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해의 차훈명상 교실 제7회=뇌의 건강 뇌 기능 활성화땐 스트레스 해소

뇌는 건강한 몸과 지혜로운 마음을 유지하는데 가장 큰 작용을 하는 신체의 일부분이다.
뇌가 생명력으로 충만하여 있을 때 음식의 참 맛을 음미할 수 있고, 잠을 잘때도 숙면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하루 하루 생활 속에서 먹고 자는 일이 순조로울 때 만족한 기분을 느낀다.
뇌의 건강은 깨끗한 혈액의 충분한 공급과 신선한 산소의 공급으로 뇌는 스스로 건강해 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 속의 환경에서는 깨끗한 혈액과 신선한 산소의 공급이 쉽지 않다. 깨끗한 혈액은 먹는 음식과 공기로부터 공급 되는데 농약과 환경에서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적인 음식만을 우리가 찾아 먹기란 쉽지 않다.
도심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화학성분의 먼지와 요즘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가루는 공기와 함께 호흡을 통해 우리의 몸안을 탁하게 한다.
잠을 잘때 기존에 먹은 음식에서 나온 영양분이 수면중에 들이 마시는 산소와 함께 작용해 뇌의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그러나 불량한 음식을 섭취하고 잠자면서 들이마시는 공기가 오염돼 있을 경우 낮에 쌓인 뇌의 피로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잠자는 중에도 뇌의 상태가 쾌적할 수가 없다.
이렇게 몸 안으로 받아 들인 오염된 공기와 음식에 인한 탁한 혈액을 차훈명상 수련으로 몸안을 정화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수련방법>
뇌의 건강을 위해서는 차훈명상 수련법중의 양생차훈명상 5단계 수련법 중에서 제1단계의 차훈득기(茶熏得氣)수련법을 한다.

1. 차훈준비를 한다.
2. 심신이완으로 먼저 몸을 이완하고 후에 의식을 이완한다.
몸을 이완하는 과정(숨을 가슴 크게 들이 마신다. 가슴을 최대한 풍만하게 앞으로 내밀면서 아랫배를 등쪽으로 끌어 당긴다.)
3초동안 호흡을 멈추는 지식상태에서 온몸에 청량한 기운이 가득차 있다고 의식을 모은다. 내쉬는 호흡에 가득한 풍선에 공기가 터져 나가듯이 순간적으로 호흡이 터져나가도록 한다. 날숨을 하는 동안 백회에서 용천까지의 전신의 변화를 느낀다.
마음을 이완하는 과정. 자신의 몸이 푸른하늘의 흰구름과 같다고 생각한다(1분간). 들이마시는 숨에 의해서 흰구름이 움직인다.
내쉬는 숨에 의해서 흰구름은 사라진다. 이같이 호흡을 반복하는 동안 푸른 하늘만 남는다.
3. 청량찻물은 차훈완에 뜨겁게 끊인 청량한 물을 붓는다.
4. 조식훈기를 한다. 조식훈기란 뜨거운 찻물에서 발생하는 차의 기운을 코로 들이 마셔서 폐에 가득 담아 3초동안 호흡을 멈췄다가 서서히 몸안의 탁한 기운을 호흡으로 내 보낸다
5. 가슴보 뇌는 손바닥을 문지러서 장심에 열이나면 손가락을 깍지껴서 뒷머리를 받치고 장심의 기운을 뇌로 보낸다. 그리고 가슴을 활짝 벌려서 가슴이 확 뚫려서 시원하도록 기혈을 통창시킨다.
6. 운기개안으로 손깍지를 풀어서 앞몸을 부드럽게 쓸어내려 단전에 손을 모아서 심호흡을 3회 한다.
10분동안의 차훈명상수련은 차훈을 통한 신성한 차의 기운을 호흡으로 들이 마시고 찻물을 마셔서 혈액을 정화한다.
명상을 통해 마음이 이완되고 뇌의 기능이 활성화되며 마음의 스트레스가 제거돼 안으로는 오장육부가 건강하고 밖으로는 피부와 몸매가 생기를 얻게돼 활력있고 지혜롭게 인생을 사는데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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