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업체 선정, 대상자 신청 및 선정, 주문시스템 구축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가운데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천796명에게 사업비 13억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6천 원 포함) 상당의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난임부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광주 대표 브랜드쌀 ‘빛찬들’의 해외 수출이 잇달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어 올해 독일 수출이 처음 성사됐다.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광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광주농협통합RPC)에서 ‘빛찬들 궁답쌀’ 18t의 독일 베를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선적식에는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을 비롯해 7개 지역농협 조합장, 허정구 NH농협무역 전무이사, 이선학 광주통합RPC 대표이사,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빛찬들’의 독일 수출은 광주통합RPC가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수
“장애는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자신합니다.”수십 년간 지역 내 장애인들을 보살피기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표찬 광주장애인사랑회장은 28일 이같이 밝혔다.표 회장이 장애인들과의 동행을 시작한 것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평소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지니고 태어나 행복한 삶을 산 데 대한 감사함을 갖고 있던 그는 장애인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광주장애인사랑회 소속으로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지난 2000년부터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면 지역 장애인들을 위
중흥그룹 골드레이크컨트리클럽은 최근 전남 나주시 남평읍에서 열린 ‘제30회 남평읍민의 날’을 맞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남평읍민의 날은 지역 내 우수한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남평읍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다.장학금 전달식에는 이민우 골드레이크 운영팀장이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을 대신해 지역의 우수 인재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중흥그룹은 매년 각종 행사지원 및 지역 내 우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
광주축산농협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종합부분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해마다 선발하는 상이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보험 등 손해보험 사업추진 우수사무소와 우수직원을 선발 육성하는 제도다.이 외에도 광주축산농협은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초 7년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김호상 조합장은 “광주축산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임·직원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된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농자재를 지역 스타트기업이 처음으로 출시해 화제다.전남 완도지역 스타트업인 ㈜바다품애는 지난 26일 오후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사옥에서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유기농자재 ‘스마트켈프고’ 상품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상품설명회에는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고숙주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장을 비롯해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출신인 청년 사업가 정희진 ㈜바다품애 대표는 ‘버려지는 해조류 부산물을 어
기아가 올 1분기 판매 감소에도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기아는 최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기아는 2024년 1분기 76만515대(전년 대비 1%↓)를 판매(도매 기준)했다. 국내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만7천871대, 해외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62만2천644대다.국내 판매는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 RV 차종의 판매가 증가했으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지역에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이 머리를 맞댄다.광주디자인진흥원은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 아이디어 발굴, 신규 사업과제 연구기획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연구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 서남권 디자인사업화 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연구회 운영은 이업종간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 및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하고, 특화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개발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광주, 제주 등 지역 디자인
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도 강대강 대치 전선을 이어갈 전망이다.21대 국회 임기가 다음 달 29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여야는 남은 한 달 동안 쟁점 법안을 둘러싸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혈투를 벌써 예고하고 있다.지난 4·10총선에서 원내 과반 의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압승 여세를 몰아 채상병 특검법 등을 주요 쟁점 법안을 매듭짓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미 5월 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고 다음 달 2일과 28일 본회의 개의를 추진 중이다.반면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 처리 불가로 맞섰다. 더구나 여야 간 의사 일
백운광장 푸른길 브릿지 29일 개통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광장 일대에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푸른길 브릿지’가 29일 개통된다. 사업비 107억9천여만원이 투입된 브릿지는 총길이 350m로 지어졌고, 진월동·남광주역 방향의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잇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기후시스템은 특정 지점에서 붕괴되고 만다. 그 시작점이 바로 기후변화의 1,5도 상승 억제선이다. 전지구 월별 최고기온은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째 연속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3월의 전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1850~1900년 평균)보다 1.68도 높았다. 기후변화의 억제선 1.5도를 훌쩍 넘는 수치로 관측 이후 가장 뜨거운 3월이었다. 다급한 경고음이 들리는 곳은 대기뿐만이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바다 수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전지구 평균 해수면 온도는 1
지난 달 전국적으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열렸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해 기술수준의 향상과 지역 내 기술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을 한 선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얻고, 전국대회 수상자는 2년에 한번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민국은 국제기능올림픽 9연패를 했을 정도로 그 위상이 대단하다.1970~1980년대에는 기능대회 우승 시 우승자들을 대상으로 카 퍼레이드가 열릴 만큼 전국적인 관심을 한 몸으로 받기도 했다.하지만
우리나라에 알려진 나방은 4천 여 종에 이른다.그 중 생태가 알려진 나방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새로운 종의 유입도 있을 것이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지는 종도 있을 것이다. 모든 종들이 그러하듯 자연에 순응하며 최선의 방법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유충들은 잎 위에서 주로 몸을 접고 있는데, 몸이 마디를 따라 울퉁불퉁해 마치 새똥처럼 보이는 애벌레가 있다.무늬뾰족날개나방 애벌레 이야기다.예전에는 독립된 과(Thyatiridae)로 취급했던 뾰족날개나방 무리는 갈고리나방과(Drepanidae)로
전라남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 국내 지역 축제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축제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3개 지자체와 43개 업체가 참가해 방문객 5만여 명이 다녀갔다.전남도는 광양시, 곡성군, 고흥군, 영암군, 함평군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명량
신축 공사 중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의 철거 범위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8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7일 광주보건대에서 ‘입주지연 해소·주거안정 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철거 범위에 지상부 1∼3층이 포함되면서 공사 기간이 1년 가까이 늘어나자 입주 시기 지연 등을 우려한 협의회가 대책을 논의하려고 설명회를 마련했다.화정아이파크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산) 관계자·입주 예정자 등 66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안전성이 확보될 경우에 한해
전라남도가 미국 주류시장 진출과 미 군납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코트라와 협업해 ‘공군기지 한국산 소비재 상설판매장 개설사업’에 참여한다.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공군기지 한국산 소비재 상설판매장 개설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개설 장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군기지(LA Air Force Base)의 육군공군복지서비스(AAFES) 건물 1층에 위치하며, 미군 및 미군 관계자와 가족이 이용 가능한 종합 몰이다. 현재 스타벅스, 푸드코트, 군장품샵 등 10여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모집 규모는 3개사로 전남에 있는 농수산식품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