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종목 훈련장·복지시설 갖춰 내년 개관

▲ 12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염주체육관내에서 '종합체육회관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기공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지역 실내경기 종목 훈련장을 제공하고 체육 관련 기관·단체의 사무실이 통합 배치될 종합체육회관이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염주체육관 낸 사업 부지에서 종합체육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조호권 시의회 의장, 김홍식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종목별 가맹단체협회장, 선수, 건설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강운태 시장은 “그동안 광주시는 시민이 중심되는 체육환경 조성과 국제스포츠 행사의 차질없는 준비로 스포츠 선진도시 광주 위상을 확립하고, 행복광주·건강광주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체육인들의 숙원인 종합체육회관에는 종목별 균형발전을 위한 부족한 실내종목 훈련장과 분산된 체육단체 사무실, 복지시설 등을 배치해 'Sprots-loving City' 광주 체육이 한 단계 더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종합체육관은 국비 73억원, 복권기금 59억원, 시비 122억원 등 총 사업비 25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천962.5㎡ 규모로 2015년 2월 공사 완료 후 개관될 예정이다.

종합체육관에는 ▲레슬링, 태권도, 스쿼시 등 실내경기종목의 전문체육선수들의 훈련장 ▲광주시체육회, 생활체육회, 경기단체들의 사무실 ▲헬스장, 운동처방실, 카페테리아, 합숙소 등이 들어선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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