의 묘지, 화장시설,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의 수급에 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도록 됐는데 잘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국가에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게 된 배경이 어디에 있느냐”고 따졌다.
정치/행정
/정응래 기자
201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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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불참하기로 한 것과 관련 비판이 이어졌다. 김재균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의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에 연속 불참은 광주시민과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며 민주영령의 숭고한 가치를 훼손하는 것으로 대통령의 민주화에 대한 천박한 인식을 보여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5·18 민중항쟁은 튀니지에서 시작된 쟈스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동국가들이 혁명의 모델로 삼고 있을 정도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인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부터 홀대를 받고 있는 듯 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내일 대통령이 제3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국무총리도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도 이날 이 대통령의 기념식 불참과 관련 “참석했다가 돌 맞을까봐 두려워하거나, 아니면 속으로 5·18은 ‘폭도의 준동’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대통령, ‘국가기념식’인 5·18 기념식 3년 연속 불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정부는 5·18 기념식에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에 ‘방아타령’을 틀려고 하다가 무산됐다”며 “혹여 MB는 이 ‘노자 좋구나’가 틀어져야 참석하겠다는 것은 아닌지?”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김정현 평민당 대변인도 지난 11일 “임기 5년 중 3번이나 연속 5·18기념식에 불참하는 것은 ‘광주 5·18’에 대한 역사적 몰이해를 넘어 경시를 의미한다”며 “국가 지도자로서 도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3연속 5·18기념식 불참으로 현 정권은 영영 5·18과 인연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런 식으로는 열 번, 스무 번 지역 개발을 약속한다 해도 진정성을 믿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8년에는 5·18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2009년부터 올해까지 내리 3년 불참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도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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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전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도정 주요 현안사업과 제도 개선사항, 2012년 국고지원 요청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국회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김성곤, 최인기, 김효석, 박상천, 유선호, 이낙연 의원과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 등 7명이 참석해 도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간담회에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3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미래 전남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당면 현안사항들을 설명했다. 도정 주요 현안 건의 내용은 광주∼완도 고속도로 조기 착공,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에 필요한 목포∼무안 고속도로, 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 등 SOC 확충을 위한 미반영 사업비 4천633억원 조기 반영 등이다. 또 F1대회와 관련 여타 국제행사 지원사례에 준해 추가공사비 및 운영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F1 경주장 인근에 국내 자동차산업의 질적 성장 및 전략적 거점 기반 육성을 위한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 국립축산과학원 종축장 이전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지방소비세액 배분기준 세분화, 자치단체에 대한 사회보장비 지원비율 상향 조정 등 6가지 제도 개선사항도 건의했다. 2012년 국고 건의 지원사업은 SOC 기반시설 확충, 미래전략산업 기반조성, 관광·문화산업 진흥,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현 등 7개 분야로 나눠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비는 목포∼광양 고속도로 미반영 사업비 4천287억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실시설계 및 착공사업비 1천억원 등이다. 또 무안국제공항 및 여수공항 활주로 확장 사업비 400억원, 전라선, 경전선 철도 복선화 등 3개지구 1천671억원, 여수∼고흥 국도 연륙·연도교 건설 5천50억원, 영산강 하구둑 대체교량 건설 등 국도 확포장·우회도로 건설 8천246억원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공감한 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및 F1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해나갈 SOC 분야 예산확보와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국비확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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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지난해 편성·지원한 지역산업 예산 가운데 영남이 호남·충청권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아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경부가 17일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경부가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지역사업 예산을 집행한 지역은 총 1천505억6천200만원을 지원받은 경남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지역사업 예산(1조3247억3800만원)의 10%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요 권역별 사업예산 지역배분 내역으로는 영남권(대구·부산·울산·경남·경북) 5천66억8천900만원, 호남권(광주·전남·전북) 2천499억9천200만원, 충청권(대전·충남·충북) 2천810억6천300만원,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천747억5천500만원, 강원권 758억6천900만원, 제주 363억7천만원으로 조사됐다. 도(道)별로 비교해보면 경남이 1천505억6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가져갔다. 이는 전남 1천69억2천700만원, 충남 863억7천600만원, 충북 843억3천400만원, 전북 779억900만원, 강원 758억6천900만원, 제주 363억7천만원, 경기 295억4천만원 등에 비해 최대 5배나 많은 것이다. 또 시(市)별로는 인천 1천232억3천만원, 대전 1천103억5천300만원, 대구 1천7억8천500만원, 부산 949억1천700만원, 광주 651억5천600만원, 울산 521억2천500만원, 서울 219억8천500만원 순이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영남지역이 대체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경남은 지경부가 주관한 17개 지역사업 중 4개 사업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반면 충남이나 강원지역은 각각 1개, 충북이나 전북지역은 단 하나도 없었다. 