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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은 7일 5·31 지방선거와 관련 이형철 공안부장검사실에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선거사범 수사지원반 편성 및 인터넷 검색반을 가동, 채증활동과 사이버 사범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회
기경범 기자 kgb@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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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친환경토마토 단지 들어선다 장흥 관산에 6만평 규모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 6만평 규모의 친환경 토마토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일체의 농약이나 비료 사용 없이 키틴분해 미생물제제 등 친환경제제만 사용해 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유통망도 대도시 백화점과 직거래를 통해 재배농민들의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박준근)과 친환경농업연구사업단(단장 김길용 교수)은 7일 장흥 관산농협에서 한두레영농조합법인 키틴미생물사업단(단장 한옥섭)과 친환경무농약 인증획득에 따른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전남대는 키틴미생물사업단이 생산한 각종 제품에 대해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제공하게 되며 이와 더불어 선진 친환경농업기술도 사업단에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현재 2만여평 규모인 친환경 토마토, 방울토마토, 딸기 재배면적을 앞으로 키틴미생물사업단 중심으로 재편해 6만평 규모의 대단위 무농약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1∼2년내 단지화가 이뤄질 경우 사업단은 체계적인 제품출하가 가능해져 수도권의 대형 백화점과 계약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4년부터 김길용 교수팀이 자체 개발한 키틴분해 미생물제제를 토마토 재배에 이용해 온 농민들은 지난해 8월부터는 방울토마토, 딸기, 토마토로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무농약 인증까지 획득했다. 박준근 학장은 “키틴분해미생물로 재배했을 경우 농가경영비는 절감되고 품질은 높아져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키틴분해 미생물제제는 생물농약 기능과 비료기능이 가미된 복합제제로 키틴분해미생물이 병원성곰팡이나 선충의 세포벽을 구성하고 있는 키틴을 분해해 식물병을 없애주고 토양의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는 미생물 및 식물생장촉진인자들이 다량 분비돼 작물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
사회
박영래 기자 young@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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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선거사범 5배 증가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광주·전남지역 선거사범이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 비해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조기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광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와 관련, 지금까지 30명을 입건해 구속자 2명을 포함해 9명을 기소하고 8명을 불기소, 13명은 수사중이다. 이를 정당별로 분석하면 민주당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열린우리당 7명, 무소속 13명, 기타 1명 등이다. 신분별로는 출마예정자 지지자 또는 유권자 등이 15명을 차지했고, 후보 예정자가 14명, 후보자 가족이 1명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현금제공이 10명, 물품·향응제공 8명, 허위사실 공표 4명, 당비 대납 1명, 유인물 제작배포 1명, 흑색선전 6명 등이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6명을 입건(선거 90일 전 기준)했던 것과 비교해 5배나 증가한 것으로 이번 선거가 초기에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분석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선거사범 전담검사를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선거사범이 계속 늘어날 경우 특수부 검사를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또 선거사범 수사지원반을 편성하고 인터넷 검색반을 가동해 채증활동과 사이버 사범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형철 공안부장 검사는 “입건한 30명 외에도 25명을 내사하고 있는 등 선관위의 활동이 크게 강화되면서 단속건수도 크게 늘어났다”며 “가장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사범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김남호 기자 namo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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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급증 전남도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7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3월 현재까지 도내 화재는 310건이 발생해 사망 8명과 부상 15명 등 모두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도 18억6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화재건수로는 32건(11.5%)가 증가했고 재산피해도 2억1천만원(12.7%)나 늘었다. 특히 인명피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사망 2명, 부상 4명)에 비해 283%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8건의 사망사고 가운데 6건이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6명, 40세 이상 2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6명, 여자 2명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 사망자의 경우 대부분 저소득층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 노인 및 고령·지체장애자가 6명이었고 이혼 등 생활고 비관으로 인한 화재 사망자도 2명으로 파악됐다. 도소방본부는 최근들어 극심한 사회 양극화 현상과 주위의 무관심이 증대되면서 이 처럼 인명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예방은 소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사회계층에서 소외받은 사람들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독거노인, 지체·정신장애자,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
