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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3일 “전국 최초로 시도한 통합의학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내년 행사 내실을 기하고 통합의학 병원을 전남에 설립, 이 분야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간담회를 갖고“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을 지향하며 전통 한방과 양방 협진체계를 구축하는 통합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했던 통합의학박람회가 지역 천연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의료서비스체계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향후 전남이 통합의학과 헬스케어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통합의학 병원을 유치하고 현재 운영 중인 각종 노인요양원 등에 통합의학 체계를 도입해나가자”고 제시했다. 박 지사는 또 “각자 분야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실·국장들이 자기 실·국의 인사 평가를 엄격하게 해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승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직은 30%의 구성원이 끌고 가고 40%는 따라만 가고, 나머지 30%는 불평하는 부류로 나뉜다. 앞에서 끌고가는 30%를 발굴해 보상해줄 수 있도록 객관적인 인사검증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것 만큼이나 전남에 투자한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역에 투자합 기업들에 대해 최소 1∼2년동안 영업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를 살펴 지역에서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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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에서 유통법과 상생법이 통과된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처음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안’이 제정됐다. 특히 광산구에 이어 서구의회도 관련 조례가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고, 북구의회 또한 이번 정례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광주시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선 자치구 처음으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안’을 제정했다. 제정된 조례안은 광주시 조례전통상업보존구역내에서는 500㎡이상의 대규모점포 등을 개설할 수 없고, 대기업유통사업자의 500㎡ 미만의 점포는 전통시장상인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주거지역, 녹지지역 내에서 대규모점포 등을 개설 또는 변경 등록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협의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대규모점포사업자는 사업개설계획서를 건축허가 신청 또는 점포 개설공사 30일 전에 구청장에 제출해야 한다. 구청장이 운영하게 돼 있는 ‘광산구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지역상권영향평가, 해당 전통상업보존구역내의 전통 시장상인회 등의 동의서 등을 확인하게 돼 있다. 특히 주목을 끄는 점은 20년 동안 시장이 형성돼 시장의 기능을 유지해왔지만 시장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국회에서 통과된 ‘유통법’과 ‘상생법’ 안에서도 보호받을 수 없었던 광산구 우산시장이 이번 조례 통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된 점이다. 조례를 발의한 광산구의회 김선미 의원(민주노동당)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SSM이 소규모 재래시장의 상권까지 잠식하고 있는 지금, 중소상인의 생존을 보장하고 지역자본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광산구의회에 이어 서구의회도 관련 조례가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북구의회 또한 이번 정례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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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 체육회 이사회 회의에 앞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우리지역 선수들을 위로 격려하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정치/행정
/광주시 제공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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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2010 국가경쟁력 대상’ 공공기관 부문에서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경영평가원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주최·후원한 2010 국가경쟁력 대상에서 전국 246개 기관 가운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시가 높이 평가된 부분은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과 투자유치 성과, 산업경제 발전과 문화산업 육성, 참여와 소통의 자치분야다. 세부적으로는 광산업의 비약적인 성장, 자동차 연간 50만대 생산, 전국 최대 가전집적지로 발전 등 3대 주력산업을 통해 첨단산업도시로 도약 등이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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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전자산업의 핵심가공기술인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가공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시스템 기반구축’ 사업을 국비 지원사업으로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기반구축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장성 나노일반산업단지에 총 290억원(국비 250억·지방비 40억원)을 투자해 센터를 건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레이저 시스템의 테스트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사업 아이템 가공기술 개발지원과 애로·선도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지원해 관련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한다.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가공기술은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도체, 휴대폰, LCD 등 전자산업 분야 등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해 정밀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핵심이다. 