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본연의 임무인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확산은 물론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GIST 대외협력처는 전날 오후 4시 오룡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와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GIST 발전후원회장인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GIST는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에 더해 새로운 대외협력 방안으로 구성원이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정용화 GIST 대외부총장은 “대외협력 비전
광주광역시 북구가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 재정비를 마치고 2024년도 네트워크 활동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24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 역량 강화 교육 및 위촉식’이 개최됐다.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는 여성 분야 전문가와 여성정책에 관심이 많은 마을 활동가, 지역주민 등을 구정 전반에 참여시켜 정책발굴부터 집행까지의 과정에 여성 참여와 양성평등을 정착하고자 북구가 지난해 ▲평등 문화 ▲여성 경제 ▲안전 동행 ▲가족 친화 ▲역량 강화 등 5개 분과 50명의 위원으로 구성한
광주광역시 남구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첨단 디바이스를 활용해 기초건강과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한다.24일 남구에 따르면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은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특화 사업으로, 남구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기술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뒤 매년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특히 시범사업 선정 이후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와 식생활 개선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 2022년 정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24일 마리우로부터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약달력 1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약달력은 치매를 앓던 노모가 약을 놓치지 않고 챙겨먹길 바라는 서말희 마리우 대표의 마음에서 시작됐고, 이후 치매 환자 커뮤니티를 통해 약달력이 알려지게 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서 대표는 아픈 부모 혹은 조부모를 돌보는 가족돌봄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서말희 마리우 대표는 “학업을 이어가며 가족을 돌보는 아이들을 찾아 지원한다는 광고를 보고 개인적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023~2024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24일 광산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위기가구 지원, 민·관 협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 23곳을 선정하고 있다.광산구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광산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도검침원 등 ‘생활 업종 종사자’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2천여 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동별 특화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한류 1번지’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방문해 “삶을 바꾸는 ‘한국어 교육’ 확장이라는 세종학당의 꿈이 실현되도록 있는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찾았다.이곳은 1991년 ‘타슈켄트 광주한글학교’로 출발해 지난 1995년 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로, 2011년 타슈켄트 세종학당이 됐다가 2021년 우즈베키스탄에 세종학당이 추가되며 타슈켄트1 세종학당이 됐다.광산구 경제사절단은 미지의 땅에서 3
광주광역시 동구와 ㈜KT가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24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구청 직원들이 참여 중이던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사업’에 KT 광주타워에 재직 중인 직원들도 뜻을 함께하게 됐다.동구는 지난 2022년 10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공공기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며 전 직원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청 직원이 근처 협업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음료 주문 시 1회용컵 대신 동구에서 제공한 다회용 컵에 음료를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3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제3기 지역사회 통합돌봄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진행했다.2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이날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설명, 서구 통합돌봄 추진현황 보고 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광주서부지사 ▲서구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물리치료사회·작업치료사회 ▲보건복지분야의 학계·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지역돌봄 통합지원의 전국화 준비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위원들은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내 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2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 22일 화정초등학교·서광주우체국사거리 인근에서 등교 시간대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화정3동 주민자치회, 녹색어머니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주 서부경찰서, 광주교통방송 등 80여 명이 참여해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운전 습관 ▲어린이보호구역 서행운전 ▲불법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했다.김선아 서구 교통지도과장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견이 앞으로 ‘동물 현충원’에 안장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경찰인재개발원과 전북 임실군은 24일 임실군청에서 경찰견을 예우하도록 장례 절차를 체계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임실군에는 국내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오수펫추모공원’이 있다. 공원 내에는 사람을 위해 봉사한 경찰견, 군견, 수색견 등을 기리는 동물 현충원도 마련됐다.양 기관은 오수펫추모공원에 경찰견 안장 구역을 확보하고 관리유지에 힘쓰기로 했다. 경찰견 장례 비용 지원과 반려동물 협력지구 조성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임실 지역을
광주 도심 카페에서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해 중상을 입었던 40대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2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건물 1층 카페로 승용차가 들이닥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인근 은행원인 A씨는 사고 당시 동료 직원 3명과 함께 점심식사 후 해당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앞서 지난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B(65)씨가 운전하던 그랜저IG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테이저건에 맞아 검거된 50대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긴박했던 현장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2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여년 전 재혼했다가 최근 이혼 소송을 하고 있던 50대 A씨는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양산동 아파트에서 별거 중이던 가족의 집으로 찾아갔다.미리 흉기를 준비한 A씨는 아파트 계단에 숨어있다가 외출 후 돌아온 30대 딸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다.생명의 위협을 느낀 딸은 연신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방 안에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30대 아들이 거실로 나와
24일 오전 10시51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서창교차로에서 석재를 실은 1t 화물차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운전자 A(31)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또 차량이 넘어지면서 쏟아진 석재로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검찰이 60대 석재회사 직원이 절단작업을 하다 부주의로 인한 불을 냈다고 기소했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실화(失火)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2일 오전 전남 장성군 한 주택 뒷마당에서 절삭 공구로 석재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부주의로 인한 불을 내 주택·창고·비닐하우스 6채와 소나무 40여 그루를 태운 혐의로 기소됐다.검사는 작업 당시 현장은 건조한 날씨 속 강풍이 불고 있었으며 작업 중 날린 고열의 돌가루가 대나무 울타리에 붙으면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용규)는 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다각도에서 지원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민간인을 추천해 사회통합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추천한 사회통합위원은 법률·인권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교육 또는 문화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위원, 경제·경영의 종사자로서 외국인의 취업지원 등 사업에 봉사할 수 있는 위원 등 자질과 능력을 갖춘 위원을 추천해 법무부장관의 위촉을 받았다.사회통합위원들은 위촉기간 2년 동안 법 준수 계도·홍보활동,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을
의정 갈등 장기화에 전남대학교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 여부를 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24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교수회의를 열고 주 1회 휴진 여부를 묻는 구성원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설문조사는 이날부터 실시되며 외래 또는 계획 수술(응급수술 제외) 주 1회 중단 등에 대한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전국 대학병원 중 충남대병원, 원광대병원, 경상대병원 등에서 주 1회 외래 또는 수술 중단이 검토되고
시비가 붙은 행인을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출동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5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6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주택에서 효덕지구대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사건 발생 40여분 전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 행인을 때린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고,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난동을 부렸다.이 과정에서 A씨가 집 안에서 가져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3명이
전남 지역 농가와 공장 등에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4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 5분께 진도군 임회면 한 농가 마당에서 90대 A씨가 경운기에 깔렸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소방 헬기를 이용해 전북 소재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후진하는 경운기 오른쪽 뒷바퀴에 다리가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헛간은 경사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전 경운기 조작은 A씨가 직접 했던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경찰관의 상급자에게 문책성 인사 조치가 내려졌다.2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동부경찰서 소속 A 교통과장(경정)이 이날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지난 12일 같은 과 소속 팀장급(경감) 직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낸 것에 대한 문책성 조치다.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광주에서는 올해에만 5건의 경찰관 음주운전이 적발됐다.이 가운데 직원들의 3차례 음주운전 비위가 적발된 서부경찰서에서도 그 책임을 물어 서장과 형사과장이 지난 15일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
한빛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의 비상 발전기가 자동으로 기동(起動)됐지만 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17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빛4호기에서 전날 오후 8시27분께 비상 디젤발전기 자동 기동 현상이 발생했다.이는 안전 모선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가 개방되면서 전력 공급이 끊기자 즉시 대기 중이던 비상 디젤발전기가 작동한 것으로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단계별 안전 시스템을 갖춘 원자력발전소는 전력 공급 계통이 다중화돼 있어서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