박철호 기자 oneway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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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 발생에 따른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7일 봄철 황사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와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철저한 사전·사후대책으로 피해를 줄이도록 당부했다. 황사가 발생하면 비닐하우스 내의 농작물은 햇볕 쪼이는 양이 평소보다 줄어 오이 등 과채류의 경우 수량이 감소된데다 작물의 잎색이 변하면서 기형과일이 많이 발생,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닐하우스, 온실 등 농업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황사 유입을 막고 황사가 끝난 뒤에는 농업 시설물 피복재 위에 쌓인 황사를 깨끗한 물로 씻어 줘야 한다. 축산농가는 공기중에 떠 있는 황사 입자들이 가축의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거나 눈의 각막을 손상시켜 안구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축사의 창과 출입문을 닫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황사가 끝나면 축사 주변과 건물 내외부를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소독하고 방목장의 사료통과 가축이 접촉하는 기구류도 씻은 뒤 소독해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가축이 황사에 노출됐을 경우 솔로 털어낸 후 몸을 물로 씻어내고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기구류도 세척해야 한다. 황사가 끝난 뒤 2주일 정도는 질병의 발생 유무를 잘 관찰하고 구제역 증상과 유사한 병든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관할 시·군이나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봄철 황사에 따른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농민들은 언론 등을 통해 황사 정보를 잘 파악해 농작물과 가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사회
오치남 기자 ocn@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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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조선대 서석홀 대강당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직업선호도 검사에서 학생들이 신중한 모습으로 질문지에 표기를 하고 있다.
사회
신광호 기자 sgh@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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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전근으로 전남지역 A중학교에서 B중학교로 전학온 정모(16·중3)양은 같은 학교 학생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했다. 전학 첫날인 지난 3일 정양의 반에 갑자기 5명의 학생들이 들이닥쳤다. 새로 전학온 학생을 찾던 이들은 정양을 발견하자, 다짜고짜 “기분나쁘다”며 정양을 학교 화장실로 끌고 가 쥐어막기 시작했다. 그리곤 방과후 정양이 집으로 향하자, 시내버스에까지 따라와 정양을 끌어 내렸다. 이들은 정양을 인근 초등학교 공터에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돌아가며 폭력을 행사했다. 또한 이들은 남자친구들까지 불러내 정양을 구타했다. 그날 정양은 모두 7곳을 끌려 다니며 온몸에 피멍이 들도록 두들겨 맞았다. 돈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다른 무엇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새로 전학왔다는 이유만으로 집단 구타를 당했다. 그 다음날도 전날과 같은 폭력은 계속됐고 결국 정양은 타 학교에 다니는 친오빠에게 긴급 도움을 청했고 결국 오빠의 경찰 신고로 정양은 악몽같은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전학 오기전 줄곧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착실하게 학교를 다녔던 정양은 더이상 학교를 다니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다시 다른 학교를 간다고 해도 이런 따돌림과 구타가 계속될 지 모르는 두려움 때문이다. ◇학교폭력 실태 전남 화순경찰서는 6일 새로 전학온 학생을 수차례 때린 혐의(폭력)로 이모(16)양 등 남녀 학생 8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광주 서부경찰서도 7일 같은 학교 학생 3명을 20여차례 때리고 3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이모(15)군 등 5명을 입건했다. 3월 신학기를 맞아 2∼3명에서 최고 10여명까지 모여 다니며 동급생들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는 학교폭력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경찰의 학교폭력 집중단속 결과 모두 149건의 학교 폭력이 적발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사안이 중대한 5명을 구속하고 38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그리고 사건이 경미하거나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50명을 소년부에 송치했다. 전남경찰청의 지난해 3월 4일부터 5월31일까지의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에도 145건에 1058명의 가해학생이 자진신고 했다. ◇대책방안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자는 연간 55만명, 가해자는 18만명에 이른다. 또 학교폭력 신고율이 30%에 못미쳐 실제 가해학생의 90%는 아무런 제재 없이 계속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피해학생들은 대다수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가해학생들이 계속해서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폭력 상담 관계자들은 어린 학생들의 학교폭력은 일단 알려지면 중단되기 때문에 신고가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입을 모은다. 따라서 학교폭력을 단순한 ‘애들 싸움’으로 여기지 말고 지역사회와 범국민적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전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학교폭력 가해자의 경우 한번 적발될 경우 재범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피해학생 본인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사회
