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2005년도 적십자 회비모금실적이 전국 16개 시·도중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광주시 올해 목표액은 10억1천600만원으로 지난달 말 현재까지 6억9천100만원이 모금, 3억2천500만원이 목표액에 부족한 실정이다.
광주시와 적십자사는 지난 4월30일까지 1, 2차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크게 못 미쳐 3차 모금운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 학교, 종교단체등에서도 참여율이 20%에 불과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적십자 회비가 긴급재해구호와 홀로사는 노인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급식, 지역의료보건사업, 안전사업등을 연중 펼쳐야 하는데 모금액이 당초 목표에 크게 못 미쳐 사업이 상당부분 위축될 상황”이라며 “시민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문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57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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