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성들에게 높은 하이힐은 인기있는 패션 코디 아이템이다. 이처럼 높은 굽을 선호하는 이유는 . 하이힐을 신는 순간 키가 커보이고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은 키를 보안해주고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하이힐은 굽이 높고, 바닥이 딱딱하며 볼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하거나 오랫동안 걸을 경우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가해져 족저근막염에 걸릴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구조적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아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변형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의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 보다 높다


그밖에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 경우나 장시간 서 있기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면 염증이 발생할수 있다



한마디로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기서 족저근막이란?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하는데 발의 곡선을 유지하고 충격흡수를 도와주어 걸음을 걸을 때나 지면으로부터 심한 충격에도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발바닥의 매우 중요한 부위이다. 이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족저 근막염이라 한다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특징적이며


주로 발꿈치 안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있기도 한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 많다.



보통 사람들은 발을 함부로 생각될 수 있는 신체기관으로 여기지만 , 조금만 다쳐도 일상 생활에 불편이 갈 정도로 발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족저근막염은 평소 예방 하는것이 중요하며 꾸준한 스트레칭과 강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강화운동법으로는 발바닥에 있는 근육에 초점을 맞추고 발가락 구부리기, 발가락으로 타올 당기기 등을 하거나, 발가락으로 공기돌이나 동전을 들어 올리는 운동 ,엄지발가락 상하 운동 등이 있다



엄지발가락 상하 운동은 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면 족저근을 단련시키는 운동법이다


스트레칭으로는 타올 스트레칭법이 있다



타올 스트레칭법은 바닥에 앉아 운동할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타올로 발의 볼부분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채로 타올을 몸쪽으로 잡아당기면 된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칭과 강화운동법을 족저근막염 뿐만 아니라 종아리 근육의 경직이나 발바닥 근육의 약화등 기능적인 위험 요소를 줄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한다







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 백승희 원장은“ 족저근막염을 장기간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발뒤꿈치에 뼈가 자라기도 하며 또 이미 족저근막이 파열된 환자의 경우라면 족저근막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족저근막염은 "비수술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며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봉독치료, 오존치료,인대강화치료등이 있다” 한다



또한 백승희 원장은 평소에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 발바닥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실시한 후에는 발이 피로하지 않게 잘 풀어주는 것이 좋고 신발 착용에 있어서도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거나 쿠션을 덧대어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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