박진규 기자 ss0419@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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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 연합평가 9일 첫시행 2006학년도 고교 1·2·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처음 시행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우리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학력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고교생 140만명을 대상으로 언어와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 걸쳐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로 치러진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3학년의 경우 5차례, 고교 1·2학년생은 4차례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전에 평가결과를 각 학교로 보내고, 학교는 학생들에게 개별성적을 통지한다. 대법 “음주운전 후 걷다 적발돼도 처벌”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뒤 차에서 내려 걸어가다 경찰의 음주측정으로 혈중알코올 농도가 단속 기준치(0.05%) 이상으로 나왔어도 음주운전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6일 혈중알코올 농도 0.064% 상태에서 운전을 끝내고 주차한 뒤 걸어가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무면허 운전자 이모(55)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도 혈중알코올 농도 0.102% 상태에서 50m 가량 운전한 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박모(43)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도로교통법 44조 2항에 의하면 경찰관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언제든 호흡측정을 요구할 수 있다”며 “운전자가 이미 운전을 마쳤다 해서 음주운전죄 책임을 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노태우비자금’ 추정 5억 부인 돈으로 판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돼 검찰이 출처 추적작업을 벌였던 5억2천만원의 주인이 부인 김옥숙씨인 것으로 조사돼 추징이 불가능하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작년 10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노씨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이 김옥숙씨 계좌에 입금됐다는 첩보를 입수, 자금 출처를 추적했으나 김씨 개인 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문제의 돈 5억여원이 김옥숙씨의 것으로 밝혀져 부부 별산제에 따라 추징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현금 1억원과 김씨가 모은 2억원이 합쳐져 2000년부터 정기예금으로 전환돼 수년간 이자가 누적되면서 5억2천만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
연합뉴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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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상습절도 고교생 검거 전남 영광경찰서는 6일 찜질방 손님들을 상대로 상습 절도행각을 벌여온 김모(16)군 등 고교생 2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3시께 영광군 영광읍 모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손님 김모(35)씨의 탈의실 옷장을 연 뒤 현금 48만원을 훔치는 등 그동안 모두 5차례에 걸쳐 6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영광
사회
조철상 기자 ccs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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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음주운전 후 걷다 적발돼도 처벌”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뒤 차에서 내려 걸어가다 경찰의 음주측정으로 혈중알코올 농도가 단속 기준치(0.05%) 이상으로 나왔어도 음주운전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6일 혈중알코올 농도 0.064% 상태에서 운전을 끝내고 주차한 뒤 걸어가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무면허 운전자 이모(55)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도 혈중알코올 농도 0.102% 상태에서 50m 가량 운전한 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박모(43)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도로교통법 44조 2항에 의하면 경찰관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언제든 호흡측정을 요구할 수 있다”며 “운전자가 이미 운전을 마쳤다 해서 음주운전죄 책임을 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사회