지경부는 주요 지역사업 중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R&D)의 경우 경남에 가장 많은 143억3천100만원을 배분했고, 대구 105억3천600만원, 경북 131억3천900만원, 부산 123억5천600만원, 울산 100억8천500만원 등 경상지역에 모두 100억원 이상 편성, 총 604억4천700만원을 지원했다. 반면, 호남권에는 광주 127억7천100만원, 전북 119억4천600만원, 전남 136억1천200만원 등 383억2천900만원으로 영남 지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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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18행사에 참여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온 일본의 우타고에 합창단이 광주문화재단과 함께 문화교류에 나선다. 광주문화재단은 반전·평화를 노래하는 일본 최대 민간합창단인 우타고에 합창단(단장 야마다 히로끼)이 17일 광주문화재단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우타고에 합창단은 1948년 출범 때부터 지금까지 노래를 통해 환경, 반전, 반핵, 평화운동을 펼쳐온 단체로 일본 전역에 걸쳐 5천 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5·18행사에 참여해왔다. 올해도 17일 동구 금남로 등에서 길거리 음악회를 갖고 저녁에는 구 도청 앞 전야제 행사해 참여해 ‘오월의 노래’와 ‘아침이슬’ 등을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다. 우타고에 합창단은 5·18 행사에 앞서 17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재단을 방문, 문화교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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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17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서부권 자원봉사 지도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2011 서부권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자원봉사자 수는 전국적으로 600만명이 넘고 전남지역에 등록돼 있는 수는 22만3천여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시·군 자원봉사 지도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자원봉사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 26일 곡성문화레저센터에서 동부권 자원봉사지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노성만 전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김일태 영암군수, 최영열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사 특강 및 이승필 GS칼텍스 복지재단 사무국장의 ‘기업자원봉사활동’ 전문교육과 도 자원봉사센터 업무 설명이 이어진다. 또 전남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F1대회 및 여수세계박람회의 자원봉사 모집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희망자에게 참가 신청서를 받는 등 자원봉사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전남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F1대회를 비롯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 나주 국제농업박람회,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많은 국제행사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자발적인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이자 에너지인 만큼 국제행사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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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제철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음식사계가 시계 형태로 개발됐다. 전남도가 맛의 고향 남도의 비옥하고 깨끗한 땅과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제철음식, 지역특산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녹색의 땅 전남 먹을거리 사계’ 디자인을 개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녹색의 땅 전남 먹을거리 사계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제철 먹을거리를 월별, 계절별로 누구나 쉽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음식시계 형태로 개발했다. 전남을 대표하는 제철음식과 수산물 26종, 농산물 16종, 과일 14종, 사계절 생산 8종 등 지역특산물 64종을 독특한 시계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목은 한글과 중국어로 표기했다. 전남도는 음식시계를 주요 골프장, 음식점, 숙박업소, 기관·단체 등에 배포하고 관광홍보책자, 관광포털사이트(남도코리아)와 도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녹색의 땅 전남의 대표 특산물과 제철음식을 음식시계 형태로 제작한 것은 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 먹을거리를 월별, 계절별로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골프장, 관광업소 등에 제작 배부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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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 주최로 화순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 대회’가 열려 행사에 참석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우리농산물 애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정치/행정
/전남농협지역본부 제공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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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국제인권도시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16일 오전 10시 ‘2011국제인권도시 네트워크’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이 공동으로 화해·협력을 통한 광주공동체 발전 역량 극대화, 경제·사회·문화적 불평등 및 차별해소, 인권 건버넌스 구축을 통해 광주시를 국제인권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로부터 시작하는 지구적 인권 실현(Globalizing Human Right from Below)’을 주제로 24개 해외 도시·기구·단체 대표 29명과 국내패널 13명이 참여해 3개 전체회의와 4개 분과회의를 갖는다. 