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는 25일 충무공 이순신 제독 탄신 제479주년을 맞아 전남 진도군 벽파진 일대에서 충무공의 호국정신 및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조선수군재건로 걷기’ 행사를 열었다.이 재건로는 ‘남도 이순신길’이라고도 불리며 이순신 제독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임명된 후 순천, 보성, 장흥 등을 거쳐 병사를 모으고 군량을 조달하던 길이다.3함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3함대 장병·군무원 50여 명을 비롯해 전남서부보훈지청,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직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행사는 이순신 제독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남 인구 180만명대 붕괴에도 전남도가 각종 문서 등에 도내 인구를 여전히 200만명으로 쓰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도내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179만8천명으로 180만명대가 붕괴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180만4천명이었던 인구가 3개월 만에 6천명이 줄어 170만명대로 진입했다.전남 인구는 1990년 250만7천여명, 2000년 213만여명 등 200만명대를 유지했다가 2004년 7월 200만명대가 깨졌다.그러나 전남도는 도 조직표, 각종 보도자료, 사무실 행정 전화 컬러링(연결음)
승진 청탁 뇌물을 주고받은 퇴직 경감 출신 ‘문고리 브로커’와 현직 경찰관 5명 등 10명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이날 제삼자 뇌물취득 혐의로 기소된 퇴직 경감 출신 ‘문고리 브로커’ 이모(66)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제삼자 뇌물 취득 또는 교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청탁 금품 전달자’ 성모(63)씨와 퇴직 경찰관 정모(64)씨에게 각기 징역 1년씩 선고했다.브로커 이씨 등을 통해 승진 금품 청탁한 혐의(제삼자 뇌물교부)를 받
개교 70주년을 맞는 순천 청암대학교가 대학발전대외협력추진단을 발족시켰다.25일 청암대에 따르면 빠르게 변하는 산업구조와 대학의 미래의 발전방향 논의,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대외협력 추진을 구성했다.대학발전대외협력추진단은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이 추진단장을 맡는다.내부 위원으로는 기획처장, 교무처장, 입학학생처장, 산학협력처장, 사무처장이, 외부 위원으로 김석배 기획협력위원장과 박상욱 국제교류협력위원장이 임명됐다.추진단은 대학 종합발전계획 수립 자문, 대학과 지역간 상생 발전 협력, 국외 대학과 자매결
전라남도는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기록이나 자료가 없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1천23명을 추가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전남에서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1천327명으로, 이번에 신청한 독립운동 미서훈자는 현재 서훈자의 77%에 이른다.서훈 신청을 위한 필수요건인 공적, 이름, 주소, 나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1천433명을 포함하면 전체 발굴인원은 2천456명에 이른다.도는 2021년부터 1, 2단계로 나눠 미서훈 독립유공자를 발굴해왔다. 1단계로 3·1운동을 중심으로 128명을
전라남도는 25일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2024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남도가 주관했으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전남도 산하 공사·출연기관 등 24개 기관이 대규모로 참가해 채용계획을 안내했다.설명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스타강사의 2024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특강,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사담당자의 채용 요강 안내, 한국방송
테이저건에 맞고 체포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직전 쓰러져 숨진 살인미수범의 사인은 ‘원인 불명’이라는 부검 1차 소견이 나왔다.2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압송 뒤 숨진 50대 남성 A씨의 사인이 ‘원인불명’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국과수는 아직 A씨의 사망 원인을 알 수 없어 추가적인 사인 분석에 들어간다. 추가 분석 결과는 다음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A씨는 전날 오후 5시51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의 아파트단지 자택에서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현장에
자신의 딸이 지적장애가 있는 이모를 때려 살해한 것을 방치한 60대 부부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박정훈 고법판사)는 25일 유기치사, 장애인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부부 신모(64·여)씨와 이모(6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했다.신씨 부부는 2022년 자신들이 운영 중인 전남 여수시 소재 모텔에서 딸(37)의 폭행으로 다친 피해자(60·신씨의 동생)를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신씨는 징역 6년, 이씨는 징역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이들은 전남 여수시에서 모텔을
5·18민주화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작성 중인 5·18 진상규명 종합 보고서와 대정부 권고안에 대해 광주지역 사회가 사법부의 기존 판결을 인용해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40년 넘도록 전두환 신군부가 왜곡의 뿌리로 삼아온 권모 일병 사망사건, 전남지역 무기고 피탈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재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사위는 25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다목적강당에서 5·18진상규명 조사결과 및 대정부 권고안 의견수렴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는 오는 6월 발표를 앞둔 조사위의 5·18 조사결과 보고서와 대정부 권고안
4년간의 조사 활동이 담긴 보고서가 부실하다는 광주 지역 여론에 대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사죄했다.송선태 조사위원장은 25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조사결과 및 대정부 권고안 의견수렴 설명회’에서 “조사위를 책임지는 위원장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17개의 직권 과제 중 진상규명 불능 처리된 6개의 보고서에 대한 질책·우려가 쏟아졌다”며 “그 우려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또 “광주시민들이 해주신 뼈아픈 질책·전달해 준 지혜를 종합보고