연합뉴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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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비자금’ 추정 5억 부인 돈으로 판명 검찰 “부부별산제로 추징 불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돼 검찰이 출처 추적작업을 벌였던 5억2천만원의 주인이 부인 김옥숙씨인 것으로 조사돼 추징이 불가능하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작년 10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노씨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이 김옥숙씨 계좌에 입금됐다는 첩보를 입수, 자금 출처를 추적했으나 김씨 개인 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문제의 돈 5억여원이 김옥숙씨의 것으로 밝혀져 부부 별산제에 따라 추징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현금 1억원과 김씨가 모은 2억원이 합쳐져 2000년부터 정기예금으로 전환돼 수년간 이자가 누적되면서 5억2천만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
연합뉴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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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여 원대 빈집털이범 5명 구속 전남 담양경찰서는 6일 빈집에서 4억여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8)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2월 초 광주 광산구 비아동 김모(62)씨 집에 들어가 통장을 훔친 뒤 180만 원을 인출하는 등 180여 차례에 걸쳐 모두 4억4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주로 장날에 농촌의 빈집을 노렸으며, 사은행사에 당첨됐다고 속여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
남도일보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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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동창회 “이 총리 사과하라” 전남대 총동창회가 모교 총장에게 면박을 준 이해찬 국무총리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전남대 총동창회는 6일 “최근 전남 곡성군을 방문해 강정채 전남대 총장에게 면박성 발언을 한 이 총리의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총리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성명에서 “철도파업 첫날 골프를 쳐 눈총을 받고 있는 이 총리는 또 한번 자질을 의심케 하는 언행으로 18만 전남대 동문들을 화나게 했다”며 “국립대 총장에 대한 총리의 태도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하고 강 총장과 동문들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총동창회는 “전남대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여수대와 4년제 종합대학간 최초의 통합을 성사시켰다”며 “교육부장관을 역임한 총리가 통합의 성과를 칭찬해도 좋을 자리에서 전남 동부 지역민의 염원을 건의한 총장을 면박한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총동창회는 이어 “이 총리가 사과하지 않을 경우 여수대와 전남대 총동창회 차원에서 방안을 논의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총리는 지난 3일 곡성군청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과정에서 여수시민들에게 약속한 한의대를 신설해달라”고 강 총장이 건의하자 “남의 동네에 와서 장 보려 한다. 곡성 얘기를 하러 온 것이지 전남대 얘기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는 등 공개석상에서 면박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사회
박영래 기자 young@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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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회·민중연대 “한미 FTA 결사 반대”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과 광주·전남민중연대는 6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를 거듭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 정권은 지난해 쌀개방에 대한 국회비준안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핵폭탄급 한미 FTA협상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엄청난 농업피해를 예상하면서도 강행하는 한미 FTA는 한국농업의 씨를 말리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6년은 그야말로 한국농업이 살아남느냐, 완전 몰락하느냐의 결정적 기로라고 본다”며 “350만 농민은 국민과 함께 한미 FTA 저지를 위해 한치의 물러섬없는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한미 FTA를 현 정권과 정치권이 기어이 강행처리하려 한다면 범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5·31 지방선거와 연계해 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사회
박철호 기자 oneway@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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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효사랑 멘토링 실시 광주 남구가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한다. 남구는 6일 관내 중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조선대 사범대 학생 60명이 매주 2번씩 방문, 무료 학습지도를 하는 ‘효사랑 멘토링’ 협약식을 7일 갖고 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효사랑 멘토링은 남구, 서부교육청, 조선대가 공동으로 대학생에게는 사회봉사와 교육실습의 기회를,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학습능력 향상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좋은 조언자라는 뜻의 멘토링은 남구에서 대학생이 2∼4명씩 그룹 지어진 중학생의 집을 직접 주 2회씩 방문, 매회에 2시간씩 운영된다. 학습내용으로는 글 쓰기, 수학, 영어, 과학, 한자 등 5과목이며,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진로·학교생활 등을 상담해 주는 인성지도도 병행된다. 현재 ‘효사랑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모·부자가정의 중학생 자녀에 한하며, 추후 그 범위를 차상위계층까지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활동은 봉사학점으로 인정되며 왕복교통비와 간식비 등이 실비 지원된다. 또 멘토링을 우수하게 완수한 대학생에게는 구청장으로부터 표창도 수여 받는다.