국제적으로 치열한 원가경쟁에서 살아남고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정밀 레이저 시스템을 적용한 가공 및 계측 공정의 필요성이 급속히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레이저 시스템은 국가 신성장 동력 17대 산업 중 녹색기술 및 첨단 융복합산업분야의 핵심기술로 인식돼 국산화 의지가 크지만 현재까지는 레이저 소스 및 응용 레이저 시스템의 주요 기술은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레이저 가공 시스템 분야의 특성상 관련기업 대부분이 중소·벤처기업 규모로 전문적인 설계와 제작 능력을 갖춘 인력과 기반이 영세해 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미 구축된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나노기술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인근 광주의 한국광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대전의 한국기계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협업관계를 유지해 단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레이저 장비관련 기업과 활용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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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남악신도시 둘러보기 위해 13일 전남도를 방문했다. 2012년 말 충남도청 이전을 앞두고 안 지사는 이날 전남도를 방문,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만나 도청이전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구했다. 이날 안 지사는 박 지사와 만난 직후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도청이 광주에서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겪었던 노력과 도시건설과정을 배워서 충남도청 이전에 보탬이 되고자 방문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수업료를 덜 내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홍성군과 예산군에 들어서는 충남도청 신도시는 300만평의 허허벌판에 10만명 규모의 인구가 목표다”며 “공공기관 이전에 앞서 주거공간과 교육, 의료시설이 먼저 옮겨야 혼선을 줄 일 수 있다는 박 지사의 지적을 들었다. 2013년까지 교육청과 경찰청 등 공공기관 이전을 집중적으로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국가 행정망 분리는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제한 뒤 “도청이전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논쟁과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가 현 충남도청 부지를 공시지가에서 감정가 매매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지만, 충남도는 실비용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절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충남도청 신도시가 충남과 대전시 등 충청 광역경제권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기발전의 비전도 함께 마련하겠다”며 “전남 농업의 발전사례와 16개 시·도광역협의회 리더인 박 지사와 지방분권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여쭸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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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여성계가 광주여성재단 설립 주도권을 놓고 광주광역시와 마찰을 빚고 있다. 13일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회는 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가 일방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여성재단설립을 중지하고 민·관·학·산이 함께 논의해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광주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광주여성재단설립추진은 ‘관’ 주도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것으로 즉각 중지돼야 한다”면서“민주적 절차를 통해 조율하는 등의 동의 과정을 얻지 못하고 일방적인 행정 주도를 진행된다면 또 하나의 시 산하 출자기관에 불과하다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을 또 “광주지역 전문여성정책기관인 ‘광주여성재단’이 설립초기 발생할 소지가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재단의 안정적 운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고려와 준비가 논의돼야 한다”면서“광주여성재단이 세워지는 그날까지 민과 관이 공동으로 추진되는 것이 ‘최선의 안’이라고”고 강조했다. 이들은 광주시에 대한 요구 사항으로 ▲민관공동기구에 의한 재단설립의 구체적인 설립안 마련 ▲지역성·여성성·전문성을 갖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선정 ▲일방적·독단적 ‘관’주도 여성재단 설립추진 즉각 중단 등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시 여성청소년정책관실 관계자는 “현재 시는 의회와 여성계가 함께 모든 사항을 공유하면서 진행하고 있고 특히 여성단체가 만든안을 최대한 반영되도록 의회에 요청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없다”면서 “서로 엇갈린 시각차로 인해 불거진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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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올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실·국장, 자치구, 공사공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응 추진기획단’ 제9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11월말 현재 온실가스 33만7천t을 감축했고, 12월말까지는 36만4천t을 감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의 올해 감축 목표는 36만2천t이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기후변화대응 추진상황·온실가스 감축성과 보고 및 추진 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추진기획단장인 송귀근 행정부시장은 “2020년 온실가스 발생 예측량 1천298만6천t의 30%인 389만6천t의 감축목표 설정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모든 공공기관과 환경기초시설에 의무화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감축대책을 세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2011년에는 국가 기후변화적응대책에 따라 건강, 재난, 농업, 산림, 수산, 물관리, 생태계, 산업/에너지, 기후변화예측, 교육/홍보 등 10개 분야에 대해 지역여건에 적합한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T/F를 구성·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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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가 광산구 평동 2차 산업단지(2,3공구)내 지원시설용지 등 미분양용지에 대해 일반실수요자에게 13일부터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착순 분양대상 부지는 평동2차 산업 단지내 지원시설용지 22필지(3만8천841.6㎡), 단독주택용지 88필지(3만1천693.0㎡), 주차장용지 4필지(1만4천640.8㎡), 폐기물처리시설용지 1필지(3만2천396.4㎡) 등 총 115필지다. 공사는 수의계약 대상용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대금 납부방법을 당초 4개월에서 12개월로 8개월 연장 무이자 분할 납부하도록 했다. 