주요 패널로는 베르너 패트 베를린 자유대학 총장, 파트리샤 개틀링 뉴욕시 인권위원장, 라펜드 자민 아세안 정부간 인권위원회 의장, 마이무나 샤르프 말레이시아 페넹 시장, 로버스 캐스턴 국제인권교육민중연합(PDHRE) 사무총장, 한상진 칭화대 교수, 정진성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인권도시 비전과 전략’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민주·인권·평화로 상징되는 광주 정신의 발전계획과 국제 인권도시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피터 UN특사가 대신한 특별 메세지를 통해 “도시로부터 시작하는 지구적 인권실현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권규범과 기준을 실천하는 혁신적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기업 및 시민사회가 다양한 견해를 교환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으로서는 민주주의, 모범적 협치, 법치 그리고 시민적, 정칙·경제·사회적 성격의 모든 권리에 대한 존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며“광주시가 이번 모임을 주체하고 인권의 실천에 매진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 드리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가해자를 용서하고 화해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통합하고 믿음과 화합의 시대를 열었던 점은 독재와 인권유린으로 신음하는 많은 나라의 민주 인사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됐다”며“광주인권도시 선언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인류 인권의 희망 메시지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열리며, 박경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사회로 ‘21세기 인권도시의 도전’이라는 주제의 토론이 펼쳐지는 것을 비롯해 ‘인권도시 사례발표’, ‘참여적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인권교육의 역할’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해외도시 대표와 인권기구·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광주인권도시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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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27 재보선을 성공으로 이끈 손학규 민주당대표가 5·18 제31주기를 맞아 1박2일 일정으로 호남 투어에 나선다. 손 대표의 광주·전남 방문은 지난 3월 4일 ‘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대장정’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북구청에서 시민토론마당을 개최한 지 70여일 만이다. 17일 오전 순천으로 향한 손 대표는 순천시 덕월동 모 한정식 식당에서 지역 핵심당직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손 대표는 오후 2시30분부터 순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순천지역 시민대토론회를 열어 지역민들로부터 정국 및 지역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손 대표는 18일 5·18 31돌을 맞아 이날 오전 8시30분 광주 북구 유동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뒤 오전 10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3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지역정가에서는 손 대표의 이번 호남 방문이 내년 총선에서 호남지역 현역의원 물갈이론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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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선지자체가 많은 예산을 들여 자전거 도로를 구축했지만 이용환경이 좋지 않거나 체계적으로 조성되지 못해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16일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박춘수(봉선2·효덕·송암·대촌동)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자전거가 우리 주민에게 대중교통수단의 하나로 인식되지 못한 것은 자전거 도로에 대한 광주시나 광주 남구의 인식 미흡에서 보여진다”며 “자동차나 버스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들 그리고 각종 적치물 등에 방해받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자전거 도로 활성화의 전제조건은 ‘잘 계획된 자전거 도로’라 생각되는데 청장님의 생각은 무엇이냐”면서 “자전거도로 활성화를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재임기간 중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느냐”고 촉구했다. 한편, 박춘수 남구의원은 지난 2008년 광주·전남 최초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정치/행정
/정응래 기자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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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우주시대를 대비해 대한민국 우주로봇의 분위기 확산 및 국회, 정부, 연구기관 등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우주로봇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대 로봇연구소, 우주로봇포럼과 함께 참여하고 박상천·김재균·이정현 국회의원,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회포럼은 박희태 국회의장, 김영환 국회 지경위원장, 최중경 지경부 장관,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 이석한 우주로봇포럼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우주로봇 포럼회장인 이석한 성균관대 교수가 ‘한국의 우주로봇 육성’, 전남대 로봇연구소장인 박종오 교수가 ‘우주로봇 발전방안’,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이 ‘대한민국 우주 프로그램’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다. 2부에서는 국내 우주로봇분야 전문가 7인이 참석해 ‘한국우주로봇 발전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쳐 우주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및 산·학·연·관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남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우주로봇의 메카로 구축하기 위해 2009년 4월 정부의 제1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지역별 실행계획에 우주로봇연구센터 설립을 반영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전남대에서 우주로봇연구센터 설립 현판식을 한데 이어 전남대 로봇연구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우주로봇연구센터 설립, 우주로봇 국가 R&D 과제 기획 및 추진, 국내외 우주로봇 기업 유치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체, 연구소, 대학 등 110여개 기관 및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우주로봇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월에는 우주로봇분야 국내외 석학이 참석한 가운데 KIST에서 제1회 국제 우주로봇심포지엄을 가졌다. 김동현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우주로봇은 컴퓨터, 전기, 전자, 기계, 통신 등이 결합된 로봇의 결정체”라며 “우주로봇까지 가는 과정에서 타 산업에의 파급 효과가 매우 크고 미래에는 우주로봇의 역할에 따라 그 나라의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므로 이번 국회 우주로봇 포럼을 계기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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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학살 주범인 전두환·노태우 두 전 대통령의 사저를 경호하는데 소요되는 국고지원금액이 연간 15억 7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재균(광주 북을) 의원이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두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비용은 전두환 8억 5천만원, 노태우 7억 1천만원으로 총 15억 7천여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전·노 두 전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논란과 특권논란의 쐐기를 박기 위해서라도 권력형 비리로 인해 내려진 추징금에 대해서는 우회 재산을 형성하지 못하도록 엄격히 감시하여 추징토록 하는 ‘추징금 징수 특별법’ 제정 등 법률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경찰청 직할 경호대에 소요된 비용만 계산된 것으로 보안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한 대통령실과 특수경호대 소속의 지원금액까지 포함하면 액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역을 보면, 평균 93명의 인력이 경호를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고, 경호차량과 전기충격기 등 장비 구입에만 연간 2천만 원을 소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액의 미납 추징금에 비추어 ‘과잉경호’, ‘호화경호’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노 두 전 대통령은 내란죄 등으로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으나, 1998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당선자의 요청으로 사면복권이 단행됐다. 