사회
박진규 기자 ss0419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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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천곡중에 방과후 원어민 영어교실 광주 천곡중은 “7일부터 학생들에게 방과후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수업을 지역 최초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 첨단지구에 있는 이 학교는 캐나다 출신 원어민 교사와 국내 강사 각각 1명을 채용해 학교내 어학실에서 1주일에 3차례 80분씩 회화와 문법을 가르친다. 수강료는 월 6만5천원으로, 기존 보습학원의 3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총 45석이 마련된 어학실에는 발음교정 장비 등 최첨단 어학장비가 마련됐다. 천곡중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교실이 들어섬으로써 학생들이 방과후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
박영래 기자 young@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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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16일 취업박람회 광주 광산구는 16일 오후 2시 광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장년 및 노인들의 구직을 위한 제11회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하남산단, 소촌산단, 평동산단 등에 입주하고 있는 2천여 곳의 제조업체를 포함해 대형할인마트, 음식점 등 3천여 사업체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사전 구인 인력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광산구는 “1998년 시작된 취업박람회를 통해 현재까지 542개 업체에 3천322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참가희망자는 행사 당일에 이력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자격증(면허증)을 지참하고 참가하면 된다. (문의=062-940-8647)
사회
강현석 기자 kaja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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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비인격적 대우·편애 싫어요” 교육부, 교원평가제 시범실시 평가결과 초·중·고교생들은 교사의 수업능력보다는 인격적인 대우나 편애 여부에 대해 상대적으로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2학기 4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원평가제를 시범실시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선생님의 수업내용은 유익하고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초등생의 66.3%, 중학생의 66.4%, 고교생의 6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질문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초등학생 8.7%, 중학생 10.8%, 고교생 12.1%였다. 그러나 ‘선생님이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초등생의 11.7%, 중학생의 9.4%, 고교생의 15.8%였다. 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편애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우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초등생의 10.8%, 중학생의 13.3%, 고교생의 16.8%가 불만을 나타냈다. 교사의 인격적인 대우나 편애 여부에 대한 불만족 비율은 고교생이 중학생보다,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높았다. 학부모를 상대로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만족 비율은 초등학교 10%, 중학교 12.4%, 고교 12.6%였다.
사회
연합뉴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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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선거 단속시스템 본격 가동 광주지검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상황실을 개소하는 등 부정선거 감시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광주지검은 7일 오후 2시 지검 공안부장실 앞에서 명동성 지검장과 김제식 차장, 이형철 공안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나설 예정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선거전담반 소속 검사를 4명으로 늘리고,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검찰은 또 당내 경선 및 정당추천 관련 불법행위, 금전선거사범, 불법·흑색선전 사범, 공무원의 선거관여 및 공직수행 빙자 불법선거운동을 ‘공명선거 저해 4대 선거사범’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을 펴 나가기로 했다. 광주지검은 이번 단속기간중 선거법에 저촉되는 불·탈법 행위나 과열, 혼탁 선거에 대한 조기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며, 신고센터나 인터넷을 통한 감시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회
김남호 기자 namo@
200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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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도 기관사’ 시 철도공사 11일 청소년 체험행사 ‘토요일엔 특별한 체험을’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오는 11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관사 일일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기관사 체험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기관사 업무를 직접 체험토록 해 지하철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주5일 수업제 확대 실시로 여가가 늘어난 청소년들에게 평소 체험하기 힘든 독특한 현장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청소년들은 기관사 운전업무와 차량기지 견학, 모의운전 연습기 훈련 및 열차 안전운행시스템을 경험하게 되며 지하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인원은 20명 안팎으로 제한한다. 공사는 올해 총 4회의 기관사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 행사는 5월중에 열릴 예정이다. 오행원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인만큼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지하철에 관심을 갖고 친숙해졌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이 지하철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강형구 기자 sesgang
2006.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