계약 후 매수인의 사정으로 계약을 해제할 경우 계약금을 귀속하지 않고 납부금 전액을 반환해 주는 토지 리턴제를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평동 2차 산업단지는 도시철도 평동역과 74개 업체가 공장가동 및 건축 중에 있어 입지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국도 13호선과 인근 공공기관(광산구청, 광주광역시청), 나주혁신도시, 고속도로, 공항 등이 있어 사통팔달의 위치로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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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효율적인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체험관광 종합안내 포털사이트(www.jnfarmtour.net)를 구축, 13일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전남농촌체험관광 포털사이트에는 도내 우수 체험마을 104개소의 마을별 농사·어촌·생태·전통음식과 문화 등 도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체험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또 체험마을 인근 관광지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별 유명 관광지에 대한 교통 및 지도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체험별 맞춤형 검색기능을 이용해 기호에 따라 체험 마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천마을, 체험 사진방, 체험후기 등 코너를 마련해 방문자들의 뜻 깊은 체험정보를 공유토록 했다. 전종화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포털사이트 개설로 도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돼 농촌관광의 저변확대 및 농촌체험마을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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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남도 소속 선수단 격려행사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정다래·최복음·이우리 등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치/행정
/전남도 제공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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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민주당 조영표 의원(남구1)이 광주 연구개발(R&D)특구 지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창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광주시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조 의원은 지난 10일 광주시의회 제1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R&D특구 지정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주가 세계적인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러나,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지역차원의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R&D특구사업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친환경부품소재, 광-나노융합, 문화컨텐츠, 융합녹색 산업 등 ‘첨단과 친환경’이 결합된 형태”라면서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145억 원을 R&D특구에 투입하게 되면 3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5조 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시의 R&D특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 대덕특구가 지닌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시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조 의원은 “대덕특구는 2012년까지 총 4천362억 원의 재정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내년 예산을 포함하더라도 2천998억 원으로 전체의 68% 수준 밖에 투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따라서 광주도 R&D특구지정과 재정확보방안이 사전에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R&D특구의 성공을 위해서는 특구 내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및 시스템 구축개발지원 등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창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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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단독 예산 통과에 대한 규탄행사가 지난 11일 민주당 광주 서구갑지역위원회 주최로 광주에서 개최됐다. 민주당 서구갑지역위원회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모 초등학교 강당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한나라당의 내년도 예산단독 처리를 강력 규탄했다. 민주당의 규탄행사는 ‘12·8 한나라당 단독처리’ 이후 서울광장을 제외한 지방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박주선 최고위원, 서구갑지역위원장인 조영택 의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대의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강을 통해 여당의 예산 단독처리와 그에 따른 국민고통 등 현안 정국에 대해 설명하고 “한나라당의 날치기 예산통과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온 국민이 단결해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도 인사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각오를 다져야 하는 자리인데, 지난주 한나라당의 날치기로 마음이 무겁다”면서 “2012년 민주당의 새로운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참석한 당원과 대의원들은 피켓을 들고 내년도 예산을 날치기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성토하며 구호를 외쳤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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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진통 끝에 5조2천34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집행부가 요청한 일반회계 4조5천113억여원과 특별회계 7천230억여원 등 총 5조2천344억여원의 내년도 예산안 중 상임위 안대로 F1조직위원회 출연금 100억원 등 202억여원을 삭감했다. 또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 사업비 15억원 등 모두 86억여원을 증액했다. 삭감 내용은 F1 조직위원회 출연금 100억원을 비롯해 도지사 시·군 순행 방문시 건의사업 지원비 22억원, 인건비 50억원, 장성행복마을 도서관 건립비 10억원, 정책연구개발용역비 2억원 등이다. 증액 내용은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 사업비 15억원을 포함해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비 14억원, 원예·특화 작물 경쟁력 제고 사업비 10억원, 친환경 염전 장판 개선사업비 11억여원, 여수세계박람회 다중집합장소 옥외광고 10억원 등이다. 하지만 예결위는 지난 10일 예산 심의과정에서 상임위에서 삭감된 액수 373억여원 보다 훨씬 많은 2천500여억원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진통을 겪었다. 특히 계수조정 등의 작업을 좀 더 심도있게 하자는 의견이 나와 14일로 의결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200여억원의 삭감에 그치고 서둘러 예산안을 마무리해 졸속 심의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윤시석 예결위원장 (장성1·민주)은 “불요불급하거나 시급을 요하지 않은 사업은 철저히 가려내고, 도민의 소득창출과 도민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오직 도민의 입장에서 예산이 적정하게 배분됐는지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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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0일 소회의실에서 실·국장, 자치구, 공사공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귀근 행정부시장 주재로 ‘기후변화대응 추진기획단’ 제9차 보고회를 가졌다.