김 의원은 “전두환 전대통령이 지금처럼 추징금을 납부하면 16만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제출을 거부한 경호비용까지 포함하면 두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비용만 수십억 원에 달할 텐데, 자신의 전재산은 통장잔고 20만 원 뿐이라고 주장하는 분(전두환 전대통령)에게 이렇게 초호화 경호비용을 국민 혈세로 지원한다면 어느 누가 납득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5·18 광주항쟁을 두고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를 방해하면서 역사적 사실까지 왜곡하며 폄훼하는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명박 대통령부터 기념식에 불참하는 것을 보면서 정부가 과연 5·18정신을 존중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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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의장 윤봉근)의원은 16일 시의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선정 공정심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정치/행정
/광주시의회 제공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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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권 행사와 관련 요식행위 수단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지방인사위원회가 앞으로 인력 풀(Pool)제로 운영되고 위원들이 공정한 심사가 어려울 경우 기피·회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또 지방인사위 안건도 경미한 사안을 제외하고 대면(對面) 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지방인사위의 제도개선과 기능이 크게 강화돼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이 한층 더 공정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이 같은 지방인사위원회 제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지방인사위는 지방공무원의 인사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부단체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인사 2분의 1이상을 포함한 내부 인사로 꾸려졌다. 하지만 외부 인사도 퇴직공무원이나 친관 성향의 인사로 채워지지 일쑤여서 인사 전횡을 차단하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면 심의가 보편화 되는 등 심의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단체장의 인사 전횡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금까지는 7~9인으로 고정된 인사위원이 모든 사안의 심의에 참여함으로써 인사 청탁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어려웠으며 개회 정족수 충족이 용이하지 않다는 이유로 서면(書面) 심의가 비일비재하게 이뤄졌다. 행안부가 최근 3년간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대면 심의는 15%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정안이 발효되면 20인 이내의 위원으로 풀을 구성하고 인사위원회 개최 때 마다 위원 풀(Pool)에서 위원을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개정안은 또 인사위 위원의 기피·회피 근거를 처음으로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위원 자신이 본인 또는 친족관계에 있는 사항에 대해 심의를 회피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경우 심의 대상자가 위원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행안부는 지방소청심사위원도 심사의 공정성·객관성 제고를 위해 현재 4인 이상으로 돼 있는 외부 위원 비율을 5인으로 확대하고 위원도 20인 이내의 풀(Pool)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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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오는 9월 열리는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알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를 되새기고 토론하며 전시의 최종 기획 과정을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Storefront for Art and Architecture 갤러리에서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별 주제 및 구성의 심화를 위한 학술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홍보 리셉션을 통한 디자인 및 미술계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5차 국제아카데미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What is Design(디자인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뉴욕 아카데미는 1부 학술회의와 2부 홍보 리셉션의 순서로 치러진다. 1부 학술회의에서는 총 25명의 패널 및 비엔날레 관계자와 큐레이터들이 디자인비엔날레 전시의 최종 기획 과정을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또 유명, 무명, 주제 전 섹션 큐레이터의 전시구성 발표와 함께 디자인 전문가 그룹의 현 시대 새로운 디자인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뉴욕 디자인, 건축, 예술, 저널리즘 등 각계 주요인사 초청, 리셉션 및 만찬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 승효상 공동감독을 비롯한 큐레이터들이 참석하며 쇼헤이 시게마츠(OMA*AMO 건축사무소 디렉터),베리 벅돌(MoMA 건축|디자인 수석큐레이터 ,컬럼비아대 교수), 펠리시티 스캇(컬럼비아대 건축디자인 큐레이터 프로그램 디렉터)등 11명의 디자인 및 건축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아카데미는 디자인비엔날레의 섹션별 주제를 명확히 하고 전시 전체를 심도 있게 구상하기위해 기획됐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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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이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1 국제인권도시네트워크’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이 이사장은 이날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 이사장의 광주 방문에는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이선자 여사,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 등이 함께 한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11.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