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즌 우승 기원 시즌권도 구입

프로축구 광주FC 후원회가 2014 시즌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격려의 손길을 건넸다.

광주FC 후원회는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2014 시즌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광주FC 시즌권을 구입하고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 <사진>

이번 격려금은 시즌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단의 사기를 돋기 위해 후원회가 직접 마련했다. 십시일반 모인 격려금은 오는 28일 선수단의 귀국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회는 또 올 시즌 광주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시즌권 100장을 구매하고 올 시즌 리빌딩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광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했다.

염창곤 후원회장은 “동계 전지훈련은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가장 힘든 시기이자 중요한 시점이다”며 “2014 시즌 광주는 새롭게 태어났다. 열심히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 시민구단 최초 승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박해구 광주 단장은 “올 시즌 광주는 ‘축구 이상의 가치와 감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선수단 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우승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FC 후원회는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결성됐으며, 광주FC와 지역 초·중·고 축구팀 창단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