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전남·광주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보건소·군(軍) 관계자 등 120여 명을 초청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적 노력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국민적 참여·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이날 설명회는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 행정기관에 선정된 전남 순천시청에 대한 국방부 장관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산파출소가 도산지구대 승격, 25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도산지구대 승격은 선운 2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과 인구 유입, KTX 광주 송정역 인근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치안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기존 파출소에서 사무분장 규칙 개정을 거쳐 지구대로 승격했다.도산지구대 승격에 따라 광산경찰서는 5개 지구대와 8개 파출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강일원 광산경찰서장(경무관)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윤종채 기자 y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29일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을 통해 관내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 푸른길 브릿지 개통식을 갖고 활기찬 백운광장의 새 출발을 알린다.더불어 구도심 백운광장이 남구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내년까지 스트리트 푸드존 주변에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 사람과 문화, 경제까지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완성할 계획이다.25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브릿지가 29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민 등 500여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 푸른길 브릿지 개통의 기쁨을
광주광역시 동구는 26~27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지역 문화유산 일원에서 ‘2024년 광주문화유산야행’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광주문화유산야행’은 동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문화 향유 축제다. 야경(야간경관), 야로(역사투어), 야화(전시), 야설(공연), 야사(체험), 야식(먹거리), 야시(장터), 야숙(숙박) 등 8야(夜)를 테마로 한 28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올해는 흩어져 있는 역사의 기억을 모아 성돌을 쌓는 ‘돌(石)의 기억’을 주제
25일 오후 2시 2분께 전남 광양시 남해고속도로 광양 나들목에서 아스팔트 원료를 운반하던 대형 유조차가 왼쪽으로 옆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차량에 실린 액체 원료가 유출돼 당국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경찰은 램프 구간에서 차량에 실린 원료가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공의 집단 이탈 장기화 속에서도 진료 일선을 지켜온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도 ‘주 1회 휴진’에 동참한다.전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 간 벌인 의대 교수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232명 중 191명(82.3%)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설문에는 의대 교수 232명이 참여했고, 191명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다만 환자 전원과 외래진료 일정 조정 등을 감안, ‘주 1회 휴진 투쟁’ 개시 시점과 구체적인 방법 등은 정하지 않고, 폭넓게 논의키로 했다.전남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언제부터
사단법인 한국국가법학회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호관 광주은행홀서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제도의 방면에서 전문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자치경찰위원회의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연구자들이 함께한다.이번 학술대회는 1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법적 대응(송원대 김남욱 교수), 2부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제도 실태 검토(청주대 김원중 교수), 3부 이원화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선결 과제(동의대
“엄마! 우리 청룡 타고 서울 가는 거야?”25일 오전 10시께 광주송정역 9번 열차 탑승구역에서는 푸른 빛 자태를 뽐내는 열차 한 대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전체적으로 푸른색 도색에 창문을 중심으로 검은색과 황금색 곡선이 열차 전체를 휘감으면서 마치 한 마리의 청룡을 연상케 했다.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국민 시승단을 모집, 오는 5월 1일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는 ‘KTX-청룡’의 무료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앞서 지난 22일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경부선 시승을 통해 KTX-청룡이 첫선을 보였으며, 이날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25일부터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현실화되는 등 환자들의 불안감이 더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사실상 마지노선인 오는 29일까지로 미뤄진 의대 개강일에 학생들이 돌아올지마저 미지수다.25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 교수들은 병원과 진료과별 사정에 따라 이날부터 사직을 시작한다.의대 교수들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지난달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날로 1개월이 지나 민법상 사직서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가해 첨단 모빌리티와 오디오 인공지능(AI)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과학행사로, 과학기술문화 체험 중심의‘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국가전략기술 연구성과 전시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통합 개최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GIST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최신 R&D 연구성과 전시 공간인 ‘과학뮤지엄’파트에 부스를 마련하고 ‘인간중심 지능형 시스템
