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방진흥원, 대성SEA·TECH와 업무협약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은 해조류 가공기업인 대성 SEA·TECH(대표이사 조성근)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조류 관련 공동 연구개발과 한의약자원 사업화에 대한 협력, 상호 구축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로써 다시마 등을 활용한 수출 지향 제품의 공동 개발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대성 SEA·TECH는 지난 2013년 4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던 기업으로, 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에 실질적인 투자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의약 소재 중 해조류를 활용해 수출 지향적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동연구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대성 SEA·TECH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남지역 비교우위 천연자원인 해조류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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