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제4회 2010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첫날과 둘째날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에서도 수 많은 방문객이 찾아 성공적으로 열렸다. 사진은 장수축제기간 중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수의 자랑인 사과와 한우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장수군이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특히 축제를 찾는 외지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위생지도 점검에 들어갔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10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장 군수는 "축제가 2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참여농가 등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장 조성에서부터 프로그램별 마무리까지 부서별 담당분야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오는 14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 목욕업, 이·미용업소 등 320개소를 대상으로 식자재 보관상태와 주방시설 위생 점검, 객실침구 청결상태, 이·미용 위생관리 등을 점검키로 했다.

특히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여부,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이행여부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위생모, 위생복 착용 및 개인위생관리 여부와 주변 환경정비 및 청결관리, 친절서비스 등을 점검, 서비스 향상으로 다시 찾고 싶은 장수군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다시 오고 싶은 농축산물축제로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업소청결과 위생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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