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전 계층 아우르는 축제형…이달 중순 창립

정치, 경제, 이념, 빈부, 세대간 갈등 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열어나갈 초대형 대안 그룹이 발족된다.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광주를 대표하는 각 계층 및 분야를 18개 분과로 세분화해 시민회원 1만명이 참여하는 가칭 ‘아름다운 광주를 위한 행복한 동행 창조포럼’이 빠르면 이달 중순께 발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창조포럼은 시민과 함께 변화와 도약의 창조도시를 이끌 새로운 지역 그룹 형식을 취하고 있다.
창조포럼은 참여와 소통을 중시한 열린 커뮤니티 구현과 창조적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또한 창립 대회때부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형 포럼을 지향하는 등 신선하고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창조포럼은 정치색을 배제하면서도 지역민들이 가지고 있는 중앙 정치무대에서의 박탈감과 상실감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에서의 소외감과 좌절감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의 뜻을 모아 통합과 발전의 상생공동체를 추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자영업, 복지, 교육, 문화예술, 체육, 노동, 종교, 여성, 대학생, 다문화 등 분야별, 계층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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