광주광역시가 폭언, 폭행 등을 일삼는 악성 민원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접수된 악성 민원은 모두 1천931건이었다.폭언·욕설 1천366건, 위협·협박 460건, 성희롱 82건 등이다.정율성 기념사업 논란과 관련해 담당 직원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공유하는 이른바 ‘좌표 찍기’로 아직도 항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5·18 보상 요구 등과 관련한 민원도 집요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또 5·18민주화운동 보상 탈락에 대한 항의를 비롯해 반려동물 사육농장에 대한
광주광역시가 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과 지역일자리 협력망을 한층 두텁게 구축한다.광주시는 25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경력단절여성 등 취창업 지원을 위해 ‘광주여성 잡(Job) 페스타’를 개최했다.광주시와 광주지역 여성취업지원 서비스 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개), 여성인력개발센터(2개)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일신방직㈜ 광주2공장, 홀리데이인호텔, 세계로병원 등 60개 지역기업과 1천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내 일(My Job)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여성의 경력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이력서 및
전남 진도의 맛과 멋이 가득한 울돌목 주말장터가 27일 개장한다.25일 진도군에 따르면 울돌목 주말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열린다.보배섬 진도군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울금 수제돈가스, 전복대파구이 등의 맛있는 요리와 찰흑미, 김, 미역, 진도홍주 등의 특산품을 판매하며 상인들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또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주말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전통가요, 난타, 퓨전국악, 전통무용 등 진도의 멋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이
전남 화순군은 오는 3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국제재즈데이 in 화순’은 유네스코 지정 ’2024년 국제 재즈데이를 맞이해 (사)아트포(대표 정회수)에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 Bavel)을 초대해 추진하는 행사로 재즈의 정수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롭 반 바벨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훌륭한 교육자로도 정평이 나 있다.몽크 컴피티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각국에서 초청 연주회를 했으며, 우디 쇼, 랜디 브레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전남·광주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보건소·군(軍) 관계자 등 120여 명을 초청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적 노력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국민적 참여·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이날 설명회는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 행정기관에 선정된 전남 순천시청에 대한 국방부 장관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
전라남도는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3건과 조선 후기 인물 임서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1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 구례 화엄사 구층암 동종, 나주 임서 신도비다 등이다.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대시주자인 임응환과 구례현감 이종무 등이 왕실과 종실의 안녕, 세자의 탄생, 선왕선후의 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만나 다음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 처리를 위한 협의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 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모처에서 2시간30분간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향후 국회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2대 국회에서 양당이 함께 통과시켜야 할 법안의 공조 방안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 관계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공동 법안 정책에 대한
전남 함평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하며, 댓글 이벤트로 진행된다. ‘내가 만드는 함평나비대축제’를 주제로 2025년에 열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주제 추천 댓글을 달면 된다.함평군은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가자에게 함평천지몰 쿠폰 1만 원권 100개와 스타벅스 카페라떼 교환권 200개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산파출소가 도산지구대 승격, 25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도산지구대 승격은 선운 2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과 인구 유입, KTX 광주 송정역 인근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치안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기존 파출소에서 사무분장 규칙 개정을 거쳐 지구대로 승격했다.도산지구대 승격에 따라 광산경찰서는 5개 지구대와 8개 파출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강일원 광산경찰서장(경무관)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윤종채 기자 y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29일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을 통해 관내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 푸른길 브릿지 개통식을 갖고 활기찬 백운광장의 새 출발을 알린다.더불어 구도심 백운광장이 남구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내년까지 스트리트 푸드존 주변에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 사람과 문화, 경제까지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완성할 계획이다.25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브릿지가 29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민 등 500여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 푸른길 브릿지 개통의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