정치/행정
/광주시 제공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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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3일 오전 11시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얽힌 이야기(스토리텔링)’ 소재 발굴을 위한 ‘2010 문화관광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목포, 여수, 나주 등 18개 시·군에서 21개 팀(역할극 16·노래 공연 등 5개 팀)과 22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석,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재로 역할극 또는 해설 시연을 한다. 미암 유희춘과 송덕봉의 사랑이야기를 극화한 담양군의 ‘미암과 송덕봉의 양성평등과 사랑’, 한양에서 강진까지 다산 정약용의 유배과정을 재연한 ‘다산의 유배길을 따라 걷는다’, 해설현장에서 만난 장애인과의 벽을 수화와 해설을 접목해 소통한다는 ‘귀가 아닌 마음으로 본다’ 등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플라자 로비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꾸미는 전시행사도 함께 열린다. ‘해설사가 찾은 전남의 구석구석’이라는 이름으로 문화관광해설 사진전, 스토리텔링 발굴 소재, 지역의 특산품과 관광지 홍보물 등이 소개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문화관광해설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스토리텔링 모델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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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내년도 상반기에 추진할 행복마을로 화순 도장마을 등 9곳을 선정,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일까지 1주일여에 걸쳐 공모를 실시한 결과 12개 마을이 신청, 전문가들로 구성된 ‘행복마을 선정위원회’에서 마을여건, 사업계획서, 주민 참여도 및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곳은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 도장 ▲해남군 북평면 동해리 해남김치 ▲완도군 청산면 당락리 도락 ▲보성군 복내면 복내1리 원봉 ▲영광군 법성면 용덕리 발막 ▲함평군 대동면 운교리 마량 ▲무안군 청계면 복길1리 복길 ▲고흥군 도양읍 용정리 용정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옥촌마을 등이다. 사업대상에 선정된 마을에는 한옥 1동당 4천만원 내외의 보조금과 3천만원의 융자금이, 마을에는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3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각종 농어촌 지역개발사업 중 마을 실정에 맞는 사업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전남도내에는 지금까지 71개소의 행복마을이 지정돼 994동의 한옥 가운데 492동이 완공됐고, 나머지 502동은 공사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도입기를 지나 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앞으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한옥 견실시공 및 마을 경관 가꾸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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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전 세계에 알릴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는 12일 세계 대학생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2015광주 U대회를 널리 알릴 제1기 대학생 홍보대사를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6일까지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발 예정인 제 1기 대학생 홍보대사는 30명. 2011년 3월부터 6개월간 전국 대학교 캠퍼스 투어 및 로드쇼, 학내 홍보 이벤트 기획,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활동 등 U대회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선발된 홍보대사에게는 홍보대사 상징물 및 소정의 활동비가 주어지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유니버시아드 해외 홍보활동에 참가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6개월의 활동이 끝난 후에는 명예 홍보대사로서 2015년까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접수는 U대회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정치/행정
/노정훈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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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新)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부권 내 광양만권의 산업용지 공급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동부권 산단 조성사업에는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회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주고 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세풍산단 조성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심의위원회을 열고 총 자본금 50억원 가운데 1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양경자청은 내년 초 SPC를 설립하고 내년 9월까지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 10월에 착공,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세풍산단은 광양읍 세풍리 일원 2.38㎢의 부지에 2015년까지 사업비 3천606억원을 들여 조성하며 1차 금속, 금속제조, 식품가공 기업 등을 유치하게 된다. 광양경자청은 단계별 조성계획을 수립해 2012년 하반기부터 일부 선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와 광양경자청은 지난 8월 KCC 등 국내 대기업 4곳을 산단 조성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달 SPC 참여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갖는 등 사업 조기 완료를 위한 선행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오는 17일 광양 황금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주)한양 등 6개사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SPC 설립을 위한 선행절차로, 3천억원 규모의 민간 자본 유치가 기대된다. 도는 특히 황금산단도 내년 중으로 개발·실시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 해 세풍산단 완공시기인 2015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들 산단이 조성되면 조선·신소재 등 미래산업 연관업체가 필요로 하는 용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전남도의 ‘기업 2천개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난 2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 주요내용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요건 강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전용용지 공급 의무화 ▲시·도지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권 부여 ▲실시계획 승인·준공검사권 위임 등이다. 이 법안은 연내 국회통과 되면 내년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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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는 9일 의원총회를 열어 유급보좌관제 도입문제를 논의했으나 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예산을 내년에 배정키로 하고 도입시기를 늦췄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회는 유급보좌관제 예산을 편법논란이 일고 있는 예결위 증액요구방식이 아닌, 내년도 추경 등에서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도의회의 결정은 광주광역시의회가 유급보좌관제 도입과정에서 편법논란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다가 무산된 점이 크게 반영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더욱이 내년도 예산 심의과정에서 일부 상임위가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공론화시키는데 적지않은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기병(나주1·민주)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 결과 대다수 의원들이 유급보좌관제 도입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지만, 필요 예산은 집행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해 예산에 포함하는 방법을 통해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2010.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