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만나 다음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 처리를 위한 협의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 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모처에서 2시간30분간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향후 국회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2대 국회에서 양당이 함께 통과시켜야 할 법안의 공조 방안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 관계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공동 법안 정책에 대한
전남 함평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하며, 댓글 이벤트로 진행된다. ‘내가 만드는 함평나비대축제’를 주제로 2025년에 열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주제 추천 댓글을 달면 된다.함평군은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가자에게 함평천지몰 쿠폰 1만 원권 100개와 스타벅스 카페라떼 교환권 200개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산파출소가 도산지구대 승격, 25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도산지구대 승격은 선운 2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과 인구 유입, KTX 광주 송정역 인근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치안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기존 파출소에서 사무분장 규칙 개정을 거쳐 지구대로 승격했다.도산지구대 승격에 따라 광산경찰서는 5개 지구대와 8개 파출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강일원 광산경찰서장(경무관)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윤종채 기자 y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29일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을 통해 관내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 푸른길 브릿지 개통식을 갖고 활기찬 백운광장의 새 출발을 알린다.더불어 구도심 백운광장이 남구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내년까지 스트리트 푸드존 주변에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 사람과 문화, 경제까지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완성할 계획이다.25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브릿지가 29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민 등 500여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 푸른길 브릿지 개통의 기쁨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경기 평택, 경북 경산, 여수 율촌2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허가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 경기 평택지구 수소 관련 업종 추가 ▲ 경북 경산지구 유통상업 시설 부지 확대 ▲ 여수 율촌2지구 사업 기간 연장 ▲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 기준 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율촌2지구의 경우 공유 수면 매립이 늦어져 산업단지 개발 기간이 연장됐다.김재홍 경제자유구역위 부위원장은 “경제자유구역은 투자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유연성 있게 운영하고, 특히 외국인 투자 유치 목적을
광주광역시 동구는 26~27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지역 문화유산 일원에서 ‘2024년 광주문화유산야행’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광주문화유산야행’은 동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문화 향유 축제다. 야경(야간경관), 야로(역사투어), 야화(전시), 야설(공연), 야사(체험), 야식(먹거리), 야시(장터), 야숙(숙박) 등 8야(夜)를 테마로 한 28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올해는 흩어져 있는 역사의 기억을 모아 성돌을 쌓는 ‘돌(石)의 기억’을 주제
연금복권 720+ 208회 당첨번호가 발표됐다.25일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208회 1등 당첨번호는 1조 879829이다.1등 당첨자는 월 700만원을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2명이 당첨됐다.2등 당첨번호는 각조 879829이며 당첨자는 8명이다. 월 100만원씩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번호(79829)이다. 3등 당첨자는 48명이며, 각 100만원을 일시 지
광주기독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4주기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평가 7개 분야에서 우수의 결과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검진기관평가는 건강검진기본법 제 15조에 따라 3년 주기로 검진유형별 검진건수 50건 이상의 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서면조사와 일부 방문조사의 평가방법을 통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또한 하위 평가분야 결과가 모두 우수인 경우에는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는데 광주기독병원은 우수 항목 중 일반검진, 위암검진, 간암검진, 폐암검진 4개 항목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이승
25일 오후 2시 2분께 전남 광양시 남해고속도로 광양 나들목에서 아스팔트 원료를 운반하던 대형 유조차가 왼쪽으로 옆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차량에 실린 액체 원료가 유출돼 당국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경찰은 램프 구간에서 차량에 실린 원료가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공의 집단 이탈 장기화 속에서도 진료 일선을 지켜온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도 ‘주 1회 휴진’에 동참한다.전남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 간 벌인 의대 교수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232명 중 191명(82.3%)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설문에는 의대 교수 232명이 참여했고, 191명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다만 환자 전원과 외래진료 일정 조정 등을 감안, ‘주 1회 휴진 투쟁’ 개시 시점과 구체적인 방법 등은 정하지 않고, 폭넓게 논의키로 했다.