“쉬는 동안 취업에 도움 될 만한 자격증도 많이 취득해 놨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요.”25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광역시청 1층 여성 일자리 박람회장에서 만난 서양선(45·여)씨는 “아이와 가정을 돌보느라 경력이 단절 됐었는데 시간제로 일을 하고 싶어 알아보던 중 시청에서 오늘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며 “오는 9월에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도 앞두고 있는데 그 전에 좋은 회사나 병원 등을 알아보고 기회가 되면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여성가
5·18 군경피해 보고서 등으로 논란을 빚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종합보고서 초안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군경피해 보고서 등의 폐기를 주장해온 지역 시민사회 등 요구에 대해선 이미 개별 조사보고서 발표된 만큼 폐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는 25일 오후 3시께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조사결과 및 대정부 권고안 의견수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6월 작성, 발표예정인 종합보고서의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등으
25일 낮 12시 18분께 전남 나주시 문평면 무안∼광주고속도로(무안 방면) 문평3터널에서 50대 A씨가 몰던 카 캐리어 차량이 앞선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들이받힌 SUV가 앞선 승용차를 연달아 추돌하면서 6중 추돌로 이어졌다.이 사고로 앞에 있던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여파로 해당 차선이 2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다.사고는 승용차간 추돌로 정체가 빚어진 터널 내부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A씨가 앞선 차량을 들이받아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경찰은 승용차간 추돌로 정체가 빚
25일 오후 1시께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며칠째 주차 중인 차량이 의심스럽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차 안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A씨는 광주지역 구청 산하 공단에 재직 중이며 회사에서 노동조합 간부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인 ‘임동 버들마루’가 건립되어 주민들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25일 북구에 따르면 ‘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한 ‘임동 버들마루 건립 공사’가 지난 12일 준공되어 건물 사용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북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80억 원을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주민 생활 인프라 조성, 주거 환경 정비, 골목상권 지원 등을 추진해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버들마루 건립은 주민 생활 인프라 조성 분야의 주요
광주 서부소방서는 다음달 9일까지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 지역 사찰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25일 서부소방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됐으며,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 설치와 같이 전기·가스 등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발생한 화재의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42.3%에 달하는 만큼 안전교육 및 소방시설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이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북구청 드림스타트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북구 우산동 소재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 이번 소방안전교육에서는 화재 및 응급 상황에서 아이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친구와 가족 등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화재 예방·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주요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다.서원남 119재난대응과장은 “성장기에 배우는 올바른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광주광역시 서구가 도심 속에서 쉼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25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오는 10월까지 풍암호수공원, 상무시민공원, 염주어린이공원, 광주천변(동천동) 등 4곳에서 문화예술 축제 ‘도시 락(樂)’을 추진한다.도시락은 공모에 선정된 40개 예술단체(둘째주·넷째주)와 주민 자율버스킹(첫째주·셋째주)으로 나눠 진행되며, 염주어린이공원과 상무시민공원은 매주 수요일, 풍암호수공원과 광주천변(동천동)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40분 동안 공연이 펼쳐진다.서구는 더 많은 주민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낭만
4월의 마지막 주말은 맑은 가운데 최고 29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까지 광주·전남에 영향을 주던 상층 찬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 주말까지는 고기압권 내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따라서 일사(태양의 복사 에너지가 땅에 닿았을 때 세기)가 유지되고 지속적으로 고온 건조한 공기가 쌓이면서 기온도 차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주말 동안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6월 중·하순 기온과 비슷한 최고 29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울 예정이지만 밤엔 기온이 떨어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삶의 깊이를 더하는 인문 프로그램 ‘광산, 서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25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올해엔 깊이 있는 강연과 강학회로 배움의 길을 열고, 답사와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과 만난다.먼저 광산구를 대표하는 서원에서 ▲저자와 함께 서원에서 읽는 책 한 권 ‘월봉서원 아카데미’ ▲옛 선비들의 공부모임을 재현하는 ‘월봉서원 강학회’ ▲함께 즐기는 ‘빙월당 음악회’를 운영한다.‘월봉서원 아카데미-일상에서 만나는 삶의 깊이’는 주역산책에서 시작해 장자와 간화선을 만나고 호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