전남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언제부터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두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세 번째 타격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5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구원 등판한 우완 김선기의 시속 143㎞ 직구를 걷어 올려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이날 홈런을 추가한 김도영은 4월에만 홈런 10개를 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월간 10홈런-10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과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중국 바이어 초청 농수축산 가공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25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비파와인, 유자식품 등 지역 특화 우수 농산품 수출계약을 한 중국 바이어와 전남의 농식품기업, 수출업체 등을 초청해 농수축산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수출상담회에선 중국 비료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산동성 타이창생물과기유한공사와 건강식품 판매기업인 광저우 샹궈메이지엔 그룹 등 베이징,
전라남도가 다음달 3일까지 사회적경제 인식 확대를 위한 ‘2024년 사회적경제 주민 맞춤형 교육’의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소비, 환경 등과 같은 사회적가치가 중시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민선 7기 이후 전남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이 1천136개 사에서 2024년 3월 현재 2천349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이에 전남도는 도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7일과 5월 4일 주말 농부장터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쌀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경품행사에선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쌀 10㎏ 15포대와 쌀 3㎏ 20포대를 줄 계획이다. 또 모든 구매 고객에게 투호던지기를 통해 쌀 500g 100개를 제공한다.어린이를 위한 무료체험도 확대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장승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27일 장터에선 안 쓰는 의류나 생활용품을 다른 물건과 바꾸거나 헐값에
전라남도와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 산업 부문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어 정부, 공공기관, 기업체가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협의체는 산업부문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협조를 이끌기 위해 지난해 7월 도·유관기관·도내 주력기업 26개 업체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제54주년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한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선 정광영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정광영 과장은 2050 국가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북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광주대, 우즈베키스탄 굴리스탄 국립대와 업무협약 서구, 안전모니터봉사단 교육 동곡동 지사협, 동곡 캠페인 진행 남구, 인문학 강연 호남대, 중국인 유학생 활동 적극 지원
‘한국인의 소울푸드.’ 음식 본연의 맛과 가치를 떠나서 말 그대로 ‘영혼의 허기’를 달래주는 음식을 만난 기억이 누구에게나 한번씩은 있을 것 같다.그 중에서도 돈까스는 누구나 즐겨 먹는 소울푸드로 자리 잡았다.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브라운돈까스 목포남악점’은 이른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 돈까스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6시간의 정성과 정직한 마음을 담긴 1980년대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의 맛을 살렸다. 옛 추억으로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숙련된 기술이 들어간 요리라는 평가다.브라운돈까스는 특
전남 무안군은 더 이상 뒷전에만 숨지 말고 전면에 나서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이전에 응답해야 한다.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 시 최적지가 발표됐다. 광주 민간공항과 동시 이전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시급성과 당위성도 거듭 제기됐다. 계속 미적거리면 통합이전이 무산될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광주 군공항이 이전할 경우 최적지는 무안국제공항 민간활주로에서 1.9㎞ 떨어진 망운·운남면 해안가라는 분석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이들 2개 면과 현경면이 소음 피해 영향권에 속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광주·전남연구원 등이 지난 24일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가 결성된 것은 출범 당시 합의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누적 생산량 35만대 달성 때까지 무노조·무파업을 조건부 원칙으로 했기 때문이다.지난달 상급 단체 없이 기업별 노조로 설립한 GGM 2노조가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GGM 1노조보다 1개월가량 늦게 3명으로 출범한 2노조 조합원 수는 현재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노조가 금속노조에 가입하면서 GGM에 산별노조를 둔 민주노총은
“통합공항 하기 싫다, 그럼 저도 과감하게 안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나름의 생각을, 광주 시민들과 함께 밝히도록 하겠습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무안 초당대학교에서 열린 ‘광주 군공항 소음대책 토론회’ 축사 연단에 올라 작심 발언을 했다.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광주시와의 만남을 거부하는 김산 무안 군수의 대화 참여를 촉구하면서, 끝내 광주공항 통합 이전을 반대한다면 무안 이전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다. 폭탄(?)이었다.토론회장은 술렁였다. 대화라는 전제가 붙긴 했어도 광주(민간·군)공항의 무안 이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